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쿠팡플레이가 칸예 웨스트(YE) 내한 콘서트를 전격 취소했다. 19일 쿠팡플레이 측은 오는 31일 예정이었던 'YE 내한 콘서트'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MD 상품 판매도 오늘(19일)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중단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칸예는 2022년 한 인터뷰에서 "나는 히틀러를 좋아한다"고 밝히며 나치 문양인 하켄크로이츠와 유대교의 상징인 다윗의 별을 합성한 이미지를 공개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어 지난 8일 유럽의 2차 세계대전 전승기념일에 '하일 히틀러'(히틀러 만세)를 발표했다. 이 곡에서 웨스트는 "내 친구들은 다 나치야. 히틀러 만세"라는 구절을 열다섯번 이상 반복한다. 또 곡 말미 히틀러의 1935년 연설을 직접 샘플링해서 삽입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5-19 11:12:15쿠팡플레이는 최근 칸예 웨스트(YE)의 히틀러 옹호 논란으로 인해 오는 31일 예정이었던 'YE 내한 콘서트'를 취소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지(Yeezy) 브랜드 MD 상품 판매도 19일 오후 1시 기점으로 중단한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19 11:08:05[파이낸셜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단독으로 처리한 것을 두고 "이재명은 민주당이 그토록 비난했던 전두환보다 더 나쁘다. 히틀러보다 더 악독하다"고 비난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80년이 흘렀지만 딱 한 사람을 위해 처벌을 면제하는 법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이 발의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피고인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임기종료시까지 공판 절차를 중지하도록 한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구성요건에서 '행위'라는 단어를 삭제하는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 처리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권 원내대표는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근데 왜 유독 이재명에게만 4999만명의 국민 위에 군림하게 하고 특혜를 부여하는 법안을 만드는지 국민들이 납득할 수 없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권 원내대표는 "자신의 범죄를 덮기 위해 국민에게 위임 받은 신성한 입법권을 마구잡이로 남용하고 독재를 서슴지 않는 이재명과 그 하수인들, 민주당 의원들의 행태에 대해 국민 모두가 분노하고 비판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독재 국가로 전락한다"고 지적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2025-05-07 17:11:13[파이낸셜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4일 '헌정질서 역행'이라고 비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적반하장, 후안무치"라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나라 헌법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 게 옳은 길인지 '삶을 올바르게 살기 위해 노력해 온 사람이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말하는 것은 옳지만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는 사람이 그런 말을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히틀러보다 더하고 김정은도 이런 일을 하지 않는다"며 "김정은이 대법원장을 탄핵했다는 얘기를 들어봤나, 시진핑이 이런 일이 있었나, 스탈린도 이런 일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대통령도 탄핵하고 줄탄핵을 31번 한 것도 모자라서 대법원장까지 탄핵한다. 이게 뭐 하는 건가"라며 "국민들이 이걸 용서할 수 있겠나. 누가 누굴 욕하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이 그렇게 호락호락한 나라가 아니다"며 "민주적이고 위대한 나라를 히틀러, 김정은, 스탈린, 시진핑 나라보다 못한 나라로 끌고 가려고 하는데 왜 여기에 대해 응징하지 않는가. 제가 반드시 응징하겠다"고 덧붙였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5-05-04 09:53:48[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은 17일 시·도당 및 당원협의회 주요 당직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열었다. 정권 교체 시 '히틀러의 나라'가 될 수 있다는 발언이 나오는 등 정권 재창출을 위한 단결과 결속을 강조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연수에 참석해 "우리가 좀 어려운 상황이다"면서 "우리 당이 똘똘 뭉쳐서 우리가 반드시 뭐든지 승리할 수 있도록 권성동 원내대표와 당직자들이 나름대로 전략을 세우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권 비대위원장은 "조금 의아스러운 부분이 있더라도 우리 당 지도부를 믿고 잘 따라와주십사 하는 부탁을 첫 번째 드리고 싶다"고 요청했다. 보수정당의 '실력과 품격'도 강조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실력과 품격, 모든 면에서 다른 당 사람들을 압도하고 우리 당의 지지를 확실하게 끌어낼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앞장서서 활약해 주시길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이 자리에서 "정말 비상시국이다"며 "우리에게 또 대한민국 명운을 건 큰 승부를 치러야할 때가 올지도 모르겠다. 그럴 때 여기 계신 여러분들 다시 한 번 힘을 보태달라"고 강조했다. 이양수 사무총장은 "위기의 이 시기에 우리 당이 분열하지 않고 똘똘 뭉쳐서 이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국민의힘이 앞으로도 집권 여당으로서 계속 힘을 발휘하려면 이 두 분이 정말 뼈를 깎는 그런 노고를 계속 기울여 주셔야 된다 며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주셔야 될 것 같다"고 했다. 이후 비공개로 진행된 특강에서 권 원내대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해 비판하면서 당의 결속을 주문했다. 권 원내대표는 "만에 하나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다면 대한민국은 히틀러의 나라가 될 것"이라고 했다고 권 원내대표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알렸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이미 헌법재판소 재판관 인선을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공수처와 검찰을 장악해 정치적 탄압을 정당화하고 있다"며 "이재명 정권이 들어서면 야당 탄압, 언론 통제, 사법부 장악이 현실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야권에서 추진하고 있는 김건희·명태균 특검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을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민의힘을 초토화하고 해산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분열이 아니라 단결"이라며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모든 당원과 당직자들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2025-03-17 17:55:59[파이낸셜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전 국민 25만원 상품권 지급 등을 위한 입법을 강행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두고 "정치는 히틀러, 경제는 차베스처럼. 이것이 이재명의 민주당"이라고 직격했다. 권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전 국민에게 25만원 상품권을 지급하면 13조원 규모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된다. 국가 채무 1000조 시대를 만든 민주당이 또 다시 국가재정 곳간을 털어 매표행위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질타했다. 권 원내대표는 "조기대선을 염두에 두고 현금을 살포하겠다는 것이고, 자신의 정략적 이익을 위해 미래세대를 빚쟁이 만들겠다는 심보"라며 "자식 밥그릇을 빼앗아 배를 채우는 부모와 무엇이 다른가. 그야말로 폐륜정치"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나아가 민주당은 지역상품권 발행에 국가재정 투입을 의무화하는 지역화폐법을 재발의했다. 지방자치단체에 정부 재정을 투입해 억지로 상품권을 살포하라는 포퓰리즘 강요법·국가재정갈취법"이라며 "이런 법안은 무조건 폐기돼야 한다. 본회의를 통과하면 즉시 재의요구권을 요청할 것"이라고도 예고했다. 그러면서 권 원내대표는 "무엇보다 이런식의 무차별 상품권 살포는 민생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과거 김부겸 전 총리, 김동연 전 대선후보(현 경기도지사)가 지역상품권의 역효과와 포퓰리즘 정책을 비판한 점도 언급했다. 권 원내대표는 "김동연 현 경기지사는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의 포퓰리즘 정책을 비판하면서 한국의 차베스라고 했다"며 "저도 동의한다"고 꼬집었다. 이외에도 권 원내대표는 최근 민주당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점에 대해 "29번의 탄핵 남발, 수많은 악법 날치기 통과, 이재명 방탄 폭주를 거듭한 결과"라고 해석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5-01-23 10:16:30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의 민주당과 독일 나치가 너무 닮았다며 이재명 대표가 히틀러 총통처럼 입법, 사법, 행정을 장악하려 했고 민주당은 나치처럼 언론을 탄압하면서 대한민국 공권력을 정치적 숙청의 도구로 전락시켰다며 ‘100년의 시차를 두고 태어난 독재의 쌍둥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민주당은 여론조사 검증특위도 만들었는데, 당 입맛에 맞지 않으면 여론조사도 탄압하겠단 거라며 이는 모두 국민의 일상과 생각을 검열하고 통제하려는 민주당의 독재 본능에서 비롯된 거라고 주장했다. 또 민주당이 다음 달 국회 과방위에서 '가짜뉴스' 대응을 명분으로 방송사와 포털 청문회를 예고한 걸 두고, 민주당은 청문회 대신 광우병이나 후쿠시마 괴담 등에 자아비판대회를 먼저 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영상=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5-01-21 13:52:57[파이낸셜뉴스]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쌍특검법(내란·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에 대해 당론과 다른 의견을 내온 가운데 김대식 의원은 "우리가 히틀러, 김상욱은 유대인인가"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야당의 '내란 특검법' 재추진에 맞서 자체 특검법안 발의를 논의하기 위해 국민의힘 의원총회가 소집됐다. 이날 김상욱 의원은 "지금이라도 자체 내란 특검법을 발의해야 한다"며 "당이 계엄을 옹호하는 것으로 비춰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상욱 의원의 발언에 이철규 의원은 자리에서 일어나 "다른 의원들을 계엄 찬성으로 몰고 가지 말라"며 "여기 계엄에 찬성한 사람들 없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원내수석대변인인 김대식 의원은 연단에 나와 "우리가 전두환 추종세력인가, 우리가 히틀러, 김상욱은 유대인인가"라며 "당이 정한 당론을 따르는 게 당인"이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김상욱 의원은 정치를 잘못 배웠다. 앞으로 나한테 '형님'이라고 하지 말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정성국 의원 등은 "인신 모독"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김상욱 의원은 의총 도중 회의장을 떠났고, 정 의원과 고동진·한지아 의원 등이 항의 차원에서 함께 의총장 밖으로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권성동 원내대표는 김대식 의원의 발언을 두고 "특정 주제를 놓고 토론하는 의원총회에서 특정 의원에 대해 공개적인 신상 발언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1-14 06:30:18【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29일(현지시간) "그는 히틀러가 아니다"라고 힘줘 말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폭스TV '폭스앤프렌즈'에 출연해 "사람들이 남편을 지지하는 것은 미국이 성공하는 것을 보고 싶기 때문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민주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히틀러'나 '나치' 등의 표현을 쓰면서 공격하고 있다. 멜라이나 여사는 "트럼프는 그의 조국을 사랑하며 그는 모든 사람을 위해 미국을 성공적으로 만들고 싶어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두 차례 암살 시도와 관련, 멜라니아 여사는 "나는 내가 가는 곳과 하는 것에 대해 경계하고 매우 신중하게 선택한다"면서 "나는 항상 남편에게 '행운을 빌고 안전하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멜리니아 여사는 "암살 시도를 제외하면 이번 선거 운동이 남편이 당선됐던 지난 2016년과 비슷한 분위기다"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 사전 투표가 아닌 대선 당일에 남편과 함께 투표하겠다고 말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번 대선에서 선거 지원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27일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진행된 유세에 참석해 지원 연설을 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기 시작했다. 한편, 자신의 자서전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달리 낙태권을 옹호한 것과 관련, 멜라니아 여사는 "세상의 다른 사람들은 내가 어떤 위치인지 몰랐지만, 남편은 우리가 처음 만난 이래 (그 문제에 대한) 내 입장을 안다"고 말했다. 그는 "그것은 그에게 크게 놀라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4-10-30 06:01:16[파이낸셜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한 대원 시신에서 독일 나치 독재자인 아돌프 히틀러의 자서전이 발견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BBC 인터뷰에서 "가자지구 북부의 한 하마스 대원 시신 위에 히틀러의 '나의 투쟁'(Mein Kampf) 사본 한 부가 발견됐다"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측은 며칠 전 한 민가의 어린이 방을 하마스의 군사작전 기지로 전용하던 장소에서 해당 시신과 히틀러 자서전 사본을 찾았으며, 책은 아랍어로 쓰여있었다고 헤르조그 대통령은 전했다. 정부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책 내 일부 문장이 주황색 형광펜으로 강조되어 있다. 페이지 상단에는 자필로 쓴 메모도 붙어 있다. 헤르조그 대통령은 이를 두고 "하마스 일부가 유대인을 증오하는 히틀러의 관념을 반복해서 학습했다는 점을 보여준다"라고 강조했다. 1925년 초판이 발행된 '나의 투쟁'은 히틀러가 1923년 뮌헨 쿠데타 실패 이후 정치범으로 수감하던 중 쓰기 시작한 책으로, 유대인과 공산주의에 대한 반감, 그리고 독일 민족 '아리아인'이 우월하다는 주장 등이 담겨 있다. 한편 헤르조그 대통령은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군(IDF)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최대 의료시설 알시파 병원을 공격했다는 사실을 부인했다. 그는 이 병원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는 의료진의 주장에 대해 "하마스가 많은 말을 꾸며내고 있으나, 알시파 병원에는 전기도 있고 모든 것이 정상 작동하는 중"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헤르조그 대통령은 IDF의 공세로 가자지구 인도주의적 위기가 심화한다는 비판과 관련해서는 "우리는 국제인도법상 규정을 정확히 준수하며 활동하고 있다"라며 "우리는 일찌감치 주민들에게 그들의 집이 테러 기지가 되었음을 경고했다"라고 말했다. 또 국제사회의 휴전 요구에 대해서는 "물론 우리는 동맹국의 말에 귀 기울이지만, 무엇보다도 우리 스스로를 방어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11-14 07:2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