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 관저에 고가의 캣타워와 수천만원 상당의 고급욕조를 설치했다가 퇴거 시 사저로 가져갔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관저로 갈 때 500만원 캣타워와 2000만원짜리 편백 욕조를 설치했는데, (사저) 이사 과정에서 옮겼다”며 횡령 가능성을 제기했다. 앞서 한겨레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부부는 2022년 한남동 관저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약 500만원 상당의 고양이 놀이시설(캣타워)을 관저 내부에 설치했다. 당시 관저 공사 계약서 물품 명세에는 이 같은 사항이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캣타워는 지난주 금요일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로 이사하는 과정에서 포장이사 차량에 실려 옮겨지는 장면이 포착됐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고양이 5마리와 개 6마리를 키웠던 것으로 전해진다. 매체에 따르면 관저 욕실에는 고급 편백(히노키) 목재로 제작된 맞춤형 욕조가 설치됐다. 자재 단가만 약 2000만원에 달하는 최고급 사양으로, 별도의 보일러·급수장치·방수 시공 등도 여러 업체가 맡아 추가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국고로 설치된 시설물을 개인 거주지로 옮긴 행위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횡령죄가 적용될 수 있다는 법조계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일반 공무원 관사 기준으로도 비품 교체나 소모품 구입 비용은 사용자가 직접 부담하도록 되어 있다. 김영배 의원은 국회에서 진행된 대정부 질문에 출석한 박성재 법무부 장관을 향해 "만약에 그게 사실이라면 횡령 아니냐"고 물었고, 박 장관은 "여러 가지를 따져봐야 할 것 같다, 어떤 경위로 했는지 사실 관계를 몰라 대답을 드리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안귀령 대변인은 "김건희를 후원했던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이 행정안전부에 제출한 계약서 물품 명세에 500만 원 상당의 캣타워가 포함돼 있었다고 한다"며 "김건희는 무자격 업체 '21그램'을 이용해 관저를 아방궁으로 꾸미고 있었냐"고 지적했다. 이어 "김건희가 무자격 업체에 불법적으로 공사를 맡기고 수십억의 혈세를 낭비했다면 좌시할 수 없는 명백한 국정농단"이라며 "그럼에도 감사원은 관저 이전 감사 당시 '21그램을 누가 추천했는지 모른다'는 대통령실에 아무런 추궁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조국혁신당 한가선 청년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500만 원짜리 캣타워는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며 "누구 좋으라고 이렇게 부풀려진 견적 비용을 세금으로 낸 것이냐, 바로 '21그램'이란 인테리어 업체"라고 지적했다. 진보당 신하섭 부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윤석열은 관저에서 들고나온 500만 원짜리 캣타워부터 반납하라"며 "내란범이니 횡령죄 하나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길지 모르겠지만 국민 세금으로 마련된 물품은 사적으로 가져가선 안 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밝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4-15 06:27:53정부의 거리두기 방침이 설 연휴까지 이어지면서, 올해 설 연휴는 예년과는 다를 전망이다. 지난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국에서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는 설 연휴를 포함한 오는 14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특히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칙도 예외없이 적용하면서, 설 연휴 친척간 모임이 불가하게 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설 연휴 귀성실 대신 여행길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강원도와 부산, 제주도 등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은 이미 만실을 기록 중이다. 객실 수 765실에 달하는 설악한화리조트의 경우, 2월 11∼12일 100% 예약이 완료됐으며 13일은 90% 정도의 예약률을 기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과 제주에 위치한 특급호텔 등도 설 연휴 예약률 60~70% 수준이며, 현재도 예약이 지속돼 향후 예약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여행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이 많이 늘었다”라며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고, 방역에 대한 신뢰까지 있는 주요 프리미엄 숙박시설의 인기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추석 연휴에도 귀향길 대신, 가족과 함께 휴가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몰리며, 동해안에 위치한 속초 롯데리조트, 삼척 쏠비치리조트, 양양 쏠비치리조트, 고성 델피노리조트 등 유명 리조트 대부분이 ‘특수’를 누린 바 있다.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한 동해안권으로 ‘호캉스’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이들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신규 호텔 공급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동남아 휴양지에서나 만날 수 있던 반얀트리 그룹의 레지던스 브랜드인 ‘카시아’ 호텔이 동해를 가장 앞에서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조성돼 눈길을 끈다.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 937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6층, 총 717실 규모로 조성되는 ‘카시아 속초’가 바로 그 주인공. 특히 연면적 12만560㎡, 높이 99m의 대규모로 조성돼 이 일대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얀트리 그룹에 속한 ‘카시아’는 스타일리시한 별장을 찾는 소비자를 위한 모던하고 유니크한 콘셉트의 레지던스 호텔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아직은 낯선 브랜드이지만, 이미 인도네시아 빈탄과 태국의 푸켓 등에서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최고급 서비스와 휴양을 제공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카시아’ 브랜드가 적용되는 프리미엄 레지던스 호텔인 만큼 외관부터 객실까지 차별화된 설계도 적용된다. ‘카시아 속초’는 세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건축가 20인에 선정된 김찬중 건축가가 책을 모티브로 통합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외관 조형미를 높이는 것은 물론, 전 객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할 수 있게 됐다. 바다 조망을 극대화한 평면 설계도 눈길을 끈다. 전 객실에 히노키 컨셉의 욕조와 발코니가 구성돼, 객실에서 일출과 일몰을 보며 스파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침대와 욕조, 발코니, 바다가 일직선으로 이어지도록 공간을 배치해 어디에서든 바다 조망을 누릴 수 있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부대시설도 조성된다. 막힘 없는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 풀에는 모래사장을 더해 전용 해변에 온 듯한 느낌을 주며, 최상부 루프탑 공간에는 현대적인 감각과 세련된 인테리어를 더해 동해의 낭만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동해안권 랜드마크 프리미엄 호텔로 지어지는 ‘카시아 속초’는 한화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준공은 2023년 하반기 예정이다. VIP 라운지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85-4 디자이너빌딩에 마련돼 있다.
2021-02-08 10:38:38지난달부터 분양을 시작한 프리미엄 레지던스 호텔 ‘카시아 속초’가 속초 일대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화건설이 시공을 맡고,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는 레지던스로, 전 세계 24개국에서 47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반얀트리 그룹이 위탁 운영을 맡아 기대감이 상당하다. 반얀트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고의 호텔 브랜드로 손꼽힌다. 이 레지던스는 국내 최초로 반얀트리 그룹의 레지던스 브랜드인 '카시아'가 적용돼 눈길을 끈다. 글로벌 호텔&리조트 체인의 최상급 서비스와 어메니티를 국내에서도 누릴 기회로, 머무는 사람은 편리함을 느낄 수 있고 투자자는 좋은 투자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단지는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에 연면적 12만 560㎡, 높이 99m, 지하 2층~지상 26층, 총 717실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31~128㎡의 객실이 A타입부터 S타입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전 객실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는 것이 이 레지던스의 특별함을 더한다. 욕조와 발코니, 바다가 침대와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공간 설계를 적용해 오션뷰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전 객실에 인도어 히노키 풀과 발코니가 설치돼 객실을 나가지 않고도 동해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다. 각종 부대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모래사장이 더해진 인피니티 풀은 탁 트인 오션뷰가 일품이다. 현대적인 감각과 세련된 인테리어가 접목된 상층 루프탑 공간은 동해가 선사하는 여유와 낭만을 선물한다. 지하 1,000m 광천수로 힐링할 수 있는 고급 스파와 사우나 등도 들어서며, 인도어 풀장과 키즈 풀, 피트니스, 레스토랑 등도 내부 곳곳에 계획돼 있다. 세계적 아트북 출판사인 ‘애술린(Assouline)’ 라이브러리 라운지도 예정돼 있으며, 국제회의 및 비즈니스 행사가 가능한 연회장도 400석 규모로 조성된다. 외관의 수려한 디자인도 주목을 받고 있다. 차세대 건축가 20인에 선정된 김찬중 건축가가 책을 모티브로 한 통합 디자인을 구현해 극대화된 외관 조형미를 선사한다. 시설뿐만 아니라 디자인까지 품격을 두루 갖춰 ‘영앤리치’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강화된 교통망도 이 레지던스의 경쟁력을 더한다. 2017년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개통돼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서 접근하기가 크게 좋아졌다. 동서고속화철도가 개통(2026년예정)되면 서울에서 속초까지 70분대에 연결돼 접근성은 더욱 좋아진다. 인근의 정주 여건도 눈여겨볼 요소다. 국내 대표 해양관광도시인 강원도 속초시는 동해와 설악산 등 자연환경이 풍부하다. 편리하게 서핑과 요트를 즐길 수 있는 환경으로, 영랑호 CC와 델피노CC, 파인리즈CC 등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도 가깝다. 카시아 속초 계약자만 누릴 수 있는 혜택도 다양하다. 계약자는 국내 최초로 ‘생추어리 클럽’에 가입된다. 생추어리클럽 네트워크에 속해 있는 해외의 반얀트리, 앙사나, 카시아, 라구나 호텔과 리조트를 예약할 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용 가능한 최상 요금(Best Available Rate)’에서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호텔 시설 내 스파 시설과 레스토랑 이용 역시 할인된 가격에 가능하다. 푸껫이나 빈탄, 랑코 소재 리조트에서는 골프 이용 요금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보유한 숙박권의 해외 사용도 가능하다. 반얀트리, 앙사나, 카시아, 라구나 소유주에게만 제공되는 교환프로그램(The Exchange Programme)을 이용하면 된다. 연간 사용권 30일 중 최대 15일을 교환소에 맡길 수 있는데 이를 교환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반얀트리 그룹의 다른 호텔이나 리조트를 예약할 때 활용할 수 있다. 카시아 속초는 개별 등기를 통한 오너십제로 운영된다. 1년 중 30일(성수기 7일, 주말 및 공휴일 7일, 평일 16일)은 사전 예약을 통해 계약자가 희망하는 시기에 이용할 수 있다. 남는 335일은 반얀트리 그룹에서 위탁 운영하며, 수익금이 배당된다. 카시아 속초는 강남구 청담동에서 VIP 라운지를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선착순으로 잔여세대를 계약할 수 있다. 자세한 상담 및 방문 안내는 대표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12-14 15:21:38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해외로 향하는 하늘길이 여전히 막혀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국내 여행지에 주목하는 사람들이 상당하며, 실제 국내 여행지를 찾는 방문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됨에 따라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고, 독립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리조트나 콘도, 캠핑 등이 각광을 받고 있다. ‘호캉스’가 여행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것. 호캉스족이 즐겨 찼는 대표적인 지역 중 하나로는 강원도가 있다. 타 지역에 비해 인구밀도가 비교적 낮고, 동해와 산 등 풍부한 자연환경을 갖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에 최적이라는 평이다. 개선된 접근성도 강원도의 인기에 힘을 불어넣었다. 지난 2017년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돼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강화됐고, 서울과 강릉을 연결하는 KTX도 개통됐다. 동서고속화철도가 개통(2026년예정)되면, 서울에서 속초까지 7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으로 접근성은 더욱 좋아진다. 이처럼 각광을 받고 있는 강원도 일대에 한화건설이 시공을 맡고,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는 반얀트리 그룹이 위탁운영하는 ‘카시아 속초’가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전 세계 24개국에서 47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 중인 반얀트리 그룹이 위탁 운영을 맡은 레지던스로, 반얀트리 그룹의 레지던스 브랜드인 '카시아'가 국내에 처음으로 적용되는 단지다. 단지는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에 연면적 12만 560㎡, 높이 99m, 지하 2층~지상 26층, 총 717실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구성은 전용면적 31~128㎡의 객실이 A타입부터 S타입까지 다양하게 선보여진다. 글로벌 호텔&리조트 체인의 최상급 서비스와 어메니티를 경험할 기회로, 전 객실에서는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욕조와 발코니, 바다가 침대와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공간 배치가 일품이라는 평이다. 인도어 히노키 풀과 발코니가 전 객실에 제공돼 동해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힐링을 즐길 수도 있다. 다양한 부대시설도 눈길을 끈다. 탁 트인 오션뷰를 품은 인피니티 풀에는 모래사장이 더해진다. 현대적인 감각과 세련된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는 상층의 루프탑 공간은 동해바다가 선물하는 낭만과 여유를 선사한다. 지하 1,000m 광천수로 힐링할 수 있는 고급 스파와 사우나 등도 마련된다. 내부 곳곳에 인도어 풀장과 키즈 풀, 피트니스, 레스토랑 등이 갖춰지며, 국제회의 및 비즈니스 행사가 가능한 400석 규모의 연회장도 계획된 상태다. 세계적 아트북 출판사인 ‘애술린(Assouline)’ 라이브러리 라운지도 마련된다. 극대화된 외관의 조형미도 눈여겨볼 만하다. 차세대 건축가 20인에 선정된 김찬중 건축가가 책을 모티브로 한 통합 디자인을 구현했다. 시설부터 디자인까지 고품격 고급 레지던스로 조성된다. 계약 시 카시아 속초 계약자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도 다양하게 제공된다. 계약자는 국내 최초로 ‘생추어리 클럽’에 가입돼 생추어리클럽 네트워크에 속한 해외 소재 반얀트리, 앙사나, 카시아, 라구나 호텔과 리조트 예약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 가능한 최상 요금(Best Available Rate)’에서 할인이 적용된다. 호텔 시설 내 마련된 스파 시설과 레스토랑 이용 요금도 할인된다. 더불어 푸껫, 빈탄, 랑코에 위치한 리조트에서는 골프 요금 할인 혜택까지 제공된다. 보유한 숙박권은 반얀트리, 앙사나, 카시아, 라구나 소유주에게만 제공되는 교환프로그램(The Exchange Programme)을 통하면, 해외 사용이 가능하다. 연간 사용권 30일 중 최대 15일을 교환소에 맡길 수 있는데 이를 교환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반얀트리 그룹의 다른 호텔이나 리조트를 예약할 때 활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 정주 여건도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내 대표 해양관광도시인 강원도 속초시는 동해와 설악산 등 풍부한 자연환경이 장점이다. 서핑과 요트는 물론 영랑호 CC와 델피노CC, 파인리즈CC 등이 인접해 각종 레포츠를 즐기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2017년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접근성도 상당히 좋아졌다. 카시아 속초는 개별 등기를 통한 오너십제로 운영된다. 1년 중 30일(성수기 7일, 주말 및 공휴일 7일, 평일 16일)은 사전 예약을 통해 계약자가 희망하는 시기에 이용할 수 있다. 남는 335일은 반얀트리 그룹에서 위탁 운영하며, 수익금이 배당된다. 카시아 속초는 강남구 청담동에서 VIP 라운지를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선착순으로 잔여세대를 계약할 수 있다. 자세한 상담 및 방문 안내는 대표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11-27 09:28:26조망권이 부동산의 가치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특히 바다나 강, 호수 등 수변경관을 누릴 수 부동산의 몸 값이 올라가면서 그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속초시는 지역 특성상 바다 조망 유무가 분양 성적은 물론 향후 시세까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다와 인접한 단지의 경우 1개월 만에 계약을 끝내는 것과 달리, 바다에서 멀리 떨어져 바다 조망이 어려운 단지는 분양 후 수개월째 미분양으로 남아있다. 또 바다와 인접한 단지라도 세대 내 바다 조망 유무에 따라 시세는 억 단위로 벌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속초 바다와 인접한 ‘속초 청호 아이파크’의 전용 84B㎡는 지난달 6월 총 4건이 거래됐다. 바다 조망이 어려운 1층은 2억7450만원에 거래된데 반해, 바다 조망이 가능한 25층은 4억6700만원에 거래됐다. 비슷한 시기에 동일한 평형이 거래됐지만, 바다 조망 유무에 따라 시세는 1억9250만원까지 벌어진 것이다. 이런 가운데, 동해 일출을 가장 먼저 감상훌 수 있는 자리에서 프리미엄 레지던스 호텔 브랜드가 선보여 눈길을 끈다.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 937번지 일원에서 연면적 12만560㎡, 높이 99m, 지하 2층~지상 26층, 총 717실 규모로 조성되는 ‘카시아 속초’가 바로 그 주인공. 속초시는 대포항 종합 관광항 개발사업 일환으로 동해바다를 접한 부지 개발에 나섰는데, 바로 그 자리에 ‘카시아 속초’가 조성된다. 현재 속초시에서 전면 간섭 없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숙박업소 부지가 희박한 것으로 알려져, ‘카시아 속초’의 바다 조망 프리미엄과 입지 희소성이 더욱 높게 평가되고 있다. ‘카시아 속초’는 바다 조망을 극대화될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신경을 썼다. 우선 세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건축가 20인에 선정된 김찬중 건축가가 책을 모티브로 통합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외관 조형미를 높이는 것은 물론, 전 객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할 수 있게 됐다. 바다 조망을 극대화한 평면 설계도 눈길을 끈다. A타입부터 S타입까지 총 36개형에 달하는 객실에는 인도어 히노키풀과 발코니가 구성된다. 이를 통해 낮에는 동해 바다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밤에는 바다를 보며 스파와 휴식까지 즐길 수 있다. 특히, 침대에서 욕조와 발코니, 바다가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공간 배치는 마치 해외 유명 리조트에서 머무는 듯한 느낌까지 준다. 물과 하늘이 이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인피니티풀에는 모래사장을 더해져 전용 해변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그 외 부대시설로는 지하 1,000m 광천수를 활용한 고급 스파와 사우나, 국제회의 및 비즈니스 행사가 가능한 400석 규모의 연회장 등이 있다. 오션뷰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카시아 속초’는 개별 등기를 통한 오너십제로 운영된다. 1년 중 30일(성수기 7일, 주말 및 공휴일 7일, 평일 16일)은 사전 예약을 통해 계약자가 원하는 시기에 이용이 가능하며, 이후 335일은 반얀트리 그룹에서 위탁 운영을 맡는다. 소유주인 ‘카시아 속초’ 계약자는 운영에 대한 부담은 최소화 하면서 안정적인 투자 수익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디자이너빌딩에서 VIP라운지를 운영 중이며, 상담과 방문은 예약제로 진행된다.
2020-09-18 13:55:12【 제천(충북)=조용철 기자】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다.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은 여행도 건강하게 즐기고 싶어한다. 웰빙과 치유, 휴식, 건강 등의 키워드는 요즘 여행의 핵심요소라고 할 수 있다. 리솜 포레스트로 들어서면 주론산의 상쾌한 기운이 먼저 여행객을 반긴다. 리조트 뒤편으론 해발 903m의 주론산이 우뚝 서있고 박달재와 이어진 팔왕재 줄기가 감싼다. 팔왕재를 등받이 삼아 주위를 둘러보면 광활한 풍경에 마음까지 편안해진다. 당장 온천에 몸을 담그고 싶지만 이처럼 좋은 기운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 둘레길 산책로로 향한다. 혼자 타박타박 걸어도 좋지만 트레킹 안내자와 함께 걸으면서 명상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에코 힐링 프로그램은 나를 돌아보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걷기로 시작한다. 피톤치드를 뿜어내는 둘레길을 따라 걷다보면 소나무 군락을 만나는데 일제강점기 시절에 일본군이 송진을 채취하기 위해 낸 상처다. 소나무의 의연한 아름다움을 인간의 이기로 만들어낸 상처를 다독이며 잠시 눈을 감고 명상에 잠긴다. 마루길 입구에 위치한 별똥카페 앞 야외공연장 '별똥밭'에선 주제가 있는 공연이 종종 펼쳐진다. 별똥카페는 단지가 내려다보이는 위치에 있어 산 속에 포근하게 안긴 리조트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즐길 수 있다.둘레길을 걷고난 뒤 스파에 들어가 노곤한 몸을 달래본다. 해브나인 힐링스파는 아홉가지 힐링을 주제로 30여가지 스파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숲과 더불어 자연요법, 대체요법, 한방요법, 테라피 등 복합적이고 체계적인 스파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는 독특한 맞춤형 스파가 있는데 바로 사상체질 스파다. 사상체질 스파존에선 전문가가 체질분석을 통해 체험자의 체질을 분류해주고 그에 맞는 체질탕을 이용하도록 안내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흔하지 않은 태양인을 위한 입욕탕을 제외하고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에게 맞는 맞춤 체질탕이 준비돼 있다. 체질에 맞는 약재가 들어가 있어 자신에게 부족한 기운을 보강할 수 있다. 체질에 맞는 기호식품과 운동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일상에 돌아온 뒤에도 참고할 수 있다. 체질탕에서 나오면 명상원에 앉아 체질차를 마시며 명상의 시간을 보내거나 건식과 습식으로 구분된 체질별 사우나 시설을 이용할 수도 있다.한국관광공사 추천 웰니스 관광지인 리솜 포레스트는 리조트 면적의 8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원시림의 기운을 가득 안고 있다. 이곳에 와서 노천 스파를 놓치면 섭섭할 것 같다. 해브나인의 야외 스파존인 밸리스파에서 최고의 경관을 누리고 싶다면 '인피니티 스파'에 몸을 맡겨보자. 숲 속인지, 물 속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탁 트인 주론산 경관을 찬찬히 감상하며 온욕을 즐긴다. 이외에도 냉탕, 아로마탕, 히노키탕 등 이벤트 스파가 많기 때문에 탕을 옮겨가며 노천 스파의 묘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커다란 돌을 깎아 속을 파내 욕조로 사용하는 스톤 스파는 디자인도 아름답지만 아슬아슬한 위치에 설치도대 있어 마치 절벽에서 스파를 즐기는 듯한 신선함과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리솜 포레스트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나니 주변관광지에 관심이 간다. 원삼국시대에 만들어진 유서깊은 저수지인 의림지는 주변에 오래된 소나무와 버드나무, 자연폭포와 정자 등이 있어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빙어회가 유명하며 호수에서 자생하는 순채를 이용한 순채요리가 유명하다.금봉이와 박달도령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전설로 전해내려오는 박달재는 울고넘는 박달재 노래로도 유명하다. 박달재 고개에 위치한 박달공원에선 각종 조각상과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청풍문화재단지도 들러볼만 하다. 충청도의 대표적인 호수인 청풍호(충주호)를 만들면서 수장될뻔한 다양한 유물과 생활문화용품들을 모아놓은 곳으로 약 53점의 문화재와 1900여점의 생활유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남한강 유역의 문화재들도 전시돼 있으며 친환경 자연학습장도 마련돼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1-02 19:01:20서울의 유명 관광지 명동. 명동하면 ‘쇼핑’만을 떠올리는 이들도 적지 않다. 쇼핑만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명동에도 재미와 쉼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들이 있다. 특히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 실내데이트를 계획하고 있거나 도심 속 색다른 데이트를 원하는 연인들을 위해 캐릭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데이트 코스를 준비했다. ■만화의 집 명동 4번출구 근처에 위치한 ‘만화의 집’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쉼과 재미를 선사한다. 만화의 집에는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1990년대 만화부터 국내외 최신 애니메이션까지 총 3만여 개의 다양한 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다. 1층에는 주제별 도서와 어린이 도서, 영상공간, 독서공간, 작은극장 등이. 1.5층에는 1990년대 도서부터 2010년대까지의 연대별 도서 및 독서공간이 마련돼 다양한 장르의 만화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주말 정기상영, 꿈교실 체험프로그램, 작품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으니, 연인과 함께 햇볕을 피해 만화 도서관에서 ‘칠링’해 보는 건 어떨까? ■재미로 명동역 쇼핑거리 맞은편, 남산케이블카 타는 곳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재미로가 나타난다. 명동 재미로는 웹툰 및 만화 속 다양한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만화거리로, 재미로 곳곳에 체험공간인 재미랑 1호~6호가 위치해 있다. 김청기 감독의 로보트 태권브이 피규어와 남산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루프탑 카페로 구성되어 있는 재미랑 3호, 나만의 아트 토이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재미랑 2호 등에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최근 재오픈한 재미랑 1호(shop_dcc)는 국내 인기 웹툰 캐릭터와 피규어로 전시공간과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해 인기가 높다. 샵디씨씨 1층에는 웹툰 제작사 드림커뮤니케이션의 대표 웹툰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아도니스’ 등 인기 캐릭터를 접목한 카페와 포토존이, 지하 1층에는 웹툰 ip를 활용한 캐릭터 굿즈 및 피규어 판매 및 전시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외에도 웹툰 작가와 함께하는 토크쇼, 사인회, 이벤트 등을 진행하니, 캐릭터를 접목한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와 함께 이색적인 데이트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라인프렌즈 호텔 명동에 위치한 소테츠호텔즈 더 스프라지르는 호텔, 것 보기엔 다른 호텔과 다르지 않지만 내부를 들여다 보면 동화 같은 공간을 펼쳐진다. 국내외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인프랜즈’의 브라운과 코니가 방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는 룸이 준비되어 있어,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하다보면 하루의 피로를 풀기에 충분하다. 피로를 완벽하게 풀어줄 히노키 욕조도 마련돼 있으니 라인캐릭터와 함께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캐릭터 호텔에서 하루의 마무리를 해보자.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9-06-14 10:33:05모두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크리스마스 및 연말 시즌이지만, 어디를 가도 넘쳐나는 인파로 정작 그 분위기를 만끽하기가 쉽지 않다. 더욱이 올해는 공휴일과 주말이 겹쳐있어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기도 마뜩잖고, 특급 호텔이나 레스토랑 등은 연말 특수를 맞아 예약이 몰리는 탓에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충족시키는 곳을 찾기도 힘들다. 이에 글로벌 호텔 검색 엔진 호텔스컴바인에서 사랑하는 이들과의 의미 있는 연말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가성비 좋은 국내 호텔 6곳'을 추천한다. 해당 호텔들은 서울 강남 및 강북에 위하고 있는 3~4성급 호텔로, 실제 투숙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후기를 받은 곳들이다. 핫하고 트렌디하게 파티를 즐기고 싶다면 글래드 라이브 강남이 제격이다. 올해 9월 개관한 글래드 라이브 강남은 총 7개 타입의 다양한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모든 객실에 '하만카돈'의 블루투스 스피커, 빈백 소파, 무빙 테이블 등이 비치돼있어 투숙객이 직접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호텔 내 글래드하우스(Glad House) 객실은 침실과 리빙룸을 구분해 프라이빗 파티를 열 수 있으며, 실내 수영장, 뱅앤올룹슨 스피커 등이 있는 풀스위트룸(Pool Suite Room)은 지인들과의 이색적인 연말 파티를 열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매일 오후 9시에는 호텔 1층부터 3층을 계단으로 연결해 통 라운지 바를 운영하며, 화려한 DJ퍼포먼스도 펼쳐진다. 호텔 더 디자이너스는 그 이름에서 드러나듯 인테리어와 디자인을 강조한 호텔로 유명하다. 이 호텔 체인은 유명 셀럽이 함께 객실디자인에 참여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호텔 더 디자이너스 리즈 강남 프리미어에는 가수 김완선, 강수지 등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부영화 느낌을 주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1207호), 오드리 헵번의 '마이 페어 레이디'(1307호) 등 그 객실 이름 만큼이나 개성 있는 테마룸은 기억에 남을 파티를 꾸미기에 좋다. 또, 밤이 되면 13층의 야외 테라스에서 반짝이는 서울의 야경과 함께 인생샷을 찍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라 까사 호텔은 가구 인테리어 브랜드 까사미아가 운영하는 호텔로, 전 객실 내부가 까사미아의 베스트 상품들로 꾸며져 있어, 마치 내 집처럼 아늑하면서도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게다가 호텔 안에 까사미아 매장도 운영되므로 객실에서 직접 사용해보고 마음에 들었던 제품을 바로 구입할 수 있다. 가로수길의 전경을 한눈에 느낄 수 있는 6층은 남성적인 느낌의 '로프트하우스', 여성적인 느낌의 '가든하우스'로 나누어져 있다. 이 펜트하우스는 옥상정원, 테라스, 대형스크린 및 AV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어 소규모 연말파티, 피로연, 돌 잔치 등 이벤트 장소로 인기가 많다. 밀레니엄 서울 힐튼은 크리스마스 및 연말 시즌을 맞아 그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로비인 1층에는 10미터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되어 있고, 지하 1층 분수대 주위엔 크리스마스 자선 열차 모형이 알프스 산맥의 풍경을 배경으로 달리고 있어 호텔에 들어설 때부터 연말 분위기에 흠뻑 취할 수 있다. 특히,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크리스마스 자선 열차는 90여 개의 후원사를 통해 조성되었으며, 그 수익금은 복지시설에 전달되는 등 연말 기부의 의미도 담고 있다. 오는 31일에는 호텔 내 오크룸에서 '송년 카운트다운 파티'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면 펫 프렌들리(Pet-Friendly)호텔로 유명한 호텔 카푸치노를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 반려동물과 투숙할 수 있는 바크룸에는 반려견을 위한 룸서비스부터 히노키로 만든 애완견 욕조, 자작나무 집, 순면 잠옷 등이 구비되어 있고, 본 시설 사용에 대한 수익금 중 일부는 동물보호단체 '카라'(KARA)에 기부된다. 게다가 특별 주문 제작된 2mx2m의 슈퍼 킹 사이즈 침대를 갖춘 카푸치노킹룸, 퀸사이즈 침대 2개를 연결한 슈퍼더블룸, 이층 침대를 비치해 4인까지 투숙 가능한 쿼드 룸 등 단체 투숙객을 위한 다양한 타입의 객실이 마련돼 있어 선택권이 넓다는 장점도 있다. 북창동 한국은행 뒤편에 자리한 신신호텔은 '2016 트립어드바이저 베스트호텔 1위'로 선정될 정도로 최근 높은 인기를 끌고 있 한국 브랜드 호텔이다. '컨템포러리 모던'이라는 디자인 컨셉에 걸맞게 전문 디자이너가 호텔 홈페이지는 물론 객실 내 주전자, 샤워가운 등 비품 하나하나까지 직접 디자인해 감각적으로 꾸며져 있다. 직영 레스토랑인 '다인홀'은 북창동의 트렌디한 식당으로도 손꼽히며, 메뉴구성, 맛, 분위기 등 여러 측면에서 여성 고객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아 연말 디너파티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6-12-21 10:47:58"고가 수입브랜드 유통과 국내에서 생산하는 사무용, 선박용가구 납품이라는 두 가지 사업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국내 가구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 김두제 고려디자인 사장(55·사진)은 최근 서울 청담동 본사에서 기자와 만나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고려디자인은 세트당 가격이 1억원을 넘어서는 독일 부엌가구 불탑(bulthaup), 고급 사무용가구 오스트리아 베네(bene), 일본식 고급욕조 히노키 등을 국내에 유통하고 있는 업체다. 국내 생산으로는 5년 전부터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삼호중공업 등에 연간 200억원 규모의 선박용 제품을 생산·납품하고 있으며 2년 전부터는 자체 사무용 가구 브랜드 베네트(benette) 를 생산하고 있다. 이 중 가장 눈여겨볼 제품은 독일 부엌가구 불탑이다. 불탑은 세트당 1억원을 호가하는 부엌가구 명품으로 VVIP급 고객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국내 최고급 아파트로 알려진 타워팰리스, '한남 더 힐'에 100평대 이상에만 공급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오스트리아 사무용가구 베네도 국내 유수 기업의 회장실 전용으로 사용되는 제품으로 유명하다. 김 사장은 "불탑이나 베네는 워낙 고가의 제품이다보니 광고보다는 구전 마케팅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며 "불탑 같은 제품은 경기 영향을 덜 받는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사장은 자체 사무용가구 브랜드 베네트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베네트는 베네의 디자인 콘셉트 및 기술력을 접목한 브랜드"라며 "뛰어난 품질에도 가격은 오히려 경쟁업체에 비해 저렴해 향후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이유범기자
2011-11-06 18:06:525월에는 주말에 야외로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이 맘때에는 상쾌한 산림욕으로 심신의 피로를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의 양은 봄부터 증가해 여름철에 최대치가 되기 때문이다. ■피톤치드, 항균작용 탁월 피톤치드란 나무가 병충해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방출하는 성분으로 항균작용이 탁월하다. 최근 피톤치드를 이용한 아토피 치료법이 주목받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아토피의 발병 원인은 아직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매연 등의 환경 공해나 카펫과 같은 서구식 주거환경, 실내온도 상승으로 인한 집먼지 진드기 등 쾌적하지 못한 환경적인 요인 등이 발병 원인의 하나로 보고돼 있다. 연세에스병원 웰빙클리닉 최세희 원장은 22일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체내에서 양이온이 발생하는데 이 때 숲에서 나오는 음이온을 흡수하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며 "음이온은 피를 맑게 하고 피로를 풀어주기 때문에 직장인들이 휴일에 산림욕을 하면 활력 회복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피톤치드는 집먼지 진드기의 번식을 억제해 주는 기능이 있어 아토피 질환이 있다면 집안의 마루를 참나무류로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피톤치드는 상처 내의 균을 죽이고 혈액순환을 돕고 면역력을 증가시켜주기 때문에 가려움을 완화시켜주고 여드름 등의 상처에 새 살이 빨리 올라오도록 한다. 피톤치드는 체내의 독소배출과 혈액순환, 신진대사 촉진,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조사돼 있다. ■편백나무, 피톤치드 발산이 가장 많아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발산하는 나무는 편백나무(일본명 히노키)로 100g당 피톤치드 함유량은 여름에 4.0㎖, 겨울에 2.5㎖다. 편백나무 한 그루만 있어도 주위의 해충이 줄어들 정도로 항균력이 강력하다. 또 피톤치드는 우리 몸이 나쁜 콜레스테롤을 합성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하지만 산림욕 다이어트는 1주일에 최소 3번 이상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다. 최근 일상 속에서도 피톤치드 효과를 볼 수 있는 식물이나 산림욕 기기, 휴대용 청정기, 편백나무욕조(히노키탕) 등을 구입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pompom@fnnews.com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1-05-22 16:5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