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8~10일 일본 후쿠오카, 히로시마, 도쿄 등 3개 도시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의 황금연휴인 ‘골든위크’(4월 29일~5월 6일)를 앞두고 일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일본인이 가장 많이 찾은 국가는 한국으로 해외여행객 4명 중 1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일본의 전체 해외여행 회복률은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대비 65%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한국 여행은 98.5%의 높은 회복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2월말 현재 일본인의 한국 방문 숫자도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해 연간 352만명이 방한했던 지난 2012년 기록을 뛰어넘어 올해 역대 최대 방문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8일 후쿠오카 닛코호텔에서 열리는 'K관광 로드쇼'는 ‘한국을 잇다’를 주제로 전국 6개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 등 유관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가깝고 친숙한 여행지로서 한국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알린다. 또 9일과 10일에는 히로시마 리가 로얄 호텔과 도쿄 웨스틴 호텔에서 'K관광 로드쇼'를 연이어 열어 이날의 열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10일 도쿄에서 열리는 K관광 로드쇼에는 피부과 방문 등 의료관광을 위해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 많다는 점에 착안, 피부과·성형외과·한의원 등 한국 의료·웰니스 기관 10여곳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번 일정에 함께하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일본 국토교통성 타카하시 카츠노리 부대신을 만나 정책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일본 주요 여행사의 하나인 HIS그룹 야다 모토시 대표와 만나 방한 수요 확대를 위한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장미란 차관은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는 상징적인 해"라면서 "올해는 다시 새로운 60년이 열리는 해인 만큼 일본인들이 양국 교류 확대를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4-08 13:23:44[파이낸셜뉴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가 전한 LA산불 피해 소식에 일본 사람들이 발끈했다. 해당 뉴스가 보도된 직후 일본판 허핑턴포스트는 뉴스 진행자의 발언이 일본에선 논란이 되고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 폭스뉴스 진행자인 제시 워터스는 이날 "LA는 악몽이 됐다"며 "최소 11명이 사망했고 실종자는 더 많다. 샌프란시스코 크기의 땅덩어리가 파괴됐다"고 했다. 문제의 발언은 다음에 나왔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땅 중 하나인 퍼시픽 팰리세이드 일부는 원자폭탄이 투하된 직후의 히로시마처럼 보인다. 마을 전체가 파괴됐다"고 말했다. 태평양 전쟁 중이던 미국은 1945년 히로시마 상공 580m에서 최초의 핵무기인 '리틀 보이'를 투하했다. 당시 즉사한 사망자만 약 7만여 명에 달했다. 허핑턴포스트는 진행자 발언을 두고 “원폭과 화재는 엄연히 다르다"고 지적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도 폭스뉴스 보도를 비판하는 일본인들의 목소리가 다수 올라왔다. 튀르키예 마르마라 대학의 나오키 야마모토 조교수는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폭스뉴스 화면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이 뉴스가) 가짜였으면 좋겠다"는 글을 올렸다. 일본 사람들은 허핑턴포스트와 SNS에 올라온 관련 뉴스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로 "히로시마에 저지른 비인도적 잔혹 행위를 들먹이는 뻔뻔스러움을 갖고 있다"거나 "(미국 사람들은) 세상이 자신들 중심으로 돈다고 생각하는 '집단적, 병리적 자기애'를 보인다"는 비판적 의견이 많았다. "그들은 히로시마의 상황이 나빴다는 걸 알기에 연민을 표현한 것"이라며 옹호하는 의견은 극소수였다. 폭스뉴스에 비판 일색인 일본과 달리 한국에선 일본을 향해 "이번 기회에 역지사지해 봤음 좋겠다"거나 "그나마 자연재해와 비교했으니 다행"이라고 꼬집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1-14 14:13:26[파이낸셜뉴스]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에서 대형 산불이 닷새째 번지며 천문학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한 뉴스 채널이 LA 상황을 원자폭탄 투하 직후 일본 히로시마에 비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 누리꾼들은 강한 유감을 표시하고 있다. 12일 엑스(옛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이번 산불 피해를 보도한 미국 뉴스 한 장면을 향한 일본 네티즌들의 원성이 쏟아졌다. 문제의 장면은 11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채널의 산불 특보 도중 나왔다. 폭스뉴스 간판 앵커인 제시 워터스는 “이번 산불로 최소 11명 이상이 사망하고 더 많은 수가 실종됐다. 샌프란시스코보다 넓은 면적이 파괴됐다”고 말한 뒤 “LA의 (피해 지역) 일부는 원자폭탄이 떨어진 직후의 히로시마처럼 보인다”고 했다. 워터스가 해당 발언을 하는 동안 자막으로도 ‘LA 일부는 히로시마처럼 보인다’는 설명이 등장했고, 화면에는 LA 피해 지역과 과거 히로시마 모습을 나란히 비교한 사진도 나왔다. 산불 피해 상황을 2차 세계대전 당시 히로시마와 비교해 그만큼 심각하다고 알리려는 취지였지만, ‘원폭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일본의 일부 네티즌들에게는 곱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일본 네티즌들은 이 장면을 공유하면서 폭스뉴스 보도를 비판했다. 이들은 “미국 방송국은 히로시마시에 사과해야 한다. 산불을 원자폭탄에 비교해선 안 된다”, “원폭 투하는 미국의 전쟁범죄고, LA 화재 역시 미국 자신의 잘못이다”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7일 미국 서부 해변의 부촌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팰리세이즈 산불’ 피해 면적은 87.4㎢로, 24시간 전보다 4.7㎢가량 더 커졌다. 한인들이 많이 사는 거주지 인근인 알타데나에서 발생한 ‘이튼 산불’의 피해 지역은 57.1㎢로, 하루 전보다 1.7㎢가량 더 늘었다. 지난 9일 LA 서북부에서 발생한 ‘케네스 산불’과 7일부터 북부에서 이어진 ‘허스트 산불’도 각각 4.3㎢, 3.2㎢로 소폭 확대됐다. 이와 관련해 LA에서 현재 진행 중인 4건의 산불 피해 면적을 모두 합하면 156.3㎢로, 서울시 면적(605.2㎢)의 4분의 1이 조금 넘는 크기다. LA 카운티 검시관실에 따르면 팰리세이즈 산불로 5명, 이튼 산불로 6명 등 이번 사태로 최소 11명이 사망했다. 수색견들을 동원해 피해 지역 수색을 진행함에 따라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실종자는 지금까지 최소 13명으로 추정된다. 불탄 건물은 이튼 산불 지역에서 7000여채, 팰리세이즈 산불 지역에서 5300여채 등 총 1만 2300여채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1-13 05:47:09[파이낸셜뉴스]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이 가자지구에 원자폭탄을 투하해야 한다는 뉘앙스로 언급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3월 31일(현지시간) CNN, NBC 방송 에 따르면 팀 월버그 하원의원(미시간)은 지난 25일 지역구 행사에서 미국이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 지원을 위해 항구를 건설하는 것에 대해 질문을 받고 "우리는 인도 지원에 한 푼도 써서는 안 된다"라면서 "그것은 나가사키와 및 히로시마처럼 빨리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일본의 나가사키와 히로시마는 미국이 2차 세계대전 때 원자폭탄을 투하해 전쟁을 끝낸 곳이다. 월버그 의원 발언은 동영상으로 인터넷에 공유됐다. 논란이 확산하자 월버그 의원실은 미국 언론에 전체 발언문을 전달하고 해명했다. 의원실에 따르면 월버그 의원은 나가사키·히로시마 발언 뒤에 "우크라이나도 똑같다. 우크라이나(지원)의 80%가 인도주의적 목적으로 사용되는 대신, 우리가 러시아를 완패시키길 원한다면 (지원금의) 80~100%가 러시아를 패배시키는 데 사용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월버그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냉전 시대에 자란 사람으로 핵무기 사용을 옹호하지 않는다"라면서 "나는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가 미군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방식으로 각각 전쟁에서 신속하게 이겨야 한다는 점을 전달하기 위해 은유를 사용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 의도는 보도와는 정반대"라면서 "전쟁이 빨리 끝날수록 무고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4-01 09:57:57【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이철우 경북지사가 새해 벽두부터 일본과의 우호교류 증진과 함께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는 이 지사가 29일 히로시마현청을 방문해 양 도-현간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방문에는 박영서 도의회 부의장 및 임종식 교육감도 동행해 양 도-현 의회와 교육청의 교류 추진을 확대하는 등 그동안 경색된 한일 외교 정상화를 위해 함께 노력했다. 우호 교류 의향서 체결은 지난해 11월 초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개최된 한일지사회의에 참석한 이 지사가 2020년부터 경북도와의 우호 교류를 제안한 히로시마현 지사와 만나 경색된 한일 지방정부간 교류 복원에 합의했으며, 이번 히로시마현을 방문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 지사는 "60년 만에 찾아온 청룡의 기운을 받아 한일 지방정부간 우호 교류 증진은 물론 한류문화 확산과 일본 관광객 유치에 온 힘을 쏟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양 도-현은 코로나19의 영향 속에서도 △히로시마 주니어 국제포럼 △대학생 어학연수 등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왔다. 또 양 지사는 이번 체결을 통해 그동안 추진해 온 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교육, 청소년, 인재육성, 문화·관광, 경제 등 다방면의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히로시마현은 도와 인구와 행정구역이 비슷한 공통점을 비롯한, 조선통신사를 통해 이미 오래전부터 교류의 역사가 있다. 특히 세계문화유산인 이쓰쿠시마 신사와 원폭 돔으로 한국인에게도 많이 알려져 이번 우호 교류 교류의향서 체결로 관광객 유치 등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1-29 08:47:07[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은 오는 1월 12일부터 인천~오이타 노선을 주 3회에서 주5회로 늘린다고 25일 밝혔다. 인천~히로시마 노선은 주 7회에서 주 14회로 2배 증편한다. 제주항공은 도쿄-오사카 등 대도시 노선 외에도 마쓰야마·시즈오카·오이타·히로시마 등 일본 소도시 노선에 연이어 취항했다. 이같은 전략은 한-일 노선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여행) 여객 유치에도 효과를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 7월 인천~히로시마 노선 신규 취항 이후 해당 노선 전체 탑승객중 일본인 탁승객이 절반에 가까운 45.2%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12월 현재 기준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많은 40개 도시 57개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일본의 경우 10개 도시 14개 노선을 운항중이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제주항공은 한~일 노선 국적사 전체 수송객(1572만3568명) 가운데 20.3%에 달하는 318만8135명을 수송하며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제주항공은 일본 소도시 증편 운항에 맞춰 오는 31일까지 내년 1~3월 탑승 가능한 인천~히로시마 노선 항공권을 할인 판매한다. 해당 기간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왕복 최대 5만원 할인, 돈키호테 추가 5%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더 넓은 하늘을 향한 도전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눈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항공여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12-25 11:27:26[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일본에 거주 중인 히로시마 원자폭탄 피해 동포를 한국에 초청할 예으로 알려졌다. 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원폭 피해 한국인들에게 추석 연휴에 한국에 와주실 것을 요청했다. 원폭 피해자들에게 한국의 명절을 느끼게 해드리고 발전한 고국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정부에서 공식 초청하는 형식이란 설명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피해자들과 만나 "오랜만에 고국에 와서 내 모국이 그동안 얼마나 변하고 발전했는지 꼭 한번 가까운 시일 내에 보시길 바란다"며 "제가 초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09-02 10:43:34【도쿄=김경민 특파원】 6일 일본 히로시마시에 원폭이 투하된 지 78주년을 맞은 가운데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원폭 전몰자 위령식·평화기원식이 열렸다. 히로시마를 지역구로 둔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유일한 전쟁 피폭국으로 핵무기 없는 세계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핵무기를 제조하지도, 보유하지도, 반입하지도 않는다'는 일본 정부의 비핵 3원칙을 견지할 뜻을 표명했다. 다만 기시다 총리는 핵무기금지조약(TPNW)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일본은 원폭으로 벌어진 참상을 국제사회에 알리며 핵무기 사용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있으나, 핵무기금지조약에 참가하지 않고 있다. 마쓰이 가즈미 히로시마 시장은 일본 정부에 "핵보유국과 비보유국의 가교 역할을 하고 한시라도 빨리 핵무기금지조약을 체결하고 올해 11월 제2차 체결국 회의에 옵서버(참관국)로 참가하라"고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히로시마에 원폭이 투하된 오전 8시 15분에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을 했다. 이날 위령식에는 역대 최다인 111개국과 유럽연합(EU) 대표가 참석했다.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유로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초청 대상에서 제외됐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3-08-06 12:01:39[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은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히로시마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주 3회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5분(현지시간)에 출발해 히로시마공항에 오전 9시30분 도착하며, 히로시마공항에서는 오전 11시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12시5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7월 현재 인천과 부산을 중심으로 도쿄(나리타), 오사카, 삿포로, 후쿠오카, 마쓰야마, 나고야, 오키나와, 시즈오카, 오이타, 히로시마 등 총 14개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14개 노선은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숫자다. 올해 상반기에는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일본노선 수송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올해 상반기 국내 공항을 통한 일본 노선 이용객 가운데 22%를 실어 날랐다. 제주항공의 일본 노선 시장점유율은 23%다. 제주항공은 7~8월 성수기 여행객을 공략하기 위해 일본 노선 168편을 증편한다. 노선은 △인천~삿포로·후쿠오카·도쿄, 부산~도쿄 등 4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마쓰야마, 시즈오카, 오이타에 이어 네번째 일본지역 단독 노선인 히로시마에 운항을 시작하게 됐다”며 “합리적인 운임과 편리한 스케줄로 일본 노선 최강자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07-13 10:06:17[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은 7월 13일부터 인천~히로시마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제주항공 단독 노선이자 인천~오이타 노선 이후 두 번째 신규 취항 노선이다. 제주항공 인천~히로시마 노선은 주 3회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05분(현지시간)에 출발해 히로시마공항에 오전 9시30분에 도착, 히로시마공항에서는 오전 11시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12시5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노선 신규 취항에 맞춰 15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06-15 09:4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