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4살 소녀를 임신시킨 55세 유튜버의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JTBC '아무도 몰랐던, 비하인드'에서는 14세 필리핀 소녀를 임신, 출산하게 만든 55세 유튜버의 실체가 폭로됐다. 필리핀 빈민가에서 공부방을 운영하며 후원금을 받았던 유튜버 A씨는 올해 14세인 소녀를 임신, 출산시키고 태어난 아이 영상까지 버젓이 공개해 공분을 자아냈다. A씨는 “자식 없이 살다가 갈 줄 알았는데 아기가 태어났다”라며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이어 “자기가 공주님 된 것 같다고 아주 좋아한다”라며 14세 소녀와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부방 후원자는 “‘(A씨가) 정말 아이를 사랑하는구나’ 했다. 그 사람을 신뢰했다.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정말 놀랐다”라고 말했다. 앞서 공부방 후원자들의 채팅방에는 A씨와 소녀가 밀착 스킨십을 하는 사진이 올라와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후원자는 “둘이 공부방 화장실에서 샤워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단둘이. 아이들이 목격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비난이 쏟아지자 A씨는 “범죄를 저질렀으면 처발받으면 된다. 후원하기 싫으면 안 하면 된다”라고 당당한 태도를 취했다. 현재 그는 아동 성 학대와 온라인을 통한 인신매매 혐의로 수감 중이다. 공부방 영상을 올리기 전에는 '필리핀 여자 만나기' 등 콘텐츠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7-30 07:00:1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iM금융그룹은 기록적인 폭우로 고통받고 있는 수해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지원을 위한 후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성금은 그룹 계열사 기부금 및 임직원들의 '급여1%사랑나눔' 기금으로 조성돼 수해 피해지역 주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한 한마음을 담아 의미를 더했다. 앞서 지난 17일 대구시 북구 지역 침수 복구에 투입된 자원봉사자에 대한 식사 제공 등 긴급 지원도 이뤄졌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극한 호우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피해 복구를 위해 모든 그룹사가 뜻을 모아 아낌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계열사인 iM뱅크는 피해가 확인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2000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 지원과 최대 1.5% 특별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또 피해가 확인된 개인에게는 1000억원 규모의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 지원 및 금융비용 경감을 위한 신용등급별 우대금리 지원 등 총 3,000억 원 규모의 긴급 융자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iM금융그룹은 앞으로도 대형산불, 지진 및 태풍, 코로나19 등 자연해와 긴급구호 상황에서 조속한 피해 회복을 위해 후원금 전달 및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등의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7-24 10:12:09[파이낸셜뉴스] 코스닥협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아동과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미소사랑 후원금 총 4억18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한림화상재단,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시어린이병원, 연세대학교 의료원, 한국소아암재단 등 전국 16개 병원 및 사회복지단체에 전달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의 치료비와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미소사랑 후원금은 코스닥협회가 매년 코스닥기업들의 추진해 온 사회공헌사업이다. 치료비 마련이 어려운 소외계층 아동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코스닥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코스닥협회는 지난 2006년 이래 지금까지 총 32억9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동훈 코스닥협회장은 "앞으로도 코스닥상장사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7-15 10:45:24[파이낸셜뉴스] 시민운동단체인 체육시민연대가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을 경찰에 고발하며 파문이 일고 있다. 이번 고발은 후원금 리베이트 불법 지급과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의 '바꿔치기' 의혹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한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윤리센터의 징계 요청에 따른 것이다. 체육시민연대는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스포츠인권연구소, 문화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문화예술스포츠위원회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유 회장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정용철 체육시민연대 공동대표는 "스포츠윤리센터가 지난 4월 유 회장의 비리 신고를 접수한 후, 탁구협회장 재임 시절 협찬금 부당 지급과 국가대표 선수 바꿔치기 사건으로 징계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는 유 회장의 승리 지상주의적 가치관이 극에 달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또한 스포츠윤리센터의 결정 이후 3개월이 지났음에도 유 회장이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탁구협회의 '셀프 징계'를 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법의 판단을 받아야 할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체육시민연대는 유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동시에, 후원금 리베이트 불법 지급 및 국가대표 바꿔치기 의혹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탁구협회는 지난 4월 18일 스포츠윤리센터로부터 후원금 및 기부금에 대한 인센티브 부당 지급과 관련해 유 회장을 포함한 전·현직 임원 4명에 대한 징계를 요구받았다. 탁구협회는 조만간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관련자들의 징계 수위를 논의할 예정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7-09 17:10:22[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5일 오후 3시 시청 회의실에서 수영로교회(담임목사 이규현)와 함께 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아동복지시설에 거주하는 경계선지능아동의 검사비와 보호종료 후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수영로교회는 후원금 1억 1000만원을 전달한다. 후원금은 자립준비청년 월세 및 취업장려금, 경계선지능아동 검사비, 부산이모집 무료급식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수영로교회는 2012년 이후 매년 3차례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 모은 착한헌금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후원이 필요한 곳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6-25 09:56:31[파이낸셜뉴스] 호반그룹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에 후원금 5억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호반그룹은 지난 2023년부터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해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누적 기부금이 15억5000만원에 달한다. 김선규 회장은 "이번 후원이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의 해법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우리나라 인구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로드맵을 발표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6-23 14:32:04[파이낸셜뉴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17일, 2018년 11명에게 빌린 1억4천만원이 ‘쪼개기 후원금’이 아니냐는 의혹과 관련해 “당시 신용불량 상태로, 사적 채무를 통해 일거에 세금 압박을 해결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당시 어떠한 정치적 미래도 없던 제게 오직 인간적 연민으로 천만원씩 빌려준 분들에게 지금도 눈물 나게 절절히 고맙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김 후보는 2007∼2008년 지인 3명에게 불법 정치자금 7억2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2010년 법원에서 벌금 6백만원, 추징금 약 7억2천만원이 확정됐다. 김 후보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자료를 보면, 김 후보에겐 추징금과 별개로 7억2천만원에 대한 증여세 1억2688만원이 2011년 7월 부과됐다. 김 후보는 이를 “표적 사정”이라며 “추징금에 더해 숨막히는 중가산 증여세의 압박이 있었다. 결국 1억2천만여원의 첫 고지금액을 훌쩍 넘는 2억1천여만원을 최종 납부한 중가산세의 압박 앞에서 허덕였다”고 했다. “매달 평균 140만원씩 세금이 늘어나”, 2018년 4월 사인 간 채무 1억4천만원을 한 번에 일으켜 증여세를 완납했다는 게 김 후보의 설명이다. 국민의힘은 차용증 양식이나 대출 조건이 11명 모두 같다는 점을 들어 쪼개기 후원금이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이를 두고 김 후보는 “문제 없는 최선의 방법으로 여러 사람에게 천만원씩 일시에 빌리기로 결심했다. 당시 제 신용상태로는 그 방법 외에 없기도 했다”며 “그것이 2018년 4월 여러 사람에게 같은 날짜에 같은 조건으로 동시에 천만원씩 채무를 일으킨 이유고, 차용증 형식이 똑같은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가 2020년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신고한 재산 총액이 -5억8095만원이었다가, 이번 인사청문요청안에서 2억1504만원으로 늘어난 점도 석연치 않다며 문제 삼고 있다. 이 기간 수입은 세비 5억1천만원인데, ▲정치자금법 위반 잔여 추징금 6억1607만원 납부 ▲신용카드·현금 2억3천만원 사용 ▲기부금(교회) 2억원 ▲아들 국제학교·해외유학에도 재산이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세비 소득보다 지출이 많고, 지난 5년간 교회에 낸 헌금이 근 2억원이라는 걸 비난한 야당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한 말씀 드린다”며 “저는 지금까지 살아내고 버텨온 것을 제가 믿는 하나님과 국민의 은혜로 생각한다. 그런 것까지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6-17 17:03:18에쓰오일은 소방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에서 '소방영웅지킴이' 후원식을 열고 공상·순직 소방관과 가족들을 위한 후원금 5억6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3700여명의 소방관과 가족에게 총 108억원의 후원금을 지원해 왔다. 주요 활동으로는 △소방영웅 시상 △순직 유가족 위로금 △부상 소방관 치료비 △소방관 부부 힐링캠프 등이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로운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에쓰오일 119 마스터 세이버 시상 제도는 응급처치를 통해 환자의 장애를 최소화한 구급대원을 선정, 격려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첫 수상자 32명에게 시상이 진행됐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6-16 18:17:32[파이낸셜뉴스] 에쓰오일은 소방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에서 '소방영웅지킴이' 후원식을 열고 공상·순직 소방관과 가족들을 위한 후원금 5억6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3700여명의 소방관과 가족에게 총 108억원의 후원금을 지원해 왔다. 주요 활동으로는 △소방영웅 시상 △순직 유가족 위로금 △부상 소방관 치료비 △소방관 부부 힐링 캠프 등이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로운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에쓰오일 119 마스터 세이버 시상 제도는 응급처치를 통해 환자의 장애를 최소화한 구급대원을 선정해 격려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첫 수상자 32명에게 시상이 진행됐다. 알 히즈아지 최고경영자(CEO)는 "화재와 사고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용기와 희생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20주년을 맞은 소방영웅지킴이 활동을 더욱 발전시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6-16 09:25:48[파이낸셜뉴스] 삼표그룹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발달지연 아동 가정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삼표그룹은 임직원 공감 프로젝트인 'SPread the Love'를 통해 모인 발달지연 아동 후원금 1574만원을 은평구청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2023년부터 진행하는 임직원 공감 후원 프로젝트는 삼표그룹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의 사연을 그룹웨어를 통해 전사 구성원에게 공유하고 이에 공감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이뤄진다. 올해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발달지연 아동 가정 5곳을 후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발달지연은 발달 수준이 또래 나이보다 느려 해당 연령의 아이들이 보이는 평균적인 행동을 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삼표그룹은 사연을 접한 임직원들의 공감과 자발적 후원을 통해 총 1574만원을 모아 기부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삼표그룹 봉사동호회 회장인 남윤식 수석이 임직원 대표로 참석했다.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은평구 지역 발달지연 아동들의 치료비와 학원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은 "임직원들의 관심과 나눔을 통해 마련한 후원금이 발달지연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공감이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6-13 16:4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