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24일 파인엠텍에 대해 폴더블 생태계 확장에 따른 직접적 수혜주인데다가 올해 연말 슬림형 폴더블 모델이 추가 출시 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하반기 갈수록 호재가 많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재호 연구원은 "파인엠텍은 폴더블 생태계 확장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주인데, 실제 국내 대표 디스플레이사 내 독보적인 M/S로 폴더블 스마트폰 Multi Plate Ass’y(내장힌지)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라며 ”올해부터는 폴더블 스마 트폰 Hinge Module Ass’y(외장힌지) 이원화 업체로 선정되어 제품 양산이 시작됐다. 폴더블 외장힌지 관련 실적은 올해 3분기부터 반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규로 웨어러블 디바이스까지 수주를 받음에 따라 외장힌지에 대한 매출액 기여도는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올해 연말 신규로 슬림형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향후 보급형 폴더블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 등 신규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폴더블 모델 출하량 확대를 예상할 때, 출시 모델 증가(Q)에 따른 추세적인 실적 상승은 기정사실로 보인다“라고 부연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추가적으로 동사는 고객사 요청에 따라 폴더블 스마트폰 신규 부품을 개발중이며, 이에 대한 생산 라인 증설을 계획 중이다. 궁극적으로 폴더블 생태계 내에서 기존 내장힌지 의존도에서 벗어나 외장힌지, 신규 부품 등 수혜 강도는 지속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라는 것이 하나증권의 분석이다. 하나증권의 올해 파인엠텍의 실적과 관련 매출액 5222억원(+37.4%, YoY), 영업이익 302억원(+48.2%, YoY)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EV Module Housing의 고객사 생산량 증가에 대한 불확실성, 다소 늦은 폴더블 외장힌지 신규 진입에 대한 물량 수정 및 R&D 비용을 반영해 당초 예상 추정치 대비 하향 조정했다”라며 “다만, 올해 연말 슬림형 폴더블 모델이 추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양산이 올 3분기 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내장힌지 매출액은 4041억원(+22.8%,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규로 반영되는 외장힌지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최 연구원은 “신규 수주 모델인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신규 폴더블 스마트폰 초도 물량 반영에 따라 올해 외장힌지 매출액은 4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향후 고객사 내 외장힌지 비중 확대 및 추가 모델 채택이 기대되는 상황이라 전사 매출액 기여도는 지속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138억원에 불과했던 EV Module Housing 매출액은 361억원(+161.6%, YoY)을 전망하는데, 이 또한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24 13:39:27[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6' 등의 출고가를 인상해 출시할 예정이다. 파인엠텍은 하반기 삼성전자 갤럭시 모델 등에 외장힌지 생산, 남품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돼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후 1시 현재 파인엠텍은 전 거래일 대비 3.64% 오른 9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하는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6, '갤럭시Z폴드6'의 국내 출고가를 전작 대비 약 10만원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Z플립6 256GB 모델은 148만5000원, 갤럭시Z폴드6 256GB 모델은 221만9700원에 각각 판매될 예정이다. 갤럭시Z플립6과 갤럭시Z폴드6는 전량에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를 탑재하고 카메라, 배터리 등 다양한 사양을 개선하면서 원가가 인상됐다. 갤럭시Z플립6는 갤럭시 인공지능(AI) 기능을 감안해 전작 8GB였던 램 용량도 12GB로 늘렸다. 파인엠텍은 지난해 삼성전자로부터 갤럭시Z플립 힌지에 대한 승인을 받았고 올해부터 본격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 이번 파인엠텍의 승인은 '백업 승인'으로 벤더 지위를 확보한 셈이다. 특히 파인엠텍은 갤럭시Z플립6용 힌지 리스크 생산을 앞두고 있다. 향후 생산수율 등에 따라 정식 승인과 추가 물량 확보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증권가 전망이다. 파인엠텍은 올해 매출에서 폴더블폰 힌지 비중을 10%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파인엠텍은 삼성전자 폴더블폰 힌지 시장 진입을 위해 300억원을 투자했다. 그로쓰리서치 이재모 연구원은 "밸류체인은 파인엠텍, 디스플레이 제조사, IT 세트업체 구조"라며 "주요 고객사 내 점유율은 90% 이상인 것으로 추정돼 절대적 과점 형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삼성전자 예상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1000만대 수준이며 파인엠텍은 지난 4월부터 양산 가동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주요 고객사로부터 지난해 12월부터 외장힌지 납품을 승인 받았다"라며 "올해 갤럭시Z 플립6모델부터 납품을 시작해 추가적으로 무선이어폰과 왓치 등 액세서리 외장힌지도 공급할 에정이다"라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7-04 13:00:23[파이낸셜뉴스] 그로쓰리서치는 18일 파인엠텍에 대해 폴더블 핵심 부품 공급사로 내외장 힌지 사업까지 확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로쓰리서치 이재모 연구원은 "내장힌지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핵심 부품으로 파인엠텍에서 디스플레이 제조사, IT세트업체로 가는 구조다"라며 "주요 고객사 내 점유율은 90% 이상으로 절대적 과점 형태"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올해 삼성전자 예상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1000만대 수준으로 파인엠텍은 지난 4월부터 양산 가동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올해에는 외장힌지와 무선 이어폰, 왓치 등 액세서리도 공급할 예정이다"라며 "전기차 모듈 하우징으로의 사업 다각화도 주목할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전기차 모듈 하우징 사업의 중장기적 계획은 올해 매출액 550억원에서 2026년 18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2차전지 시장 확대에 따른 매출액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6-18 08:38:22[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5일 힌지 및 전장 부품 제조 제조업체인 파인엠텍에 대해 폴더블 생태계 확장에 따른 수혜가 여전한데다 EV용 부품의 본격적인 매출 본격화 등으로 동사에 주목해야 할 시기라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권태우 연구원은 "폴더블 생태계 확장에 따른 동사의 수혜가 기대된다“라며 ”실제 내장힌지는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에 공급중이며, 올해 스마트폰 초도 양산 및 웨어러블 외장힌지향 제품 양산이 시작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국내외 세트사의 폴더블 출하량 확대와 향후 신규 어플리케이션의 폴더블 패널 적용 확대로 전방위적 수혜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이러한 추세에 따라 제품의 사이즈 확대 (모바일 6~7인치 →태블릿 10인치 → 노트북 17인치 이상)는 전반적인 부품 단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부연했다. 여기에 동 사가 신규로 추진중인 EV Module Housing 사업도 가파른 매출 성장이 전망되기 때문에 긍정적이라고 봤다. 엔드플레이트는 배터리 셀을 외부로부터 보호하고 셀의 팽창을 방지하며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부품이다. KB증권은 EV의 안정성측면에서 향후 필수 부품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권 연구원은 “현재 고객사의 요청으로 연간 50만개의 생산 능력을 확보했으며 추가 증설을 통해 올해 연간 300만개 수준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KB증권은 올해 파인엠텍의 예상 실적과 관련 매출액 5352억원 (+40.8% YoY), 영업이익 351억원(+72.4% YoY, OPM 6.5%)으로 전망했다. 그는 “스마트폰에 이어 하드웨어 디바이스의 폴더블 채택 추세가 더욱 명확해지고 있다”라며 “동사는 내장과 외장힌지 모두를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로서 수혜 강도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향후 북미 세트사의 폴더블 시장 진출이 구체화될 경우 국내 및 중화권뿐만 아니라 북미향으로도 폭넓은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 동사에 대한 주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파인엠텍은 2022년 9월 파인테크닉스에서 IT 부품 사업이 인적 분할된 신규 법인이다. 2023년 매출액은 3,800억원으로 IT부품 매출 비중은 96.9%, 자동차부품 매출 비중은 3.1%를 기록했다. 동사는 다이캐스팅 (금형 주조), 나노코딩 (도금공정을 대체하는 기술), 금속사출성형 (MIM)의 내재화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고객사향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05 09:10:43[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은 3일 파인엠텍에 대해 기존 내장힌지 사업의 안정적 실적 속에 외장힌지 및 EV부품 사업의 높은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종선 연구원은 “동 사는 기존 내장힌지 사업의 안정적 실적 속에 외장힌지 및 EV부품 사업의 높은 실적 성장 기대된다”라며 “실제 2024년 예상 매출액 5148억원, 영업이익 37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5.5%, 82.2%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2025년 예상 매출액 6927억원, 영업이익 54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4.6%, 45.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부연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파인엠텍의 현재 주가는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예상하는 2024년 실적 기준 PER 11.7배로, 국내 유사업체 평균 PER 11.8배와 유사한 수준이다. 그러나 외장힌지 및 EV 부품 공급이 안정화되는 2025년 기준으로는 할인되어 거래 중이라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내장힌지 사업은 특히 베트남 ‘MS VINA’를 중심으로 주요고객 독과점 공급 중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으로 Cash-Cow 역할을 할 것”이라며 “외장힌지 사업도 ‘VINA CNS’에서 생산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공급처 다원화를 통해 신규 사업 진출, 올해 본격적인 공급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5월부터 크래들 힌지. 3분기부터 스마트폰 외장힌지 공급이 예상되면서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라며 “EV부품 사업은 ‘VINA CNS’에서 생산, 헝가리 법인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업체에 공급 중인데다 본격적인 사업 확대를 위해 3공장을 신축 중(공정률 87% 진행)인데 8월부터 3공장을 통한 본격적인 양산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03 10:59:10[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은 8일 파인엠텍에 대해 지난해 흑자전환에 이어 2024년에도 내장 외장힌지 매출과 신사업 시너지 등으로 실적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권명준 연구원은 “파인엠텍의 2023년 실적은 매출액 3801억원, 영업이익 203.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26.6%, 흑자 전환했는데, 2024년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내장힌지에서는 주요 국내 고객사 기종 확대가 예상되고 있으며, 파리올림픽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 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중국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전년대비 2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라며 “외장힌지는 2023년말 승인을 취득한 경험과 고객사의 필요성에 의해서 2024년 의미 있는 초도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부연했다. 여기에 신사업으로 추진중인 EV Module Housing은 2023년 4분기 초도 매출 발생 이후 꾸준히 매출액이 상승하고 있어 호재라는 판단이다. 실제 유안타증권은 파인엠텍이 제3공장을 통한 추가적인 생산라인 설치를 통해 2024년 이후에도 매출액의 꾸준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봤다. 실적 개선 외에도 밸류에이션 개선 요인들도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우선 외장힌지는 올해 초도 매출 발생 이후 점유율 상승 기대감이 반영과 3공장 완공으로 힌지와 EV Module Housing 제조 여력이 확대된다. 제조 CAPA 확보 시 기존 혹은 신규 고객사로부터 물량 증가 가능성이 상향된다”라며 “애플 폴더블 Device 출시 기대감으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3-08 09:43:08[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은 30일 파인엠텍에 대해 중화권향 내장힌지 매출액 확대와 전기차향 EV모듈 하우징 매출액 기대 등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 주가는 현 주가대비 상승여력 19.8%을 더한 1만 1500원을 제시했다. 양승수 연구원은 “동 사의 2023년 4분기 매출액(773억)과 영업이익(23억원)은 컨센서스를 각각 3%, 28% 하회할 전망”이라며 “이는 작년 저조했던 국내 고객사 폴더블 판매량으로 인한 재고 조정의 영향이며, 내장힌지 매출액의 부진과 동시에 일부 매출 발생이 기대되었던 외장힌지 또한 고객사의 승인 지연의 영향으로 매출이 미발생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EV 모듈 하우징의신규 공급이 시작되었지만 아직은 전체 매출 내 비중이 미미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올해 부터는 점진적으로 내외장 힌지를 동시에 생산 가능한 유일한 글로벌 업체로서의 파인엠텍의 투자매력도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한다. 중장기 성장성을 고려한 매수관점 접근이 유효한 시점”이라고 부연했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파인엠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807억원(+45.8% YoY), 400억원(+6.9% YoY)를 전망했다. 특히 내장힌지 매출액은 4140억원(+30.7% YoY)을 예상했다. 국내 고객사 내 점유율 감소를 중화권 향 매출 확대가 상쇄시킬 것으로 봤다. 양 연구원은 “내장힌지 매출 내 중화권 비중은 2023년 20%에서 2024년 30%로의 가파른 상승이 기대되고, 외장힌지 매출액은 566억원을 예상한다”라며 “차기 플립 모델 내 20%, 폴드 모델 내 10%의 점유율을 가정했다. 차기 모델은 기존 모델과 달리 개발 과제부터 참여하는 만큼 추가적인 점유율 확대 가능성 또한 상존한다”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자동차 부품 매출액은 550억원 (+279.3% YoY)를 예상했다. 1.8조의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한 EV 모듈 하우징의 점진적인 매출 확대와 제품 다변화로 인한 추가 수주가 동시에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양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동사 현 주가는 12개월 P/E 9.8배로 인적분할 이후 평균(11.6배) 대비 할인돼서 거래 중이어서 중장기 매수 관점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30 10:27:43[파이낸셜뉴스] 한양증권은 24일 파인엠텍에 대해 외장힌지와 2차전지 부품 매출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해 성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준석 연구원은 “2022년 10% 비중이었던 내장 힌지 중화권 매출이 약 21%까지 상승하여 실적 하방을 지지했고, 중화권 비중은 올해도 상승하여 30%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외장 힌지와 2차 전지 부품의 매출은 본격적으로 올해부터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양증권은 파인엠텍의 2023년 연결식적 관련 매출액 3928.9억원(+237.6%, YoY), 영업이익 245.8억원 (+351.7%, YoY)으로 6.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3년에는 외장 힌지관련한 연구 개발비가 크게 발생했지만, 매출이 발생하지 않아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2024년 출시될 신규 모델에서 외장 힌지 공급 이원화를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나 관련 매출이 확대가 기대된다”라며 “신규 폴더블폰 모델의 외장 힌지는 현재 개발이 완료된 것으로 파악되며 올해 상반기 중 고객사 테스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외장 힌지는 원재료 공급부터 최종 생산까지 턴키로 공급하여 동사 제품 포트폴리오 중 높은 수익성을 지닌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2024년 외장 힌지 매출액은 660억원을 전망하며 외장 힌지 점유율 증가 및 고객사 보급형 폴더블폰 출시 가능성도 존재하여 관련 매출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한양증권은 2024년부터 다양한 모멘텀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봤다. 국내 여러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시장에서의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연내 보급형 폴더블폰의 출시 가능성도 높아 수혜가 기대되서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고객사 내 내장 힌지 점유율을 95% 달성했고, 경쟁사 대비 저렴한 가격의 외장 힌지를 개발하여 큰 수혜가 될 수 있다”라며 “더불어 태블릿, 패드, 게임기 등 다양한 Application에서 폴더블 도입 분위기도 높아지고 있어 확장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2024년부터 다양한 모멘텀이 동사 주가에 연쇄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24 09:07:34[파이낸셜뉴스] 폴더블 스마트폰 힌지 전문 제조업체인 파인엠텍이 외장힌지 사업부문에서 최대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최종 승인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최종 승인으로 이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 전 부분에서 영역이 확대됨과 동시에 경쟁력이 부각됨에 따라 2024년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실제 파인엠텍은 신규 사업부문인 외장힌지 사업과 EV Module Housing 사업 분야에서의 성장을 목표로 함에 따라 전체 사업부문에서 확장성이 확대 될 것으로 전망 하고 있다. 27일 파인엠텍 관계자는 “현재 당 사는 베트남에 EV Module Housing 사업부문과 관련해 신규 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올해 10월부터 양산을 진행중”이라며 “공장의 설비 구축은 내년 상반기 중에 완료되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베트남 종속사에 대한 증자를 진행할 것인데, 이는 신규 사업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의 일환”이라고 부연했다. 외장힌지 분야에서도 파인엠텍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올해 공정 내재화를 완료하고 삼성전자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은 이 회사는 내년부터 삼성전자에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하며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파인엠텍 관계자는 “2023년 4분기 고객사로부터 신규 모델에 적용할 외장힌지 개발 의뢰를 받았다”라며 “외장 힌지를 절대적으로 공급하던 기존 경쟁사와 2024년에는 본격적인 경쟁 체제에 돌입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최근 파인엠텍의 주력 사업부문인 내장 힌지 부문도 긍정적인 조짐이다.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폴더블 라인업 추가 출시 및 보급형 모델 출시 가능성과 북미 최대 휴대폰 메이커사의 폴더블 제품 출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이 분야에서도 큰 모멘텀이 전망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2-27 10:01:22[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26일 파인엠텍에 대해 내년엔 본격적으로 2차전지가 실적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파인엠텍이 최근 2차전지 부품 공급을 시작했다”라며 “2024년 2분기 연 CAPA가 50만개에서 300 만개로 증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2024년부터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다양한 디바이스가 출시될 예정이라 파인엠텍의 힌지 중요도가 부각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파인엠텍은 올 4분기부터 배터리 업체 S사 미국향으로 EV Module Housing(EndPlate) 부품 공급을 시작했다. 동 부품은 셀모듈에 적용되어 배터리 셀을 고정하고 외부로부터의 충격에서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기존 부품 공급업체는 유럽향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동사는 미국향 공급 업체로 신규 선정 된 것이다. 손 연구원은 “이와 관련된 증설이 이미 진행 중이며 베트남 법인인 VINA CNS 2공장 연 CAPA가 50 만개에서 300만개로 내년 2분기 완공 예정”이라며 “그동안 2차전지 관련 매출액은 Cooling Block에서 발생해 연간 100억~150억원 정도였으나, EV Module Housing 공급하면서 관련 매출액 2024년 690억원, 2025년 960억원으로 증가가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이와 더불어 힌지 적용 디바이스의 확장도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향후 IT 디바이스의 폼팩터 변화는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주도할 것이기 때문에 동사의 내장 힌지 중요도 부각될 수밖에 없다는 진단이다. 실제 삼성전자에서는 노트북, 태블릿PC에도 폴더블 디스플레이 적용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한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게임기, 전장용 디스플레이에도 확장 적용될 것으로 보여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봤다. 손 연구원은 “파인엠텍은 스마트폰 외 디바이스에 힌지를 공급하기 위한 준비 중이며 공급 시점 내년 4분기로 예상한다”라며 “추가적으로 외장힌지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고객사 테스트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2-26 15: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