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영화 ‘엑스맨’ 시리즈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55)이 13세 연상인 호주 출신 배우 데버러 리 퍼니스와 27년간의 결혼생활을 마무리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 페이지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잭맨과 퍼니스는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이혼 사실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성명에서 "우리는 훌륭하고 사랑이 넘치는 결혼 생활을 하면서 남편과 아내로서 거의 30년을 함께 할 수 있는 축복을 받았다"며 "이제 우리의 여정은 달라졌으며 각자 개인적인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헤어지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가족은 언제나 우리의 최우선 순위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우리는 감사와 사랑, 다정함으로 다음 장을 맞이한다. 우리 가족이 삶의 변화를 헤쳐가는 과정에서 사생활을 존중해주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휴 잭맨은 영화 ‘엑스맨’ 시리즈의 울버린 역으로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으며 ‘레미제라블’, ‘위대한 쇼맨’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인기를 누렸다. 아내와는 1995년 호주의 TV 시리즈 '코렐리'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어 이듬해 4월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2000년과 2005년 각각 입양한 23세 아들과 18세 딸이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09-16 11:33:45【실리콘밸리(미국)=홍창기 특파원】 할리우드 영화 캐릭터 '울버린'으로 유명한 배우 휴 잭맨이 피부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 6일(현지시간) 휴 잭맨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그는 "조직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휴 잭맨은 "피부의 기저 세포가 아직 남아 있긴 하지만 이것은 피부암 세계에서 가장 덜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그는 "여름이 다가오는데 여러분들에게 상기시키고 싶다"며 "자외선차단제를 꼭 발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계절에 상관 없이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휴 잭맨은 자신의 코에 자외선차단제를 바른 자신의 사진도 올렸다. CNN은 피부 기저세포암이 미국에서 가장 흔한 암 질환 중 하나이며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효과가 매우 높다고 보도했다. 미국 피부암 재단에 따르면 피부암은 태양에 노출되거나 실내 태닝으로 자주 발생한다.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강한 햇빛을 피해야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3-04-07 11:21:19[파이낸셜뉴스] 과거 여러 차례 피부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던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55)이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피부암이 의심돼 조직 검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휴 잭맨은 피부암 예방을 위해 자외선 차단제, 즉 선크림을 꼭 바를 것을 당부했다. 휴 잭맨은 지난 3일(현지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근황을 전하는 영상을 올렸다. 코에 반창고를 붙이고 카메라 앞에 앉은 그는 “누군가가 (코에 반창고를 붙인 모습의) 저를 길에서 보기 전에 여러분들에게 먼저 말씀드리려 한다”며 “피부암이 의심돼 최근 두 차례 조직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휴 잭맨은 “의사에 따르면 작은 물체들이 보이는데, 이것이 기저세포(basil cell)일 수도, 아닐 수도 있다고 말하더라”며 “2~3일 후면 결과를 알 수 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알리겠다”고 했다. 휴 잭맨은 이어 “피부암 중에서도 기저세포암은 가장 덜 위험한 암”이라면서도 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북반구에 사는 분들의 경우 이제 여름이 다가오는데, 제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라”며 “당신이 아무리 태닝을 하고 싶어도 그럴 가치가 없다. 제발 나를 믿어라.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도 바깥에서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휴 잭맨은 2013년 처음 피부암의 일종인 기저세포암을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코끝 피부에 문제가 생기자 병원을 찾았다가 기저세포암을 발견했다. 휴 잭맨은 2017년에도 기저세포암 진단을 받아 수술을 통해 암을 제거한 바 있다. 휴 잭맨이 앓은 기저세포암은 표피의 최하층인 기저층이나 모낭 등을 구성하는 세포가 악성화한 종양을 뜻한다. 기저세포암을 비롯한 여러 피부암의 주요 원인으로는 오랜 기간 동안의 자외선 노출이 꼽힌다. 피부 세포가 지속적으로 자외선 자극을 받으면 여러 유전 인자들이 변화하면서 암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탓에 이미 두 차례 피부암을 경험한 휴 잭맨도 자외선 차단, 선크림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기저세포암은 전체 피부암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두경부, 특히 코에서 많이 확인된다. 다만 편평세포암이나 악성 흑색종 등 다른 피부암과 달리 전이 가능성이 매우 낮다. 영국 국민건강보험(NHS)에 따르면 기저세포암은 90% 완치되나, 수술 후 재발 우려가 있어 경과를 잘 살펴야 한다. 한편 휴 잭맨은 5일 또다른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올려 “조직검사 결과 ‘음성판정’이 나왔다”며 “중요한 메시지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도와준 언론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휴 잭맨은 “계절에 상관 없이 언제나 강력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것을 잊지 말라”고 재차 강조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4-06 09:40:45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이 12월 20일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배우들의 호연과 압도적인 음악, 신선한 스토리의 삼박자로 기대를 높이는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은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 ‘바넘’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무일푼에서 시작해 화려한 쇼를 만들어 전 세계를 매료시킨 독창적인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오직 ‘위대한 쇼맨’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화려한 무대 위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레미제라블’ 이후 5년 만에 뮤지컬 영화로 돌아온 휴 잭맨은 역사상 가장 환상적인 쇼를 만든 바넘으로 변신해 환희의 순간을 온몸으로 내뿜으며 보는 이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것은 물론,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로서 카리스마와 역동성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한다. 또한 바넘의 파트너 필립 칼라일 역의 잭 에프론과 무대 위 퍼포먼스 여왕 앤 휠러 역의 젠다야는 박진감 넘치는 공중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극중 두 사람이 선보일 시너지에 궁금증을 더한다. 더불어 달빛을 배경으로 춤을 추는 바넘과 그의 아내 채리티 바넘을 맡은 미셸 윌리엄스의 모습, 그리고 최고의 소프라노 제니 린드로 분한 레베카 퍼거슨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우아하게 서 있는 모습은 작품의 화려한 비주얼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해 영화 속 영상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위대한 쇼맨’은 오는 12월 20일 개봉한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2017-11-23 08:58:08미국 판매 1위 커피머신 브랜드 큐리그가 세계적인 배우 휴 잭맨이 설립한 커피브랜드 '래핑맨 커피'을 한국시장에 선보인다. 큐리그는 래핑맨 커피의 제휴 계약을 통해 큐리그의 케이-컵 캡슐 형태로 '래핑맨 커피'를 국내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큐리그는 미국에서 2015년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커피머신으로 2015년 12월 국내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캡슐 커피머신과 함께 다양한 종류의 캡슐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래핑맨 커피는 휴 잭맨이 미국에서 개발도상국 커피농부 지원을 위해 창업해 화제가 된 커피 브랜드로 공정무역을 통해 수입한 원두만을 이용한 커피를 판매하고 래핑맨재단을 통해 수익금의 일부를 빈곤국에 기부하고 있다. 래핑맨 커피의 원두는 훌륭한 커피를 만들기 위한 가장 완벽한 환경에서 재배되어 깊고 진한 커피 맛을 선사한다. 이번에 출시한 래핑맨 커피는 '듀케일스 블렌드 커피'와 '에티오피아 시다마 커피' 등 2종이다. 큐리그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출시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도 미국 뉴욕의 래핑맨 카페에서만 맛 볼 수 있었던 '래핑맨 커피'를 큐리그의 캡슐로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7-05-16 12:52:01슈퍼히어로 영화 최초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되는 영화 '로건'이 3월 1일 IMAX 개봉을 확정했다. 전 세계 1억 4000만 예고편 조회수를 달성하며 올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한 '로건'은 울버린 시리즈 영화로는 최초로 IMAX 포맷 상영을 결정했다. 기존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로건'만의 차별화된 분위기와 보다 강렬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으로 화제를 모으는 '로건'은 개봉 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압도적인 액션과 조니 캐쉬의 'Hurt'를 배경음악으로 감성을 더한 '로건'의 티저 예고편은 엠파이어가 뽑은 2016년 최고의 예고편 1위에 선정됐고, 슈퍼히어로 영화 최초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하는 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로건'의 주연 배우인 휴 잭맨은 "'로건'은 '엑스맨' 시리즈 사상 가장 사실적이고 인간적인 영화"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연출을 맡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도 "기존 슈퍼히어로 영화와는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차원이 다른 영화임을 강조해 마블 최초의 감성 액션으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다. 17년 동안 9편의 작품에서 울버린을 연기한 휴 잭맨을 비롯해 '엑스맨' 시리즈 및 수많은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무게감을 더한 패트릭 스튜어트, 소년미와 남성미를 동시에 지닌 모델 출신의 배우로 전 세계 여심을 저격하는 할리우드 차세대 스타 보이드 홀브룩, 첫 영화 데뷔를 앞둔 다프네 킨 등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도 기대감을 더한다. '앙코르'로 제63회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하고, '아이덴티티', '3:10 투 유마', '나잇&데이'로 깊이 있는 드라마부터 감각적인 액션까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월 28일 전야 상영을 통해 하루 먼저 만날 수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7-02-10 08:32:41'엑스맨' 시리즈의 최고 인기 캐릭터이자, 휴 잭맨이 연기하는 마지막 울버린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로건'이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영화 '로건'은 오는 17일 베를린국제영화제 에서 레드카펫과 월드 프리미어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영화제의 메인 행사장인 포츠담 광장에서 현지 시간 오후 9시 30분에 레드카펫을, 오후 10시에 월드 프리미어를 진행한다. 레드카펫 행사에는 17년 동안 총 9편의 작품에서 울버린, 로건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킨 휴 잭맨이 참석한다. 엑스맨의 정신적 지주이자 이번 작품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등장하는 프로페서 X역의 패트릭 스튜어트, 제임스 맨골드 감독도 참석하여 레드카펫 및 월드 프리미어를 한층 더 빛낼 예정이다. 영화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시리즈로 제작 단계부터 수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다. 휴 잭맨을 비롯해 '엑스맨' 시리즈 및 수많은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무게감을 더한 패트릭 스튜어트, 소년미와 남성미를 동시에 지닌 모델 출신의 배우로 전 세계 여심을 저격하는 할리우드 차세대 스타 보이드 홀브룩, 첫 영화 데뷔를 앞둔 다프네 킨 등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도 기대감을 더한다. '앙코르'로 제63회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하고, '아이덴티티', '나잇&데이'로 깊이 있는 드라마부터 감각적인 액션까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3월 개봉 예정.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7-02-03 09:19:54▲ 사진: 방송 캡처 '뉴스룸'에 출연한 휴잭맨이 울버린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태런 에저튼과 휴 잭맨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나눴다. 이날 인터뷰에서 휴 잭맨은 울버린을 언급하며 "울버린을 연기한 것은 말할 수 없이 득이 되는 일이다"라며 "이렇게 오래한 것은 어떤 계약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나의 선택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휴잭맨은 "아직은 할 이야기가 남았다고 생각한다. 물론 6, 7년 전 쯤, 배우로서 어떤 한 가지 모습에 한정되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기도 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휴잭맨은 4월7일 개봉하는 영화 '독수리 에디'의 홍보차 한국을 방문했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2016-03-11 06:02:39▲ 사진='독수리 에디' 포스터휴 잭맨과 태론 에거튼이 한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영등포 CGV에서 열린 영화 ‘독수리 에디’(감독 덱스터 플레처) Q&A 행사에 배우 휴 잭맨, 태론 에거튼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는 두 배우를 사랑하는 팬들이 가득 자리를 메웠고, 사회자로 개그맨 김영철이 나서 영어에 대한 열정과 특유의 개그로 현장을 이끌었다. 앞서 태론 에거튼은 지난 7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팬들과 만나기로 했지만, 예상치 못한 사정으로 오후 늦게 입국해 오후에 진행된 무비토크와 레드카펫 현장으로 한국 팬들과 처음 만났다. 이어 8일에 진행된 Q&A 행사에서 휴 잭맨은 5번째 한국을 방문했다고 밝히며 완벽한 한국어 발음으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등을 외치며 한국 사랑을 보여줬다. 태론 에거튼은 첫 번째 한국 방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팬들의 환대에 놀랍고 감동을 받았다”며 “내년에는 ‘킹스맨2’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덧붙여 ‘독수리 에디’뿐만 아니라 ‘킹스맨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태론 에거튼과 휴 잭맨은 통역을 통하지 않고 관객들과 직접 대화를 나눴다. 관객들의 질문이 시작되자 김영철은 농담 삼아 영어로 질문을 해달라고 제안했고, 이에 관객은 배우들을 만난 것에 감격해 울먹거리면서도 유창하게 영어로 질문을 했다. 한 여학생은 태론 에거튼에게 스키점프를 하면서 두렵지 않았냐고 질문했고, 태론 에거튼은 “솔직하게 말씀드리겠다. 내가 직접 스키점프를 하지는 않았고, 스키점퍼들이 대신 해주셨다. 나는 꼭대기에 올라가서 촬영했는데, 거기에 올라간 것만으로도 용감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여학생은 본인이 22세라고 밝히며, 22세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물었다. 이에 태론 에거튼은 "4년 전에 22세였다. 4년 동안 ‘킹스맨’도 찍고 많은 일이 있었다. 그때의 나는 두렵고 무서웠다. 즐기고 여유 있게 살라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휴 잭맨은 "22세가 태론처럼 4년 전이면 좋겠지만, 내게는 25년 전이다”고 운을 떼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나는 그때 막 연기를 시작할 때였는데 당시만 해도 연기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직업을 못 구해도 괜찮으니까 꿈을 포기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다. 또한 김영철은 올해 호주에서 열리는 코미디 페스티벌에 나간다며 호주 출신인 휴 잭맨에게 조언해달라고 말라고 말했고, 휴 잭맨은 “그 페스티벌은 호주에서 유명하다. 하지만 밤 늦게 퍼포먼스를 해달라고 요청할 때는 조심해야 한다. 그쯤에 호주 사람들은 술에 취해 있을 수 있다”며 현실 친구와 같은 조언을 해줘 김영철을 감동하게 했다. ▲ 사진='독수리 에디' 스틸이날 휴 잭맨과 태론 에거튼은 유창하게 영어로 질문을 하는 팬을 직접 쳐다보며 “영어를 정말 잘한다”고 말해주고, 끊임없이 손하트를 그렸다. 결혼해달라는 팬에게 반지가 있는지 물어 폭소케 했고, 질문한 관객의 이름을 기억하기 위해 서툰 발음으로 그들의 이름을 여러 번 되뇌었다. 이벤트로 당첨된 팬과 함께 어깨동무를 하며 셀카를 찍었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어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휴 잭맨과 태론 에거튼은 총 20분 정도 짧은 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여느 내한 배우보다 따뜻한 시간을 보내며 한국 팬들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독수리 에디’는 1988년 캘거리 동계 올림픽 출전 선수인 에드워즈의 실화를 소재로한 작품으로, 열정만큼은 금메달급이지만 실력미달 국가대표 에디(태론 에거튼 분)와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휴 잭맨 분)이 펼치는 올림픽을 향한 유쾌한 도전 플레이를 그렸다. 오는 4월 7일 개봉할 예정이다. /leejh@fnnews.com 이주희 기자
2016-03-08 16:36:40▲ 사진='독수리 에디' 스틸배우 휴 잭맨이 자신이 맡은 브론슨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영등포 CGV에서 열린 영화 ‘독수리 에디’(감독 덱스터 플레처) Q&A 행사에 덱스터 플레처 감독, 배우 휴 잭맨, 태론 에거튼 등이 참석했다. 이날 휴 잭맨은 “태론이 맡은 에디는 실존 인물이지만, 내가 맡은 브론슨 코치는 실존 인물이 아니다. 브론슨 캐릭터는 실존 인물인 국가대표 에디를 거쳐 갔던 7~8명의 코치를 합친 가상의 인물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극과 극인 두 사람이 우정으로 상대방의 장점을 끄집어내서 꿈을 실현시켜간다”고 덧붙였다. 극중 휴 잭맨은 과거 세계가 주목한 스키 점프 챔피언이었지만, 현재는 알코올 중독, 분노 조절 장애를 가진 스키장 청소부 피어리 브론슨 역을 맡았다. 한편 ‘독수리 에디’는 1988년 캘거리 동계 올림픽 출전 선수인 에드워즈의 실화를 소재로한 작품으로, 열정만큼은 금메달급이지만 실력미달 국가대표 에디(태론 에거튼 분)와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휴 잭맨 분)이 펼치는 올림픽을 향한 유쾌한 도전 플레이를 그렸다. 오는 4월 7일 개봉할 예정이다. /leejh@fnnews.com 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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