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아파트가 전국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주택시장 내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방에서는 대형 아파트의 희소성과 함께 부동산 호황기에 소형 아파트보다 더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지방 아파트 시장에서 전용면적 102㎡ 초과135㎡ 이하의 아파트는 9.54%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135㎡ 초과 아파트는 8.88%, 85㎡ 초과102㎡ 이하 아파트는 8.29% 상승했다. 반면, 전용 40㎡ 이하 소형 아파트는 6.23% 상승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대형 아파트의 인기가 지방에서 두드러지는 이유로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과 높은 시세차익 가능성을 꼽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순천의 ‘중흥에코시티8단지’ 전용 110㎡는 2020년 초 5억7500만 원에서 2021년 8억6500만 원으로 약 3억 원 상승했다. 같은 단지 전용 84㎡는 같은 기간 약 1억 원 상승에 그쳤다. 이런 흐름 속에 GS건설이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인근에 선보이는 ‘순천그랜드파크자이’가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84~206㎡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전용 130㎡ 평형에 대한 문의가 많아 대형 평형에 대한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그랜드파크자이’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5베이 구조를 적용해 채광을 극대화했다.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해 프라이버시와 시야를 보장했으며,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실내 수납공간도 효율적으로 설계했다. 입주민 편의를 위해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 ‘클럽 자이안’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순천 최초의 스카이라운지가 마련돼 순천만국가정원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작은 도서관, GDR 골프연습장, 사우나, 피트니스클럽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순천그랜드파크자이’의 견본주택은 순천시 풍덕동에 위치해 있다.
2024-10-18 16:21:46현대건설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이천역’이 금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이천시 최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는 데다 희소성 높은 역세권 입지를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힐스테이트 이천역’은 중리신도시현대지역주택조합, 중리신도시현대지역주택조합2 사업을 통해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 일원에 들어서며,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 60~136㎡P, 총 1,82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14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314세대로, ▲60㎡ 29세대 ▲60㎡S 34세대 ▲74㎡ 91세대 ▲84㎡ 76세대 ▲84㎡S 76세대 ▲126㎡P 3세대 ▲127㎡P 1세대 ▲136㎡P 4세대다. 전세대가 중·소형과 희소성 높은 펜트하우스 타입으로 구성되며, 수요자들의 니즈에 맞춰 전용 60㎡와 74㎡, 84㎡ 같은 선호 타입을 반영했다. 청약 일정은 10일(화) 1순위, 11일(수) 2순위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24일(화), 2단지 25일(수)이며, 1단지와 2단지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정당 계약은 10월 7일(월)부터 9일(수)까지 3일간 이뤄진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5%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수분양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여기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특히, 향후 분양조건이 변경되더라도, 기존 계약자들에게 같은 조건으로 유리하게 소급 적용하는 제도인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를 도입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업계 전문가는 “’힐스테이트 이천역’은 이천시에서 희소성 높은 역세권 입지, 매머드급 대단지 아파트인 만큼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된다”라며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힌 다양한 상품과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금융혜택이 적용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이천역’은 이천시에서 희소성 높은 대단지로 조성된다. 실제로, 현재까지 이천시에서 공급된 아파트 중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는 총 3곳이며, 1,500세대가 넘는 아파트는 전무하다. 이에 1,822세대(1·2단지) 규모의 ‘힐스테이트 이천역’에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이 몰리는 상황이며, 향후 이천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힐스테이트 이천역’은 경강선 이천역이 근거리에 있어 이매역까지 33분, 판교역까지는 38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또한, GTX-D 노선에 이천역이 포함돼 개통 시 삼성역까지 약 40분대에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며, 남사 반도체국가산업단지와 원산 반도체클러스터, 이천까지 연결하는 반도체선도 예정돼 있어 향후 미래가치를 감안하면 경쟁력은 더욱 두드러진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세대 4Bay 구조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며 타입별로 현관창고, 드레스룸, 펜트리, 알파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전용 60㎡타입, 60㎡S타입, 74㎡타입에는 건식 세면대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74㎡타입에는 가드닝, 홈바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거실 발코니가 적용될 예정이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지역 내 수요자들의 기대감도 높다. 대형 실내체육관, 스포츠 라운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등의 스포츠 시설과 힐스 라운지, H아이숲, 작은도서관, 독서실, 어린이집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이천시 율현동 일원에 있으며,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2024-09-10 15:13:22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제조형 중심의 신규 지식산업센터의 공급이 어려워지면서 희소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실제 제조형 중심의 신규 지식산업센터는 입지적인 제약 때문에 서울은 물론 수도권에서도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서울의 경우 성수동, 영등포, 구로, 가산동 등 준공업지역에서만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가능한 토지로 구분되고, 한강변이 접한 하남 미사지구나 다산신도시 등은 수도법상 제조형 기업이 아예 들어올 수 없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 수도권 외곽 지역 역시 기존 준공업지역을 제외하면 신도시 또는 택지지구 신설 시 기존 공장의 정주를 위해 신설하는 자족 용지에만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 제조형 중심의 지식산업센터 공급 부족을 야기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섹션 오피스 등 소규모 업무형 시설 중심으로 공급이 이뤄지면서 제조형 중심 지식산업센터의 희소성은 더 커지고 있다. 제조형 지식산업센터 뿐만 아니라 업무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으로 꼽히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되는 곳은 찾아보기 어렵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들이 내부 조경이나 서비스 등 다양한 특화를 선보이고 있지만 임차인들이 가장 눈여겨 보는 부분은 업무 효율과 관련된 부분이 제일 크다”면서 “서울시 내에서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갖춘 곳은 구로 금천권역 전체 약 150여 개 지산 중 채 10곳이 안 되기 때문에 수도권에서 이러한 특화시스템을 갖춘 제조형 지식산업센터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드라이브인 시스템은 자재 수급, 물건 납품 등 물류 이동을 위해 대형 차량들이 건물 내부까지 진입할 수 있는 설계로, 도어투도어까지 적용된 곳들은 해당 업체 바로 앞까지 차량을 댈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어 그 가치가 매우 높다. 또한 지식산업센터의 규모가 커질수록 도로폭이나 층고 등을 더 여유 있게 설계할 수 있어 규모가 클수록 좋다. 실제로 탁월한 서울 접근성과 편리한 특화설계를 도입한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꾸준하게 기업 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입주를 진행 중이다.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552-17, 18번지에 들어서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0만 3,805㎡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라이브오피스, 업무형, 드라이브인 등으로 구성해 다양한 형태의 기업들에게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 특히 일대에서 희소성과 수요가 높은 제조형 특화 지식산업센터를 선보여 기업들을 중심으로 입주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는 상황이다.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지식산업센터 분양면적 기준 드라이브 인 면적이 약 63.13%을 차지하며, 지하 2층~지상 8층으로 구성된다. 드라이브인 호실은 전용 30~70평형대의 다양한 평형을 구성했다. 중형공장부터 대형공장까지 여러 규모의 공장입주가 가능해 효율적인 공간 사용으로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드라이브 인 특화설계도 눈에 띈다. 직선형 램프 및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시스템으로 물류 이동에 최적화했으며, 약 3m×3m 크기의 화물전용 대형 출입구를 통해 호실 내 진입이 가능하여 효율적인 물류이동과 편리한 물류 하역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게다가, 밖에서 내부로 차량이 진입해 직접 하역할 수 있기 때문에 주차공간에 구애 받지 않는 장점도 있다. 더하여, 5톤 화물용 엘리베이터(2대)를 설치해 전층 하역이 가능하게 했으며, 최대 6m의 높은 층고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은 물론 넓은 개방감을 확보했다. 또, 발코니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만족도가 높은 상황이다.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특히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한 핵심조건인 교통편의성도 뛰어나다. 인근에 지하철뿐만 아니라 도로망이 잘 구축돼 있어 서울은 물론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먼저, 지하철 경춘선 별내역과 갈매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중랑구 신내역까지 1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 향후 8호선 별내역(2024년 개통 예정), GTX-B노선이 지난 3월 착공해 완공 이후에는 서울 강남권역까지 28분대 접근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갈매IC와 퇴계원IC가 인접해 있어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로 진∙출입이 수월해 광역 이동이 용이하다. 인근에는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진관산단, 금곡산단, 광릉테크노밸리가 조성이 완료돼 있으며 남양주구리테크노밸리, 양정역세권 도시첨단산단 등 3개소는 2025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구리갈매지구를 중심으로 약 168만㎡의 산업단지가 모두 조성되면 향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갈매지구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관심이 남다른 상황이다.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현재 입주를 진행 중이며, 단지 내 분양홍보관에서 입주 및 분양관련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024-05-24 11:40:28전용면적 85㎡ 초과 대형 평형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지난해 기준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대형 평형을 찾는 수요는 꾸준히 유지되는 반면, 공급이 부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10.77대 1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용면적(이하 전용) 85㎡ 초과 대형 평형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6.93대 1의 경쟁률로 △전용 60㎡ 이하 12.52대 1 △전용 60~85㎡ 이하 8.67대 1을 훌쩍 뛰어 넘었다. 이처럼 주택형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11년 동안 지속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인기에 대해 공급 부족을 꼽는다. 실제로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형 평형의 일반분양 물량은 총 1만8,652가구(임대 제외)로 전체 일반분양 물량(10만816가구)의 약 18.5%에 불과했다. 대형 평형의 선호도는 지방일수록 높게 나타난다. 일례로 전남의 경우 올해 대형 평형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2.22대 1인 반면, 전용 60~85㎡ 초과의 경우 1.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주택형별로 9배 이상 경쟁률이 벌어졌다. 이러한 가운데, 전남 여수에 대형 평형이 공급되는 신규 단지가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여수시 죽림지구 일원에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죽림 1·2지구 내 처음이자 여수시에서 희소성 높은 대형 평형이 공급돼 수요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 10년간(‘13년~’23년) 여수시에 분양한 단지는 총 1만2,800가구(임대 제외)로 이중 전용 85㎡ 초과 대형 평형은 5.66%(724가구)에 불과했다.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대형 평형인 전용 106㎡ 129가구가 공급된다. 106㎡타입의 경우 총 8개 타입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전 주택형이 알파룸을 포함한 침실 4개로 구성되며 106㎡B와 D타입의 경우 안방뿐만 아니라 침실2에도 드레스룸이 마련된다. 중소형 평형인 전용 74㎡와 84㎡도 대형 평형 못지 않은 넉넉한 공간 구성을 자랑한다. 전용 74㎡A, B타입은 현관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적용되며, 전용 84㎡의 경우 알파룸, 현관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이 적용된다.(일부 타입 제외) 또한 일부 타입에 다락, 테라스 특화 설계가 적용돼 희소가치를 더했다. 주차 공간도 넉넉하다. 인근에 위치한 A, B단지의 경우 주차대수가 가구당 각각 1.27대, 1.29대인 반면,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가구당 1.52대를 확보해 주차 걱정을 덜 수 있다. 주차장은 100% 지하화되어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조성되며, 전기차 사용자를 위해 충분한 충전시설과 함께 급속 충전시설을 일부 설치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단지 내 조경 역시 타 단지 대비 넓은 면적으로 계획돼 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급 아파트에 많이 사용되는 유리난간 창호를 비롯해 커튼월 룩(일부 동) 설계를 적용해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채롭다. 우선 스크린골프장, 스터디룸, 스튜디오, 스카이라운지, 스카이전망대 등 인근에 입주한 단지에서는 볼 수 없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차별화를 뒀다. 아울러 A2블록에는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스튜디오, 워크라운지, 작은도서관, 스터디룸을 비롯해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서며, A4블록에는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북카페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 밖에 단지 내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마련해 신혼부부, 자녀가 있는 학부모 수요자들의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분양 관계자는 “대평 평형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은 꾸준히 유지되고 있음에도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라며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여수에서 희소성 높은 대평 평형을 비롯해 중소형 평형도 대형처럼 공간을 극대화하여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의 정당 계약은 민영 5월 19일(일)~21일(화) 3일간, 공공 6월 9일(일)~15일(토) 7일간 진행된다. 실거주 의무가 없으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 이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7년 4월 예정이다.
2024-05-13 09:59:14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중소형 평형 아파트가 희소성을 보이고 있다. 중소형 평형 아파트의 공급 물량은 감소하고 있지만 고금리, 1~2인 가구 등 소규모 가구의 증가세 등으로 수요자들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통계에서도 중소형 평형의 공급 물량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 평형의 아파트 공급 물량은 31만 1,773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공급 물량 33만 6,777가구 대비 2만 5,004가구 감소한 수치다. 여기에 2025년 22만 236가구, 2026년 12만 3,449가구로 해를 거듭할수록 중소형 평형의 공급은 줄어들 예정이다. 반면, 거래량은 증가추세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 중소형 평형 아파트(전용면적 61~85㎡ 이하) 매매거래 비율은 전체 거래량(41만 1,812가구)의 48.03%로 집계가 시작된 지난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거래량 역시 총 14만 2,463가구로 전년(‘22년, 12만 1,897가구) 대비 약 16.87%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희소성을 띄는 만큼 관심도 크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에서 분양한 중소형 평형 아파트는 1순위 청약에서 58만 3,401명이 몰렸다. 동기간 대형 평형(전용면적 85㎡ 초과) 31만 5,708명보다 2배 가까이 몰린 셈이다. 이러한 인기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일례로, 올해 2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원에 분양한 ‘메이플자이’ 1순위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A로 3,574대 1을 기록했다. 1순위 평균 경쟁률(442.32대 1)의 무려 10배 이상 높은 경쟁률이다. 업계에서는 주택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매매 진입장벽이 낮고, 입주 후에도 유지 관리비가 적은 중소형 평형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중소형 평형의 주 수요층인 1~2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최근 분양하는 신규 단지의 경우 최신 설계가 적용돼 넓은 공간감을 누릴 수 있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GS건설과 한화 건설부문은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3단지 주택재건축 사업을 통해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59~109㎡, 총 3,214세대 중 59~84㎡ 중소형 평형을 일반분양한다.
2024-04-25 08:44:36경제 불황에 따른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신규 아파트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올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커지면서 신규 주택개발 사업이 멈춰 선 것으로 나타났다. 시행사에서 토지비와 초기 사업비로 쓰기 위해 조달하는 단기 고금리 상품인 브리지론은 단 한 건도 성사되지 않았다.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뿐 아니라 분양성이 높은 아파트사업조차 신규로 추진한 곳이 없었다는 의미다. 주택 인허가와 분양도 급감하고 있다. 지난해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38만8891가구로, 2022년(52만1791가구)보다 25.47% 줄었다. 올 2월도 2만2912가구에 그쳐 작년 동기에 비해 30.5% 급감했다. 신규물량 공급이 급감하고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송파구 가락동 일원에 '더샵 송파루미스타'를 분양 중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숲을 품은 더블역세권 아파트 ‘더샵 송파루미스타’는 가락현대5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 3층 ~ 지상 25층, 4개 동, 전용면적 59~99㎡, 총 179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29가구다. 청약통장, 전매제한, 실거주의무가 없는 3無 조건을 갖춘 ‘더샵 송파루미스타’는 교통에서부터 생활ㆍ교육ㆍ자연ㆍ비전까지 모두 갖춘 송파의 중심을 누릴 수 있다. 지하철 3,5호선 오금역 및 5호선 개롱역을 걸어서 갈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오금역을 통해 SRT 고속철도 수서역을 3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으며, 특히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수도권 제1순환도로 등 광역교통망 이용도 편리해 전국 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삶의 질을 높여주는 송파 중심 생활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롯데마트, 이마트, 스타필드시티, 가락수산시장, 롯데월드몰이 인접해 있고 경찰병원, 송파경찰서, 서울곰두리체육센터 등도 가깝다. 송파-강남의 교육 인프라 역시 편하게 누릴 수 있다. 가동초, 송파중, 자율형사립고인 보인고 등 다수의 학교가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며 송파도서관도 인접해 있다. 이 외에도 방이동 학원가와 강남 학원을 지하철로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더샵 송파루미스타는 앞마당처럼 누리는 오금공원을 비롯한 다수의 근린공원과 산책로가 갖춰져 매일이 힐링되는 도심 속 그린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 공원 안팎으로 자연학습장, 수영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가락근린공원, 개롱근린공원, 성내천산책로, 송파둘레길, 올림픽공원, 석촌호수 등도 가까워 푸른 자연환경 속에서 풍요로운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옛 성동구치소 부지 등 단지 부근 약 78,000㎡ 규모에 신 공공주택이 개발될 예정으로, 1천여 가구가 넘는 주거단지와 업무, 복지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는 개발이 계획돼 있으며,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된 상태다. 더샵 송파루미스타를 통해 '더샵' 브랜드만의 품격 있는 디자인과 설계도 만나볼 수 있다. 송파를 대표할 크리스탈 파사드 커튼월룩 외관 디자인은 물론 저층부 설계특화(5.5m 필로티)로 뛰어난 개방감과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계절용품 등을 수납할 수 있는 세대창고가 각 가구에 제공된다. 특별한 조경으로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단지 내 산책공간과 함께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돼 있다. 골프연습장ㆍ스크린골프, 피트니스, 사우나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존과 작은도서관 키즈라이브러리, 독서실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맞춤형 학습공간인 에듀존, 주민교육실(문화강좌실) 등 입주민의 편안한 휴식과 문화생활을 제공하는 퍼블릭존이 마련돼 주민들에게 활기차고 풍요로운 일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세대당 2.03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는데, 약 51%를 확장형 약 16%를 광폭형으로 구성하는 등 넒은 공간으로 설계했다. 가락현대5차아파트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시행하고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더샵 송파루미스타의 홍보관은 서울 송파구 오금로에 지난달 28일 오픈해 운영 중이다.
2024-04-17 09:52:08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내리지구(봉담프라이드시티)에서 프라자 상가인 ‘프라이드스퀘어’가 분양 중이다. 이 상업시설은 내리지구 첫 프라자 상가로 상징성이 높은데다 상업시설 희소성까지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프라이드스퀘어는 지하 2층 ~ 지상 5층 2개동 전용면적 32~188㎡ 총 100개 호실, 연면적 1만 4,428㎡ 규모로 이뤄져 있다. 봉담프라이드시티 내 입주 가구수는 4,034세대인데 비해 상가부지면적은 약 1만 8,667㎡로 세대당 상가부지가 1.88㎡에 불과하다. 인근의 봉담2지구의 세대당 상가면적부지가 3.83㎡인 것을 감안하면 절반 수준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봉담프라이드시티 내 아파트 4,034세대 약 1만 2,000여명을 고정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동인구 또한 흡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상가 위치가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와 힐스테이트 봉담 프라이드시티 부출입구 사이 중앙에 자리잡고 있고, 조성 예정인 공공청사, 초등학교, 공원 등과 인접해 있어 유동인구도 흡수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봉담프라이드시티(내리지구) 내 최중심에 위치한 프라자상가인 만큼 생활밀착형인 근린생활시설부터 판매 및 운동시설까지 다양한 업종 유치가 가능하고, 아파트 입주민 상당수의 연령대가 구매력 높은 가족중심의 30~40대로, 안정적인 운영도 가능하다. 특화 설계도 적용됐다. 4면 개방형 설계로 유동인구 접근이 수월하며, 일부 호실에서는 조성 예정인 근린공원 및 어린이공원 조망도 가능하다. 여기에 최대 5.2m의 높은 층고로 개방감이 우수하고, 엘리베이터 4기 설치로 고객의 편의를 높였다. 주차여건에도 공을 들였다는 설명이다. 주차대수를 법정주차대수 대비 1.3배 수준으로 끌어 올렸고, 광폭형(2.6m)주차공간도 전체의 35% 가량 조성돼 주차의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증가하는 전기차 수요에 맞춰 전기차 충전공간(6면)도 마련돼 전기차 방문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했다. 한편, 프라이드스퀘어가 들어서는 봉담프라이드시티는 아파트부터 상업시설까지 완판 행진을 이어갔던 곳으로 관심이 높은 곳이다. 분양사무실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상리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4-03-21 09:35:56최근 부산시 주택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새 아파트 희소성이 커지는 분위기다.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 등 주택 공급 지표가 크게 감소한 데다 원자재∙인건비 상승 등으로 몇 년 뒤에는 신규 주택 입주난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모습이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지난해 부산시 주택 인허가실적은 2만3,129가구로 전년(‘22년) 3만9,858가구 대비 약 4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주택 착공 실적은 14.8%(1만7,377가구→1만4,813가구) 감소했으며, 준공 실적은 무려 60.8%(2만7,358가구→1만732가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인허가 실적 저조는 향후 몇 년 뒤 주택 공급 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인허가부터 착공, 준공까지는 통상 3~5년가량 걸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진되는 물량을 적절하게 채우지 못한다면 주택 수급에 악영향이 생기게 된다. 실제로 올해 부산시 아파트 입주 물량은 2016년 이후 최저치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부산시에는 1만4,954가구(임대 제외)가 입주할 예정으로 지난 2016년 1만4,799가구 이후 최저치다. 전년(‘23년)보다는 33.4% 감소했다. 또한, 2025년에는 8,600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더욱 급감이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부산 남구 문현동 일원에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을 분양 중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다. 단지는 반경 800m 내에 부산도시철도 2호선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이 위치해 있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까지 5분 이내, 1∙3호선 환승역인 수영역까지 15분 만에 갈 수 있다. 여기에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 일대에 조성된 문현금융단지(부산문현 혁신도시)가 가까운 직주근접 입지도 갖췄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마트 문현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서면점, 서면지하상가, 전포카페거리 등 쇼핑∙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문현초 병설유치원, 문현초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반경 1km 내에 문현여중, 덕명여중, 부산동중, 부산진여중, 한얼고, 문현여고, 부산동성고, 부산동고, 부산마케팅고 등 중∙고등학교가 밀집돼 있다. 문현동 첫 번째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최고 28층으로 조성돼 조망권이 우수하며, 커뮤니티시설인 ‘그리너리라운지’에는 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다함께돌봄센터, 그리너리카페, 코인세탁실, 파티룸, 게스트룸,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선착순 계약으로 공급돼 각종 청약 규제에서도 자유롭다.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역 제한 및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분양 받을 수 있다.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하여 계약할 수 있고, 분양을 위한 청약 통장이 필요하지 않다. 선착순 계약으로 마련한 분양권의 경우 재당첨 제한 적용을 받지 않으며, 일부 타입의 경우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의 실물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2027년 9월 입주 예정이다.
2024-02-06 11:33:14수도권 분양 시장에서도 ‘역세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역세권 입지에서 분양한 단지가 드물어 희소성이 커진 데다 입지에 따라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역세권 단지의 선호도 역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23년) 수도권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 중 7곳이 역세권 단지로 나타났다. 특히 역세권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19.94대 1을 기록하며 비역세권 아파트 평균 경쟁률(9.87대 1)의 2배 이상 웃돌았다. 이 같은 인기 요인 중 하나는 주의 ‘편의성’으로 풀이된다. 역세권 단지는 교통이 편리한 것은 물론, 역을 중심으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게 갖춰져 있어 주거 만족도가 높다. 이에 역세권 단지를 찾는 수요는 많은 반면, 입지 자체가 희소해 부동산 시장에서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분양한 아파트 총 126곳 중 직선거리 500m 내에 지하철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는 약 43.65%(55곳)로 절반에 못 미쳤다. 지역별로는 서울 25곳, 경기 21곳, 인천 9곳으로 역세권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았다. 이러한 가운데 두산건설은 2월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일원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59~74㎡ 568가구로 구성된다.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점도 강점이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경과, 예치금액을 충족한 경우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실거주의무도 적용 받지 않는다. 역세권 입지라는 점도 관심 요소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은 지하철 에버라인 삼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이 노선을 이용해 수인분당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기흥역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신분당선 양재역까지 1시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서울 및 인근 지역으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GTX-A노선 용인역(예정)도 눈길을 끄는 요소 중 하나다. 수인분당선 기흥역을 통해 구성역으로 이동하면, GTX-A가 정차하는 용인역으로 바로 환승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GTX-A 삼성~동탄 구간은 올해 순차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이 노선은 SR 동탄역에서 용인, 성남을 거쳐 삼성역까지 연결되며, 개통 시 기존 대중교통으로 1시간 20분가량 소요되던 이동시간이 20분 정도로 단축될 예정이다. 이 밖에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차량을 이용한 광역 접근성도 우수하다.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반경 1km 내에 용인시청이 위치해 있으며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세무서 등 다양한 행정기관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용인세브란스 병원 등 의료시설이 가깝고 이마트 용인점, 더와이스퀘어 등 쇼핑∙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원(신분당선 동천역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4-01-29 11:58:31[파이낸셜뉴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 아파트가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중형보다는 크고 대형보다는 작은 준대형아파트들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중소형 아파트의 매매가가 꾸준히 오르면서 중대형아파트의 분양가와 가격차이가 좁혀지고, 건설사들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이하 중소형 아파트를 집중적으로 공급하면서 준대형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아진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준대형이란 전용면적 기준 85㎡이상~110㎡미만인 예전 30평형대 후반대의 아파트다. 대형보다는 부담이 적은 합리적 가격으로 넓은 면적에 따른 주거 편의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부 단지에서는 준대형 면적이 오히려 국민평형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실제 지난 15일 본청약을 받은 '탕정 대광로제비앙 센트럴'은 전용면적 103㎡가 12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84㎡은 A타입이 53.7대 1, B타입이 38.3대 1에 그쳤다. 지난 10월 강원도 춘천에서 분양한 ‘더샵 소양스타리버’의 최고경쟁률은 전용 112㎡타입에서 나왔다. 19가구 모집에 1990명이 몰리면서 104.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전용 84㎡B타입은 39.1대 1, 84㎡C타입은 45.75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대형 면적보다 가격 부담은 낮으면서 중소형에 조금만 더 보태면 준대형을 구입할 수 있다는 가격 메리트가 있다”며 “준대형 면적은 한 단지 내에 공급되는 물량이 많지 않다 보니 전용 84㎡보다 높은 청약 경쟁률로 당첨이 쉽지 않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에 건설사들도 실속 있는 준대형 아파트 단지들을 공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이 경상남도 김해시 삼계동 일원에 선보인 '김해 삼계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아파트 6개동 전용면적 84~110㎡, 총 630가구로 조성된다. 동일토건은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개신2지구 도시개발사업 A1블록에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2단지’의 특별공급을 18일, 1순위 청약을 19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4㎡, 총 800가구 규모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12-19 08:5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