[파이낸셜뉴스] 파이노버스랩은 카카오페이, 슬기자산운용, 스트롱벤처스로부터 18억원 규모 시리즈 A 라운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총 35억원이다. 페이먼스는 B2B 후불결제 서비스 플랫폼으로 공급업체는 대금을 선 정산 받고, 구매업체는 30일에서 최대 60일까지 현금 지출을 연기해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매출채권 양수도 방식으로 미수 리스크를 제거하고 보증 보험을 통해 거래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파이노버스랩은 최근 페이먼스 2.0을 론칭해 식자재, 반려동물용품, 생활용품, 철강, MRO 등 다양한 분야로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파이노버스랩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토대로 B2B 결제 플랫폼을 고도화시키고, 파트너사 및 신규 고객 창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B2B 결제시장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고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며 “카카오페이의 가맹점 네트워크와 결제 인프라를 페이먼스 솔루션에 접목시켜 시장 확대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종욱 파이노버스랩 대표는 “동대문 소상공인 셀러의 금융 문제 해결을 위해 시작한 페이먼스가 B2B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으로 성장했다”며 “각 영역의 전문성을 보유한 파트너사와 협업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문제 해결 비용을 지속적으로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2-01 09:24:14[파이낸셜뉴스]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은 자사 퍼마일자동차보험의 누적 가입이 150만 건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캐롯에 따르면 지난 2020년 2월 처음 출시된 퍼마일자동차보험은 출시 후 약 3년 8개월만에 누적 가입 150만 건을 돌파했다. 누적 가입 50만 건, 100만건 달성에 각각 2년, 3년이 걸렸던 것을 감안했을 때 150만건 달성 속도가 더 빨라진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캐롯은 오랜 기간 고착화된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고객이 직접 방문 후 선택해야 하는 비대면(CM) 채널을 통해 이뤄내고 있는 성과이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평가했다. 퍼마일자동차보험은 주행거리와 관계 없이 연납으로 보험료를 결제하는 기존 자동차보험과 달리 고객 차량의 주행거리를 자동 측정, 주행한 만큼만 매월 후불로 결제하는 시스템을 선보이며 출시 직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신규 가입뿐만 아니라 높은 재가입률도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의 성장률을 견인했다. 실제 지난 8월과 10월 퍼마일자동차보험의 재가입률은 역대 최고 수치인 91.3%을 기록했다. 양운모 캐롯손보 모빌리티본부장은 “퍼마일자동차보험의 성장세를 동력으로 삼아 플러그 데이터에 기반한 혁신적인 보험상품을 내년 내 출시하며 혁신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그 밖에도 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며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11-09 11:00:39[파이낸셜뉴스]신용거래이력이 부족한 대학생, 주부, 고령층 등 이른바 씬파일러(thin-filer)도 할부 수수료 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었던 후불결제 대출 서비스(BNPL, Buy Now Pay Later) 연체율이 1년새 4.4%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운영돼 관리감독 사각지대에 있었던 만큼 규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4월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BNPL 3개 업체(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비바리퍼리카(토스))의 총 채권금액 445억 3600만원 중 연체채권은 약 19억 3800만원으로 연체율이 4.4%로 나타났다. BNPL 서비스는 물건을 구매해서 미리 받고 대금은 차후에 결제하는 '선구매후불결제' 서비스다. 신용카드 할부와 기능은 비슷하지만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없는 주부나 사회초년생이 이용할 수 있고, 대부분 할부 수수료가 없어서 수요가 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2021년 BNPL를 혁신금융으로 지정해 간편결제 3사가 후불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길을 터줬다. 동시에 주요 이용자 특성에 따라 월 30만원 수준으로 사용액을 제한했다. 하지만 문제는 후불결제 대출 연체율이 1년새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지난해 3월 서비스를 개시한 토스의 후불결제 채권은 1년 만에 약 320억원으로 늘었다. 이중 연체 채권은 15억 9800만원으로 연체율은 5.0%에 달했다. 2021년 4월 후불결제를 시작한 네이버파이낸셜은 연체 채권이 3억 3900만원으로 연체율이 전년(1.26%)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2.70%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 서비스를 개시한 카카오페이는 총 채권 규모가 1억 7400만원으로 후불결제 다른 업체에 비해 규모 자체가 크지 않았고, 연체율은 3월 기준 0.51%으로 가장 낮았다. 이에 당국에서 BNPL 서비스에 대한 관리감독을 시작해야 한다는 게 최 의원의 지적이다. 최 의원은 "신용카드 연체율은 1% 수준이고 카드사들은 카드수수료율이나 대손충당금 등 규제를 받고 있지만 BNPL는 혁신금융이라는 이름 하에 규제가 부족하다"면서 "몇 백만원 수준이던 연체채권이 단기간에 증가하고 연체율 또한 5%에 달하는 만큼 경각심을 갖고 관리감독 강화, 규제체계 등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3-04-30 13:44:27【도쿄=김경민 특파원】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이 산하 미즈호은행을 통해 인도네시아 후불 결제 대기업 크레디보홀딩스에 약 170억엔을 출자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3일 보도했다. 미즈호가 높은 경제 성장이 계속되고 있는 동남아시아 등 신시장에서 수익 확대를 노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미즈호은행은 크레디보가 발행하는 우선주를 인수하기로 했다. 출자 비율은 약 10%이다. 크레디보는 '바이 나우 페이레이터'(BNPL)로 불리는 후불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BNPL은 이용자가 가맹점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사업자가 지불을 대신하고, 이용자는 나중에 사업자에게 대금을 지급한다. BNPL은 인도네시아의 전자상거래(EC) 사이트 주요 10사 중 9사에서 이용 가능하다. 크레디보는 신용카드가 보급돼 있지 않고 인도네시아에서 후불 지불의 수요를 포착했다. 크레디보 이용자는 현재 6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아시아 후불 결제 시장은 일본 은행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미쓰비시 UFJ은행도 2022년 12월 후불 결제 아크락에 공식 투자를 발표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는 신용카드 보급률이 한자릿수로 낮은 데다 은행 계좌 보유율도 5%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EC 사이트에서 제품을 구입할 때 미리 돈을 빌릴 수있는 BNPL은 신용카드가 없는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미즈호는 2021년에 베트남의 결제 애플리케이션 '모모'를 운영하는 'M서비스'에 투자했고, 지난해에는 필리핀의 디지털 뱅크 '토닉'에 출자한 바 있다. 닛케이는 "(미즈호는) 아시아 지역의 디지털 금융에서 강력한 입지를 가진 회사에 투자해 시장을 포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중에서도 인구가 많아 앞으로도 높은 경제 성장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3-03-23 14:08:55[파이낸셜뉴스] 현대카드가 국내 카드사 최초로 후불결제(BNPL∙Buy Now Pay Later) 서비스를 선보였다. 현대카드는 PLCC 파트너사인 무신사가 운영 중인 한정판 마켓 ‘솔드아웃’에 후불결제 서비스 ‘카드없이 분할결제’ 기능을 탑재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현대카드를 신청하거나 이용한 이력이 없는 만 19세 이상의 솔드아웃 회원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제공된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솔드아웃 앱 상품 결제 창에서 ‘카드없이 분할결제’를 선택하고, 본인 인증과 출금 계좌 정보 입력, 금융 이용을 위한 추가 정보 입력을 마치면 결제가 완료된다. 분할결제한 금액은 구매 시점에 1/3을 결제하고, 나머지 금액은 이후 2개월 간 나눠 결제하게 된다. 카드없이 분할결제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의 단일 상품 결제 건에 적용되며, 분할결제 이용 중에는 다른 상품을 분할결제 할 수 없다. 또한, 결제 일정과 잔액은 솔드아웃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대카드와 솔드아웃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카드없이 분할결제 이용 시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카드없이 분할결제’는 신용이력이 부족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기 힘들었던 ‘씬파일러(Thin Filer)’를 위한 서비스”라며, “내부 신용평가모델에 기반해 적극적으로 연체율을 관리하는 것은 물론, 금융권 내 연체정보 공유를 통해 다중채무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2-07-05 09:01:18올해 4분기부터 카카오페이를 통한 교통후불결제가 가능해진다. 또 마이데이터 사업자의 경우 고객 통합인증 서비스가 도입된다. 아울러 올 하반기에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수익증권 서비스'도 시작된다. 26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3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로 지정했다. ■4분기 카카오페이 후불교통카드 시작 먼저 월 15만원 한도 내에서 카카오페이가 후불 교통카드 서비스를 오는 4·4분기 중 시작한다. 카카오페이 선불충전금이 부족한 경우 대한신용평가 후 한도 내에서 후불결제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선불충전형 모바일 교통카드는 연동된 계좌에 잔액이 부족할 경우 선불금 충전이 이뤄지지 않아 이용의 불편이 있었고, 기존 후불 교통카드는 신용·체크카드 발급을 전제로 하며 발급 조건이 되지 않을 경우 이용에 제한이 있었다"며 "이번 후불형 교통카드는 선불과 후불의 기능을 보완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는 쇼핑 등 일반 결제에 관한 소액후불결제도 추후에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같은 후불결제라도 교통 후불결제와 상품 구매시 후불결제는 시스템이 다르다"며 "이전부터 교통 후불 결제 서비스를 추진해 온 만큼 우선적으로 해당 서비스를 금융당국에 신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소액후불결제 서비스도 추후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8월부터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도입 오는 8월부터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허가 받은 28개사들이 통합인증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된다. 그간 마이데이터사업을 위한 통합인증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여겨져왔다. 이에따라 금융위는 통합인증서비스를 혁신서비스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해결책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통합인증서비스는 고객이 인증을 한 번만 하면 금융사나 핀테크가 보유한 개인신용정보를 마이데이터 사업자에게 전송하도록 요구하는 서비스다. 금융위는 통합인증 절차를 통해 고객의 개인신용정보 전송요구권 행사와 마이데이터 산업 모두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수익증권' 등장 하반기부터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부동산 수익증권 서비스'도 나올 수 있게 됐다. 펀드블록글로벌을 비롯한 4개 회사는 부동산관리처분신탁 수익증권을 전자등록 방식으로 발행한 후 블록체인의 분산원장 기술을 이용해 거래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금융위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일반투자자에게 중·소형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간접투자 기회가 늘어날 곳으로 내다봤다. 한편, 기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던 신한카드의 안면인식 결제 '페이스페이'의 실효성 검사 차원에서 대형 신용카드 가맹점에서도 안면인식결제 단말기를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DGB대구은행의 안면인식 기반 비대면 실명 확인 서비스에 대해서도 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접근 매체 발급시에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
2021-05-26 17:25:50[파이낸셜뉴스] 올해 4·4분기부터 카카오페이를 통한 교통후불결제가 가능해진다. 또 마이데이터 사업자의 경우 고객 통합인증 서비스가 도입된다. 아울러 올 하반기에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수익증권 서비스'도 시작된다. 26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3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로 지정했다. ■4분기부터 카카오페이 후불교통카드 시작 먼저 월 15만원 한도 내에서 카카오페이가 후불 교통카드 서비스를 오는 4·4분기 중 시작한다. 카카오페이 선불충전금이 부족한 경우 대한신용평가 후 한도 내에서 후불결제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선불충전형 모바일 교통카드는 연동된 계좌에 잔액이 부족할 경우 선불금 충전이 이뤄지지 않아 이용의 불편이 있었고, 기존 후불 교통카드는 신용·체크카드 발급을 전제로 하며 발급 조건이 되지 않을 경우 이용에 제한이 있었다”며 “이번 후불형 교통카드는 선불과 후불의 기능을 보완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는 쇼핑 등 일반 결제에 관한 소액후불결제도 추후에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같은 후불결제라도 교통 후불결제와 상품 구매시 후불결제는 시스템이 다르다”며 “이전부터 교통 후불 결제 서비스를 추진해 온 만큼 우선적으로 해당 서비스를 금융당국에 신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소액후불결제 서비스도 추후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8월부터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도입 오는 8월부터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허가 받은 28개사들이 통합인증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된다. 그간 마이데이터사업을 위한 통합인증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여겨져왔다. 이에따라 금융위는 통합인증서비스를 혁신서비스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해결책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통합인증서비스는 고객이 인증을 한 번만 하면 금융사나 핀테크가 보유한 개인신용정보를 마이데이터 사업자에게 전송하도록 요구하는 서비스다. 금융위는 통합인증 절차를 통해 고객의 개인신용정보 전송요구권 행사와 마이데이터 산업 모두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수익증권' 등장 하반기부터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부동산 수익증권 서비스'도 나올 수 있게 됐다. 펀드블록글로벌을 비롯한 4개 회사는 부동산관리처분신탁 수익증권을 전자등록 방식으로 발행한 후 블록체인의 분산원장 기술을 이용해 거래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금융위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일반투자자에게 중·소형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간접투자 기회가 늘어날 곳으로 내다봤다. 한편, 기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던 신한카드의 안면인식 결제 ‘페이스페이’의 실효성 검사 차원에서 대형 신용카드 가맹점에서도 안면인식결제 단말기를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DGB대구은행의 안면인식 기반 비대면 실명 확인 서비스에 대해서도 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접근 매체 발급시에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
2021-05-26 15:46:44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페이 '후불결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2월 18일 네이버페이 후불결제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었다. 시범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은 네이버페이 결제 시 주문서에 후불결제 서비스를 신청하면 즉각 심사가 진행된다. 심사 통과시 20만원의 이용한도가 부여되며 추후 사용이력에 따라 최대 30만원까지 한도가 상향된다. 아울러, 구매력은 있지만 금융이력이 부족해 신용을 활용한 소비활동에 제약을 받았던 사회초년생이나 주부 등 신파일러에게는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을 적용해 심사한다. 네이버파이낸셜측은 "신파일러인 사용자들이 후불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금융이력을 형성해 신용점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판매자 측면에서도 후불결제는 판매대금 손실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새로운 결제수단으로, 안정적인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안정적인 후불결제 시스템을 위해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위험탐지시스템을 통해 사기거래와 위험 사용자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사용자들이 결제대금 납부를 놓치고 연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콜봇'도 활용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 후불결제는 사용자가 보유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소진한 뒤 결제금액 부족분에 대해 후불결제를 제공한다. 별도 연회비나 수수료 등의 이용료는 없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2021-04-15 17:52:41[파이낸셜뉴스]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페이 ‘후불결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2월 18일 네이버페이 후불결제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었다. 시범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은 네이버페이 결제 시 주문서에 후불결제 서비스를 신청하면 즉각 심사가 진행된다. 심사 통과시 20만원의 이용한도가 부여되며 추후 사용이력에 따라 최대 30만원까지 한도가 상향된다. 아울러, 구매력은 있지만 금융이력이 부족해 신용을 활용한 소비활동에 제약을 받았던 사회초년생이나 주부 등 신파일러에게는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을 적용해 심사한다. 네이버파이낸셜측은 "신파일러인 사용자들이 후불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금융이력을 형성해 신용점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판매자 측면에서도 후불결제는 판매대금 손실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새로운 결제수단으로, 안정적인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안정적인 후불결제 시스템을 위해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위험탐지시스템을 통해 사기거래와 위험 사용자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사용자들이 결제대금 납부를 놓치고 연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콜봇’도 활용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 후불결제는 사용자가 보유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소진한 뒤 결제금액 부족분에 대해 후불결제를 제공한다. 별도 연회비나 수수료 등의 이용료는 없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2021-04-15 13:56:14[파이낸셜뉴스]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페이’ 후불결제 서비스 시범운영을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급결제 수단을 다양화하고 금융이력이 부족한 사회초년생 등 ‘신파일러(Thin filer)’ 등을 위해 지난 2월18일 네이버페이 후불결제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후불결제는 만 19세 이상, 네이버페이 가입기간 1년 이상 사용자들 중 일부에게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이후 고도화를 거쳐 정식 서비스로 확대될 예정이다. 시범 서비스 대상자에게는 네이버페이 결제 시 주문서에 후불결제 신청 버튼이 보인다. 신청 후, 즉시심사가 진행되며 심사통과 시 일괄 20만원의 이용한도가 부여된다. 추후 사용이력에 따라 최대 30만원까지 한도가 상향될 수 있다. 또 금융위 방침에 따라 네이버페이 후불결제는 사용자가 보유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소진한 후 결제금액 부족분에 대해서만 후불결제를 제공한다. 별도의 연회비나 수수료 등의 이용료는 없다. 기존 신용카드 연체 이력, 대출 이력 등이 심사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 후불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네이버파이낸셜 측은 “네이버페이 결제 및 쇼핑 이력 등 비금융 데이터와 머신러닝(기계학습)과 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활용한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S)을 심사에 활용한다”며 “신파일러인 사용자들이 후불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금융이력을 형성, 신용점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판매자 측면에서도 후불결제는 판매대금의 손실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새로운 결제수단이므로 안정적인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또 안정적인 후불결제 시스템을 위해 기술 기반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자체 위험탐지시스템(Fraud Detection System)으로 사기거래 및 위험 사용자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사용자들이 결제대금 납부를 놓치고 연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네이버 인공지능(AI) 고객 센터 솔루션을 활용한 ‘AI 콜봇’을 활용할 예정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4-15 10:3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