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영종도에 파라다이스시티,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에 이어 또 하나의 대규모 복합관광단지가 조성된다. 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은 지난 5월 미국 부동산 펀드 투자사인 안젤로고든의 한국투자본부인 천안래시던셜과 국내 사업 진행사인 골든퍼시픽, 토지 소유주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인천도시공사(iH)와 복합관광단지 조성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안젤로고든과 골든퍼시픽은 영종하늘도시 특별계획구역 7만9000㎡(약 2만3927평)에 1조4876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9년까지 문화·레저·휴양 시설을 갖춘 복합관광단지를 조성한다. 안젤로고든과 골든퍼시픽은 특별계획구역이 지하 2층, 지상 49층 2개동을 건립하고 이곳에 메리어트호텔(5성급) 276실, 생활형 숙박시설 1374실(장기체류 1091실, 단기 283실),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안젤로고든과 골든퍼시픽은 해외 관광객이 인천을 방문해 짧으면 2박3일, 길면 1∼2개월을 쉴 수 있는 휠링·관광 시설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1년 내 안젤로고든·골든퍼시픽과 투자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안젤로고든과 골든퍼시픽은 국내 투자사를 지분 투자 형식으로 사업에 참여시켜 사업비 일부를 조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제청은 사업 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이르면 내년 하반기 공사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영종도에 복합리조트가 추가 건립됨으로써 휠링·관광객 유치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09 14:15:29【안산=노진균 기자】 취임 1주년을 맞은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공약 정상 추진율 97%를 달성했다. 29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취임 후 시민과 약속으로 103건의 공약과 118개의 세부과제를 확정했다. 이 가운데 19개 사업은 이미 추진을 마친 상태다. 아울러, 96개 사업은 정상 추진, 3개 사업은 검토 중으로 공약 정상 추진율은 97%에 달한다. 이행이 완료된 공약은 △시민동행위원회 구성 △찾아가는 이동 시장실 운영 △시장 직속 청년위원회 구성 △배달·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조성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운영 등이다. 아울러, 공공건축물 통합 건립,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협약 등 체계적인 도시 경영의 기반을 마련했고 지능형 교통체계 공모,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공모 등 정부 공모사업 선정의 결실도 맺었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 민생현장 맞손토크를 통한 주민 숙원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하는 등 국·도비 편성에 주력했다. 이와 함께 △경기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 선정 △로봇시티 안산 구축 선포 △중앙정부에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관내 전 지역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해제 △장상지구 토지 보상 착수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무엇보다 민선8기 핵심인 청년벤처도시 안산을 위해 청년창업 지원 조례 제정을 비롯해 한양대 혁신파크 산·학·연 혁신허브 착공, 경기도 제1호 청년푸드창업허브를 개장했으며, 시장 직속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정책토론회를 여는 등 끊임없이 소통창구를 열어나갔다. 민선 8기 안산시를 이끄는 이민근 시장은 올해 초 수도권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기존 교통정책과를 철도교통과로 개편하고 철도 현안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 시장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연내 착공을 추진하는 한편, 신안산선 노선 연장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는 등 수도권 최고의 광역교통망 조성에 역량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의 이미지를 반월공업도시에서 경제자유도시로 전환함으로써 미래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도 밝혔다. 구체적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일원의 혁신선도 기업을 유치하고 글로벌 R&D타운을 조성해 국내외 기업 및 연구소 유치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시정 핵심 키워드를 청년, 경제, 교육으로 설정한 만큼 안산시 청년창업펀드를 연간 250억원씩 조성해 청년벤처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고, 공공일자리 10만여 개를 창출해 민생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해 나갈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민 최우선 요구사항 가운데 하나인 의료서비스 확충에도 매진해 고려대 안산병원 증설, 한양대병원 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할 뿐만 아니라, 시립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원을 건립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 시장은 "정당과 이념을 떠나 시정 발전에 역량을 집중하고, 소통과 협치를 근간으로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njk6246@fnnews.com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6-29 10:53:1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전역을 순환하는 자전거길이 사업추진 10여년 만에 내년 조성이 완료된다. 인천시는 내년까지 미 조성된 자전거길을 연결해 시 전역을 순환하는 순환 자전거길 조성을 완료한다고 5일 밝혔다. 인천 순환 자전거길은 서구 정서진∼아라뱃길∼굴포천∼인천대공원∼소래∼송도국제도시∼연안부두∼월미도∼청라국제도시∼정서진 등 인천 전역 67.5㎞를 순환하는 자전거길이다. 현재 전체 순환 자전거길 중 87.7%인 59.2㎞가 조성됐으며 8.3㎞가 미 조성 상태다. 시는 미 조성 구간인 일신동주민센터∼장수IC∼수현삼거리, 송현사거리∼현대제철 구간을 올해 조성하고 나머지 구간인 서해사거리∼수인사거리 구간은 내년까지 완료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영종도·무의도와 강화도 등 섬을 순환하는 섬 순환 자전거길도 조성한다. 영종도·무의도 순환로(63.8㎞)는 22년까지, 강화도 순환로(84.8㎞)는 24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신·시·모도와 장봉도에는 25년부터 자전거도로를 조성해 2030년 완공된다. 시 관계자는 “시 전역을 순환하는 자전거길이 조성되면 주민들의 휠링뿐만 아니라 관광객까지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0-05 11:23:22인천시는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시티투어 노선을 확대하고 2층 특화버스를 도입·운행한다. 인천시는 10월 중 강화 웰니스(건강휠링) 노선을 추가하고 11월 중순부터 2층 특화버스를 도입해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 지역을 순환하는 시티투어 버스 노선은 기존 송도∼월미·개항장 순환형 노선과 강화도 역사테마 노선 등 2개 노선에 불과했으나 이번 노선 확대 운행으로 3개 노선이 추가돼 모두 5개 노선으로 늘어난다. 송도∼월미·개항장 순환형 노선은 송도국제도시와 중구 월미도·개항장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내년부터 추가로 인하대학교와 신포국제시장에 정류소를 설치해 정차하고 연안부두를 경유하도록 했다. 강화도 역사테마 노선은 매주 토·일 하루 1회씩 오전 10시에 검암역을 출발해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용흥궁)∼강화평화전망대∼강화지석묘(역사박물관)∼광성보를 순환하는 노선이다. 시는 10월 중 기존 강화도 역사테마 노선 외에 1개 노선을 추가해 족욕, 삼림욕, 지역특산물 시식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추가 노선은 검암역∼전등사∼보문사∼강화미네랄 온천∼석모도자연휴양림∼로컬푸드직매장을 순환하게 된다. 시는 내년에 강화 노선에 도자박물관, 검단 선사박물관 등을 추가해 체험 위주 관광을 강화키로 했다. 강화 노선는 기존 운영방식과는 달리 현장 발권이 아닌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 내 ‘인천시티투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온라인 예약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 시는 오는 11월 중순부터 2층 특화버스 4대를 도입해 기존 시티버스 노선과는 다른 인천공항 노선, 도심 노선 등 2개 노선을 운행한다. 시는 당초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인천공항 위주로 2층 특화버스를 운행할 계획이었으나 원도심 지역 지자체의 요구로 도심 노선으로 확대해 운행키로 했다. 2층 특화버스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 40분까지 하루 9회,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 한·영·중·일·러시아어 등 5개 언어로 음성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1일 1티켓으로 각 정류장마다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하다. 인천공항 노선은 3∼4시간 내 환승할 수 있는 노선으로 송도, 영종도, 무의도 주요 관광지와 파라다이스시티, 인하국제진료센터(합동청사역), 스트보트하우스 등을 순환하게 된다. 도심 노선은 부평역·모래내시장·소래포구 등 원도심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노선이다. 시는 현재 최적의 신규 노선 선정을 진행 중이다. 한편 지난해 인천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한 관광객은 1만4398명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시티투어 노선을 확대하고 2층 버스를 도입해 운영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9-28 13:56:32【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강화도 지역의 역사.문화유적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관람할 수 있는 시티투어 노선을 운행한다. 인천시는 월미.개항장과 송도국제도시를 운행하는 시티투어 노선 외에 2번째 노선인 '강화도 테마형 시티투어'를 다음달 1일부터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강화도 테마형 시티투어는 역사 테마코스와 웰니스(건강휠링) 코스 2개 노선으로 운영되고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인천도시철도 2호선과 KTX 출발역이자 공항철도 환승역인 검암역에서 출발한다. 운행기간은 7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시는 다음달 15일 본격적인 운행에 앞서 사전 홍보 및 안전관리 등 최종 점검을 위해 7월 1, 2일과 8, 9일 2주간 무료로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역사 테마 노선은 검암역을 출발해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용흥궁)∼강화평화전망대∼교동면 대룡시장∼강화지석묘(역사박물관)∼광성보∼검암역을 순환한다. 웰니스 테마 노선은 검암역을 출발해 초지대교∼광성보∼갑곶돈대∼강화풍물시장∼강화지석묘(역사박물관)∼석모도 보문사∼강화대교를 거쳐 검암역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번 시티투어 버스에는 문화관광 해설사가 동승해 운행코스와 주변 관광지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스토리텔링을 제공한다. 강화도 테마형 코스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순환형 시티투어와는 달리 현장 발권이 아닌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 내 '인천시티투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온라인 예약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무료 시범운행 기간에는 전화 예약으로 선착순 이용할 수 있다. 강화도 시티투어는 지난해 강화군에서 자체적으로 3개월간 운영했으나 관광객의 이용률이 저조해 잠시 중단됐다가 이번에 시 차원에서 운행을 재개하게 됐다. 강화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연간 100만명으로 지난해 해외 관광객만 7만7000명이 방문했다. 한편 기존 시티투어는 인천역(차이나타운)∼하버파크호텔∼송도 G타워(커넬워크)∼송도태크노파크(현대프리미엄아울렛)∼센트럴파크(컴팩스마트시티)∼인천상륙작전기념관(인천시립박물관)∼개항장거리(아트플랫폼)∼월미공원∼월미문화의거리∼인천대공원 등을 운행하고 있다. 지난해 시티투어 이용객은 1만4398명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인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보다 다양한 볼거리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리는 강화도로 테마투어를 확대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7-06-22 20:01:26【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강화도 지역의 역사·문화유적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관람할 수 있는 시티투어 노선을 운행한다. 인천시는 월미·개항장과 송도국제도시를 운행하는 시티투어 노선 외에 2번째 노선인 ‘강화도 테마형 시티투어’를 다음달 1일부터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강화도 테마형 시티투어는 역사 테마코스와 웰니스(건강휠링) 코스 2개 노선으로 운영되고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인천도시철도 2호선과 KTX 출발역이자 공항철도 환승역인 검암역에서 출발한다. 운행기간은 7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시는 다음달 15일 본격적인 운행에 앞서 사전 홍보 및 안전관리 등 최종 점검을 위해 7월 1, 2일과 8, 9일 2주간 무료로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역사 테마 노선은 검암역을 출발해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용흥궁)∼강화평화전망대∼교동면 대룡시장∼강화지석묘(역사박물관)∼광성보∼검암역을 순환한다. 웰니스 테마 노선은 검암역을 출발해 초지대교∼광성보∼갑곶돈대∼강화풍물시장∼강화지석묘(역사박물관)∼석모도 보문사∼강화대교를 거쳐 검암역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번 시티투어 버스에는 문화관광 해설사가 동승해 운행코스와 주변 관광지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스토리텔링을 제공한다. 강화도 테마형 코스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순환형 시티투어와는 달리 현장 발권이 아닌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 내 ‘인천시티투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온라인 예약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무료 시범운행 기간에는 전화 예약으로 선착순 이용할 수 있다. 강화도 시티투어는 지난해 강화군에서 자체적으로 3개월간 운영했으나 관광객의 이용률이 저조해 잠시 중단됐다가 이번에 시 차원에서 운행을 재개하게 됐다. 강화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연간 100만명으로 지난해 해외 관광객만 7만7000명이 방문했다. 한편 기존 시티투어는 인천역(차이나타운)∼하버파크호텔∼송도 G타워(커넬워크)∼송도태크노파크(현대프리미엄아울렛)∼센트럴파크(컴팩스마트시티)∼인천상륙작전기념관(인천시립박물관)∼개항장거리(아트플랫폼)∼월미공원∼월미문화의거리∼인천대공원 등을 운행하고 있다. 지난해 시티투어 이용객은 1만4398명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인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보다 다양한 볼거리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리는 강화도로 테마투어를 확대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6-22 11:03:44【 인천=한갑수 기자】인천 송도 11공구 새 매립지에 들어서는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가 내년 착공된다.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는 송도 11공구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 조성사업을 연내 착수해 내년 착공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인천TP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1공구 토지를 요구하는 기관과 학교, 기업 등이 많아 산업기술단지 조성 면적 등에 이견을 보이면서 최종 방침을 결정하지 못했다. 인천TP는 조만간 인천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산업기술단지의 면적 등에 대한 협의를 매듭지고 인천경제청과 토지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산업기술단지를 20만㎡ 내외 규모로 2021년까지 조성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연내 사업을 착수해 12월께 사업시행자 모집공고를 내고 내년 착공키로 했다. 이곳에는 바이오의약과 뷰티, 의료기기업체가 입주하고 바이오.뷰티.헬스케어 융합산업 연구소,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바이오 연구교육센터가 건립된다. 유치 기업 규모로는 중소.중견기업 95개와 제조.연구개발 스타트기업 150개다. 인천TP는 송도에 이미 자리잡은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등 대기업과 산업기술단지의 중소.중견기업의 협력으로 바이오 융합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제조, 서비스, 판매가 결합된 선순환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산업기술단지 내 바이오융합 제품 전시와 전문 쇼핑몰을 조성해 건강과 휠링을 테마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키로 했다. 인천TP는 산업기술단지 조성과 기업유치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7400억원, 일자리 4400개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에는 바이오기업 35개가 있으며 이중 송도국제도시에 25개가 위치해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산업기술단지 조성으로 국내외 바이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거점을 구축하고 바이오, 뷰티, 의료기기가 융합된 신산업.신시장 창출 동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7-05-11 19:21:28【인천=한갑수 기자】인천 송도 11공구 새 매립지에 들어서는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가 내년 착공된다.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는 송도 11공구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 조성사업을 연내 착수해 내년 착공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인천TP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1공구 토지를 요구하는 기관과 학교, 기업 등이 많아 산업기술단지 조성 면적 등에 이견을 보이면서 최종 방침을 결정하지 못했다. 인천TP는 조만간 인천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산업기술단지의 면적 등에 대한 협의를 매듭지고 인천경제청과 토지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산업기술단지를 20만㎡ 내외 규모로 2021년까지 조성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연내 사업을 착수해 12월께 사업시행자 모집공고를 내고 내년 착공키로 했다. 이곳에는 바이오의약과 뷰티, 의료기기업체가 입주하고 바이오·뷰티·헬스케어 융합산업 연구소,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바이오 연구교육센터가 건립된다. 유치 기업 규모로는 중소·중견기업 95개와 제조·연구개발 스타트기업 150개다. 인천TP는 송도에 이미 자리잡은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등 대기업과 산업기술단지의 중소·중견기업의 협력으로 바이오 융합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제조, 서비스, 판매가 결합된 선순환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산업기술단지 내 바이오융합 제품 전시와 전문 쇼핑몰을 조성해 건강과 휠링을 테마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키로 했다. 인천TP는 산업기술단지 조성과 기업유치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7400억원, 일자리 4400개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에는 바이오기업 35개가 있으며 이중 송도국제도시에 25개가 위치해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산업기술단지 조성으로 국내외 바이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거점을 구축하고 바이오, 뷰티, 의료기기가 융합된 신산업·신시장 창출 동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5-11 09:57:52【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도시개발로 단절되고 조각난 녹지축을 연결해 '인천 종주길'을 조성한다. 인천시는 내년부터 계양산과 문학산 등 산정상부와 능선을 연결한 '인천 종주길'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역 곳곳에 산재해 있는 산 14개소와 하천 3개소, 공원 7개소를 연결해 인천 종주길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인천 종주길은 계양산~천마산~원적산~백운역철도~십정공원~만월산~소래산~관모산~인천대공원~장수천~승기천~문학산~청량산~달빛공원~해돋이공원~센트럴파크~솔찬공원으로 이어지는 60㎞ 구간이다. 시는 인천 종주길 중 곳곳에 도로개설과 하천, 주택가, 공장, 나대지 등으로 단절된 녹지축을 녹지·생태공원과 연결육교, 녹도꽃길 등을 조성해 연결할 예정이다. 특히 십정공원과 문학산, 해돋이공원에 장애인, 유모차, 전동휠체어 등이 산 정상까지 불편 없이 오를 수 있도록 계단 없이 데크로드로 연결한 무장애숲길 3.7㎞를 조성한다. 종주길 주요지점 12개소에 스템프등대를 설치해 종주길 통과자에게 스템프를 찍어주기로 했다. 시는 종주길 조성사업을 국(26%)·시비(59%)와 민간자본(15%) 등 488억원을 들여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우선 내년 상반기에 시민단체 등과 함께 현장 확인을 하고 정부에 생태통로 조성 등 국비보조사업을 신청키로 했다. 시는 내년 하반기에 등산로 정비 등 사업을 추진하고 2017년 이후 무장애숲길 등 종주길 조성사업의 주요 사업을 착수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녹지축 연결을 통한 종주길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휠링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야생 동식물 서식 공간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5-12-29 17:17:37【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도시개발로 단절되고 조각난 녹지축을 연결해 '인천 종주길'을 조성한다. 인천시는 내년부터 계양산과 문학산 등 산정상부와 능선을 연결한 '인천 종주길'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역 곳곳에 산재해 있는 산 14개소와 하천 3개소, 공원 7개소를 연결해 인천 종주길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인천 종주길은 계양산~천마산~원적산~백운역철도~십정공원~만월산~소래산~관모산~인천대공원~장수천~승기천~문학산~청량산~달빛공원~해돋이공원~센트럴파크~솔찬공원으로 이어지는 60㎞ 구간이다. 시는 인천 종주길 중 곳곳에 도로개설과 하천, 주택가, 공장, 나대지 등으로 단절된 녹지축을 녹지·생태공원과 연결육교, 녹도꽃길 등을 조성해 연결할 예정이다. 특히 십정공원과 문학산, 해돋이공원에 장애인, 유모차, 전동휠체어 등이 산 정상까지 불편 없이 오를 수 있도록 계단 없이 데크로드로 연결한 무장애숲길 3.7㎞를 조성한다. 또 종주길 주요지점 12개소에 스템프등대를 설치해 종주길 통과자에게 스템프를 찍어주기로 했다. 시는 종주길 조성사업을 국(26%)·시비(59%)와 민간자본(15%) 등 488억원을 들여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우선 내년 상반기에 시민단체 등과 함께 현장 확인을 하고 정부에 생태통로 조성 등 국비보조사업을 신청키로 했다. 시는 내년 하반기에 등산로 정비 등 사업을 추진하고 2017년 이후 무장애숲길 등 종주길 조성사업의 주요 사업을 착수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녹지축 연결을 통한 종주길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휠링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야생 동식물 서식 공간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5-12-29 10: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