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2대 총선에 출마했다 낙선한 장혜영 녹색정의당 국회의원에게 계좌 한도가 초과할 정도의 후원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의 차기를 이끌 젊은 정치인으로 꼽혀온 장 의원은 지난 10일 치러진 총선에서 서울 마포을에 출마했지만, 8.78%(1만839표)의 득표율로 정청래(더불어민주당)·함운경(국민의힘) 후보에 밀리며 3위에 그쳤다. 장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낙선 인사를 드린 지난 3일간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과 후원으로 후원 계좌가 한도 초과로 마감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 어려운 시기에 눈이 휘둥그레지는 액수를 후원해주신 분들, 세액 공제 한도를 전부 보내주신 분들, ‘나는 최저시급 노동자라서 나의 한 시간을 보낸다’며 9860원을 보내주신 분도 계셨다"며 "그 모든 분이 입을 모아 하신 말씀이 있다.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족한 저에게 보여주신 시민 여러분의 큰 사랑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정치를 통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꾸는 꿈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한도 초과한 지금도 후원 문의가 들어와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거인이 떠난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는 녹색정의당에게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을 보태주시라"고 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 녹색정의당은 지역구 국회의원과 비례대표 의석을 1석도 확보하지 못하면서, 12년 만에 ‘원외 정당’으로 밀려났다.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2.14%(60만9178표)를 득표, 의석 배분 하한선인 3%를 넘기지 못했으며, 유일한 지역구 국회의원이었던 4선의 심상정 의원 역시 경기 고양갑에서 18.41%(2만8293표)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낙선했다. 심 의원은 낙선 후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4-15 09:01:2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가 '수원 세 모녀 사건' 이후 집중 관리 중인 긴급복지 위기도민 발굴·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후원 모금으로 생계를 지원하는 등 민간 지원 방안을 도입한다. 또 시·군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같은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을 도 자체적으로 2025년까지 5만명 규모로 운영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핫라인) 개선 추진계획'을 마련해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기존 긴급복지 콜센터(핫라인) 중심의 단점을 보완하고 지원 내용을 추가하는 것으로, '더 넓은 복지안전망', '더 촘촘한 사후관', '더 두터운 민간 지원'으로 구성됐다. 우선 일 평균 9건 정도의 긴급복지 콜센터(핫라인) 접수 실적을 보완하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 제보체계를 강화한다. 대표적으로 도가 자체적으로 '(가칭)경기도 희망 보듬이'를 운영하며, 올해 1만명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5만명 가입을 목표로 한다. 희망 보듬이는 지역주민들이 위기 도민을 신고·제보하는 조직으로, 도는 관계기관, 생활업종 기관과 협약해 다양한 직종의 위기 이웃 발굴·제보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콜센터(핫라인) 접수 위기 도민 중 긴급복지 및 기초생활 수급 등 공적 지원을 받고 종료된 가구나 생계지원뿐만 아니라 고용과 정신 상담도 요구하지만 단순 물품 지원 등 민간 지원으로 종결된 가구 등의 위기도를 재조사한다. 필요한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추가 지원을 추진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도는 '경기도형 긴급복지' 요건인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에 충족되지 않아 공적 지원은 받지 못하지만 어려운 여건인 기준중위소득 100% 초과에서 120% 이하 위기도민을 위해 후원계좌를 통한 모금을 진행한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되는 모금은 민간 후원계좌를 개설해 접수된 기부금·성금 등을 생계비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능식 경기도 복지국장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위해 긴급복지 위기 상담 콜센터를 재정비하고 도와 시군 및 민관 기관들이 모두 협력할 것"이라며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구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도민 복지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5-03 10:07:31[파이낸셜뉴스] 이른바 '상품권 깡'으로 조성된 KT 부외자금을 국회의원들의 정치 후원금으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혹시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개인 계좌에서 이체한 뒤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말을 함께 전했다는 당시 KT 대관 담당 임원의 법정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김상일 부장판사는 15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구현모 대표 등에 대한 3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는 당시 KT CR부문 임원 A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A씨는 당시 국회의원들의 정치후원금으로 사용될 돈을 임원들에게 전달한 인물이다. 이날 변호인은 반대신문 과정에서 A씨에게 "임원들에게 정치자금 후원금 입금을 부탁하거나 현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CR부문에서 전달한 현금 그대로 국회의원들에게 후원하는 것이 법에 위반된다는 것을 설명한 적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A씨는 "법 위반에 대해 설명한 것은 아니고, 혹시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가능하면 곧바로 (돈을) 입금하지 말고 본인 계좌에서 이체하고 나중에 입금하는 것이 좋겠다고 권고사항으로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정치후원금에 법인자금을 사용하는 것이 법 위반이라는 내용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전달하지 않았다는 취지다. A씨는 또 'A씨의 개인 돈으로 정치후원금에 사용할 돈을 주진 않았을 것이란 사실을 피고인들이 당연히 아는 것 아닌가'라는 재판장의 물음에는 "그랬을 것 같다"고 답했다. 당시 정치후원금으로 사용될 부외자금을 전달받은 임원들이 해당 돈이 법인자금이라는 사실을 충분히 알았을 것이란 의미다. 구 대표 등 당시 KT 임원들은 2016년 9월 대관 담당 임원들이 상품권 대금을 지급하고 할인된 금액의 현금을 돌려받는 '상품권 할인' 등의 방식을 통해 조성한 부외자금 중 1400만원을 자신의 명의로 국회의원 13명의 후원회에 불법기부한 혐의를 받는다. 당초 검찰은 구 대표에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0만원, 업무상 횡령 혐의로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청구했으나, 구 대표는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구 대표 측은 앞선 재판에서 "정치자금 기부를 요청받고 금원을 송부했다는 기본적인 사실관계는 인정한다"면서도 "본인 명의로 송금을 부탁받았을 뿐 가족과 지인 명의로 송금을 부탁받은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정치자금법 위반죄는 다른 죄와 분리 선고하도록 한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구 대표 등은 이 사건과 관련해 업무상 횡령 혐의로 같은 법원 형사17단독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2-07-15 17:48:02복지관 후원금을 지정된 전용계좌가 아닌 비공식계좌로 받았다면 이 돈을 용도에 맞게 썼어도 위법이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박양준 부장판사)는 최근 대한성공회유지재단이 용산구청을 상대로 낸 개선명령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대한성공회유지재단은 2013∼2019년 후원금을 모집하면서 복지관의 후원금 전용계좌가 아닌 복지관 명의의 별도 계좌로 5900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원고가 법령에 반해 후원금 전용계좌 등이 아닌 비공식계좌로 후원금을 지급받은 이상 후원금을 다시 복지관을 위해 썼다고 해도 후원금 회계 부정 등을 이유로 한 처분이 재량권을 일탈·남용해 위법·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02-08 17:51:40복지관 후원금을 지정된 전용계좌가 아닌 비공식계좌로 받았다면 이 돈을 용도에 맞게 썼어도 위법이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박양준 부장판사)는 최근 대한성공회유지재단이 용산구청을 상대로 낸 개선명령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대한성공회유지재단은 지난 2012년 용산구청과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4월까지 구립장애인복지관을 운영했다. 재단은 2013∼2019년 복지관 주관으로 축제를 열고 후원금을 모집하면서 복지관의 후원금 전용계좌가 아닌 복지관 명의의 별도 계좌로 5900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은 후원금과 축제 수익금 등 합계 6600여만원 중 5000여만원을 재단 계좌로 보내기도 했다. 용산구청은 이 같은 행위가 사회복지사업법·장애인복지법상 '후원금 회계 부정'에 해당한다며 지난해 1월 시설 회계책임자를 인사 조처하고 관계 직원들에게 주의·경고를 권고했다. 재단 측에 후원금 관련 비리 재발 방지 대책도 요구했다. 이에 반발한 재단은 "후원금을 재단 계좌로 전입했다고 하더라도 복지관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했고 사적 이익을 취하지도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법원은 구청 판단이 옳다고 봤다. 재판부는 "원고가 법령에 반해 후원금 전용계좌 등이 아닌 비공식계좌로 후원금을 지급받은 이상 후원금을 다시 복지관을 위해 썼다고 해도 후원금 회계 부정 등을 이유로 한 처분이 재량권을 일탈·남용해 위법·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한 "후원금을 받을 때는 각 법인 및 시설별로 후원금.전용계좌 등을 구분해 사용하고 미리 후원자에게 전용계좌 구분에 관한 사항을 안내해야 한다"며 "모든 후원금의 수입 및 지출은 후원금 전용계좌 등을 통해 처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02-08 08:18:08[파이낸셜뉴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의 남편인 김삼석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언론사 홈페이지에 윤 당선인 명의의 후원 계좌를 홍보한 혐의로 시민단체에 고발당했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서울서부지검에 김씨를 사문서위조 및 행사, 업무방해, 기부금푸법 위반,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준모는 수원시민신문 대표인 김씨가 2015년 9월 정대협의 유럽 캠페인 소식을 다룬 기사를 쓰면서 아내인 윤 당선인 개인 명의 계좌를 모금 계좌로 기재해 윤 당선인과 공범 관계라고 주장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정의기억연대(정의연)·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이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단체 명의 계좌가 아닌 개인 명의 계좌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상에 올려 후원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김씨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기자 명의로 기사를 작성한 뒤 지면과 인터넷에 게시해 사문서를 위조하고 기자 제휴를 맺은 포털사이트의 업무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정의연 감사를 맡고 있는 회계사 이모씨를 업무상횡령, 사기,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사준모는 고발장을 통해 "만약 피고발인이 올바르게 회계감사를 했다면 정의연과 정대협의 기부금 및 국가보조금이 유용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정의연·정대협 관계자들과 범죄사실을 공모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주장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0-05-25 13:47:52자유한국당은 7일 경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에 후원금 낸 시민들을 수사한 것과 관련 "문재인 정부는 촛불집회 모금 관련 수사에도 즉각 착수하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맞불을 놨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치보복과 적폐 낙인을 이제 정치권과 관가를 벗어나 일반 시민들에게까지 하겠다는 폭탄선언이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전 대변인은 "경찰이 태극기 집회에 후원금을 낸 시민 2만여 명의 금융정보를 들춰다본 것으로 알려졌다"며 "불법모금 조사라는 미명 하에 소액기부로 단순히 정치적 의사를 표현한 시민들까지 수사대상에 올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들은 적폐 리스트에 올라 사회적 불이익을 받는 것은 아닌지 두려워하고 있다"며 "전직 국정원장들이며 국방장관까지 다 적폐라며 감옥 보내는 세상에서 얼마나 큰 정신적 압박을 느끼겠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전 대변인은 또 "이번 수사는 명백한 국민 편가르기식 수사이자 정치편향적 수사"라며 "지난 2016년 12월 불법모집 혐의를 받고 있는 촛불집회 단체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됐지만 검찰은 그 어떤 수사도 진행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것이 문재인 정부가 말하는 '공정'이고 '정의'인가"라며 "문 정부는 자신들의 호위무사격인 시민단체는 콕 찍어 각종 위원회니 공무원 호봉까지 인정해주겠다고 나서면서, 태극기집회만 콕 찍어 계좌까지 뒤지며 시민들을 적폐로 내몰고 겁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정부의 내사람 챙기기가 도를 넘어 이젠 무고한 일반 시민들까지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질타했다. 전 대변인은 "문 정부는 오로지 자기들만이 정의이고 나머지는 적폐이자 공공의 적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정권 야욕을 채우기 위해 국민을 분열시키고 사회를 편가르기 하는 나라는 미래가 없다"고 경고했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
2018-01-07 16:39:55SK이노베이션 직원들이 서울 서린동 SK 사옥 앞에서 올해 '1인 1후원계좌' 참가 직원 규모가 2400명을 넘어선 것을 기념하는 게시물을 들고서 활짝 웃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전 사업장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1인 1후원계좌' 모집공고에 역대 최대인 2400여명이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체 구성원의 4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지난해보다 기부자 수가 500명 정도 증가하면서 올해 총모금액도 사상 처음 3억원을 돌파한 3억7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SK이노베이션의 1인 1후원계좌 모금은 기부금액을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소아암 어린이, 학대 피해노인 의료비 지원, 산간오지 장애인 의족 수리지원, 네팔 오지 교실 건축 등 후원분야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전무)은 "지난해 구성원 100%가 봉사활동에 참여한 데 이어 자발적인 구성원 기부금 참여가 2000명을 넘겼다"며 "사회공헌에 대한 구성원의 참여 확대는 사회적 책임으로서의 의미를 넘어 회사의 조직문화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2017-02-27 19:11:14"전 세계적으로 선의의 힘(force for good)이 되자." 뉴스킨 엔터프라이즈의 한국 지사인 뉴스킨 코리아는 소외 이웃에 대한 나눔 사업과 희귀성 난치병 환우 지원 사업 두 가지 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킨 코리아 회원들은 지난 2004년 12월 '뉴스킨 포스 포 굿 후원회'를 자발적으로 결성해 '뉴스킨 포스 포 굿 1만원 후원계좌 만들기 운동'과 '뉴스킨 포스 포 굿 1% 나눔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지난 3월 현재 19억원의 기금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기부하고 있다.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방의 소규모 초등학교 학생들과 결식 아동, 독거 노인, 치매 노인 등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기 쉬운 우리 사회의 소외 계층이 주 대상이다. 더불어 뉴스킨 코리아는 미래의 주인인 어린이들을 위해 '뉴스킨 희망도서관 프로젝트'를 2008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아직까지 도시와 농어촌 학교 간의 교육환경 격차가 큰 점을 감안, 어린이들이 어느 곳에서든지 꿈을 키울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매년 2곳에 뉴스킨 희망 도서관을 세운다. 지난 3월에도 경남 의령 대의초등학교에 뉴스킨의 12번째 희망 도서관인 '아이좋은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이와 함께 뉴스킨 코리아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2회 이상 치매, 중풍 등 중증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있는 인천 영락전문요양원에 제품을 지원해왔다. 2006년부터 매년 뉴스킨 코리아 임직원들은 서울시 관악구 일대의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포스 포 굿 사랑미 나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2월 7회째를 맞은 사랑미 나눔 운동에서 유병석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하루 동안 관악구 일대를 돌면서 100여가구에 쌀 20㎏들이 400포가량을 배달했다. 이와 함께 희귀 난치병 환우 지원 사업에도 열심이다. 국내뿐 아니라 아프리카 말라위에서도 사회 환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너리시 더 칠드런(Nourish The Children)'을 통해 기아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게 전달되는 영양식사 '바이타밀(Vita Meal)'이 누적 기부 3억 끼를 돌파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2013-05-27 16:56:20신한은행은 29일 정부의 아동발달지원계좌(CDA) 사업을 후원하는 ‘CDA 후원정기예금’ 출연금과 임직원 모금액 등 총 11억4000만원을 한국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CDA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보호 아동이 만 18세 이후에 교육, 취업, 자립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1월 입찰을 통해 CDA 위탁업체로 선정된 신한은행은 정기예금 판매금액 1000억원의 0.2%인 2억원을 출연했다. 신한은행은 CDA 사업에 대한 지원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mirror@fnnews.com김규성기자
2007-06-29 13: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