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엔케이맥스의 주가가 상승세다. 이는 대표적 악성종양인 육종암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전 9시 55분 엔케이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3.31%) 오른 2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희귀성 난치암인 육종암은 전이가 빠르고 절반정도의 환자가 4기로 진단을 받아 사망률이 높다. 그러나 육종암은 현재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는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악성 종양으로 분류되는 질환들은 치료할 수 있는 약이 존재하지 않고 암이 커지는 것을 일시적으로 막는 것이 유일한 치료 방법이다. 수술이 필수적이지만 수술을 한다고 해도 신경 손상으로 인한 마비증상과 관절기능 장애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수술 전후 화학요법을 시행해야 하는데 화학항암제의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난다. 이러한 방법으로 치료를 하더라도 암이 일시적으로 줄어들 수는 있으나 재발이 쉬워 완치를 기대하기 힘들다. 최근 엔케이맥스는 ASGCT학회에서 자사의 면역세포치료제 슈퍼NK를 단독투여한 육종암환자의 데이터를 구두발표했다. 슈퍼NK 단독 투여만으로도 육종암 환자에게서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고 부작용도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기존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와 병용 투여를 했을 때 큰 효과를 보였다. 바벤시오 단독 투여 대비 병용 투여를 했을 때 더욱 높은 효과를 보였고, 기존 면역항암제를 단독으로 투여했을 때 나타나는 심각한 부작용 또한 슈퍼NK병용을 통해 줄여줬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엔케이맥스는 암이 전신으로 전이된 육종암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슈퍼NK와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를 병용투여한 결과 완전관해(CR)가 나타났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면역관문억제제와 슈퍼NK의 병용요법이 희귀성 난치암인 육종암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5-25 09:57:54[파이낸셜뉴스] 엔케이맥스는 미국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NKGen Biotech.)이 동정적 사용 승인을 통해 치료를 진행한 육종암 말기 환자에게서 암이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엔케이맥스는 지난해 12월 해당 환자의 간에 발생한 종양이 약 80% 관해 되었다고 공개한 바 있다. 육종암의 일종인 결합조직성소원형세포종(DSRCT) 환자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동정적사용(Compassionate Use) 승인을 받아 당사의 슈퍼NK(SNK01)와 머크의 키트루다(Pembrolizumab)를 병용하여 치료를 진행했다. 해당 환자는 2017년 육종암 판정을 받을 당시 간, 폐, 복부, 방광 등 전신에 암이 전이된 상태였다. 슈퍼NK 투약 전 약 1년 반 동안 화학치료제 및 면역항암제를 투여했으나 독성(toxicity) 반응이 나타나고 암이 계속 커져(PD, progression disease) 치료를 중단했다. 특히 이 환자는 PD-L1 발현율이 음성인 환자였다. 이후 이 환자는 동정적 사용 환자로 등록돼 28개월동안 총 30회 슈퍼NK와 키트루다를 병용투여 받았다. PET-CT 검사 결과 잔존 종양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관찰되어 '완전관해'(CR, complete response) 상태에 도달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혜련 교수는 “말기 육종암은 치료가 매우 어렵고 예후가 좋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육종암은 희귀성 난치암이기 때문에 효과적인 치료제가 아직 개발되어 있지 않다. 수술요법, 방사선요법, 화학요법을 삼중병용하여 사용하는 것이 유일한 표준치료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PD-L1 발현이 거의 없는 음성인 환자에게서 치료반응이 보인 것은 드문 사례로, 전체 암 환자 중 25~30% 만이 PD-L1 양성 환자이고 70~75%는 PD-L1 음성 환자로 알려져 있다”며 “만약 슈퍼NK가 이러한 PD-L1 음성 환자군을 양성 환자로 변화시킬 수 있다면 암 치료제 시장의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4-14 08:26:18[파이낸셜뉴스] 우리 군 해군항공사령부 609전대와 육군시험평가단에서 근무하는 쌍둥이 간부 형제가 헌혈증 400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는 미담이 26일 전해졌다. 이날 해군항공사령부 등에 따르면 김병재 상사와 육군 시험평가단에서 근무 중인 동생 김병찬 준위는 백혈병, 소아암 등 희귀성난치성 질환 어린이를 위해 각각 헌혈증 200장씩을 기증했다. 형인 김병재 상사는 "저의 선행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기적이 됐으면 좋겠다.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형제는 또 헌혈증 기부와 함께 백혈병·혈액암과 투병 중인 환자들을 위해 조혈모세포 기증과 장기기증에도 서약했다. 형제는 고교 시절부터 혈액 부족으로 소중한 생명이 사라지고 있다는 사연을 들은 이후 헌혈에 나서 지금까지 형은 333회, 동생은 276회의 헌혈 횟수를 기록했다. 대한적십자사는 형에게 최고명예대장, 동생에게 명예대장을 수여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1-26 17:22:55엔케이맥스의 대표 면역항암제 '슈퍼NK'(SNK)가 고형암에 대한 효능을 입증하면서 면역항암제 개발에 탄력이 붙고 있다. 자가 NK세포치료제(SNK01) 임상 연구에 이어 동종 NK세포치료제(SNK02)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며 전 세계 면역항암제 시장의 선두주자로 나선다는 목표다. 13일 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 사진)는 "자가 세포치료제 개발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동종 NK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설 것"이라며 "임상을 위해 국내와 미국에 임상신청계획서(IND)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국내 식약처에 SNK02 임상(1/2a상) IND를 제출했고 동종 NK세포치료제를 이용한 동물실험으로 안전성과 유효성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자가 NK세포치료제와 고형암을 타깃으로 한 면역항암제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케이맥스는 면역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인 슈퍼NK 기술을 개발해왔다. 엔케이맥스에 따르면 선천면역세포인 NK세포는 암세포를 스스로 발견해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고순도·고활성 배양기술을 접목시킨 SNK를 연구하는 엔케이맥스는 이미 4기 비소세포 폐암과 말기 육종암 등 고형암에 대한 효능을 입증, 주목받고 있다. 엔케이맥스는 희귀성 난치암인 육종암과 알츠하이머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박 대표는 "육종암은 국내 발병률이 1~2% 미만인 희귀성 난치암"이라며 "전이가 빨라 환자의 50%가량이 4기로 진단을 받아 사망률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또 "대부분의 육종암 환자가 화학항암제로 치료를 받지만 객관적반응률(ORR)이 10% 미만이고 심각한 부작용도 문제로 꼽힌다"고 했다. 엔케이맥스는 '동정적 사용승인'을 받아 SNK01과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 또는 '옵디보'를 병용 투여한 육종암 말기 환자 5명의 임상결과를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우선 환자 1명에게서 종양이 완전히 사라진 완전관해(CR)가 관찰됐고 종양의 30% 이상이 사라진 부분관해(PR)는 2명이었다. 2명의 환자에게서는 암이 진행된 질병진행(PD)이 관찰됐다. 박 대표는 "완전관해가 확인된 환자는 SNK01과 키트루다를 34개월간 36회 이상 투여받은 지금까지 부작용 없이 완전관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부분관해 환자들 역시 SNK01과 면역관문억제제를 병용투여한 결과 각각 30개월, 29개월 동안 생존하는 등 투약 이후 관해가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는 점이 중요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SNK01는 신경퇴행성질환에 효과를 보이고 있어 추가적인 적응증 확대도 예고된 상황이다. 박 대표는 "현재 기전연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임상 중간결과는 연말께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SNK가 별다른 치료제가 없는 고형암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의 NK세포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경퇴행성질환 등 다른 난치병 치료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9-13 18:16:36[파이낸셜뉴스] 엔케이맥스의 대표 면역항암제 '슈퍼NK'(SNK)가 고형암에 대한 효능을 입증하면서 면역항암제 개발에 탄력이 붙고 있다. 자가 NK세포치료제(SNK01) 임상 연구에 이어 동종 NK세포치료제(SNK02)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며 전 세계 면역항암제 시장의 선두주자로 나선다는 목표다. 13일 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 사진)는 “자가 세포치료제 개발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동종 NK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설 것"이라며 “임상을 위해 국내와 미국에 임상신청계획서(IND)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국내 식약처에 SNK02 임상(1/2a상) IND를 제출했고 동종 NK세포치료제를 이용한 동물실험으로 안전성과 유효성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자가 NK세포치료제와 고형암을 타깃으로 한 면역항암제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케이맥스는 면역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인 슈퍼NK 기술을 개발해왔다. 엔케이맥스에 따르면 선천면역세포인 NK세포는 암세포를 스스로 발견해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고순도·고활성 배양기술을 접목시킨 SNK를 연구하는 엔케이맥스는 이미 4기 비소세포 폐암과 말기 육종암 등 고형암에 대한 효능을 입증, 주목받고 있다. 엔케이맥스는 희귀성 난치암인 육종암과 알츠하이머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박 대표는 “육종암은 국내 발병률이 1~2% 미만인 희귀성 난치암”이라며 “전이가 빨라 환자의 50%가량이 4기로 진단을 받아 사망률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또 “대부분의 육종암 환자가 화학항암제로 치료를 받지만 객관적반응률(ORR)이 10% 미만이고 심각한 부작용도 문제로 꼽힌다”고 했다. 엔케이맥스는 '동정적 사용승인'을 받아 SNK01과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 또는 '옵디보'를 병용 투여한 육종암 말기 환자 5명의 임상결과를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우선 환자 1명에게서 종양이 완전히 사라진 완전관해(CR)가 관찰됐고 종양의 30% 이상이 사라진 부분관해(PR)는 2명이었다. 2명의 환자에게서는 암이 진행된 질병진행(PD)이 관찰됐다. 박 대표는 “완전관해가 확인된 환자는 SNK01과 키트루다를 34개월간 36회 이상 투여받은 지금까지 부작용 없이 완전관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부분관해 환자들 역시 SNK01과 면역관문억제제를 병용투여한 결과 각각 30개월, 29개월 동안 생존하는 등 투약 이후 관해가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는 점이 중요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SNK01는 신경퇴행성질환에 효과를 보이고 있어 추가적인 적응증 확대도 예고된 상황이다. 박 대표는 “현재 기전연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임상 중간결과는 연말께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SNK가 별다른 치료제가 없는 고형암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의 NK세포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경퇴행성질환 등 다른 난치병 치료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9-08 09:45:10[파이낸셜뉴스] 엔케이맥스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 제출한 초록이 공개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초록 2건은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이 진행중인 불응성 고형암 임상 1상으로 첫번째 초록은 슈퍼NK(SNK01) 단독투여군, 두번째 초록은 슈퍼NK+바벤시오(성분명: 아벨루맙) 병용투여군에 대한 임상 내용이다. 슈퍼NK 단독투여군은 미국에서 진행중인 육종암 임상 코호트1~3 임상 결과로 기존치료제로 치료에 실패한 환자 9명 중 7명이 암덩어리가 더이상 커지지 않는 안전병변(SD: stable disease)으로 확인돼 질병통제율(DCR: Disease Control rate) 77.8%을 기록했다. 기존치료제에 전혀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게서 NK세포 단독투여만으로 암이 멈추는 효과를 가져온 것은 안전성 및 유효성까지 확보한 결과로 해석된다. 슈퍼NK와 바벤시오 병용투여군에서는 표적병변(Target Lesion)에서 완전관해(CR: complete response) 상태가 확인됐다. 초록에 공개된 결과는 코호트4에 속하는 총 15명의 육종암 환자에 대한 중간 결과이다. 그 결과 표적병변(Target Lesion)에서 암세포가 모두 사라진 완전관해(CR)가 1명의 환자에게서 나타났다. 다만 비표적병변(Non Target Lesion)에 종양이 남아있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기준에 따라 부분관해(PR: partial response)로 초록에 표시됐다. 앞서 엔케이맥스는 지난해 8월 해당 임상 병용투여군에서 CR상태가 관찰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환자의 표적병변 CR상태가 유지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엔케이맥스는 지난 4월 동정적 사용승인으로 2년 6개월간 슈퍼NK와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를 병용투여한 결과에서도 CR을 확인했다. 회사는 이 환자를 포함해 추가적으로 승인 받은 총 8명의 환자에 대한 치료결과를 하반기 열리는 학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육종암은 희귀성 난치암으로 기존치료제에 대한 반응률이 매우 낮고 심각한 부작용까지 동반한다. 본 임상의 단독투여군에서 엔케이맥스만의 독점적 배양기술로 생산한 NK세포의 안전성과 효능을 이미 확인했다”며 “현재도 병용투여군 임상이 진행 중인 만큼 초록 제출 당시의 데이터 보다 업데이트된 결과를 내달 5일(미국시간) ASCO학회에서 포스터 발표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5-27 08:05:26[파이낸셜뉴스] 엔케이맥스의 NK세포치료제 슈퍼NK 증식배양기술과 고형암에서의 효과가 미국 유전자세포치료학회(ASGCT)를 통해 입증됐다. 20일 엔케이맥스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의 폴 부사장은 지난 18일(미국시간) ASGCT학회에서 NK세포 활성도를 높이는 배양기술의 강점과 불응성 고형암 임상 1상 연구 중 슈퍼NK 단독투여군(코호트1~3) 임상 결과 등을 구두 발표했다고 밝혔다. 단독투여군은 기존 치료제로 치료에 실패했던 환자들이며 육종암 7명, 폐암 1명, 대장암 1명으로 총 9명이다. 이 중 7명이 슈퍼NK 투여만으로 암덩어리가 더이상 커지지 않는 안전병변(SD, Stable disease)으로 확인돼 질병통제율(DCR, Disease Control rate) 77.8%을 기록했다. 특히 SD가 확인된 7명의 환자들 중 6명의 환자가 육종암 환자라는 것이 주목된다. 엔케이맥스는 이러한 결과를 도출해 냄으로써 미국 FDA로부터 슈퍼NK와 면역관문억제제 바벤시오 또는 키트루다를 병용투여하는 코호트4를 추가 특별승인 받았다. 육종암은 희귀성 난치암으로 전이가 빠르고 재발이 쉬워 사망률이 높다. 그러나 육종암은 현재 확립된 표준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대부분의 육종암 환자들은 독성이 강한 화학항암제를 사용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지만 심각한 부작용을 동반하는 것이 현실이다. 슈퍼NK는 고형암 중에서도 이러한 육종암 환자에게 단독 투여만으로 큰 효과를 보였고 부작용도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희귀성 난치암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폴 부사장은 “엔케이맥스 임상 연구에 등록된 모든 환자들은 슈퍼NK 투여 전 치료경험이 있었던 암 환자들이다”라며 “이러한 암 환자의 NK세포를 증식하고 활성화 수용체 발현을 90% 이상으로 올릴수 있는 엔케이맥스만의 배양기술을 강조한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5-20 10:10:20[파이낸셜뉴스] 푸본현대생명은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미리 받아 중증질환에 대한 치료비와 생활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맥스(MAX) 미리받는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보험은 평생 사망보장을 하며 가입시 선택한 유형에 따라 6대 성인병 또는 암(유방암, 남녀생식기관련암,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및 대장점막내암은 제외) 진단 시, 보험가입금액의 80%를 선지급 받는 것이 특징이다. 선택 특약을 통해 질병 및 사고에 대한 치료, 수술, 입원비 등 필요한 보장을 추가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의 니즈에 따라 '6대성인병보장형'과 '암보장형' 중 선택해 가입이 가능하다. 선택에 따라 진단 시 보험가입금액의 80%를 선지급 받게 된다. 6대 성인병에는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간질환, 말기폐질환, 만기신부전증 등이 포함된다. 의무부가특약 가입으로 '중대한 수술', '희귀성난치질환', '중대한 화상'에 대해서도 각각 최초 1회에 한해 수술자금 또는 진단자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 유방암 및 남녀생식기암으로 진단 확정됐을 경우에도 최초 1회에 한해 진단자금을 보장 받을 수 있다. 또한 해지환급금 지급 유형에 따라 '실속50%형'과 '표준형'으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실속50%형'은 해지환급금 일부 지급형 상품이다. 보험료 납입기간 중 진단보험금 지급사유 발생 전에 해지 할 경우, '표준형' 대비 해지환급금이 50% 작지만 '표준형' 보다 낮은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종신이며 보험료 납입기간은 최소 5년부터 최대 30년까지 선택할 수 있고 일시납은 '표준형' 가입 시에만 가능하다.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60세까지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2-04-12 10:06:09[파이낸셜뉴스] 국내 연구진이 기존 기술보다 더 정교한 유전자 가위를 만들었다. 기존 유전자 가위가 가지고 있던 오작동률을 대폭 낮춰 향후 희귀성 난치 질환 및 유전 질환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국가영장류센터 이승환 박사팀과 미래형동물자원센터 김선욱 박사팀, 경북대학교 이동석 교수팀이 유전자 가위 CRISPR-Cas12a(크리스퍼 캐스12a)의 성능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진은 유전자 가위 원료중 RNA를 DNA로 바꿔 오작동률을 개선한 것이다. 이승환 박사는 이날 "이번 세포실험에서는 오작동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번 세포실험으로 얻은 연구결과를 통해 전임상 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크리스퍼 캐스12a는 박테리아, 고세균에서 발견되는 면역체계의 일종이다. 동물, 식물, 미생물 등의 원하는 DNA를 찾아 이중나선을 잘라내 유전체를 교정한다. 유전자 가위가 인체에 적용하려면 원하는 부분을 정확히 손질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기존 유전자 가위는 특정 유전자를 의도치 않게 절단하는 오작동 문제가 있어 유전자 치료제로서 보완해야 할점이 있었다. 연구진은 유전자 가위의 원료중 RNA를 DNA로 바꿨다. 그결과 유전자의 원하는 부위만 찾아 정확히 작동했다. 기존 유전자 가위의 오작동률 5%에 비해 상당히 개선된 것이다. 이 박사는 "효율적 암 치료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전 질환, 희귀성 난치 질환 등의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있어서 안전성 향상 면에서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생물학 분야의 세계적 저널인 '핵산 연구' 온라인판에 7월 21일 게재됐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0-09-02 11:24:08희귀성 질환 치료비부터 간병인 일당까지 메리츠화재가 판매중인 '무배당 메리츠 케어프리보험(M-Basket1410·사진)'은 고객이 원하는 맞춤 설계를 통해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M-Basket1410의 가장 큰 특징은 이 보험이 종합보험상품이라는 점이다. 고객이 원하는대로 맞춤 설계를 할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보장을 강화한 것. 'M-Basket1410'의 '암케어 패키지'는 암진단비와 암검진서비스, 암사망에 대한 보장을 통합해 제공한다. 암에 대한 집중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게 메리츠화재의 설명이다. 또 이 보험은 암과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뿐만 아니라 희귀난치성 7대질환까지 보장해 고액의 의료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준다. M-Basket1410의 '간병인지원 입원일당'보장도 돋보인다. '간병인지원 입원일당'은 질병이나 상해의 치료를 목적으로 병원에 입원한 경우 간병인을 지원한다. 입원을 한 환자는 간병인으로부터 일상생활수발에서 간단한 치료 수발까지 받을 수 있다. 만약 간병인을 원하지 않는 환자는 해당담보 가입금액을 받으면 된다. M-Basket1410은 비용 및 주택관련 재물보장도 해 준다. 의료사고법률비용과 과실치사상벌금 등 최근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비용 담보와 더불어 주택화재, 도난, 화재배상, 벌금 및 6대가전제품고장수리비용을 추가해 고객의 건강 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적인 손실을 폭넓게 보장한다. M-Basket 보험에 가입하면 장례용품지원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장례용품지원서비스는 가족이 사망시 신청자에게 200인분 장례용품을 제공한다. 단, 생활케어프리의 월납기준 보험료 평균이 10만원 이상이고 서비스 이용시점에 정상 유지중인 계약자에 한하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M-Basket1410은 연계가입 할인혜택 및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할인혜택은 연계가입하는 각 항목들이 많을수록 더 커지며 최대 1.5%의 보험료 할인 혜택이 있다"고 말했다.
2015-01-13 17:4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