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우미희망재단이 올해도 전몰·순직군경 유가족을 위한 지원 사업인 '히어로즈 패밀리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우미희망재단은 지난 23~25일 2박 3일간 부산 기장 아난티 앳 코브에서 전국 19개 가정 50여명을 대상으로 캠프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의 일환인 캠프는 올해로 3회차를 맞았다. 이번 캠프 첫날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했다. 캠프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가족을 위로하고 심리·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부모를 위한 '마음돌봄 테라피', 자녀 대상 '달콤한 감사',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우리 가족 버킷리스트 만들기' 등 공동체 회복에 중점을 두고 대상별 맞춤으로 진행됐다.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우미희망재단이 국가보훈부, 초록우산 등 3개 기관과 함께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인 사업으로 유가족의 일상 회복과 자녀의 정서 안정 및 진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우미희망재단은 만 19세 이하 미성년 자녀를 둔 75가구 총 200여 명에게 개별 맞춤형 지원을 펼치기 위해 매년 6억 원을 출연하고 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5-26 11:22:10코웨이 '비렉스(BEREX) 트리플체어'가 공간과의 조화를 고려한 심미적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 코웨이에 따르면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책상 앞에서는 사무용 의자로, 휴식 시에는 리클라이너 소파로, 피로 해소를 위해서는 안마의자로 활용 가능해 몰입·휴식·회복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편안함을 제공한다. 부드러운 곡선 형태 디자인과 함께 △잉크 블랙 △와인 레드 △카멜 브라운 △다크 브라운 △토프 베이지 등 5가지 색상으로 구성, 인테리어 분위기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출시 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을 수상한데 이어 최근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까지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세련된 디자인과 콤팩트한 크기에 편안한 착좌감과 다양한 안마 모드를 갖췄다. 장시간 사용에도 목과 머리를 편안하게 지지해주는 헤드 쿠션과 각도 조절이 가능한 등받이는 업무나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착좌감을 제공한다.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으로 최대 150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하며, 등받이와 다리받침은 개별 조정이 가능해 사용자가 원하는 자세로 휴식과 마사지를 즐길 수 있다. 또한 3차원(3D) 안마 기술과 어깨 감지 센서를 통해 체형에 맞춘 정교한 마시지를 구현한다. 3D 안마 모듈은 상하좌우뿐 아니라 앞뒤 움직임을 더해 입체적인 케어를 제공하며, 어깨 감지 센서는 사용자의 어깨 위치를 인식해 목과 어깨, 등, 허리까지 섬세하게 마사지해준다. 코웨이 관계자는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춰 기능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힐링과 회복을 돕는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일상에 품격과 편안함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래 기자
2025-05-20 18:16:37[파이낸셜뉴스] 부산 온병원(병원장 김동헌·전 부산대병원 병원장) 합창단이 지난 19일 오후 병원 15층 대강당에서 환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 공연을 가졌다. 온병원합창단 ‘화이트엔젤스(단장 김석권·성형센터장)’는 의사와 간호사, 의료기사, 원무직원 등 다양한 직종의 직원 30명으로 구성돼, 직원간 화합과 소통을 끌어내 따뜻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정기적으로 공연을 통해 환자들을 위한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결성됐다. 화합과 소통을 목적으로 한 직장합창단이어서 단원 참여에는 지위고하를 따지지 않는다. 윤선희 의료법인 이사장(안 성형의사)과 김동헌 병원장이 엘토와 베이스로 참여하고 있다. 소프라노 장선애 간호사와 테너 진성호 간호사는 입사 5년이 채 되지 않는 젊은 직원들이다. 합창단에 참여하고 있는 의사들의 실력은 프로급 못지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단장인 성형센터 김석권 센터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페라 ‘네순 도르마(Nessun Dorma,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소화할 만큼 파워풀한 성량을 보유하고 있다. 창단공연에서 지휘자로 나선 류성열 암센터장은 부산의대 재학시절 학내 중창단 활동을 해왔고, 졸업 이후에도 해마다 정기공연을 해오고 있을 만큼 음악에 애착이 많다. 19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30분간 진행된 창단공연에서 화이트엔젤스는 남성 4중창과 독창, 합창 등을 통해 맹꽁이와 삽살개, 도라지꽃, 인생은 미완성 등 가요에서부터 가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환자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김석권 단장은 비제의 ‘카르멘’ 중 제2악장 ‘꽃노래’를 열창해, 100명 넘는 환자들이 우레와 같은 박수소리로 화답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 24일 창단 모임을 가진 화이트엔젤스는 그동안 틈나는 대로 병원 대강당에서 모여, 류성열 센터장의 지휘로 맹연습을 해왔다. 화이트엔젤스 김석권 단장은 “온병원합창단은 직원은 물론, 환자와 병구완에 애쓰는 보호자를 위해 로비나 강당, 옥상 등에서 수시로 힐링음악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5-20 09:02:03[파이낸셜뉴스] 코웨이 '비렉스(BEREX) 트리플체어'가 공간과의 조화를 고려한 심미적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 코웨이에 따르면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책상 앞에서는 사무용 의자로, 휴식 시에는 리클라이너 소파로, 피로 해소를 위해서는 안마의자로 활용 가능해 몰입·휴식·회복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편안함을 제공한다. 부드러운 곡선 형태 디자인과 함께 △잉크 블랙 △와인 레드 △카멜 브라운 △다크 브라운 △토프 베이지 등 5가지 색상으로 구성, 인테리어 분위기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출시 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을 수상한데 이어 최근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까지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세련된 디자인과 콤팩트한 크기에 편안한 착좌감과 다양한 안마 모드를 갖췄다. 장시간 사용에도 목과 머리를 편안하게 지지해주는 헤드 쿠션과 각도 조절이 가능한 등받이는 업무나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착좌감을 제공한다.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으로 최대 150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하며, 등받이와 다리받침은 개별 조정이 가능해 사용자가 원하는 자세로 휴식과 마사지를 즐길 수 있다. 또한 3차원(3D) 안마 기술과 어깨 감지 센서를 통해 체형에 맞춘 정교한 마시지를 구현한다. 3D 안마 모듈은 상하좌우뿐 아니라 앞뒤 움직임을 더해 입체적인 케어를 제공하며, 어깨 감지 센서는 사용자의 어깨 위치를 인식해 목과 어깨, 등, 허리까지 섬세하게 마사지해준다. 코웨이 관계자는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춰 기능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힐링과 회복을 돕는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일상에 품격과 편안함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5-20 07:40:21가수 원호(WONHO)의 미국 올랜도 여행기가 찾아왔다. 원호는 지난 18일 오후 8시 개인 유튜브 채널 '오호호(ohhoho)'를 통해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촬영한 브이로그 영상 3탄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미국 최대 미디어 그룹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가 매년 연말 미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여는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 징글볼(Jingle Ball) 투어 및 데뷔 첫 미국 팬밋업 투어 '웰컴 백, 위니(WELCOME BACK, WENEE)' 공연차 미국을 방문한 원호의 다양한 일상이 담겨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렌터카를 타고 올랜도로 향하던 원호는 "천국으로 올라가는 길처럼 너무 예쁘다"라며 구름 사이로 은은한 햇빛이 내려오는 하늘의 풍경에 감탄했다. 길가에 보이는 테마파크에 눈을 떼지 못하던 그는 "미국 와서 느낀 건데 한국 자동차가 정말 많다"라며 신기해했다. 이어 보일링 크랩 전문점을 찾은 원호는 "새우와 홍합, 옥수수, 소시지, 계란을 추가했다"라며 푸짐하게 쌓여 있는 해산물을 맛있게 먹었다. 그릇 안의 소스를 야무지게 모아 밥에 비벼 먹으며 식사를 마무리하는 모습으로 '먹짱'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레이크 에올라 공원을 산책하는 원호의 모습도 그려졌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하던 원호는 물 위에 둥둥 떠 있는 오리들의 모습을 감상하며 여유를 만끽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힐링감을 선사했다. 초대형 테마파크를 찾은 원호는 화려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놀이 기구를 타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온통 좋아하는 캐릭터들로 가득 찬 공간에서 즐거워하는 원호의 아이처럼 해맑은 모습이 글로벌 팬들을 절로 웃음 짓게 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오호호(ohhoho)'
2025-05-19 12:05:41【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횡성 지역 명소를 방문해 힐링하고 횡성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횡성청년로컬투어’가 6월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횡성 국립숲체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역청년지원사업 일환으로 지방소멸 위기속 청년 유입의 돌파구로 기획돼 횡성청년공동체 루트팀이 주최하고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삼성생명, 행정안전부,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이 후원한다. 참가 대상은 귀촌이나 창업, 지방살이에 관심이 있거나 5도2촌, 4도3촌을 희망하는 20세에서 45세의 청년으로 선착순 25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자들은 횡성 5일장, 루지 탑승 등 지역 문화체험, 숲체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정자연 속 휴식을 취하며 다양한 귀촌 정보를 나누게 된다. 한편 횡성군은 서울역에서 KTX횡성역까지 1시간15분, 제2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차량으로 1시간 20분 내 도착이 가능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지역이다. 최성희 횡성군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청년로컬투어가 횡성의 새로운 가능성을 알리고, 지역과 청년이 상생할 수 있는 연결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5-14 11:25:4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5월 추천 관광지로 선정한 힐링 숲길 명소 4곳은 어디일까?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신록이 짙어지는 계절을 맞아 자연의 싱그러움과 치유의 시간을 만끽할 걷기 좋은 숲길 4곳은 △담양 메타세쿼이아가로수길 △구례 수목원 △화순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 △장성 치유의 숲이다. '담양 메타세쿼이아가로수길'은 지난 1972년 조성돼 50년이 지난 지금 8.5㎞ 길이의 도로 양쪽에 높이가 20m에 이르는 아름드리나무 2000여 그루로 초록빛 동굴을 만든다. 5월에는 신록이 절정을 이뤄 산책로를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고 도보 여행자에게도 사진 촬영 명소로 항상 인기가 많다. 주변에는 작은 미술관과 카페, 자전거 대여소 등이 있다. 구례 수목원은 전남도 제1호 공립수목원이다. 다양한 봄꽃과 수목이 어우러진 진달래원, 봄향기원, 그늘정원 등 13개 정원과 온실, 종자학습관으로 조성돼 있다. 계절에 따라 피고 지는 꽃과 나무로 조성된 주제별 산책로를 걸으며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유아숲지도사와 함께 숲속 자연물을 활용한 개구리알 관찰하기, 나뭇잎 배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초중고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화순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은 40년생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울창하게 숲을 이루고 있다. 넓은 대지에서 뿜어내는 싱그러운 피톤치드를 마시며 일상의 피로를 날려보낼 수 있다. 통나무집, 썰매장, 물놀이터 등 가족 모임과 학교, 회사 등 각종 단체의 연수, 세미나, 수련회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숙박 예약은 산림청 통합예약사이트 숲나들e에서 가능하다. 장성 치유의 숲은 한국전쟁으로 황폐해진 축령산을 '한국의 조림왕'으로 불리는 고 임종국 선생이 20여년간 가꿔 완성한 곳이다.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조림지로 손꼽힌다. 이중 산책로 '치유의 숲길'은 경사가 완만해 쉽게 숲을 둘러볼 수 있다. 숲내음 숲길, 산소 숲길, 건강 숲길 등 테마별 숲길이 6개 코스로 조성됐다. 또 산림청이 운영하는 국립장성숲체원에서 편백 팔찌 만들기, 노르딕 워킹, 숲속 요가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의 숲길은 울창한 나무와 꽃이 어우러져 걷기만 해도 눈과 마음이 힐링 된다"면서 "전남의 걷기 좋은 숲길에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면서 5월의 신록을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10 10:14:10[파이낸셜뉴스] 도심 한가운데서 역사와 자연, 문화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가 부산 시민과 관광객을 찾는다. 부산시 부산진구는 오는 10일부터 10월 말까지 ‘부산진 힐링투어버스’를 본격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진 힐링투어버스’는 서면역에서 출발해 송상현광장, 부산시민공원 역사관, 부산정중앙공원, 선암사, 부전마켓타운까지 부산진구를 대표하는 도심 명소를 순회하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이번 투어는 단순한 관광에 그치지 않고 전문 해설사의 설명이 더해져 역사적 이해를 돕고, 레진3D 키링 제작, 연꽃 복주머니 만들기 등 실습형 문화체험이 함께 진행된다. 올해 투어는 정규 일정 40회를 비롯해 코레일과 연계한 ‘감성 힐링투어’, 여름방학 시즌 ‘부산진구랑 놀자’ 등 특별 기획 투어 20회를 포함해 총 60회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본격 출범 전인 지난 4월 24일에는 연등문화제와 연계한 야간 시범투어를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바 있다. 탑승 요금은 체험비를 포함해 1인당 5000원으로, 부산진구청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용 예약 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아울러 참가자가 투어 종료 후 SNS에 후기를 올리면, 우수 후기를 분기별로 선정해 부산진구 기념품을 증정한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부산진 힐링투어버스는 도심 속에서 힐링과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문화적 자산을 발굴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도심형 관광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5-05-07 16:09:43【파이낸셜뉴스 포항=김장욱 기자】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포항이 주목받고 있다. 포항시는 디지털 여행 플랫폼 부킹닷컴이 발표한 '5월 황금연휴 국내 여행 트렌드' 조사에서 국내 여행지 검색 증가량 1위를 차지했다고 4월 30일 밝혔다. 부킹닷컴에 따르면 다가오는 황금연휴(~5월 6일)를 앞두고 플랫폼 내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포항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가장 높은 검색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최근 포항이 산업도시 이미지를 넘어 젊은 세대 사이에서 감성적인 해양 관광지로 재조명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결과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이 전국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얻으며, 명실상부한 인기 해양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면서 "앞으로도 해양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젊은 감성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포항만의 매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포항은 최근 해양레저 활성화, 스페이스워크 등 신개념 관광지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조성 등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며 ‘찾고 싶은 해양관광 도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나의 완벽한 비서' 등 인기 드라마의 주요 촬영지로 포항이 잇따라 등장하며, 드라마 촬영지와 연계한 테마 여행 코스가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영일대 해수욕장, 호미곶 해맞이광장, 포스코 야경 등 포항만의 독특한 관광 명소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힐링여행을 원하는 여행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는 이러한 여세를 몰아 5월 연휴 관광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여행 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식당·숙박업소·전통시장 등 관광 편의시설에 대한 서비스 점검을 실시하고 주요 관광지 주변 교통 동선과 주차장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또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특별 계도 활동을 벌이며, 식당 위생에 대한 철저한 관리에 나선다. 이외 호미반도 해안둘레길과 스페이스워크 등 주요 관광지 환경정비에도 총력을 다하며, 연휴 기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쾌적하고 만족도 높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30 09:06:3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통합 금융복지서비스 체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광주시는 금융복지조례 시행에 따라 기존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를 '금융복지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시민들의 금융문제 해결과 자립을 돕기 위한 기능 강화 방안을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는 지난 2013년 12월 개소 이래 채무 조정, 서민 대출, 주거·복지 상담, 관련 기관 연계 금융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1만5890여건의 상담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 자립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광주시는 센터 명칭을 '금융복지지원센터'로 변경함과 동시에 단순 채무 상담 기능을 넘어 심층 상담, 서민 대출, 관련 기관 연계 금융교육까지 아우르는 통합 금융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등 센터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 먼저, 단순 상담 기능을 넘어 개인 채무 현황을 정밀하게 파악해 심층 상담을 제공하고, 개인회생·파산 등 법적 절차에 필요한 서류 작성과 상담 이후 관리도 지속한다. 또 매주 목요일에는 서민금융진흥원 직원을 센터에 상주시켜 미소금융, 햇살론, 불법사금융예방대출 등 서민금융상품을 현장에서 직접 신청받아 즉시 대출이 가능하도록 한다. 광주신용보증재단 전산망을 연계해 보증상담 예약 등도 지원한다. 금융교육 역시 신용회복위원회, 서민금융진흥원, 광주고용복지+센터 등과 협업해 학생, 노인·장애인, 취약계층, 공공기관 근로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하고, 사업 홍보 및 정책 공유를 통해 실질적 지원 방안을 지속해 발굴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특히 오는 30일 금융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찾아가는 복합지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이동상담실을 운영해 서민금융·채무 조정 상담을 제공하고,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금융상담을,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는 복지 상담을 지원하는 등 기관 간 양방향 상담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기능 강화로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채무 조정·서민대출 등 금융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상담과 대출, 금융교육까지 한 번에 가능한 종합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민의 경제력 회복과 자립 지원의 핵심 거점으로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채무 및 금융 관련 고민이 있는 시민들은 시청 1층 민원실에 있는 금융복지상담센터를 방문 또는 전화하거나, 광주시 누리집 열린민원-금융복지지원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센터 명칭과 함께 기능도 실질적으로 강화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금융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누구나 자립과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29 16: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