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3일(목)부터 7월 27일(토)까지 수림문화재단 수림큐브에서 2024 수림아트랩 재창작지원에 선정된 김희욱, 정수의 2인전 《낮은 휘파람, 박제된 손 Low Whistle, Stuffed Hand》이 개최된다. 《낮은 휘파람, 박제된 손 Low Whistle, Stuffed Hand》은 죽음이라는 집합적·추상적이면서도 동시에 지극히 개별적·구체적인 개념 혹은 사건에 대한 반응이다. 전시 제목은 각 작가의 작품이 암시하는 심상을 바탕으로 지어졌으며, 정수의 작품으로부터는 ‘낮은 휘파람’이, 김희욱의 작품으로부터는 ‘박제된 손’이 연상된다.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결코 그것을 경험해본 적이 없어야 한다는 아이러니 속에서 두 작가는 두려움, 회피, 공허, 우울과 절묘한 환희, 충동, 새로움 등을 상상한다. 가깝고도 먼 소멸에 관한 상상은 익명화된 개인들의 분투로 형상화되기도 하고, 혹은 기억의 잔해들이 자아내는 아스라한 공기로 나타나기도 한다. 김희욱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생에 대한 집착이 한 쌍이라는 사실을 중요한 축으로 삼아 입체와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소멸에 대한 명징한 공포와 이에 대한 반응은 집단적인 차원에서는 사후세계를 꿈꾸는 종교에 대한 믿음과 권력에 대한 욕망으로 나타나 왔으며, 역설적으로 무차별적인 학살이 일어나는 전쟁으로도 표출되어 왔다. 기나긴 시간 속 그 두 가지가 끊임없이 반복되어온 가운데 삶에 대한 개개인의 열망은 죽음 앞에서는 빛이 바래고 몰개성해지며, 얼굴과 이름이 없는 수많은 이들의 파괴적인 손, 혹은 간절히 기도하는 손만이 그 모습 그대로 굳어진 듯 영원히 반복된다. 1층의 작품이 인간의 권력과 이에 대한 욕망을 암시한다면 지하 1층에서는 죽음에 대한 인간의 공포와 분투를 형상화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1층과 지하를 잇는 회색 빛 기둥은 얼핏 상반되어 보이는 욕망과 공포가 사실 한 덩어리임을 암시하는 듯하다. 정수는 일상적인 물건이나 그 파편들을 배치함으로써 그 사물을 통과해 버린 시간을 애도한다. 이번 전시에서 정수는 사물들이 어지럽게 매달려 있거나 가구가 흰 천으로 덮여버린 채 오래 방치된 듯한 설치 작품을 제시한다. 방과 같은 공간의 형태를 한 이 기념비는 으레 지나간 시간에 관한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어쩌면 도래하지 않은 탄생 - 사실은 죽음과 크게 다르지 않은 - 에 관한 것이기도 하다. 부재하는 것에 대한 갈망은 곧잘 강박을 낳고 시간에 대한 감각을 뒤틀어 버린다. 축하하는 시끄러운 목소리와 웃음으로 가득 차 있던 방이 버려지고 잊힌 가운데 (존재하지는 않는) 나지막한 휘파람의 거칠고 미약한 진동만이 남는 듯하다. 6월 22일(토) 오후 3시에는 정수 작가의 퍼포먼스 〈더 많은 섹스, 더 없을 생일 More Sex, No More Birthdays〉가 수림큐브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설치 작품의 모티브가 된 정수 작가의 미공개 텍스트 8편을 일회적으로 공개하는 퍼포먼스로, 정수, 김솔이 작가가 퍼포머로 참여한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준영 기획자가 진행하는 김희욱, 정수 작가의 아티스트 토크가 개최된다. 사전신청 접수 중이며 현장등록/워크인 참여도 가능하다. 본 전시는 김희욱, 정수 작가의 2023 수림아트랩 신작지원 전시 《Polar》에 대한 심사를 바탕으로 2024 수림아트랩 재창작에 선정되어 수림문화재단의 후원을 받는다.
2024-06-20 16:51:28[파이낸셜뉴스] 가수 임영웅이 한 편의 영화같은 뮤직비디오 공개로 또 한 번 전 세대를 사로잡는다. 4일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임영웅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신곡 ‘모래 알갱이’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잔잔하게 파도가 치는 바닷가의 풍경으로 시작되는 뮤직비디오는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경치의 연속은 물론, 현장감 넘치는 파도 소리까지 흘러나온다. 완성형 비주얼을 뽐내고 있는 임영웅의 모습과 함께 귀를 사로잡는 고품격 음색 그리고 감탄을 자아내는 임영웅만의 휘파람이 곡이 주는 감동을 배가 시킨다. “언제든 내 곁에 쉬어가요. 언제든 내 맘에 쉬어가요” 등의 서정적인 가사도 돋보여 ‘모래 알갱이’를 통해 임영웅이 대중에게 선물할 잔잔한 힐링과 감성도 알린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마이 리틀 히어로’(MY LITTLE HERO) 2화에서 가장 먼저 베일을 벗은 ‘모래 알갱이’에 큰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음원은 오는 5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6-04 09:55:11그룹 트라이비(TRI.BE)가 AB6IX 이대휘와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트라이비는 지난 26일 오후 생방송 된 유튜브 채널 내내스튜디오 ‘이대휘파람’에 출연한 가운데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트라이비는 개성 넘치는 포즈와 밝은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러블리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이대휘와 유쾌한 바이브를 선사함과 동시에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자아냈다. 이날 트라이비는 ‘이대휘파람’에서 솔직 발랄함이 돋보이는 자기소개 시간을 통해 활동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부터 롤모델까지 대방출하며 쫄깃한 웃음을 안겼다. 특히 트라이비는 ‘매력 부자’ 수식어에 걸맞게 끝없는 개인기 퍼레이드로 감탄을 자아냈다. 소은은 멤버들과 함께 리얼한 ‘동물 소리’를 선보이는 독특한 개인기를 펼쳐 예능감에 시동을 걸었다. 뿐만 아니라 현빈은 엑소 카이의 ‘Rover(로버)’ 댄스를 완벽하게 커버하는가 하면, 미레는 파워풀한 프리스타일 락킹을 선보인 데 이어 현빈, 미레, 지아는 NMIXX(엔믹스)의 'Love Me Like This(러브 미 라이크 디스)’ 퍼포먼스로 특급 시너지와 막강한 퍼포먼스 실력을 뽐내 스튜디오를 평정했다. 또한 송선과 켈리는 팝송을 라이브로 들려주며 특유의 청아한 음색과 탁월한 가창력으로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시종일관 눈부신 팀워크로 훈훈함을 선사한 트라이비는 독보적인 하이 텐션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차세대 예능돌’의 면모를 재차 드러냈다. 트라이비는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W.A.Y(웨이)’로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하며 활동을 성료했다.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과 대체불가 퍼포먼스로 ‘4세대 대세’의 입지를 확실하게 확보했다. 한편 트라이비는 다음 컴백 전 해외 진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자체 제작 콘텐츠 ‘트라이비! 어디가?’를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티알엔터테인먼트, ‘이대휘파람’
2023-04-27 10:36:26[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통대전몰'과 '휘파람(온통대전 배달플랫폼)'에서 다채로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온통대전몰과 휘파람은 저렴한 수수료로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민관협력 온라인몰로, 온통대전앱을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전시는 배달플랫폼에서만 진행했던 무료배달 서비스를 올해는 온통대전몰로 확대한다. 온통대전몰과 휘파람에서 온통대전으로 1만 원 이상 주문하면 배달료(배송료) 3000원이 지원된다. 온통대전몰에서는 ‘새해맞이 스페셜 특가전’을 통해 모든 고객에게 5%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새해 덕담 댓글’에 참여한 2022명에게는 적립금 2000원이 지급되고, 이달 17일부터 하루 한 개 상품을 선착순 30명에게 반값에 판매하는 ‘5일간의 행복’이벤트도 진행한다. 온통대전몰은 ‘가치소비 페스타’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 행사를 통해 ‘따뜻한소비’와 ‘중고·리퍼’ 상품 전용 30%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따뜻한소비’ 코너에는 사회적 기업, 자활기업, 장애인 기업 등 사회적 가치 실천기업 20여 개 업체가 입점해 있으며, ‘리퍼·중고’ 코너에서는 흠집상품이나 재활용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특가ON’ 코너에서는 매주 20개 상품을 선정, 시중가 대비 최대 80% 연중 할인 중이다. 온통대전 배달플랫폼 휘파람에서는 다음달 말까지 1만원 상당 ‘웰컴쿠폰’으로 신규 회원을 맞이하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이달 10일부터는 5000원 상당 ‘새뱃돈 쿠폰’이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용기내 챌린지’로는 개인용기 사용 포장주문 고객에게 5000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매주 자치구별 맛집 ‘휘슐랭스타’ 3개씩을 선정해 주문 고객에게 1만원 전용 할인쿠폰이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임묵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올해는 특별히 가치소비 페스타, 용기내 챌린지 등을 통해 고객들이 쉽게 사회적 경제 활동,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온통대전으로 결제하면 캐시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1-06 08:31:06[파이낸셜뉴스] 팔씨름 달인부터 휘파람 고수까지 흥미로운 재주를 가진 소방관들을 소개하는 콘텐츠가 나온다. 18일 소방청은 소방공무원들의 전문 역량과 이색적이고 흥미로운 재주를 가진 직원들을 소개하는 유튜브 콘텐츠 '대한민국 소방 클라쓰'를 제작해 20일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소방 클라쓰'는 소방청 공식 유튜브 채널(소방청TV)의 연속 정규물로 기획 제작됐다. 소방관의 직무와 관련된 전문적인 기술과 체력을 갖고 있거나 요리·음악·미술·외국어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이력을 가진 직원들이 소개된다. 첫 번째 주인공은 팔씨름 챔피언 출신의 부산 중부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조영재 소방장이다. 조 소방장은 2018년 충주 세계소방관 대회 70Kg이하 오른손 부문 금메달, 왼손 부문 동메달 수상자다. 그는 "우연한 기회에 팔씨름을 접해 건강한 체력은 물론 누구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소방호스를 전개하는 기술까지 겸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조 소방장은 어린 시절 뜨거운 국밥 국물이 쏟아져 생긴 오른쪽 팔의 화상 자국을 숨기기 위해 의식적으로 팔을 굽히고 다니던 습관이 남다른 팔 힘의 원천이 됐다는 사연도 소개했다. 대한민국 소방 클라쓰 출연 소방관들은 각 시·도 본부에서 추천한 120여명 가량의 대상자를 분야별로 구성됐다. 중복되는 특기나 기술 보유자들을 최소화하고 신체 건강한 소방관의 모습과 문화·예술·언어 등 다양한 분야의 능력자들을 폭넓게 구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외줄타기·오래달리기·무술·팔씨름·턱걸이·철인 3종 △붓펜·기타·노래·벽화그리기·휘파람 불기 △우리말 달인·외국어 자격증 소지자 △소방드론 운용·초고층 전술훈련·심폐소생술·굴절 사다리 운용·랜턴 없이 비상구 찾기 달인 등 다양하다. 소방청은 시민과의 즉석 대결 또는 소방청 공식 SNS에서 사전 신청해 소방관에게 도전할 수 있는 참여 기회를 만드는 등 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계획이다. 김연상 소방청 대변인은 "'대한민국 소방 클라쓰' 방송으로 국민들이 소방관을 더 편안하게 신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1-05-18 11:13:29지도 펼치고, 영상 보며 채팅까지... 새 카테고리 창조 전 후면 등 카메라 6개 달고 4월 26일 출시 가격은 약 222만원대 【샌프란시스코(미국)=김성환기자】 “와우!(Wow!)” 삼성전자가 폴더블 폰 ‘갤럭시 폴드’를 펴는 영상을 내보내자 장내에 탄성과 휘파람소리가 퍼졌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폴더블 폰 갤럭시 폴드가 20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진면목을 보였다. 지난해 삼성개발자컨퍼런스(SDC) 등에서 일부 디자인이 소개됐지만 완전한 외관과 실제로 접고 펴는 장면을 보여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저스틴 데니슨 삼성전자 미국법인 상무는 “갤럭시 폴드는 10년간 이어진 스마트폰 폼팩터를 바꿀 새로운 차원의 창조”라며 “단지 큰 화면만 넣은게 아니라 바깥면의 화면을 보다가 안쪽 접힌 화면을 펼치면 끊김없이 큰 화면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데니슨 상무의 설명에 이어 보조 진행자 조시 캠이 직접 폴더블폰을 들고 시연했다. 조시 캠은 접은 상태의 바깥 화면에서 구글 맵을 실행했다. 그대로 폴더를 펼치자 시원하고 널찍한 구글 맵이 나타났다. 마치 반으로 접은 종이 지도를 펼친 느낌이다. 이번엔 화면을 가로로 눕히고 넷플릭스의 드라마를 직접 감상했다. 여기까지라면 굳이 폴더블 폰을 살필요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 다음 보여준 시연에서 독창적 사용자인터페이스(UI)가 나타났다. 조시 캠이 유튜브와 채팅앱인 왓츠앱, 구글 검색창 등 3가지 앱을 동시에 실행했다. 화면 좌측에는 유튜브 화면이, 우측 상단과 하단에는 각각 왓츠앱과 구글 검색창이 동시에 떴다. 큰 화면을 이용한 화면 3분할 기능이다. 유튜브 영상이 돌아가는 동안 구글 검색창으로 관련 정보를 찾거나 검색해볼 수 있다. 왓츠앱의 대화기능을 터치해도 하단에 가상 자판이 펼쳐진다. 이를 이용해 영상을 보면서 채팅과 검색을 동시에 할수 있다. 데니슨 상무가 다시 바통을 이어받았다. 그는 “갤럭시 폴드의 접는 부위는 매일 100번씩 6년간 접어도 무리가 없으며 20GB 램에 4380mAh 배터리, 6개 카메라를 달았다”면서 “우선 롱텀에볼루션(LTE) 모델을 오는 4월 26일부터 1980달러(약 222만원)에 발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19-02-21 07:14:13▲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블랙핑크의 '휘파람(WHISTLE)' 뮤직비디오가 3억 뷰를 돌파했다. '휘파람' 뮤직비디오는 4일 오전 10시 유튜브에서 조회수 3억 뷰를 돌파,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축전을 공개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데뷔 2년 5개월 만에, 3억 뷰 이상을 기록한 뮤직비디오를 총 5편이나 보유한 독보적인 걸그룹이 됐다. '휘파람'은 '붐바야'와 함께, 지난 2016년 8월 8일에 공개한 블랙핑크의 데뷔 싱글 'SQUARE ONE'의 더블 타이틀곡이다. 블랙핑크는 데뷔곡 '휘파람'을 발표한 직후 음원사이트 전 차트에서 ‘퍼펙트 올킬’을 달성한 바 있다. '휘파람' 뮤직비디오는 컬러풀하면서도 세련된 영상미로 호평을 받았다. 4인 4색 멤버들의 화려한 비주얼과 독특한 멜로디 라인으로 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뚜두뚜두'는 K팝 그룹 사상 최단 기록으로 5억 뷰를, '마지막처럼'은 K팝 걸그룹 사상 최단 기록으로 4억 뷰를 돌파했다. 데뷔곡 '붐바야'도 4억 뷰를 돌파하는 위력을 뽐냈다. 얼마 전 3억 뷰를 돌파한 '불장난'에 이어 '휘파람'까지, 3억 뷰 이상 뮤직비디오 최다 보유 기록에 한 편을 더 추가했다. 더불어 '뚜두뚜두', '마지막처럼' 그리고 '붐바야'는 K팝 사상 이례적으로 ‘안무 영상’까지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돌파하는 저력을 보이며 블랙핑크의 안무에 대한 전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실감케 했다. 또 블랙핑크는 한국 여자 솔로 가수 최단 기록으로 1억 뷰를 돌파한 제니의 'SOLO'를 포함해, 데뷔 이후 지금까지 발표한 7편의 뮤직비디오 모두 유튜브에서 억대 뷰를 돌파하며 영향력을 증명하고 있다. 블랙핑크는 유튜브 구독자만 1천600만명에 달해 '최다 구독자'를 보유한 K팝 그룹이기도 하다. 지난 8월에는 K팝 걸그룹 최초로 유튜브로부터 '다이아몬드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받았다. 이처럼 유튜브를 통해 증명된 블랙핑크의 글로벌 영향력은 미국에서 먼저 알아봤다. 블랙핑크는 미국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 뮤직의 레이블 인터스코프와 손잡으며 본격적인 미국 진출의 신호탄을 알렸다. 세계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블랙핑크가 앞으로 얼마나 더 높이 비상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블랙핑크는 1월부터 데뷔 첫 월드 투어를 펼치며 세계 다양한 도시에서 글로벌 걸그룹의 행보를 이어간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9-01-04 10:56:11▲ 사진=YG엔터테인먼트블랙핑크 휘파람이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하며 '초특급 신인'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 8일 데뷔곡 '휘파람'과 '붐바야'를 공개했다. 특히 '휘파람'은 10일 오전 7시 기준 멜론 벅스 지니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엠넷뮤직 올레뮤직 등 7곳에서 1위를 차지했다. '휘파람'은 몽환적이면서도 섹시함을 동시에 담은 미니멀한 힙합 트랙이다. 이처럼 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2NE1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뜨거운 데뷔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14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첫 데뷔 무대를 갖는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2016-08-10 09:30:35▲ 사진: YG 제공 블랙핑크는 8일 오후 8시 데뷔곡 '붐바야'와 '휘파람'을 발표하고 정식으로 데뷔한다. 블랙핑크는 YG에서 2NE1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니, 리사, 지수, 로제 등 4명으로 구성된 블랙핑크의 평균연령은 만 19세다. 이들은 YG에서 짧게는 4년에서 길게는 6년 정도 연습을 거친 것으로 전해졌다. 블랙핑크는 이날 신곡 발표에 앞서 오후 3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 생중계를 진행하며, 특히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신곡과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6일 공개된 블랙핑크 안무 영상은 공개 당일 100만 뷰를 돌파했으며, 7일 기준으로 조회 수가 614만4525회(7일 기준)를 기록했다. 한편 YG는 7일 오전에 공식 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D-1'라고 쓰여 있는 데뷔 카운트다운 포스터 한 장을 공개했다. /leej@fnnews.com 이효정 기자
2016-08-08 07:57:54LG가 기분좋은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LG는 23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의 팀간 시즌 4차전 경기에서 10-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LG는 시즌 15승(1무25패) 고지를 밟는 기쁨을 누렸다. 반면 패한 SK는 연승 행진을 2경기에서 멈추며 시즌 18승24패의 성적을 남겼다. LG 선발투수 류제국은 5이닝 동안 6실점을 기록했으나 팀 타선의 지원을 받아 시즌 첫 승을 올릴 수 있었다. 유원상-신재웅-이동현-정찬헌-봉중근으로 이어지는 불펜진 또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타선은 12안타를 몰아치며 10점을 뽑아내는 응집력을 보인 가운데 박용택(3안타 2득점)과 이진영(1안타 3타점), 7번 이병규(2안타 3타점 2득점) 등의 활약이 빛났다. SK는 선발투수 고효준이 1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 타선은 8안타로 6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보였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SK 타선에서는 이재원과 김강민만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제 몫을 해냈을 뿐이었다. LG가 선취득점에 성공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1회초 박용택의 볼넷과 오지환의 우전 2루타로 단숨에 무사 2,3루를 만든 LG는 정성훈과 이진영이 나란히 1타점 내야 땅볼을 쳐내 2-0을 만들었다. 다음타자 정의윤의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와 조쉬벨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간 LG는 후속타자 이병규(7번)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폭발시켜 5-0으로 달아났다. SK도 곧바로 점수를 만회하며 추격이 발판을 마련했다. 선두타자 조동화가 볼넷과 도루로 2루에 안착해 기회를 잡은 SK는 후속타자 스캇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쳐내 1점을 만회했다.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간 SK는 후속타자 김강민이 LG 선발투수 류제국의 6구째를 통타해 좌월 투런 홈런을 작렬, 점수차를 2점으로 좁혔다. SK의 추격이 시작되자 LG도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어냈다. 2회초 박용택과 오지환이 각각 좌전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정성훈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든 LG는 다음타자 이진영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쳐내 7-3을 만들었다. SK도 물러서지 않았다. 5회초 선두타자 조동화가 우중간에 떨어지는 3루타로 출루하며 기회를 잡은 SK는 임훈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만회한 뒤 스캇의 볼넷과 이재원의 2타점 2루타로 LG의 턱 밑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불안한 리드를 잡고 있던 LG는 8회초 1사 1,3루 상황에서 오지환의 재치있는 기습 번트로 1점을 보탠 뒤 9회 최경철과 박용택이 나란히 1타점 적시타를 쳐내 2점을 보태며 10점째를 채웠다. 4점차로 뒤진 가운데 9회말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 나선 SK는 선두타자 안정광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후속타자 이명기가 내야 안타를 쳐내며 2사 1,2루 기회를 이어간 SK였지만 다음타자 이재원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패배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5-23 22:3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