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원 강릉 대관령휴게소에서 SUV 차량 한 대가 식당으로 돌진해 이용객 16명이 부상을 입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공개된 사고 당시 CCTV 영상을 보면 이날 오전 11시 반쯤 대관령휴게소 안의 식당은 점심 시간대로 손님들로 붐비는 모습이었다. 손님들이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중 갑자기 흰색 SUV가 식당 전면의 유리창을 뚫고 안으로 들어왔다. 차량은 식탁이 있는 공간을 넘어 주방까지 들이받고서야 멈춰섰다. 순식간에 벌어진 사고에 식사를 하던 손님들은 피할 겨를도 없이 속수무책으로 차와 충돌할 수밖에 없었다. 간발의 차이로 사고를 피한 시민들이 놀라서 대피하는 모습도 담겼다. 푸드코트라고 적힌 간판 아래 유리문은 산산조각 나 있고, 식당 내부는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식당 내부에는 각종 집기류가 어지럽게 널려 있고, 철골 구조물도 마치 나뭇가지가 꺾이듯 부러져 있다. 이 사고로 식당 안에 있던 손님 16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3명이 팔 골절, 두부 출혈, 흉통 등으로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7명이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이 중 6명은 국제 여름학교에 참가 중인 외국인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현재까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운전자 A(80)씨는 사고 직후 음주나 약물 복용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잘못 밟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 CCTV 등을 통해 보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7-02 20:12:29[파이낸셜뉴스] 강원 강릉시 대관령 휴게소에서 8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식당가로 돌진해 휴게소 이용객 1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전 11시32분께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대관령 휴게소에서 A씨(80대 여성)가 운전하던 포드 익스플로러가 휴게소 내 식당가로 돌진했다. 이번 사고로 휴게소를 이용하던 16명 가운데 10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국제 여름학교 참가자인 20대 외국인을 포함해 3명이 중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식당가에 있던 이용객 7명도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았으며, 나머지 6명은 현장 응급처치를 받았다. 사고로 휴게소 유리창이 깨지고 식당가 내부 테이블과 의자 등 시설물이 크게 파손됐다. A씨는 음주나 약물 복용 상태가 아니었으며, 경찰 조사에서 "페달을 잘못 밟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5-07-02 16:26:51【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원도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대관령휴게소에서 SUV 차량이 휴게소 식당 안으로 돌진, 3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원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32분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대관령휴게소에서 80대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휴게소 유리를 뚫고 식당 안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3명이 중상을 입고 강릉아산병원과 강릉의료원, 원주 세브란스 병원 등으로 이송됐으며 3명은 경상을, 나머지 10명은 응급조치가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는 음주나 약물 운전을 한 상태는 아니었으며 경찰에 페달을 잘못 조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7-02 12:46:12[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추억의 휴게소’ 에피소드·사진 공모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6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2010년 이전 고속도로 휴게소의 에피소드와 사진을 통해 오랜 세월 국민의 곁을 지킨 휴게소가 가지는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에피소드 부문은 800자 이상의 사연을, 사진 부문은 디지털 사진 파일 또는 인화 사진 스캔본과 함께 400자 이상의 사연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작은 심사를 통해 1등(고프로 13, 5명), 2등(에어팟 프로 2, 10명), 3등(네이버페이 포인트 3만원, 40명)을 선정한다. 또 작품을 제출하지 않아도 자신의 SNS에 이벤트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쿠폰 1만원을 지급한다. 수상작은 오는 7월 9일 도로공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발표되며, 추후 영상 콘텐츠로 제작돼 해당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1971년 대한민국 1호 휴게소인 경부고속도로 추풍령휴게소를 시작으로 현재 211개까지 늘어난 고속도로 휴게소는 단지 쉬어가는 공간만이 아닌 우리 삶의 일부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아가는 휴식처가 되도록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5-26 10:52:26[파이낸셜뉴스] 중국에서 버스 운전기사가 차비를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160명의 노인 관광객을 고속도로 휴게소에 두고 떠나는 일이 발생했다. 30일 동아일보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후난과 후베이로 여행을 떠난 관광객 160명이 고속도로 휴게소에 버려졌다. 이들은 북해비양 여행사를 동해 단체 관광을 하던 노인들로 여행사 측에 관련 비용을 전액 지불했으나 버스 운전기사는 차비를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이들을 고속도로 휴게소에 두고 떠난 것이다. 조사 결과 이 패키지에는 여러 지역의 각기 다른 여행사들이 얽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북해비양 여행사 관계자는 "우리는 관광객 모집만 담당하는 여행사"라면서 "일정 관리를 맡은 선저우 국제여행사가 차비를 지급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북해비양 여행사는 4만위안(약 784만원)이상을 선저우 국제여행사에게 선지급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담당자가 여행 경비를 지불하지 않으면서 차량 운행사 측이 유류비 부족으로 두 차례 운행을 중단했고, 결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운송을 중단해 버린 것으로 전해졌다. 북해비양 여행사 측은 "현재 상대 여행사와 연락도 닿지 않는 상황"이라며 "우리가 관광객을 다시 픽업해 남은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해비양 여행사 측은 사건 발생 직후 경찰과 문화관광국에 상황을 알렸다. 이에 경찰이 중재에 나섰으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고, 결국 관광객들은 독자적으로 차량을 조달해 휴게소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장자제 문화관광위원회는 "본 사건은 광시, 후난, 후베이 등 여러 성에서 다수의 기관이 관여된 복합적인 사건"이라며 "세 지역의 문화관광 부처들이 협의를 진행했고 관련 여행사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사 결과가 나오면 법에 따라 처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디디추싱(중국의 차량 공유 플랫폼)은 해당 사건에 연루된 2명의 관광버스 운전기사에 대해 연구 계정 정지 조치를 내렸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4-30 21:51:07[파이낸셜뉴스] 고추장 불고기와 곰탕 등을 만들어 휴게소에 납품하는 식품업체의 비위생적인 내부가 공개됐다. 제보자 A씨는 16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있는 한 식품업체의 위생 상태를 고발했다. A씨는 지인의 소개로 식품업체 대표 B씨를 알게 돼 투자를 하게 됐다. 영업이 잘될 때는 한 달에 수 천 만원, 1년에는 몇 억대 매출을 올릴 정도였다. 공장에서 제조된 제품은 몇몇 고속도로 휴게소에 납품됐다. 문제는 곰탕 등을 생산하는 공장의 위생 상태가 엉망이었다는 것이다. A씨는 "만드는 것 중 휴게소의 곰탕과 고추장 불고기, 갈비탕 등 육류 가공 제품이 대표적이다. 몇 억 대 물량이 팔리는데 (곰탕) 통을 씻지도 않고 커피 포트에 뜨거운 물 받아서 기름만 살짝 떼어내고 그대로 작업한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위생 장갑이나 모자 이런 것 일절 없다. (공장 내부) 보면 솔직히 음식을 섭취할 수 없는 현장 아닌가. 소비자들은 모르고 섭취하는 거다"라고 지적했다. 업체는 거래 내역, 생산 기록, 작업 기록, 원료 입고, 원산지 관리 등을 일절 하지 않았다. 이에 대구시청 농수산유통과는 축산물위생관리법 제31조 위반, 식품 등의 광고에 관한 법률 제4조 위반 등의 혐의로 영업정지 54일 및 과태료 30만원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업체는 영업이 정지된 기간인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2일까지 제품을 제조했고, 지방자치단체는 축산물위생관리법 제27조 2항 위반으로 식육가공업 영업허가를 취소했다. A씨는 "업체 대표가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뒤에도 공장 두 군데에서 문을 잠그고 생산을 이어갔다"고 주장했다. 지난 3월 26일 관할 군청에서 불시 검문을 나선 날에는 B씨가 몰래 곰탕을 끓이다 목격되는 일도 있었다. 담당 군청 공무원이 "이거 왜 따뜻해요"라고 묻자 B씨는 "켰다가 껐던 것 뿐이다. 아무것도 안 했다"라고 변명했다. 또 "목적이 있으니까 끓인 거 아니냐"라고 따져 묻자 "영업은 안 하는데 혹시 소매로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 팔 수도 있어 준비한 거다"라고 답했다. 결국 지자체는 해당 업체에 영업정지 17일 행정 처분을 추가로 내렸다. 업체 측은 "지금까지 위생 관련해서 문제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원래는 깔끔하게, 깨끗하게 했지만 동업자들 사이에 갈등이 있었다. 분쟁 때문에 출입이 자유롭지 못하게 되면서 청소를 잘 못해서 이런 일이 생긴 거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영업정지 기간이 끝나면 폐업할 예정"이라고 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4-17 18:36:37[파이낸셜뉴스]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상용차 운전자를 위한 ‘2025 고속도로 안전점검 캠페인’을 오는 16일~17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목포 방향), 경부고속도로 신탄진휴게소(서울 방향), 칠곡휴게소(부산 방향) 등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동시 진행된다. 행사 기간 한국타이어는 상용차를 대상으로 타이어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올바른 타이어 관리 요령과 적정 규격 타이어 장착의 중요성도 함께 알릴 예정이다. 무상점검은 휠 밸런스부터 마모 상태, 외관 손상 여부 등 상용차 타이어의 주요 항목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전문 기술 엔지니어가 현장에서 직접 점검을 수행한다. 한국타이어는 점검과 설문조사에 참여한 운전자에게는 폴딩 수납박스, 장우산, 고급 타월 등 사은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달 새롭게 출시한 대형 카고트럭 및 트랙터 전용 전륜용 타이어 신제품을 비롯해 트럭·버스용 제품 전시를 통해 뛰어난 제품 경쟁력과 기술력을 알릴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트럭∙버스용 타이어 교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4-10 10:40:46[파이낸셜뉴스] 화장실이 급하다며 고속버스를 세운 뒤 10여 분간 돌아오지 않은 남성이 그대로 집으로 가려다가 버스기사에 덜미를 잡혔다. 3일 JTBC '사건반장'에 지난 1일 경기 안성에서 강남 고속버스터미널로 향하던 고속버스에서 벌어진 일화가 소개됐다. 당시 고속버스를 운전한 A씨는 이날 안성에서 강남 고속버스터미널로 버스를 운행 중이었다고 한다. A씨는 안성에서 강남고속버스터미널까지는 1시간 15분 정도가 걸리며, 중간에 휴게소에서 정차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신갈분기점을 지날 때쯤 한 중년 남성이 A씨에게 다가와 "화장실이 급한데 도저히 참을 수 없다"며 "휴게소에 안 가면 여기서 실수할 수도 있다"고 요청했다. 이에 A씨는 고민을 하다가 결국 죽전휴게소에 버스를 세웠다. 그러나 소변을 보러 간다던 남성은 10분이 지나도록 버스로 돌아오지 않았고, 결국 A씨는 남성을 찾으러 화장실로 향했다. 화장실을 나오던 남성은 A씨와 눈이 마주치자 황급히 도망가기 시작했다고 한다. 남성은 버스가 세워진 곳이 아닌 다른 곳으로 빠르게 발걸음을 옮겼다. A씨는 "그때 눈치챘다. '이 사람 도망치는 거구나, 집에 가는구나.' 그때부터 전력으로 뛰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남성의 허리춤을 잡고 가까스로 멈춰 세운 A씨는 "지금 뭐 하시는 거냐"고 따져 물었고, 남성은 "아니, 안 오면 그냥 가시지"라며 답했다고 한다. 황당한 답변에 A씨는 "당신 때문에 버스에서 기다리고 있는 승객은 뭐가 되냐"고 따지자 남성은 "집이 근처인데 화장실에 갔다 오니까 집으로 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까지 갔다가 오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여기서 내려달라고 하면 안 된다고 할 것 같아서 화장실이 급하다고 했다"고 답변했다고 한다. A씨는 남성을 붙잡아 버스로 돌아온 뒤 "당신 때문에 승객 9명이 15분째 앉아서 기다리고 있다. 버스에서 타서 90도로 인사하고 사과부터 하라"고 말했다. 그러자 남성은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버스에 탔다고 한다. 이러한 경우를 처음 경험했다는 A씨는 회사에 이야기했지만 회사 측에서는 승객에게 불이익을 줄 만한 방법이 딱히 없다고 해 어쩔 수 없이 남성을 서울까지 데리고 왔다고 토로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양지열 변호사는 "한 사람 때문에 다른 승객들 피해도 그렇고 사실 엄밀하게 따지면 버스회사의 업무를 방해했다고도 볼 수 있다"며 "문제 삼으면 법적 처벌까지도 가능할 수도 있는 사안"이라고 진단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4-04 19:03:03[파이낸셜뉴스] 충남 당진시 신평면 매산리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행담도 휴게소 부근에서 20일 오후 8시 48분쯤 남성 2명이 바다로 뛰어내려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행담도 방범카메라(CCTV) 관제소는 이들의 모습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이들은 K3 승용차에서 내린 뒤 바다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해경, 충남소방본부 등은 선박과 구조대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2-21 05:12:33한화로보틱스는 광주-대구고속도로의 광주방향 논공휴게소에 조리로봇 5대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로봇은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 'HCR-5A'로 라면, 우동, 돈가스 및 다양한 한식 메뉴들을 조리할 수 있다. 한화로보틱스에 따르면, 기존 타사 조리로봇의 경우 조리 가능한 메뉴가 2가지 정도에 불과하지만 한화로보틱스의 '보조셰프'는 5가지 이상 메뉴를 조리할 수 있다. 주로 돈가스, 우동, 라면, 찌개 등 휴게소 인기 메뉴 레시피를 학습했다. 조리로봇 도입으로 앞으로 논공휴게소 고객들은 24시간 푸드코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야간 근무자 부족으로 오후 10시면 문을 닫아야 했던 만큼 고객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논공휴게소장은 "야간에 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 제고는 물론 운영 수익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휴게소 운영 효율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로보틱스는 지난해 7월 수동휴게소(포천 방면)를 시작으로, 여산휴게소(천안 방면), 진영휴게소(순천 방면), 건천휴게소(서울 방면) 등 전국 6곳 휴게소에 조리로봇을 설치했다. 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는 "산업현장에 주로 투입됐던 협동로봇을 이제는 일상 곳곳에서 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로봇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만기 기자
2025-02-16 18:3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