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웨스트라이즈는 지난 22일 유상증자 납입과 구주 매매 완료로 최대주주가 국내 유방 보형물 1위인 모티바코리아의 최대주주인 휴먼웰니스로 변경됐다고 24일 밝혔다. 휴먼웰니스의 지분율은 12.97%(645만1612주)다. 오는 31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임신영 모티바코리아 대표 등 신규 경영진 선임과 기타 안건이 모두 가결되면 경영권 변동이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임총에서는 △정관 변경(사명 변경, 사업 목적 추가) △사내외 이사, 기타 비상무이사 선임 △감사 선임 등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웨스트라이즈는 사명을 인크레더블버즈(InkredibleBuzz Inc.)로 변경하고 사업목적에 △의료기기 판매업 △의료기기 수입업 △화장품 판매업 △식품, 건강식품 도소매업 등을 추가한다. 사내이사 후보로는 임신영 휴먼웰니스 대표가,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는 위그 뒤쎄 LVMH 그룹 동남아시아 & 오세아니아 사장 겸 P&C 부문 부사장이 올랐다. 사외이사로는 김명구 전 CJ ENM 이커머스 사업부 부사장과 김동린 LF네트웍스 유통 부문 대표가, 감사로는 김성균 도담회계법인 대표가 선임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24 14:27:06산업통상자원부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건강의 유지 및 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웰니스 휴먼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의 신규사업자로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사업단'을 신규사업자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웰니스란 일반인의 건강, 안전, 행복한 삶을 위해 질병의 예방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통칭한다. '웰니스 휴먼케어 플랫폼 구축사업'은 치료에서 예방으로 변화되고 있는 의료산업 패러다임을 반영하여 웰니스 신시장을 본격적으로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연구개발에서 서비스 상용화까지 총 3년, 정부출연금 130억 이내가 사용될 예정이다. 사업자로 선정된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사업단은 건강한 일반인 중 운송업 및 제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2016년 6월까지 3년 2개월간 균형잡힌 웰니스 증진을 위한 웰니스 지수 정량화 및 응용서비스 플랫폼 개발·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에 연결 가능한 패치형 무선 활동량계와 무선 심전도계를 개발해 개인 및 단체의 생체정보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게 된다. 아울러 개발 예정인 서비스 기반기술과 상용 서비스 모델의 실증을 위해 대구버스운종조합 운송업체와 달성군 논공공단 제조업체, 의성군내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테스트베드를 구축하여, 약 91만명에 이르는 운송업 종사자와 약 292만명에 이르는 제조업 종사자에 적용할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웰니스 시장은 원격의료와 달리 법적 제약이 적고 건강에 대한 관심고조로 고속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늘고 있지만, 성공사례가 없어 시장창출이 지연되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서비스 기반기술과 상용 서비스 모델이 성공적으로 개발될 경우 약 1200억원 규모의 웰니스 신시장이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13-05-15 11:03:50【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하 DGIST)을 총괄주관기관으로 하는 웰니스(Wellness·건강) 휴먼 케어 신산업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DGIST가 웰니스 산업의 국내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와 DGIST는 1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신규 공모한 '웰니스 휴먼 케어 플랫폼 구축사업' 총괄주관기관(책임자 이동하 박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웰니스는 삶의 전 영역에서 건강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육체적, 정신적, 감성적, 사회적, 지적 영역에서 최적의 상태를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정부는 웰니스 산업의 국내시장 규모가 약 75조98억원에 이르고, 관련 산업의 연평균 증가율을 14.1%로 추산하고 있다.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이 사업은 오는 2016년 6월까지 총 184억원을 투입, 상용화가 가능한 생활건강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DGIST는 지난달 대구시 달성군을 비롯해 서울대, 경북대, SKT 등 17개 기관·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 산업통상자원부의 '2013 미래산업선도 기술개발 사업-신시장 창출과제'에 응모, 총괄주관 기관에 선정됐다. DGIST는 앞으로 컨소시엄 참여 기관들과 일반인의 우울증 자가진단 및 예방, 맞춤 치료법을 제공하는 웰니스 지수 정형화, 통합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의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2013-04-17 17:00:54【 대구=김장욱기자】대구시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하 DGIST)을 총괄주관기관으로 하는 웰니스(Wellness, 건강) 휴먼 케어 신산업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DGIST가 웰니스 산업의 국내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대구시와 DGIST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신규공모사업으로 진행한 '웰니스 휴먼 케어 플랫폼 구축사업' 총괄주관기관(책임자 이동하 박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웰니스는 삶의 전 영역에서 건강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육체적, 정신적, 감성적, 사회적, 지적 영역에서 최적의 상태를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정부는 웰니스 산업의 국내시장 규모가 약 75조98억원에 이르고, 관련 산업의 연평균 증가율을 14.1%로 추산하고 있다.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이 사업은 오는 2016년 6월까지 총 184억원을 투입, 상용화가 가능한 생활건강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DGIST는 지난달 대구시 달성군을 비롯해 서울대, 경북대, SKT 등 17개 기관·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 산업통상자원부의 '2013 미래산업선도 기술개발 사업-신시장 창출과제'에 응모, 총괄주관 기관에 선정됐다. 앞으로 컨소시엄 참여 기관들과 일반인의 우울증 자가 진단 및 예방 분석 기술을 구현하고, 맞춤 치료법을 제공하는 웰니스 지수 정형화 및 통합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의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범일 대구시장과 신성철 DGIST 총장은 "특히 이번 사업은 새 정부의 성장발전 모델로 불리는 창조경제의 신호탄인 만큼 웰니스 산업을 우리 지역이 선점하는데 큰 역할 담당할 것"이라며 "앞으로 웰니스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2013-04-17 04:35:24[파이낸셜뉴스] 증권업계가 에브리봇의 웰니스로봇 상용화 및 북미 납품 등 향후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 오현진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에브리봇이 북미 주요 고객사용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납품으로 신규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분석 등의 영향으로 에브리봇은 이날 오전 10시 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30% 오른 1만6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 연구원은 ‘에브리봇 성장의 핵심은 AI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부문"이라면서 "동사는 SK 계열사의 웰니스로봇에 탑재되는 AI 자율주행부 개발을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24년 공동 개발에 착수한 이후 2025년 1·4분기 개발 용역 계약 체결 및 올해 하반기 양산 본격화를 전망한다“며 "해당 웰니스로봇 ‘A1’은 7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SK네트웍스와 SK매직은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를 공개했다.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웰니스로봇에는 우선 에어 솔루션(Air Solution), 바이탈 사인 체크(Vital Sign Check) 기능 등이 장착됐다. SK네트웍스 사업총괄 겸 나무엑스 EA(Executive Advisor)를 맡고 있는 최성환 사장은 지난달 2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우리 기술은 '휴먼(Human)' 즉, 사람을 향하고 있다"면서 "AI를 활용한 '혁신성', 사람과 조화로운 '실용성', 스마트 기술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가능성'을 브랜드에 담아 로보틱스를 통한 웰니스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5-29 10:01:25[파이낸셜뉴스]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13일 인크레더블버즈에 대해 올해 안에 바이오 스티뮬레이터의 인허가가 기대된다며 해당 시장의 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인크레더블버즈는 지난해 하반기 최대주주 변경 이후 이탈리아 제약사 'PD(Professional Dietetics)'사의 의료기기, 에스테틱 브랜드를 유통하는 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누트라코스’는 병·의원 채널에서 콜라겐 재생을 돕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으로 포지셔닝을 완료했다. 추가적으로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수네코스’, 치주질환 치료제 ‘아미노검’ 등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바이오 스티뮬레이터는 스킨부스터와는 작용 기전에서 차별화된 의료기기 기반 주사제”라며 “최근 식약처가 불법 화장품 주입 시술 집중 단속에 나서면서, 안정성이 입증된 바이오 스티뮬레이터가 새로운 대체 솔루션으로 부상됨에 따라 202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17%이상의 고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어 “PD의 수네코스는 비가교 히알루론산과 6가지 아미노산(6AA)의 조합을 통해 기존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제품들 대비 시술 시 고통은 최소화하면서도 피부 섬유화를 방지하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르면 연내 식약처 인허가를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인크레더블버즈는 최근 최대주주 휴먼웰니스를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액면가는 500원에서 2500원으로 병합하는 공시를 진행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5-13 14:38:15[파이낸셜뉴스] 인크레더블버즈의 주가가 강세다. 최근 이 회사와 최대주주인 휴먼웰니스가 차세대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수네코스(suneKOS)'를 앞세워 국내는 물론 글로벌 스킨부스터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오전 10시 32분 현재 인크레더블버즈는 전일 대비 105원(+2.83%) 상승한 38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수네코스는 국내 출시를 위한 식약처 허가 심사를 받고 있으며, 오는 4분기 내 허가 완료 후 본격적인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크레더블버즈는 수네코스 출시 이후 프리미엄 의료기기 브랜드 '모티바'의 기존 유통망과 판매 채널을 적극 활용해 올해까지 국내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시장에서 약 10%의 점유율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안티에이징 주사제 시술 시장의 30% 이상의 점유율을 달성하겠다는 계획 아래 피부과 시술을 기다리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인크레더블버즈는 이미 홍콩과 베트남에서 제품 등록·허가를 완료했으며 현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향후 아시아 시장 선점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2022년 식약처가 일부 화장품 성분의 피부 주사 시술을 불법으로 규정한 이후 안전하고 효과적인 대체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수네코스는 이런 변화에 발맞춘 차세대 바이오스티뮬레이터로 주목받고 있다. 인크레더블버즈 관계자는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전역에 걸쳐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인증이 완료될 경우 북미 시장 진출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수네코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진단을 내놓고 있다.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인크레더블버즈가 스킨부스터 대체제로 18조 성장이 전망되는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시장’ 의 최대 수혜주라고 봤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수네코스는 고유의 기술을 바탕으로, 특허 받은 아미노산 조합이 비가교 히알루론산을보조해 일시적으로 피부장벽이 재건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피부 내 수분 환경을 개선될 수있도록 하는 차세대 생체진화형 바이오 스티뮬레이터"라며 "수네코스는 기존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제품군인 PLLA, CaHA 성분 기반 주사제의 단점을 보완한 차세대 솔루션으로 유럽 시장에서 평가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시장 조사업체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시장은 2027년까지 약 18.1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연평균성장률은 17%에 달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29 10:33:19[파이낸셜뉴스] 인크레더블버즈와 최대주주인 휴먼웰니스가 국내 최초로 6가지 아미노산(6AA) 포뮬러 기반 치주질환 치료제 ‘아미노검(AminoGum)’의 인허가와 판매 준비를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의료기기 2등급 인증을 목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최종 기술 문서를 제출했으며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KGMP) 심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미노검은 섬유아세포와 골아세포의 활성을 유도하는 6AA 조합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임플란트 시술 환자와 당뇨 환자 등을 대상으로 치주질환과 구강 내 상처 회복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자체 임상 연구를 통해 기존 치료제 대비 염증 완화와 조직 재생 속도 면에서 탁월한 효과가 입증됐다. 임플란트 시술 환자는 대부분 시술 후 잇몸 염증, 출혈, 통증을 경험한다. 당뇨 환자들의 경우 상처 회복이 느려 구강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데, 아미노검은 빠른 조직 재생 및 상처 회복에 도움을 준다. 국내에서는 연간 약 150만 명이 임플란트 시술을 받고 있으며 600만 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크레더블버즈와 휴먼웰니스는 올해 2분기 식약처 인증 심사와 함께 3분기부터 국내 병·의원과 약국을 중심으로 판매 채널을 구축하고, 자사몰 및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허가 국가를 확대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미노검은 단순한 상처 치료를 넘어 염증 조절과 조직 재생을 동시에 실현하는 혁신적인 치주질환 치료제”라며 “뛰어난 치료효과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국내 조기 시판에 대한 기대가 높아 출시 이후 빠른 판매 성장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아미노검의 1인당 연간 사용량을 기준으로 추산했을 때 국내 직접 타겟 시장규모는 약 6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한편 아미노검은 이탈리아 프로페셔널 다이테틱스(PD)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치료제다. 휴먼웰니스가 아시아 및 미국 판권을 보유 중이고, 인크레더블버즈는 글로벌 제품 유통과 판매를 맡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24 09:34:48SK가 '로보틱스(Robotics)' 사업 진출을 공식 선언하고 첫 제품으로 웰니스 로봇을 공개했다. SK네트웍스는 SK매직과 함께 23일 워커힐호텔앤리조트에서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 쇼케이스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비벡 라나디베 보우캐피탈 회장, 손태장 미슬토 회장 등 글로벌 리더들이 영상을 통해 쇼케이스 행사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최태원 회장은 "SK가 나무엑스 오픈 생태계를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나무엑스 브랜드 사업을 총괄하는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장은 브랜드 철학을 공유한 뒤 직접 웰니스 로봇을 공개했다. 최 사장은 "기술은 사람을 향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휴먼(HUMAN)'을 반대로 배열한 '나무(NAMUH)' 브랜드를 소개했다. 최 사장은 "나무는 사람이 기술을 쫓는 기존 관점에서 벗어나 기술이 사람에게 다가가야 한다는 '혁신 방향의 변화'를 상징한다"며 "여기에 '무한한 혁신'을 뜻하는 '엑스(X)'를 더해 인류를 위한 혁신을 지향하는 나무엑스 브랜드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SK네트웍스가 지난 7년 간 축적한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 '하이코시스템(Hicosystem)'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 전문가들과 협업해 제품 개발 속도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미국 실리콘밸리 인재들로 구성된 AI 스타트업 '피닉스랩'이 로봇의 두뇌 역할을 수행하는 AI 개발을 나무엑스에 지원할 방침이다. 이렇듯 오픈 생태계를 통해 웰니스 라이프 혁신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이어진 제품 시연에서는 웰니스 로봇 주요 기능인 △에어 솔루션(Air Solution) △바이탈 사인 체크(Vital Sign Check) △대화형 서비스 등을 진행했다. 김태연 연세대 건축공학과 교수와 함께 선보인 '에어 솔루션' 기능은 에어센서를 통해 오염원을 감지하면 자율주행을 통해 오염원이 발생한 장소로 이동해 공기를 정화하는 기술이다. 이어 '바이탈 사인 체크' 기능을 통해 접촉 없이 안면 인식만으로도 스트레스 지수와 함께 맥박, 산소포화도 등 주요 생체 정보를 실시간 측정했다. 퀄컴 등과 협업한 보이스 컨트롤 기술은 음성으로 모든 기능 제어가 가능하며 날씨와 공기질 브리핑부터 일상 대화까지 할 수 있다. 이날 나무엑스 향후 사업 방향과 비즈니스 로드맵도 공개했다. SK는 웰니스 로봇을 오는 6월 사전 예약한 뒤 7월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SK는 웰니스 로봇 등 나무엑스 브랜드 제품을 해외 시장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우선 미국과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뒤 동남아시아와 일본 등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김완성 나무엑스 대표는 "나무엑스는 웨어러블과 스마트홈 기기를 연결하고 오픈 생태계를 구축해 웰니스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며 "웰니스 로봇으로 스마트한 일상 케어 경험을 제공하며 개인 맞춤 수면관리와 메디테이션, 시큐리티, 펫케어, 바이탈 사인 체크 등 혁신적인 웰니스 솔루션을 지속 선보여 웰니스 영역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4-23 18:21:53[파이낸셜뉴스] 밸류파인더는 23일 인크레더블버즈에 대해 그간 여러번의 부침이 있었지만 모티바의 성공신화를 이끈 경영진과 스킨부스터 대체제인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시장 고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동사는 지난해 7월 기존 베노티앤알 → 휴먼웰니스로의 최대주주 변경을 공시했다. 휴먼웰니스는 모티바코리아를 이끌고 있는 임신영 대표의 개인 회사다. 2024년 말 기준 휴먼웰니스는비외감법인이나 모티바코리아 지분 40.16%(우선주 포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모티바코리아는 가슴 보형물 모티바를 한국에 유통하고 있다. 모티바는 美 나스닥 상장사인Establishment Las Holding(ESTA)가 생산 및 판매하고 있는 가슴 보형물 브랜드다. 이충헌 연구원은 "임신영 대표는 2013년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모티바의 판권 계약을 체결하면서, 모티바의 아시아 시장 진출에 앞장선 인물로 생소하고 잘 알려지지 않았던 모티바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안착시켜 한국 출시 8년 만에 시장점유율을 65% 수준까지 끌어올렸다“라며 ”이에 따라 2018년 89억원이었던 모티바코리아의 매출액은 2024년 252억원까지 고성장한 마이다스의 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 사는 이탈리아의 PD사와 에스테틱 브랜드 누트라코스(Nutrakos)를 유통하고 있는데 현재 오픈몰, 홈쇼핑 등 오픈 유통채널에서 콜라겐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향후 동사 매출 성장은 수네코스(Sunekos)가 이끌 것으로 전망돼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부연했다. 수네코스는 PD사의 바이오 스티뮬레이터(Bio-Stimulator) 브랜드로 유럽 CE 인증을 획득해 유럽 지역에 판매 중이며, 현재 국내 식약처 허가 심사 단계에 진입한 상황이다. 최근 5년간, 미용 의료시장에서 ‘물광 주사’, ‘피부 보습 주사’ 등으로 불리던 스킨부스터 시술이 급증했지만, 일부의 경우에서 화장품 성분을 피부에 불법 주입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2022년 식약처는 화장품의 경피 주입 시술을 명확하게 불법으로 규정하고 집중 단속 강화에 나섰고, 이에 따라 점차 시장에서는 스킨부스터가 아닌 식약처 허가를 받은 바이오 스티뮬레 이터들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까지 발견된 콜라겐은 28종 이상이며, 진피층 구조 형성에는 다양한 콜라겐 타입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시중 일부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제품은 염증 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특정 콜라겐(주로 타입 III)만을 과도하게 생성시키며, 이로 인해 반복 시술시 조직 불균형과 경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연구원은 "반면 수네코스는 고유의 기술을 바탕으로, 특허 받은 아미노산 조합이 비가교 히알루론산을보조해 일시적으로 피부장벽이 재건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피부 내 수분 환경을 개선될 수있도록 하는 차세대 생체진화형 바이오 스티뮬레이터"라며 "수네코스는 기존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제품군인 PLLA, CaHA 성분 기반 주사제의 단점을 보완한 차세대 솔루션으로 유럽 시장에서 평가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시장 조사업체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시장은 2027년까지 약 18.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연평균성장률은 17%에 달한다. 이 연구원은 “최근 5년간, 미용 의료시장에서 ‘물광 주사’, ‘피부 보습 주사’ 등으로 불리던 스킨부스터 시술이 급증했지만, 일부의 경우에서 화장품 성분을 피부에 불법 주입하는 사례가 발생했다”라며 “2022년 식약처는 화장품의 경피 주입 시술을 명확하게 불법으로 규정하고 집중 단속 강화에 나섰고, 이에 따라 점차 시장에서는 스킨부스터가 아닌 식약처 허가를 받은 바이오 스티뮬레이터들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동 사에 수혜가 기대된다”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PD사는 모티바 브랜드를 아시아 지역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임신영 대표의 이력을 보고동사에 먼저 손을 내밀었고 동사는 모회사로부터 사업부 양수를 통해 병·의원 채널 인프라와 마케팅 역량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국을 비롯 아시아에 수네코스의 바이오 스티뮬레이터를 유통할 예정”이라며 “또한 향후 미국 FDA 인증이 마무리된다면 미국 내 유통까지 동사에서 진행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23 09:2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