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병무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엔 전국의 모든 병역판정검사장 및 중앙병역판정검사소에서 검사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13일 밝혔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 대상자가 휴무일에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본인의 병역판정검사 일자를 꼭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병역판정검사는 수능 다음날인 15일부터 다시 실시된다. 올해 병역판정검사가 12월 6일에 종료됨에 따라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기간 내 검사를 받아야 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11-13 09:10:05[파이낸셜뉴스] 이번 추석 연휴에 대형마트와 아울렛은 일부 점포를 제외하고 대부분 문을 열고 정상적으로 영업에 나선다. 백화점은 추석 당일을 포함해 이틀간 휴점한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추석 연휴 내내 문을 열며 당일인 17일에도 일부 점포를 제외하고 영업한다. 다만 점포마다 쉬는 곳도 있어 각 마트의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휴무일을 확인해야 한다. 이마트는 추석 당일 131개 점포 중 왕십리점, 죽전점 등 88개 점포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 산본·동탄·남양주점 등 42개 점포는 쉰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는 22개 점포 중 월계·부천점 등 12개 점포가 문을 열고 나머지 10개 점포는 휴점한다. 롯데마트 111개 점포 중 제타플렉스 서울역·대덕·광복점 등 83개 점포는 추석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청량리점과 서초·안산·제주점 등 28개 점포는 문을 닫는다. 홈플러스의 경우 127개 점포 중 107개 점포가 문을 열며 킨텍스·동대문점 등 20개 점포가 추석 당일 휴점한다. 아울렛도 추석 연휴 고향을 찾는 대신 여가를 즐기는 고객을 위해 문을 연다. 신세계아울렛은 모든 점포가 추석 당일(17일) 정오부터 영업한다. 신세계아울렛이 추석 당일 영업하는 것은 지난 2007년 첫 점포를 개점한 이래 처음이다. 롯데아울렛도 22개 점포 중 동부산점, 김해점, 이천점, 파주점 등 8개 점포가 추석 당일 정오부터 영업한다. 가산디지털단지의 도심형 아웃렛인 마리오아울렛은 추석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단축 영업한다. 백화점은 추석 당일에는 문을 닫고 점포별로 추석 앞뒤로 하루씩 더 쉰다.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 등 29개 점포가 추석 전날인 16일과 추석 당일인 17일 이틀간 문을 닫고 분당점과 센텀시티점은 추석 당일과 이튿날 18일 휴점한다. 쇼핑몰인 롯데월드몰과 수지·김포공항·수원·은평점은 휴무 없이 정상 영업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타임스퀘어점, 경기점 등 11개 점포는 16∼17일, 본점은 17∼18일 각각 휴점한다. 하남점은 추석 당일 하루만 쉰다. 현대백화점도 무역센터점, 천호점, 목동점 등 10개 점포는 16∼17일 쉬고, 압구정본점과 신촌점, 미아점 등 5개 점포는 17∼18일 휴점한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4-09-14 13:08:2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추석 연휴 울산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울산박물관과 예술문화회관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다른 주요 관광시설은 추석 당일 대부분 문을 닫는다. 12일 울산시에 따르면 박물관과 대공원은 14~18일 연휴 동안 추석맞이 민속놀이마당이 운영한다. 울산박물관은 16일부터 박물관 야외광장과 로비에서 ‘한가위 머무는 울산박물관’ 행사를 진행한다. 야외광장에서는 한국의 전통 민속놀이인 윷놀이, 제기차기 그리고 투호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1층 로비에서는 달 모형 포토존 앞에서 소원을 빌거나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오전 11시~오후 5시 박물관 2층 강당 앞에서 청사초롱 만들기를 진행한다. 18일은 오전 11시부터 박물관 2층 강당 앞에서 배씨댕기머리띠·갓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 이밖에 알쏭달쏭 유물퀴즈, 특별전 연계 누리 소통망 이벤트를 상시 진행한다. 유물에 대한 흥미도 높이고 특별전시 관람도 즐길 수 있다. 울산박물관에서는 현재 특별전시회 '우리가 사랑했던 [대중문화와 한류], 그리고 울산' 테마전시 '국민차 포니'가 열리고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울산대곡박물관도 14~18일 세시풍속 체험 행사로 달토끼와 사진 촬영, 소원지를 금줄에 묶는 보름달에 소원 빌기, 차례상 차리기, 투호, 윷놀이, 널뛰기 등을 마련했다. 이밖에 캐리커처 그리기, 청사초롱 등잔불 만들기, 복주머니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 ‘흥부와 놀부 인형극’과 풍물 공연도 열린다. 울산문화예술관도 연휴 기간 문을 연다. 한국구족화가 초대전, 올해의 작가 한효정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울산 동헌에서는 실경 뮤지컬 '울산 임진왜란'이 5일간 무료 공연한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울산의병들의 활약상을 다루고 있다. 공연 시간은 80분이다. 울산지역 대부분의 주요 관광시설은 추석 당일 문을 닫는다. 울산대교 전망대,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캠핑장, 소리체험관, 옹기박물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울산수목원 등은 추석 당일 휴무다. 울산안전체험관과 시티투어는 연휴 동안 운영하지 않는다. 대신 울산 전역 관광안내소 8곳은 고향 방문객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정상 운영된다. 울산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를 통해 숙박시설 쿠폰 할인도 이용할 수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9-12 11:27:58야당이 모든 근로자의 주말 휴식을 보장하는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6월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주민·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대체휴무제를 폐지하고 일요일 휴무를 의무화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한다. 국민입법센터라는 곳에서 주말에 일하는 노동자에게 대체휴무제를 폐지하고 일요일 휴무를 의무화하고, 주말에 일하는 모든 노동자에게 가산수당을 지급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을 제안했는데 세 의원실이 이 내용을 받아들여 개정안을 발의하겠다는 것이다. 국민입법센터는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가 대표를 맡고 있다. 법안 내용을 요약하면 유통업뿐만 아니라 모든 근로자의 일요일 휴무 권리를 보장하고, 불가피하게 근무를 시킬 경우 수당을 추가로 지불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대형마트 의무휴일을 일요일로 강제하는 유통산업법의 파급력을 넘어서는 것이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산업계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기업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 일요일에 근무하는 사업장은 대형마트와 쇼핑몰 등 유통업체뿐만이 아니다. 호텔과 리조트 등 24시간 근무하는 관광업종과 교통업종, 요식업 등 서비스업종은 일요일에도 근무를 한다. 공장 설비 가동을 중단할 수 없는 제조업체도 많다. 야당이 추진 중인 법안을 따르자면 주말에도 문을 열거나 일을 하는 사업장들은 일요일에는 사업장의 문을 닫거나 주말 영업을 포기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업장은 현실적으로 문을 닫을 수 없기에 어쩔 수 없이 수당을 지불하고 일을 시켜야 한다. 인건비가 그만큼 증가하는 것이다. 현재 일요일 강제휴무를 하고 있는 대형마트를 포함해 크고 작은 유통업체들은 직격탄을 맞을 것이다. 수당을 올려줘야 하면 비용이 늘어나고 이는 다시 소비자에게 전가될 가능성이 크다. 대기업은 물론이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개정안에 절대 찬성하지 않는다. 자영업이 전체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당에 주말 영업을 못할 수도 있고, 영업을 하려면 수당을 지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근로자의 휴식권 보장에 이의를 달 수는 없다. 그러나 근로자의 휴식권을 보장해야 하지만 모든 근로자에게 일요일 강제 휴무를 보장하는 개정안은 업종의 특성을 무시한 입법과잉이 아닐 수 없다. 대체휴일 휴식이 일요일 휴식과 동일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의 권리는 보장되고 있다. 대형마트 강제휴무도 결과는 실패로 드러나고 있다. 종사하는 근로자는 쉴 수 있지만, 전통시장이 살아나지도 않았고 소비자의 불편만 커졌다. 만약 개정안이 현실화되면 그보다 더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대형마트만이 아니라 소규모 유통업체나 음식점까지 문을 닫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 자영업자만이 아니라 산업 전반에 불황을 가속화할 수 있고, 물가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법안은 아직 추진 단계로 보인다. 야당 의원들은 좀 더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 아직 논의 과정이 남아 있기는 하다. 문제는 어떤 입법이든지 마음만 먹으면 멋대로 좌지우지할 수 있는 여소야대 국회인 현실이다. 야당은 법안이 발의되더라도 부작용을 충분히 따져보고 방향을 정해야 한다. 유통산업법처럼 힘만 믿고 밀어붙이다가는 자영업자와 기업, 나아가 전체 경제에 돌이킬 수 없는 악영향일 끼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2024-06-30 19:43:10[파이낸셜뉴스] 청주시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전환 1주년을 맞아 30일 개최된 '대형마트 규제개선 간담회'에서 소비자·골목상권이 모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은 청주시 대형마트를 찾아 소비자, 중소상인, 지자체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 1월 민생토론회에서 국민생활 불편해소를 위한 영업규제 개선을 발표한 이후, 부산 16개 구군, 의정부시가 평일전환 계획을 발표하는 등 많은 지자체가 평일전환에 동참하고 있다. 산업부는 대전시, 동대문구, 청주시 등에서 영업규제 개선에 대한 현장의견 수렴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날 청주시 소비자들은 일요일에 언제든지 가족들과 쇼핑할 수 있게 되어 외출이 늘었다고 언급했다. 실제 이달 대한상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형마트 평일휴무에 대해 청주시 이용자의 78.1%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인들도 대형마트 일요일 영업이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오히려 유동인구가 많아진 것을 체감한다고 했다. 대형마트 업계도 지역 특산품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사례 등을 설명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유통업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실장은 평일휴무로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감소하고, 지역 상권도 활성화되었다는 분석결과를 언급하며 "평일휴무 시행 1년을 평가할 때 타 지역에 모범사례가 될 만큼 성공적으로 정착한 것 같다"면서 "다른 지자체들도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평일휴무를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물가안정을 위한 현장점검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날 오 실장도 여름철 먹거리, 주요 생필품에 대해 소비자들의 접점에 있는 유통업계가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5-30 13:34:39[파이낸셜뉴스] 식당 휴무 날 자진해서 문을 열고 '대박 매출'을 올린 직원들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직원들이 마음대로 휴무 날 가게를 열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휴무 자진 반납하고 예약 문의 '오케이'한 직원들 김치찌개와 냉동 삼겹살을 판매하는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 A씨는 "매주 일요일 휴무 날인데, 제가 없을 때 (일요일) 통으로 대관할 수 있는지 예약 문의가 들어왔나 보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직원분들이 서로 나서서 일요일에 나올 수 있는 사람을 모집한 뒤 휴무를 반납하고 가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A씨는 아버지의 첫 기일이라 식당에 갈 수 없는 상황임에도 직원들이 자진해 휴무날 식당에 나와서 손님을 받은 것이다. A씨는 이날 상황이 담긴 식당 내부 폐쇄회로(CC)TV 사진을 공개했다. CCTV에는 식당 내부에 손님이 꽉 찬 모습이 담겨있다. 감동 먹은 사장, 회식과 보너스로 '응답' 그는 "정말 감사하고, 감동이었다"며 "전날 비가 와서 매출이 저조했는데, (직원들이) 그거 메꿔야 한다면서 오늘 대박 매출 올려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감사함을 어떻게 갚아야 하나 고민"이라며 "(직원들에게) 보너스 드려야 할까"라고 조언을 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너스는 당연히 줘야 한다", "기특해서 눈물이 난다", "평소에 직원들에게 잘해주셨나 보다", "사장님이 좋은 분이라 직원들이 알아서 잘 찾아 일하는 거 아닐까", "사장님 인복 있으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후 A씨는 누리꾼의 조언에 따라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줬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오늘 회식하고, 보너스 15만원씩 줬다"며 "더 주고 싶은데 가난한 사장이라 한계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말 예쁜 직원들이다. 앞으로 더 잘해줘야겠다"고 덧붙였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4-23 07:00:15[파이낸셜뉴스] 문을 닫은 카페에 무단으로 침입해 사진을 찍고 간 남녀가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 지난 1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앞선 9일 제주도의 한 카페에 여성 3명 남성 1명이 대문을 넘고 들어왔다. 카페 측은 이전부터 사람들이 무단으로 들어와 음식을 먹거나 촬영을 하고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경우가 있어 제주식 대문인 '정낭'을 설치했다고. 그런데 카페 휴무였던 이날에도 남녀가 무단으로 대문을 넘고 들어와 여러 장의 사진을 찍은 것이었다. 단순 인증샷 정도가 아닌 옷이 잘 보이도록 찍는 등 쇼핑몰에서 나온 사람들임을 유추할 수 있었다. 심지어 이들은 카페 주인의 지인에게 한 차례 경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카페에 주차된 차량을 본 지인이 "공영 주차장에 주차하라"고 안내를 했고, 그가 사라지자 다시 와서 몰래 촬영을 진행한 것. 제보자는 "경찰에 문의하니 이들의 렌터카 차량 번호가 있어 무단침입으로 처벌이 가능하다더라"며 "사전에 양해를 구했으면 충분히 허락했을 텐데 휴무를 틈타 도둑처럼 몰래 촬영하고 도망가는 것을 보고 너무 괘씸해 제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4-15 11:07:07[파이낸셜뉴스] 설 명절 연휴 기간인 9~12일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은 대체로 이틀 또는 하루만 문을 닫는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설 연휴 기간 점포별로 이틀간 휴점한다. 본점·잠실점·평촌점·인천점·동탄점·김포공항점·노원점 등 29개 점포는 설 연휴 첫날과 설 당일인 9~10일 휴점한다. 나머지 분당점·센텀시티점·마산점 등 3개 점포는 설 당일과 다음 날인 10~11일 쉰다. 신세계백화점은 11개점 강남점·타임스퀘어점·경기점·센텀시티점·대구신세계·대전신세계 아트&사이언스(Art & Science)·마산점·김해점·광주신세계·의정부점·천안아산점은 설 전날인 9일과 설 당일 10일에 휴점한다. 신세계 본점은 10~11일 쉬고, 하남점은 10일 하루만 문을 닫는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천호점·목동점·중동점·킨텍스점·판교점·더현대 서울·더현대 대구·울산점·충청점 등 10개 점포는 설 연휴 첫날과 설 당일인 2월 9~10일 휴점한다. 압구정본점·신촌점·미아점·디큐브시티·부산점·울산 동구점 등 6개점 설 당일과 다음날인 10~11일 문을 닫는다. 현대아울렛은 설 당일인 10일 쉰다. 대형마트는 대부분의 점포가 10일이나 11일 중 하루만 휴점한다. 이마트 43개점과 트레이더스 9개점, 롯데마트 27개점, 홈플러스 20개점이 설 당일인 10일에 쉰다. 직원의 설 휴무를 보장하기 위해 의무 휴업일을 일요일인 11일에서 10일로 옮긴 경우가 많다. 영업시간은 보통 오전 11시부터 오후 9∼10시까지이지만 일부 점포는 다를 수 있어 해당 마트 웹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2-09 11:55:56[파이낸셜뉴스] 돈가스와 냉면 등을 판매하는 식당 여주인이 남편의 불륜이 의심스러워 약 10일 동안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7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돈가스와 냉면을 파는 한 식당에 부착된 ‘임시휴무 안내문’을 촬영한 사진이 올라왔다. 안내문에는 2월 5일부터 16일까지 가게를 임시 휴무한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그 이유에 대해 사장은 “베트남에 있는 남편과 통화하다가 다른 여자 목소리가 들려서 부득이하게 임시휴무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일단 베트남에 가서 두 XX들을 아작내고 와서 장사하겠다”면서 “집안일로 손님분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아울러 “2월 17일부터는 정상영업을 할 것이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안내문을 본 누리꾼들은 “설날 휴가 가는데 재미로 쓴 것” “베트남 가족여행 안내문구를 재밌게 쓰셨다”, “해외여행 간다고 하면 미안하니까 유머러스하게 돌려 쓴 거” 등 업주의 유머라고 주장하는 반응이 많았다 일각에선 “후기가 궁금하다” “2월 17일에 무조건 가야겠다” “진단 5주 이상 나온다” “무섭다 뉴스에 나오는 것 아닌가” 등의 의견도 나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2-07 20:59:51[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통신비 부담 완화와 대형마트의 휴무일 평일 전환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가 하위법령을 고치거나 행정조치를 통해 즉시 바꿀 수 있다"며 즉시 조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무엇보다,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즉각 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통신사 간의 경쟁체제를 복원해 국민의 통신비 부담을 덜어드리는 일, 또 대형마트의 휴무일을 평일로 바꿔 국민의 선택권을 돌려드리는 일은, 정부와 지자체가 하위법령을 고치거나 행정조치를 통해 즉시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2-06 10: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