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버 보겸이 기부 콘셉트의 콘텐츠를 선보이자 보겸에게 컴퓨터, 스마트폰, 지방흡입술 등을 요구하는 구걸 사례들이 쏟아져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3일 유튜브 업계에 따르면 보겸은 최근 ‘한 소녀의 귀를 들리게 해주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보겸은 청각 장애가 있는 아이에게 2000만원 상당의 인공와우를 사주는 모습을 담았다. 앞서 보겸은 지난달 침수 피해를 입은 대전 서구 용촌동 정뱅이마을 주민들에게 최대 1억원어치의 식품, 가전을 지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같은 기부 소식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보겸 개인 이메일과 팬카페, 유튜브, 인스타그램 댓글 등을 통해 자신의 사연을 보내며 기부를 요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시 팬카페에는 “컴퓨터 렉 걸려서 원해요”, “나 삼성폰 이제 쓰고 싶어”, “컴퓨터 저장공간이 너무 작고 블루스크린 계속 뜨고 하다보면 꺼지는 데 당첨되면 좋겠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이와 관련해 보겸은 “이렇게까지 된 건 제 탓”이라며 “나 욕 먹는건 괜찮고 그냥 웃어넘기는데 가조쿠(가족)들이 욕 먹으니까 마음이 좀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부탁글을 쓰지 말라는 건 아닌데, 유튜브 댓글이나 보겸 임시천막(카페), 인스타 댓글 이런데 말고 메일로 보내달라”며 “우리도 최소한의 가오(‘폼’을 속되게 이르는 말)는 살려야 될 것 아니냐, 이메일로만 보내주면 형이 감사할게”라고 했다. 보겸은 하루에도 이런 기부 요청 메일을 수백통 받는다면서 정말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만 메일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당황스러운 게 ‘곧 결혼한다고 팔뚝 지방흡입도 하고 싶다’, ‘88년생 생일선물 받고 싶은데, 받고 싶은 품목은 기아 니로나 레이 하이브리드 중고차’, ‘아버지가 헬스장 PT 비용 안 주고 핸드폰 안 바꿔주고 코수술을 안 시켜줘서 밉다’고 한다”며 “제일 많이 (메일) 오는건 토토(도박)에서 (돈) 잃었다, 두 번째는 코인”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런 게 90% 이상이고 진짜 힘든 친구들은 10% 미만”이라며 “이런 케이스의 메일은 조금만 자제해달라”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12 16:23:15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아들의 마리화나 흡입을 단순 질병으로 숨기려 했다며 유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에 유 후보자는 "장남의 병역 면제 과정에서 있었던 모든 사실을 여야 의원님들께 있는 그대로 거짓 없이 설명했다"고 밝혔다. 과방위 야당 의원들은 9일 "위장전입과 가족의 해외 불법체류에 이어 아들 마리화나 흡입 의혹까지 드러났다. 유 후보자는 관련 의혹 은폐 시도와 위증을 시인하고 자진 사퇴하라"며 이 같은 입장문을 냈다. 이들은 "후보자는 아들이 특정 질병 때문에 불법체류를 해야 했고, 역시 그 질병 때문에 입원했던 것이라고 사전 서면 질의에 답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며 "당시 아들은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주민이 경찰에 신고를 하는 상황이 생겼고, 결국 법원 판단을 거쳐 강제 입원이 이뤄졌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야당 청문위원들은 후보자 아들의 질병은 단 한 번도 언급한 바 없음에도 후보자와 여당은 질병 진단 이전의 의혹들까지 질병 때문이었다고 오히려 후보자 아들의 질병을 활용했고, 그럼 왜 아픈 아들을 방치했냐는 질의에는 몰랐다고 발뺌했다"며 "그래서 부득이 후보자 아들이 불법체류 하던 시기에 있었던 일, 그때 자신이 마리화나를 흡입했음을 시인한 사실을 밝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위장전입과 해외 유학이 정말 아픈 아들을 위한 선택이었는지, 공직을 맡을 경우 이런 그릇된 선택을 하게 되는 건 아닌지 스스로 되돌아 봐야 한다"며 "다시 한 번 유상임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윤석열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유 후보자는 아들의 질병 내역을 숨긴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입장문을 내고 "질병과 관련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질병명이 적시돼 있으며 후보자가 밝힌 입원사유와 동일하다"며 "민감한 개인 의료정보이나 인사청문회 취지에 따라 의원님들께 제출한 모든 자료는 가림 처리 없이 그대로 제출했다"고 전했다. 그는 "아픈 자식을 둔 부모로서 더 잘 챙기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하며, 당사자인 아들 의사와 상관없이 개인정보가 공개된 데 대해 아버지로서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자식이 부모 바람대로 되지는 않는 점도 널리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09 14:33:14[파이낸셜뉴스] 지방흡입은 현 시점 가장 효과적인 체형교정술로 손꼽힌다. 허벅지, 복부, 팔뚝 등 고민 부위의 지방을 제거할뿐만 아니라 라인 개선에도 탁월하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서울365mc병원 정진묵 원장은 지방흡입으로 액취증, 지방종 등 생활의 여러 불편 요소를 해결할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액취증을 가진 사람들은 여름철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타는 게 부담스러울 수 있다. 앉아서 가게 되면 별 문제 없겠지만, 자리가 없어 서서 가게 될 경우 주변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다. 겨드랑이 땀샘 문제는 여름철 많은 사람들이 겪는 고민 중 하나다. 겨드랑이 땀샘의 과도한 활동은 땀을 많이 흘리게 만들고, 악취를 유발하기도 한다. 이럴 경우 겨드랑이 땀샘 지방흡입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정 원장에 따르면 이는 기존 부분비만을 개선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 지방흡입용 캐뉼라로 겨드랑이 땀샘과 주변 조직의 지방을 제거하면 땀 분비를 줄여줄 뿐만 아니라 액취증 문제도 함께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 원장은 “보통 악취를 유발하는 아포크린 땀샘과 주변 지방조직을 제거하면 땀 분비가 줄어든다”며 “땀과 피지가 적게 분비되면 세균 번식이 줄어들어 자연스럽게 악취도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지방흡입으로 지방종 제거도 가능하다. 지방종은 흔하게 발생하는 양성 종양이다. 크기가 작을 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크기가 커지면 미용상 문제뿐 아니라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정 원장은 “10cm 이상인 거대 지방종은 주변 조직을 압박할 수 있다”며 “조기에 지방종을 제거하면 이러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경우 많이 사용되는 치료법이 바로 지방흡입이다. 지방종 속 지방을 제거함으로써 평평하고 매끈한 피부로 되돌리는 것이다. 남성들의 유성형 유방증도 지방흡입으로 해결할 수 있다. 최근 여성들만큼이나 ‘가슴’에 대한 고민을 가진 남성들이 늘고 있다. 이들이 고민하는 이유는 바로 ‘여성형 유방증’ 때문이다. 비만한 경우 체중을 줄이면 어느 정도 개선되지만, 몇몇 사람들의 경우 다이어트를 했는데도 가슴은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있어 오히려 곤란해진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럴 경우 여유증 수술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정 원장은 “실제로 가슴 부위의 지방을 흡입하면 평평하고 남성적인 가슴 라인을 되찾을 수 있다”며 “다수의 여유증 수술 집도 이력으로 봤을 때 지방조직 축적이 주원인인 여유증이라면 지방흡입만으로도 개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처럼 지방흡입은 단순히 신체 사이즈를 줄이는 것 이상의 건강 및 신체적 이점을 제공한다”며 “겨드랑이 악취, 여유증, 지방종 등 여름철에 더 신경 쓰이는 고민 요소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고,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계획을 세우면 한층 자신 있는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7-22 16:02:56[파이낸셜뉴스] 20일 오후 1시께 부산 사하구 장림동의 골프장 그물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36분 만에 진화됐으며, 공장 관계자 A씨(50대·여)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번 화재로 공장 내부와, 자재 보관 창고 등이 불타 약 41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공장 배전함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를 위해 전문위원 합동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7-20 18:15:04DL이앤씨는 환경 가전 전문기업 힘펠과 공동 개발한 주방 후드인 '디 사일런트 후드'가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장영실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기업의 우수 연구성과를 발굴해 시상한다. 디 사일런트 후드는 기존 주방 후드 제품 대비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인 제품이다. 저소음 팬과 방음력이 뛰어난 팬 케이스를 개발해 활용했다. 특히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해 업계 최초로 '인 라인 구조'를 활용한 특허 기술을 개발해 적용했다. 연기가 들어오는 방향과 팬의 위치를 일직선으로 정렬시켜 소음을 크게 줄였다. 이 제품의 작동 소음은 30~52㏈ 수준으로 기존 제품 대비 20㏈ 이상 낮다. 흡입력은 크게 강화했다. 다양한 주방 환경에서도 흡입력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정풍량 기술'을 개발해 음식을 조리할 때 발생하는 열과 냄새, 가스, 미세먼지 등을 강력하게 빨아들인다. 디 사일런트 후드에는 전원을 끄더라도 30초 간 주변에 남은 유해 가스와 유증기를 완전히 배출하는 '포스트 퍼지' 기능이 적용됐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인식하지 못할 정도의 저소음으로 주방에 잔존하는 오염물질을 흡입하고 배출해준다. 디 사일런트 후드는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아파트 등에 설치되고 있으며, 올해는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로 확대돼 전년 대비 60% 이상의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 기존의 주방 후드는 유해가스를 효율적으로 배출하지 못해 주부 폐암 발생의 원인으로 지목돼왔다. 이에 양사는 2015년부터 공동 기술 개발을 통해 디 사일런트 후드를 만들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석우 기자
2024-06-24 18:10:44[파이낸셜뉴스]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환자들의 안전을 위해 일년동안 투자한 비용이 17억원이라고 14일 밝혔다. 365mc는 안전성에 대한 신뢰는 아낌없이 투자하는 ‘안전예산'에서 비롯된다며 해당 예산은 최첨단 의료 장비 개발과 철저한 위생 관리, 안전 관리 시스템 개선 등에 사용됐다고 전했다. 365mc는 집도의들이 꾸준히 논문을 발표하고 특허를 출원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무려 6억 원이 연구 및 개발비로 쓰였다. 일례로 365mc가 신규 고객 상담 시 사용하고 있는 ‘지방흡입 효과 예측 알고리즘(LEPA)' 시스템도 365mc 집도의들이 고객의 불안감을 덜기 위해 개발한 것으로 이를 통해 지방흡입의 효과가 낮을 것으로 예측되는 고객들에게, 지방흡입을 선택하지 않을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365mc는 의료 시설 및 안전 관리 체계도 상급 병원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마취전담 인력, 연구전담 간호사, 소독 전담 모니터링 요원을 두고 철저하게 안전을 관리하고 있다. 의료 서비스의 안전성을 높이는 것은 결국 결과로 이어진다. 안전 설비가 갖추어진 곳에서만 집도의들이 실력발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결과는 효과 만족으로 이어져 고객에게 신뢰를 제공한다. 실제로 365mc의 고객 후기를 보면 ‘안전’에 대한 언급이 많다. 365mc 대표원장협의회 김하진 회장도 “365mc가 고객 만족도 99%를 넘기는 비결은 바로 안전에 있다”고 강조할 정도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365mc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지방흡입 수술의 안전성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6-14 09:05:39[파이낸셜뉴스] 한류의 거센 열풍으로 한국 사회·문화에 전반에 대해 전 세계인들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K-지방흡입’으로 대표되는 365mc의 글로벌 행보에 외신도 주목하고 있다. 4일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에 따르면 최근 병원은 '365mc 인도네시아 1호점'의 확장 공사를 마무리 짓고 재오픈식을 열었다. 이후 CNBC 인도네시아 등 현지 언론들은 자카르타 ‘365mc 인도네시아점’이 밀려드는 고객으로 결국 확장 개원했다는 소식을 신속하게 보도했다. 한 매체는 지난해 7월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한 365mc의 성장세에 주목하며,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5위 기업인 마야파다 그룹이 365mc 인도네시아 1호점의 확장과 후속지점 개원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인니 현지 언론들은 “365mc가 많은 인도네시아 현지 고객들의 선택을 받으며 ‘K-지방흡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365mc는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인 ‘글로벌 베러 미(美)’를 통해 국제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전 세계적으로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키며 365mc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해외 고도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캠페인은 지난해 365mc의 해외 진출을 계기로 시작됐다. 글로벌 베러 미의 첫 번째 참가자 3인은 365mc의 초청으로 6개월 동안 국내에서 차별화된 비만 치료를 받았다. 또 한국어 교육, 여러 지역 명소 투어, 한국 문화 체험 등 한국의 면면을 깊이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글로벌 베러 미 캠페인 2회 참여자 모집 소식에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권 국가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등 지구 반대편 국가까지 관심을 기울였고, 온라인 매체 및 SNS 등에 50여 개의 게시물이 업로드 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6-04 09:42:00[파이낸셜뉴스] 의료용 마약류인 케타민을 투약한 20대 남성이 유죄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합성대마를 구입한 혐의에 대해선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받았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배성중 부장판사)는 지난 24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A씨(27·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21일 서울 은평구의 한 장소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을 흡입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해 3월 B씨에게 70만원을 송금한 후 서울 은평구 녹번역 인근 불상의 장소에서 B씨로부터 합성대마 성분이 포함된 제품 10mL를 매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은 케타민 투약 혐의에 대해서 A씨의 자백과 소변·모발 감정서를 토대로 유죄로 판단했으나, 합성대마 매매 혐의에 대해선 무죄로 결론 지었다. 법원은 "A씨가 송금한 70만원은 개인적인 채권·채무 관계에 따라 B씨에게 송금한 돈에 해당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며 "검찰이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A씨가 B씨에게 70만원으로 합성대마를 매수했다는 점이 충분히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5-29 11:32:54[파이낸셜뉴스] 전자담배라고 속여 주유소 직원에게 액상 대마를 건넨 3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검 형사2부(윤동환 부장검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0시40분께 경기 의정부 소재의 한 주유소에서 직원인 30대 B씨에게 액상 대마를 전자담배인 것처럼 속여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에게 액상 대마를 건네받은 B씨는 이를 흡입한 뒤 환각 증상를 보였다. 그는 이를 멈추기 위해 이성을 잃고 자기 몸에 불을 질렀다. 이후 B씨는 112에 "마약을 했다"며 신고했고, 현장에서 차를 타고 도망친 A씨는 서울 도봉구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당시 A씨의 차량에서 대마와 흡입 도구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신체 부위에 심한 화상을 입고 중환자실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수사 결과 B씨는 지인인 A씨의 말에 속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다른 마약 투약 정황 등을 포착하고 마약 투약, 소지 등 혐의로 최근 구속 송치했다. 검찰 관계자는 "마약류가 일으키는 환각 증세와 이로 인한 2차 피해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지적하며 "A씨에 대해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4-26 20:44:22[파이낸셜뉴스] 지난 28일 오후 4시 2분께 사상구 감전동의 한 주물공장 1층 용광로에서 기계 과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 2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 화재로 직원 2명이 대피했으며 70대 남성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용광로 시설 등이 태우고 32분만에 완진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인턴기자
2024-03-29 09:4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