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중국 결혼식 피로연에서 신랑 친구들이 신부를 테이프로 감아 전봇대에 매달아 놓은 영상이 공개되며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중국 북부 산시성에서 열린 결혼식 뒤풀이에서 신랑의 친구들은 중국 전통 결혼 의상을 입은 신부를 테이프로 칭칭 감아 전봇대에 묶어 놓았다. 신부는 "살려달라"며 주위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 결혼식의 관습이라는 이유에서다.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야 신랑이 겨우 신부를 데려갈 수 있었다. 이는 ‘훈나오’(混闹)라고 불리는 중국 결혼 뒤풀이 문화로 알려졌다. 훈나오는 결혼식 당일 신랑과 신부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지인들이 농담하는 중국의 고대 관습이다. 최근 들어서는 신랑과 신부에게 골탕을 먹이는 짓궃은 장난으로 변해 공분을 사고 있다. 신랑의 친구라는 남성 A씨는 현지 매체를 통해 “결혼식에서 즐거운 장면을 만드는 건 우리 지역의 관습”이라며 “(이러한 행동은) 신랑과 신부가 사전에 합의한 일종의 장난이며, 피해 입은 이가 아무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신랑도 현장에서 신부의 안전을 살폈다”면서 “다른 사람들이 이 상황을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하지만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중국 현지 SNS로 확산되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누리꾼들은 “이러한 천박한 결혼 관습은 구시대의 유물이다” “타인의 고통을 재미로 여기는 것은 잘못됐다” “신부에게 진짜 위험한 일이 생기면 누가 책임질 것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커지자 신랑 측 친구들은 SNS를 통해 지나친 행동이었다며 사과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0-07 07:20:30레드애플(LEDApple) 멤버 재훈이 30kg을 감량하며 ‘후덕재훈’에서 ‘슬림재훈’으로 깜짝 변신에 성공한 사진을 공개해 폭풍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재훈은 최근 자신의 C로그를 통해 “+30kg 시절...이제 데뷔도 멀지 않았다. 노력한 결과가 나오길”이라는 글과 함께 폭풍다이어트 3단 변화 사진을 게재했다. 재훈은 살이 통통하게 찐 시절 모습과 약간은 빠진 모습, 그리고 데뷔 직전의 모습을 공개,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30kg 감량 전 샤프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사뭇 다른 볼살과 통통한 몸매로 곰돌이 푸우 인상으로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다. 특히 지금의 짙은 눈썹과 날카로운 눈매, 강렬한 눈빛과 포스 넘치는 모습이 아니라 팬들에게는 더욱 친근감 넘치게 다가와 폭풍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것. 이러한 재훈의 3단 변화로 건강미 넘치는 모습에 부러움의 시선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자기관리 1인자”, “후덕재훈이 어느새 아이돌?”, “3단변신에 깜놀!”, “진정한 프로다”, “벌써부터 폭풍반응”, “강렬한 눈빛에 매료됐다”, “불굴의 다이어트 의지”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레드애플은 재훈(보컬), 규민(보컬, 랩), 영준(기타), 광연(베이스), 효석(드럼)으로 구성된 5인조 밴드로 오는 6월9일 미니앨범 타이틀곡 ‘니가 뭔데’데뷔를 앞두고 있다. 레드애플은 순차적으로 멤버의 프로필을 공개할 예정이며 6월 6일 첫 번째 티져를 공개한다. /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n@gmail.com 관련기사 ▶ 고 채동하 옛연인 이보람, '4일 전 안부 문자 답장 못해' ▶ 아오이 유우,깊은 연인 관계인 오오모리 나오와 결별 '왜?' ▶ 김은정, 깜찍한 '도배 인증샷' 공개 ▶ 김그림, 김완선과 다정한 직찍 공개 "멋진 선배님"
2011-05-27 16: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