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이 2·4분기 당기순이익으로 224억원을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 흑자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2·4분기 영업이익은 196억원으로 지난해 389억원의 영업손실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5032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늘었다.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각각 256억원, 3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0억원, 535억원 증가했다. 채권영업·트레이딩 부문이 상반기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IB 부문은 부동산 PF 익스포저 축소, 충당금 부담 완화 및 일부 환입으로 손익 개선에 기여했다. 계열사도 동반 호조세를 보였다. 다올저축은행은 비우호적인 업황에도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반기 순이익 39억원을 거뒀다. 다올자산운용도 상반기 순이익 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 수년간 리스크 관리에 집중했고, 가용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통해 사업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하반기에도 기민한 시장 대응으로 수익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중장기 성장 기반 확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8-14 15:32:20[파이낸셜뉴스] 바이오 헬스케어 소재 전문기업 HLB제넥스가 지난 1·4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흑자전환을 달성한 데 이어, 2·4분기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견조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LB제넥스는 2·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0억원과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의 매출액 91억원과 영업이익 1억원과 비교했을 때 대폭 개선된 수치이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누적 매출액 207억원, 영업이익 23억원으로 젼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28% 증가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별도기준으로도 상반기 누적 매출액 129억원, 영업이익 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액이 84%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했다. 이번 실적은 HLB 제넥스의 핵심 효소부문과 바이오 소재부문이 성장을 지속하며 견인했다. 과산화수소 분해 효소인 카탈라아제와 갈락토올리고당 제조 효소인 락타아제의 매출 규모는 지난해 반기와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성장했다. 이는 락타아제의 글로벌 유가공업체 판매량 증가와 카탈라아제의 반도체 시장 점유율 확대 기조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특히 카탈라아제는 비메모리 반도체 시황 개선과 국내·대만 시장 점유율 확대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 HLB제넥스의 카탈라아제는 고온 안정성 등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반도체 파운드리에 공급되고 있다. 또 지난해 개발을 완료해 올해 본격 공급에 들어간 ‘우르소데옥시콜산 제조효소(UDCAse)’의 매출이 2·4분기부터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전체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은 국내에서 간 기능 개선제로 유명한 의약품의 핵심 원료 물질이다. 이와 함께 자회사인 지에프퍼멘텍의 브라질, 동남아 등 신규 거래처 확대와 국내 비타민K2 적용 신제품 출시 가속화가 이러한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지난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 공전 등재로 국내 시장이 확대되며 1·4분기부터 매출이 급증했던 비타민K2 역시 상반기 내내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HLB제넥스 김의중 대표이사는 “HLB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재무 안정성과 사업 운영 효율이 동시에 강화되고 있다”며 “3·4분기부터 UDCAse의 매출을 본격화하고 자사의 건강기능식품 SOD도 리뉴얼 출시해 올 연말에는 더욱 눈에 띄는 실적과 성장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8-14 14:55:30[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더큐브앤(THE CUBE&)이 2022년 1·4분기부터 1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더큐브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93억원,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객 수요 둔화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줄었음에도 수익성이 개선됐다. 회사 측은 "생산공정 효율화, 탄력적인 공장 가동, 원가절감 노력 등을 통해 제조원가 상승 압박에도 안정적인 이익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조업 중심의 자동차 사업부문에서 숙련 인력 비중이 높아 효율 개선이 용이했다. 전력단가가 높은 시간대를 피한 운영 전략도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더큐브앤 관계자는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환율 수혜와 원가 절감 노력으로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신규 광물자원(텅스텐) 사업부문에서도 상업 생산 준비와 합병 계획이 진행되고 있어 올해 긍정적인 실적과 새로운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도 전사 차원의 원가 절감 활동과 유연, 탄력근무 체계 정착을 통해 경기 침체와 수요 부진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8-14 14:36:43[파이낸셜뉴스] 개량신약 등 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지엘팜텍이 올해 상반기를 흑자로 마무리했다. 지엘팜텍은 올해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6.5% 늘어난 162억원이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3억원을 올리면서 흑자로 돌아섰다. 특히 지난해 3·4분기 이후 올해 2·4분기까지 4분기 연속 분기 기준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지엘팜텍 관계자는 "영업 네트워크 확대에 따른 제품·상품 매출 판매 호조로 매출액이 증가했다"며 "제품 판매 마진율 증가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흑자 전환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8-14 14:31:10[파이낸셜뉴스] 이차전지와 반도체 부품·장비에 주력하는 지아이텍이 올해 2·4분기 흑자 전환을 일궜다. 지아이텍이 올해 2·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6% 늘어난 113억원이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 증가에 따라 같은 기간 영업이익 15억원을 달성했다. 지아이텍은 올해 1·4분기 이차전지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전방산업 투자 위축으로 인해 매출액 57억원, 영업손실 14억원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후 이차전지를 중심으로 수주 물량이 어느 정도 회복하면서 분기 기준 흑자로 전환했다. 특히 지아이텍은 올해 2·4분기에 선전하면서 상반기 매출액 171억원, 영업이익 1억원을 올리면서 반기 기준 흑자로 마감할 수 있었다. 지아이텍 관계자는 "머신비전 전문기업 엠브이텍과의 합병을 마무리한 뒤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내부 공정 혁신을 통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했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4분기에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아이텍은 올 하반기 이차전지, 반도체 산업 증설 투자 재개로 실적 개선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주력인 이차전지 핵심 부품 '슬롯다이' 공급 강화와 함께 신사업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우선 이차전지 슬롯다이 부문은 공정 혁신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때에 최고 품질 제품을 제공한다’는 방침에 따라 고객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또 부품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장비 사업을 확대하며 매출 다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엠브이텍과의 합병으로 확보한 머신비전 원천기술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솔루션과 장비 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로보에테크놀로지와 함께 스마트 물류로봇 시장에 진출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여기에 성장세가 뚜렷한 수소전지 시장에서도 기회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올 하반기 △머신비전 △로봇 △수소전지 등 신사업을 통해 ‘K소부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글로벌 제조 강자'로 도약할 것"이라며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계속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8-14 12:46:04[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아스콘 전문기업 SG가 2·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SG는 2·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51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외형이 146% 개선된 수치다. 이번 실적 개선은 '에코스틸 아스콘'의 판매 확대, 아스콘 플랜트 전용 배출가스 저감장치 ‘SGR+’의 매출 본격화 등이 견인했다. SGR+는 기존의 필터 방식보다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운영비용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 SG 관계자는 “SGR+는 아스콘 사업 비수기에 수요가 집중돼 실적 변동성을 줄이는 역할을 했다”며 “하반기 아스콘 성수기 진입과 2024년 수도권과 충청권 아스콘 시장의 중견기업 진입 개방이 맞물리면서 수익성과 외형의 동반 확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인도 등 해외 사업을 통한 중장기 실적 모멘텀 확보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에코스틸아스콘 탄소배출 저감인증 획득으로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코스틸 아스콘은 제강 슬래그를 활용한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탄소배출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탄소감축인증표준(KCS) 인증을 획득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8-14 10:51:05[파이낸셜뉴스] 뱅크샐러드는 지난 2·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4분기 뱅크샐러드의 영업수익은 77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41억7000만원) 대비 약 85%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같은 기간 약 14% 감소해 1억2000만원의 분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주식보상비용을 제외하면 순이익은 6억원에 달한다. 뱅크샐러드는 지난해 11월 월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배 성장하는 등 안정적인 양적 성장 기반을 갖춰 나가고 있다. 대출·카드·보험 등 종합 금융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금융과 건강 서비스 전 부문에서 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4분기 성장은 보험 사업 부문이 이끌었다. 보험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0% 급증했다. 국내 최초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보험 진단 서비스는 금융·건강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보험료를 실질적으로 줄이는 고객 경험을 구현했다. 지난 2·4분기 상담 건수는 전년동기대비 270% 증가했다. 대출 부문은 '대출 쿠폰'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유입을 확대하며, 지난 2·4분기 대출 실행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5% 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용관리 서비스 개편 및 대출 갈아타기 고도화를 통해 대출 승인율도 같은 기간 20% 증가했다. 카드 부문에서는 카드 혜택 관련 기능 도입 이후 서비스 유입률이 전달 대비 123% 상승하기도 했다. 뱅크샐러드는 데이터 인프라 기반 고객 금융 혜택을 극대화하는 자산 관리 서비스를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고객 유입 및 매출 상승효과를 이뤄내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월간 활성이용자 수(MAU)는 25%, 유저당 매출(ARPU)은 22% 증가했다. 광고 부문 매출도 직전 분기 대비 100% 성장했다. 뱅크샐러드는 하반기에도 마이데이터 2.0 인프라를 활용한 신규 금융∙건강 서비스 발굴, AI 기술력을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국내 유일 금융·건강 자산관리 플랫폼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8-14 10:14:50[파이낸셜뉴스] 동국생명과학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699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4%, 영업이익 6.0% 증가한 수치로, 당기순이익도 51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호실적은 조영제와 'Medical Equipment & Medical Devices(MEMD)' 부문의 고른 매출 확대와 수익성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조영제 부문은 의정갈등 이후 위축됐던 병원 수출 건수가 이전 대비 74% 수준까지 회복됐고, 신규 거래처 확보를 통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아울러 기존 제품의 자사 전환으로 원가 경쟁력을 강화했고, 하반기 출시 예정인 자사 조영제 신제품 ‘메디레이’의 시장 진입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MEMD 부문은 MRI·CT 장비 납품 확대와 대형 검진센터, 루닛 인공지능(AI)와의 협업으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했다. 특히 작년 4월 AI 기반 흉부 X-ray의 비급여 전환 이후 신규 거래처 유입이 본격화되며 AI 솔루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여기에 이동형 CT, 초음파 AI 등 신사업 라인업 확장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동국생명과학 관계자는 “2분기 실적은 자사제품 중심 전략과 글로벌 기술 기반 확장의 결실”이라며 “하반기에는 신제품 출시, 수출 협상 진전, 인벤테라와의 공동 연구개발(R&D) 성과를 통해 보다 가시적인 성장 모멘텀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8-14 09:00:16[파이낸셜뉴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2·4분기 별도 기준 매출 1조6756억원, 영업이익 34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흑자를 기록한 건 지난해 3·4분기 이후 3개 분기 만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12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492억원 순손실에서 2332억원 순이익으로 흑자 전환했다. 부채비율은 작년 연말 1238%에서 2·4분기 말 기준 827%까지 하락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미주 및 일본 노선 등 고수익 노선 확대와 연휴 수요에 맞춘 탄력적 공급 확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의 운영 효율화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여객사업 매출은 미주 뉴욕·하와이 증편, 유럽 프라하 신규 운항, 중국 무비자 입국 시행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하는 데 그친 1조 1176억 원을 기록했다. 화물사업 매출은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로 인한 수요 하락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한 3712억 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3·4분기 미국 뉴욕, 일본 삿포로 노선 등 하계 선호 노선 공급 확대와 태국 방콕 주간 편과 푸껫 노선 복항, 일본 우베, 몽골 울란바토르 부정기 운항 등으로 여객 성수기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 1일 화물기사업부 매각 이후 여객기 수하물 공간을 활용한 '벨리 카고'를 통해 신선 식품 및 소형 특송 화물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하는 물류를 계속 운송해 나갈 계획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8-13 18:22:56인공지능(AI) 토털솔루션 기업 가온그룹이 1·4분기에 이어 2·4분기에도 실적 성장 흐름을 이어가며 상반기 기준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가온그룹은 올해 2·4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1333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이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4.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가온그룹은 반기 기준으로도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1% 늘어난 260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19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을 일궜다. 가온그룹은 올해 상반기 네트워크 장비 부문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반적인 매출액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 '와이파이7'을 비롯한 차세대 네트워크 장비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올 하반기 역시 차세대 네트워크 장비 공급 확대와 함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바이스 해외 시장 판매 증가가 예상되면서 연간 실적 역시 개선될 전망이다. 가온그룹 관계자는 "현재 OTT 디바이스와 차세대 네트워크 장비 국내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미국, 일본 등 대형 해외 시장 공급 계약을 추진 중이어서 올 하반기에도 매출액이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온그룹 종속회사 케이퓨처테크는 AI 자율주행서비스 로봇 '로디(RODY)'를 국내 유수 호텔, 리조트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최근 공개한 로봇 '마스(MARS)' 역시 카페, 식당 등에 활발히 납품할 예정이다. 강경래 기자
2025-08-13 17:5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