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휴먼테크놀로지의 안티드론·차세대 전파통신 시스템 전문 자회사 아고스가 한화시스템과 함께 정부세종청사 불법드론 대응시스템 구매설치 사업의 낙찰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아고스는 안티드론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추가하며, 향후 사업 진행에 있어 유리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 입찰은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진행됐으며, 국내 다수 안티드론 관련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아고스는 우수한 기술력과 차별화된 솔루션을 바탕으로 기술평가 부문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사업자로 선정됐다. 아고스는 한화시스템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입찰에 참여했으며, 아고스는 국내 최다 안티드론 시스템 구축 실적을 기반으로 불법드론 대응에 특화된 높은 완성도를 갖춘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아고스와 한화시스템은 정부세종청사에 불법드론 대응시스템의 공급부터 설치, 장비 검사, 교육훈련, 시범 운영 등 전반적인 구축 과정을 일괄 수행할 예정이다. 아고스 관계자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RF 스캐너와 통합처리운영시스템 등이 입찰 장비 성능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고 시험을 진행한 관리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정부세종청사의 드론 방어 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최근 불법드론과 무인기 위협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기관과 주요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관련 대응 시스템 도입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번 사업 역시 국가 주요 시설의 보안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아고스는 국내 안티드론 시스템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주파수 스캐너, 감시카메라, 통합관제시스템 등 주요 구성 요소를 자체 기술로 개발해 왔다. 아고스의 솔루션은 현재 발전소, 공항, 군부대, 공공기관, 국가산업단지 등 다양한 주요 시설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28 09:28:30[파이낸셜뉴스] 휴먼테크놀로지는 안티드론 및 차세대 전파통신 시스템 전문 자회사 ‘아고스’가 아시아 최대 드론 전문 전시회 ‘DSK 2025(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차세대 기동형 안티드론 시스템’을 최초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아고스가 선보인 기동형 안티드론 시스템은 급증하는 초소형 드론 및 무인기로부터의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최신 방어 시스템이다. 탐지부터 식별, 추적, 무력화까지 모든 단계를 단 한 대의 차량에서 수행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솔루션이다. 기동형 안티드론 시스템에는 △탐지 레이더 △RF스캐너(무선 주파수 스캐너) △C2소프트웨어(통합관제 프로그램) △EO·IR 카메라(전자광학·적외선 카메라) △RF재머 △GNSS 스푸퍼(위성항법 기만 시스템) 등 최첨단 안티드론 핵심 장비가 모두 탑재됐다. 특히 RF재머 및 스푸퍼 활용한 ‘소프트킬(Soft Kill)’ 무력화 기능도 포함돼 있어 드론을 물리적으로 격추하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데이터 및 증강 기술을 적용한 소프트웨어와 360도 전방위 탐지 시스템을 통해 드론 침입 시 정밀 유도 방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아고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부스를 운영하며 자사의 다양한 안티드론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그 중에서도 ‘차세대 기동형 안티드론 시스템’이 현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며 “해당 제품은 기존 인프라 구축형 안티드론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고정 설치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신속하게 배치할 수 있어, 국가·군사 중요 시설 및 주요 인물 보호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안티드론 시장에서 회사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DSK 2025’는 드론 산업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혁신적 성과를 선보이는 대표 행사로 한국은 물론 미국·중국·일본 등 15개국에서 306개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우주산업까지 전시 범위를 확장하며 기술 교류의 장을 더욱 넓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3-05 10:18:52[파이낸셜뉴스] 휴먼테크놀로지가 공시를 통해 안티드론 및 차세대 전파통신 시스템 전문기업 ‘아고스’ 인수를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휴먼테크놀로지의 아고스 인수는 안티드론 분야에서의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국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앞서 휴먼테크놀로지는 지난 2월 11일 아고스 지분 100%를 약 23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아고스는 종합 안티드론 시스템(C-UAS) ‘스파이더 실드(Spider Shield)’를 비롯해 △전자파 측정·모니터링 시스템 △기동형 전파환경 측정 시스템 등 다양한 자체 개발 제품과 통신 신호 측정·분석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다. 특히, 스파이더 실드는 RF스캐너, C2소프트웨어, EO·IR 카메라, RF 재머, GNSS 스푸퍼 등 드론 및 무인정찰기 위협 방어를 위한 핵심 장비들을 통합한 시스템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도입 문의가 큰 제품이다. 휴먼테크놀로지는 지난해 개최된 아시아 최대 규모 글로벌 방산 전시회 ‘KADEX(카덱스) 2024’에서 드론 탐지부터 식별, 무력화까지 가능한 통합 솔루션 구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휴먼테크놀로지는 안티드론 기술과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밝혔으며, 이번 아고스 인수 또한 관련 사업 확장 계획의 일환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휴먼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드론 기술이 지속 발전함에 따라 이를 방어하는 안티드론 산업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KADEX 2024뿐만 아니라 최근 UAE에서 개최된 ‘국제방산전시회(IDEX) 2025’에서도 드론 및 안티드론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아고스 인수를 통해 당사의 안티드론 사업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며 “아고스를 비롯해 관련 분야의 전문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2-28 08:42:45[파이낸셜뉴스] 휴먼테크놀로지는 안티드론 및 차세대 전파통신 시스템 전문기업 ‘아고스’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휴먼테크놀로지는 국내외 안티드론 시장에서의 독보적 위치를 선점해 관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고스는 종합 안티드론 시스템(C-UAS) ‘스파이더 실드’를 비롯해 △전자파 측정·모니터링 시스템 △기동형 전파환경 측정 시스템 등 다양한 자체 개발 제품들과 통신 신호측정 및 분석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다. 특히, 아고스의 ‘스파이더 실드’는 조달청 혁신제품인 ‘RF스캐너(무선 주파수 스캐너)’와 ‘C2소프트웨어(통합관제 프로그램)’, ‘EO/IR 카메라(전자광학/적외선 카메라)’, ‘RF재머’, ‘GNSS 스푸퍼(위성항법 기만 시스템)’ 등 드론 및 무인정찰기 위협 방어를 위한 핵심 장비들을 종합적으로 갖춘 통합 시스템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아고스의 ‘안티드론 시스템’은 군 및 주요 발전소, 원전, 가스·석유시설, 공항 등 다양한 국가 중요 공공시설에 도입돼 있다. 휴먼테크놀로지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국내외 안티드론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먼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아고스는 뛰어난 기술력과 폭넓은 안티드론 시스템 공급 실적으로 관련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기업”이라며 “당사의 대드론 방어체계 사업과 시너지가 클 것으로 판단돼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고스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국방뿐 아니라 민간·공공 분야에서도 확대 도입이 가능한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안티드론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2-11 10:46:53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전 이슈 : 로봇 이슈 버블 차트 1/24 10:36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지금 핫이슈 : 로봇 로봇 연관 종목 : 하이젠알앤엠, 인탑스, 미래컴퍼니, 휴먼테크놀로지, LIG넥스원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하이젠알앤엠 15.4% [오늘매도] #인탑스 13.14% [보유중] #미래컴퍼니 7.37% [보유중] #휴먼테크놀로지 7.25% [보유중] #LIG넥스원 5.48% [관망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로봇 이슈 내용 요약 :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IPO할까... 핵심 내용: 현대차, 보스턴 다이내믹스 IPO 가능성 언급 구체적 일정은 미정, 추진 가능성 열려 있음 보스턴 다이내믹스, 스팟·아틀라스 로봇 개발로 유명 현대차그룹, 2020년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 80% 인수 아틀라스, 산업 현장에서 작업 수행 가능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 연평균 45% 성장 전망 IPO 성공 시 연구개발 및 상업적 성공 가능성 확대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전략 강화 기대 요약 내용: 현대차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기업공개(IPO) 가능성을 언급하며 필요 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로봇 스팟과 아틀라스로 유명하며, 2020년 현대차가 지분 80%를 인수했다. 글로벌 로봇 시장의 급성장 속에서 IPO는 연구개발 가속화와 상업적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로봇] 이슈 관련 종목 : 하이젠알앤엠, 인탑스, 미래컴퍼니, 휴먼테크놀로지, LIG넥스원 ※ AI 관심 종목 : 이수페타시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오리엔트바이오, LS네트웍스, 동원금속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1-24 10:45:11[파이낸셜뉴스] 휴먼테크놀로지가 아시아 최대 규모 글로벌 방산전시회 ‘KADEX(카덱스) 2024’에서 드론탐지 솔루션 선도 기업인 토리스스퀘어와 공동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국내외 기업들과 실무 면담을 진행했다고 7일 알렸다. 휴먼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탐지 거리를 자랑하는 일라이자 2 레이더와 인공지능(AI) 기반 드론 식별 기술이 특히 이목을 끌었다”며 “군 고위 관계자, 국내 주요 방산기업 및 해외 바이어들이 부스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일라이자 2’ 레이더는 주파수변조연속파(FMCW) 기반 인공지능(AI) AESA 레이더 시스템이다. 최대 13km 거리에서 초소형 드론을 정확히 탐지할 수 있으며 AI 알고리즘을 통해 새, 차량, 선박, 구름과 군집 드론을 실시간으로 구분하는 능력을 갖춘 게 특징이다. 특히 대드론 장벽의 최소 요구 높이인 8km를 웃도는 고도 탐지 성능도 가지고 있다. 차세대 대드론 통합시스템도 선보였다. 휴먼테크놀로지와 토리스스퀘어는 일라이자 레이더 시스템을 바탕으로 드론 탐지부터 식별, 무력화까지 가능한 통합 솔루션 구축 계획을 이번 행사에서 처음 발표했다. 휴먼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북한 소형 무인기 위협을 비롯해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이란 전쟁 등에서 드론 위협이 커지면서 이번 카덱스에서는 그에 대한 방어 분야가 가장 중요하게 부각됐다”며 “그 핵심인 탐지 기술을 적극 홍보하며 여러 기업과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0-07 16:14:17버추얼휴먼 테크놀로지 기업 포니게임즈(대표 강민호)가 세계 최초로 66세 시니어 버전 가상인간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독일의 전시콘텐츠 아트디렉터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가상인간 기술에 아날로그 포맷 35mm 필름 및 폴라로이드 공정을 적용, 2세대 가상인간 ‘선리안’을 공개한 포니게임즈는 이번 시니어 버전을 기점으로 어린 아이부터 시니어까지 전 연령대를 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인격체로서 ‘선리안’에 대한 콘텐츠 활용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포니게임즈는 과거의 이미지에 가상 인간의 얼굴을 합성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안면 나이를 어려지게 만드는 공정인 ‘디에이징’을 통해 현실에서 불가능한 과거의 나와 현재가 공존하는 독창적 시도로 관련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날로그 포맷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3D 얼굴을 향한 대중의 괴리감을 뜻하는 ‘불쾌한 골짜기(Uncanny Valley)’를 대폭 해소했다는 평을 이끌어냈으며, 최근 국내 최초로 인디음악과 디지털휴먼 기술의 결합을 통해 버추얼 버스커 ‘스카이’의 탄생을 알리기도 했다. 포니게임즈 관계자는 “대다수의 가상인간이 영원한 젊음을 내세운 20대 콘셉트에 집중하고 있는 반면 ‘선리안’은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가 중시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전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스펙트럼 확장에 포커싱을 맞추고 있다”라며 “‘선리안’의 경우 현재 국내는 물론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 걸쳐 꾸준히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비록 가상인간이라 할지라도 본질적인 생애주기(Life Cycle) 부여를 통해 새로운 세계관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AI대표기업 마인즈랩과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 학습으로 음성기술을 구현한 국내 최초의 AI 해설사 ‘다온’을 제작, 국립중앙과학관에서 특별전시를 진행하기도 한 포니게임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AI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차용한 차세대 가상인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2022-06-24 14:02:06[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이 세계 산업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지금, 서강대학교는 기술, 인간,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AI 대학'을 표방하며 기술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심종혁 서강대학교 총장은 지난 27일 서강대 멘토링센터 '생각의 창'이 개최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심종혁 총장 2기 비전의 중요한 축인 'AI 대학'을 구현하기 위한 첫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심종혁 총장은 이번 기조연설에서 "특히 디지털 휴먼, 스마트 AI, AI 반도체를 핵심 축으로 삼고, 이후 인문 콘텐츠, 아트&테크놀로지, ESG 등 서강대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AI 융합 분야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7월부터 서강-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를 통해 인공지능과 시스템 반도체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협력 및 스타트업 육성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신촌캠퍼스와 판교캠퍼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넘는 초지능형 캠퍼스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학생 맞춤형 교육과 대학 행정의 효율화에도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AI 전문 인력 확보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서강대가 미래 고등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AI 반도체로 세상을 삼키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5차 특강에는 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와 삼성전기의 박철민 상무가 연사로 참여했고, 엔비디아 출신이자 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을 지낸 차정훈 실장이 패널로 함께했다. 백준호 대표는 2017년 퓨리오사AI를 창업한 이후 독자적인 신경망처리장치(NPU)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해왔다. LG, SK하이닉스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이날 강연에서 백 대표는 국내 AI 반도체 생태계 조성과 스타트업 현실에 대해 현실적인 통찰을 청년들과 나눴다. 함께 연사로 참여한 박철민 상무는 인텔 출신의 반도체 전문가로, 현재 삼성전기에서 반도체 패키징 및 유리기판 마케팅을 이끌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5-28 15:20:51[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제조업 매출 1위 기업입 르노코리아(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가 지난 27일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과 자율주행 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공동 개발을 위한 2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 KIAPI에서 진행된 2차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최성규 연구소장, 김우상 차량성능&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담당 디렉터, KIAPI 서재형 원장, 이태희 시험평가 본부장 등 르노코리아와 KIAPI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2차 업무협약은 르노코리아의 향후 중장기 프로젝트를 위한 연구인력, 장비, 자원의 상호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르노코리아와 KIAPI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율주행 및 ADAS 기술 개발 효율성을 높이고 이를 통한 개발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향후 10개 이상의 ADAS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각종 차량 주행 성능 시험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르노코리아는 KIAPI 설립 초기인 2009년부터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르노 그룹의 아시아 최초 차량 시험센터를 함께 설립한 바 있다. 지난해 1월 르노코리아는 KIAPI와 1차 업무협약을 맺고 그랑 콜레오스에 탑재된 ADAS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기도 했다. 르노코리아와 KIAPI가 협력 개발한 ADAS 시스템이 탑재된 그랑 콜레오스는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최성규 연구소장은 ”KIAPI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수한 ADAS 기술을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그랑 콜레오스의 자동차 안전도평가 1등급이라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에 힘입어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은 르노코리아가 중장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르노 그룹의 ‘휴먼 퍼스트(Human First)’ 철학 아래 안전 기술 개발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2024년 KNCAP에서 1등급을 획득한 그랑 콜레오스는 최대 31개의 최첨단 주행 보조 기능 및 편의 기능을 탑재해 주행 안전성을 높인 것이 주요 특징 중 하나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5-28 09:14:21한국을 대표하는 전자음악가 가재발이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축제에서 한국 전통음악의 현대적 해석을 선보인다. 가재발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예술심포지엄(ISEA 2025)'의 오프닝 행사에서 전통 궁중음악 '수제천(壽齊天)'을 아날로그 모듈러 신디사이저로 재해석한 공연을 펼친다. 그는 "수제천의 정적인 흐름과 음의 여백, 미묘한 농현, 반복성을 전자음악의 질감으로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제천'이라는 제목은 듣는 모든 이에게 하늘처럼 맑고 영원한 생명이 머물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며, 이번 작업에 대해 "전통의 정신을 현대 테크놀로지로 확장하는 실험적 시도"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은 특별히 한강을 배경으로 미디어 크리에이티브 그룹 사일로랩(CYLO LAB)의 작품 '윤슬'과의 협업으로 이루어진다. 전통 음악의 현대적 해석과 미디어아트의 융합을 통해, 'ISEA 2025'의 주제인 '동동(Dong-Dong)'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ISEA 2025'는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1,000여 명의 미디어아트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행사로, 한국은 2019년 광주 이후 6년 만에 다시 개최국이 됐다. '동동(Dong-Dong): 크리에이터스 유니버스(Creators' Universe)'를 주제로 서울 예술의전당, 서울대학교, 서강대학교, 한강 등지에서 펼쳐지며, 포스트휴먼과 예술과 과학, 기술과 인간성의 경계를 탐구한다. 아트센터 나비, 서울대학교 문화예술원, 예술의전당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의 의장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 "이번 ISEA는 어렵고 딱딱한 학술제가 아니라, 대중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층적이고 신선한 잔칫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SEA 2025'의 오프닝 행사는 오는 24일 오후 8시 무드서울에서 열린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ISEA 2025' 포스터
2025-05-22 12:5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