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0가구 모집에 1,950명 청약접수...3개 주택형 모두 해당지역 마감현대건설이 인천 남구 용현·학익지구 7블록 A-1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학익’이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7일(수) 1순위 청약을 받은 ‘힐스테이트 학익’ 청약결과 49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950명이 몰리면서 평균 3.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3개 주택형이 모두 해당지역에서 모집가구수를 채운 것이다. 최고경쟁률은 전용 73㎡A로 179가구 모집에 1,047명이 청약을 하며 5.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도 171가구 모집에 672명이 몰리면서 3.9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전용 73㎡B도 140가구 모집에 231명이 청약을 하며 모집 가수를 채웠다. 이러한 결과는 지난 26일(화) 특별공급에서 예견됐다. 총 253가구 특별공급 모집에 126명이 신청하여 인천 구도심에서는 보기 드물게 평균 50%의 높은 소진율을 기록했다. 분양관계자는 “교통, 교육, 편의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우수한 입지여건에, 용현·학익지구 개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분양가도 주변 시세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된 것이 좋은 청약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모델하우스 오픈 당시 상담을 받았던 사람들이 청약에 대한 의지가 높았고, 1순위 해당지역에서 청약이 마감된 만큼 좋은 계약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학익’은 지하 2층~지상 40층 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73~84㎡ 총 616세대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73㎡A 256세대 △73㎡B 147세대 △84㎡ 213세대의 총 3개 주택형 100%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학익’이 들어서는 7블록은 용현•학익지구 내에서도 가장 좋은 핵심입지로 꼽힌다. 주변 편리한 인프라 환경은 물론, 교통과 교육환경까지 모두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들 중심으로 열띤 청약 경쟁이 기대된다. 특히 7블록은 문화와 상업시설을 모두 갖춘 공간으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학익’ 옆 부지(A-2블록, A-3블록)에는 공공문화체육시설과 어린이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공공문화체육시설은 약 6,669㎡, 어린이공원은 약 5,284㎡의 대규모로 지어진다. 때문에 체육과 문화시설을 함께 누릴 수 있어 입주 후 주거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힐스테이트 학익’ 건너편 부지인 B-1블록에는 약 1만 3,970㎡ 규모의 상업시설이 조성된다. 이 부지에 다양한 상업시설이 들어오면, ‘힐스테이트 학익’ 입주자들은 더욱 편리하게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에서 수인선 인하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개통예정인 수인선 학익역(2019년 예정)도 도보권에 있어 더블역세권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 인근으로 홈플러스(인하점)가 있는 것을 비롯해 용현·학익지구 내 상업지역(예정)과도 인접해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고, 반경 1㎞내 용학초, 용현남초, 용현중, 용현여중, 인항고 등의 학교도 있어 자녀들의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평면 역시 전세대 4Bay 남측향 배치로 채광성이 우수하고, 거실과 주방이 이어지는 오픈형 주방설계로 개방감을 높였으며, 일부세대에는 광폭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의 수납공간 제공으로 공간활용을 극대화 했다. 당첨자는 7월 4일(수) 발표(일반공급+특별공급)하며, 계약기간은 16일(월)~18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가 시행되며, 1차 중도금 납부시기도 전매제한(최초 계약일로부터 6개월) 이후로 계획돼 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남구 독배로 267(학익동 587-37번지)에 위치해있으며, 입주는 2021년 6월 예정이다.
2018-06-28 13:06:34이달 전국에서 3만7000여가구가 넘는 분양 큰 장이 열린다. 서울 청약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그동안 분양일정을 잡지 못하던 수도권 물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2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분양예정 물량은 43개 단지, 총 3만7532가구로 조사됐다. 전년동월(1만3538가구)과 비교해 177% 증가한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만8231가구, 지방 930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체 물량 75%가 수도권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 2만878가구 △인천 5116가구 △서울 2237가구가 분양예정이다. 부동산 업계는 규제지역(강남3구, 용산구) 및 공공택지에 적용되는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의 청약 인기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에 신축 내집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먼저 이달 강남구에서 청담삼익을 재건축한 청담르엘 1261가구가 분양예정이다. 동작구 옛 수도방위사령부에 들어서는 공공분양주택 동작구수방사(556기구) 단지도 본 청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사전청약 당시 평균 283대 1에 달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경기지역에서는 대단지 공급이 이어진다.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프레스티어자이 1445가구가 공급된다. 이밖에 성남시 중원구 해링턴스퀘어신흥역(1972가구), 수원시 장안구 북수원이목지구디에트르더리체2차(1744가구),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아크로베스티뉴(1011가구), 의정부시 호원동 힐스테이트회룡역파크뷰(1816가구) 등이다. 인천 미추홀구에선 시티오씨엘6단지(1734가구), 학익3구역재개발(1425가구) 등이 있다. 부동산 업계는 수도권 분양예정 물량이 많아진 이유로 거래량을 꼽았다. 매매거래가 늘면서 청약 수요가 커지자 건설사들이 분양시기를 잡았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7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3만79건으로 전월(2만1888가구) 대비 37.4% 늘었다. 또 분양예정물량 대비 실제 분양이 이뤄진 비율인 공급실적률 역시 지난 8월 71%로 7월(46%) 대비 개선됐다. 다만 서울과 나머지 지역간 온도차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8월 전국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15.2대 1인 반면 서울은 82.1대 1을 기록했다. 경기는 0.9대 1이다. 서울과 비서울 격차가 큰 셈이다. 이 때문에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에 대한 경쟁률이 치열할 전망이다. 수도권 내에서도 분양가 경쟁력이 있는 단지만 청약통장이 몰릴 가능성이 높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수요자들의 새아파트 관심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지만, 단지별 청약 양극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량이 많아 질수록 예비청약자들의 선택의 폭은 다양해지고 가격과 입지 경쟁력을 따지는 수요자들의 옥석가리기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9-02 18:11:34인천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어오고 있다. 6일 한국부동산원 인천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29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14주 연속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파트 뿐만 아니라 단지 내 상가 역시 후광효과를 보이며 시장에 변화가 일고 있다. 실제 최근 단지 내 상가 분양 성적을 살펴보면 1,048세대 대단지 입주민을 품은 인천 검단신도시의 '검단 제일풍경채 4차 단지 내 상가'가 단기간 완판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 단지 내 상가 역시 최근 선임대 정책에 힘입어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초반 부진을 극복하며 대부분의 상가가 입점되어 상가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에 오는 9월 입주를 앞둔 ‘학익 SK VIEW’ 단지 내 상가 역시 뜨거운 관심 속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대규모 독점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데다가, 상권 활성화에 최적인 입지, 그리고 수요층을 안팎으로 끌어들일 특화설계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상가는 총 11호실이 분양·임대 진행중에 있다. 총 1,581세대에 달하는 대단지 고정수요와 풍부한 배후세대에 비해 상가 호실은 11개에 불과해 희소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가 인근에 남인천 중·고와 인주중, 학익고, 인천병무지청, 인하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 인천지방법원과 인천지방검찰청 등의 핵심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비수기 없는 상권을 누릴 수 있으며, 다양한 고객층을 흡수할 수 있다. 신뢰할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 단지 내 상업시설로서 상품 구성과 설계 역시 눈길을 끈다. 전호실에 양방향 출입구 설계 및 대로변 전면 배치가 적용되어 접근성과 가시성이 뛰어나며, 이는 입주민 이동과 고객유입에 유리하게 작용된다. 이 외에도 주변 용현·학익 주거타운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배후수요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학익 SK VIEW 단지 내 상업시설의 시공은 SK에코플랜트(주)가 맡았으며,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에 있다.
2024-08-08 16:38:52지난 4월 '무순위 청약(줍줍)' 열기가 전국을 휩쓸었다.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시세차익이 보장되는 단지를 중심으로 무려 90만여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2일 파이낸셜뉴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4월 전국서 '무순위 청약(임의공급 포함)' 신청을 받은 아파트는 40개 단지 850가구로 총 88만5666명이 청약을 넣은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경쟁률은 1042대1이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월별로 자세한 통계는 집계되지 않지만 4월 신청자와 경쟁률은 역대급이다"라고 말했다. 경쟁률 상위권 10곳 단지 기준으로 세종 1곳을 제외하곤 9곳이 수도권이다. 지난달 8일 경기 하남시서 공급된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가 2가구 모집에 57만7500명이 넣어 28만8750대1의 경쟁률로 1위를 기록했다. 경기 고양시 'DMC한강자이더헤리티지'도 1가구 공급에 4894명이 접수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오산시서 선보인 '세교2지구 A1블록 호반써밋 라센트' 1가구 줍줍에도 4783명이 신청하면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 과천시 줍줍 단지에도 많은 신청자가 몰렸다. 4월에만 지식정보타운에서 '푸르지오 라비엔오', '르센토 데시앙', '제이드자이' 등 3개 단지 5가구가 무순위로 나왔다. 총 신청자는 1만3649명이다. 과천 줍줍은 해당 지역 무주택자만 가능했다. 과천시 무주택자 대부분이 청약을 넣었다는 분석도 나올 정도다. 서울 외곽 단지 줍줍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서울 은평구서 나온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도 1가구 공급에 903명이 접수했다. 지방서도 줍줍 열기가 대단했다. 지난달 24일 접수를 받은 세종 어진동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2'의 경우 1가구 모집에 24만7718명이 신청했다. 부산 강서구에서 공급된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 21블록'도 1가구 모집에 371명이 넣었고, 충북 청주시에서 선보인 '더샵 청주센트럴'도 295대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4월 줍줍 아파트 가운데 경쟁률이 가장 낮은 단지는 인천 미추홀구의 '포레나 인천학익(임의공급 3차)'으로 52가구 공급에 105명이 넣어 2.0대1의 경쟁률이다. 이어 경기 김포시 '고촌센트럴자이'가 2.9대1을 기록했다. 김광석 리얼하우스 대표는 "새 아파트 분앙가 상승으로 1억원 가량의 시세차익만 보장돼도 수요가 제법 몰리고 있다"며 "당분간 줍줍 청약 열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달에도 3억~4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단지가 나오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강동구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에서 계약취소주택 7가구에 대한 줍줍 청약을 오는 7~8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 대비 3억~4억원 가량 낮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5-02 18:31:19[파이낸셜뉴스] 8월 둘째주에는 인천 미추홀구 및 강원도 원주시 등에서 아파트가 공급된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전국 7개 단지 총 2307가구(일반분양 151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강북구 수유동 ‘수유시그니티’,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포레나인천학익’, 강원 원주시 단구동 ‘원주자이센트로’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오는 7일 한화건설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에서 학익4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포레나인천학익’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총 56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49~74㎡ 2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미추홀대로를 통해 송도·청라 국제도시 진출입이 용이하며, 수인분당선 인하대역과 학익역(2026년 개통 예정)이 근거리에 위치한다. 같은 날 GS건설은 강원 원주시 단구동 일원에 짓는 ‘원주자이 센트로’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으로 전용면적 84~130㎡ 총 970가구 규모다. 원주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다. 견본주택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래미안라그란데', 서울 성동구 용답동 '청계SK뷰', 광주 북구 신용동 '힐스테이트신용더리버' 등 6곳이 개관 예정이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단지는 이문동 '래미안라그란데'이다. 지하 5층~지상 27층, 39개동, 총 3069가구 중 전용면적 52~114㎡ 9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 역세권이며, 청량리역 일대 개발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08-06 10:02:34[파이낸셜뉴스] 수도권 전역이 부동산 규제 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분양시장에 수요가 몰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과 과천, 성남(분당·수정), 하남, 광명을 제외한 경기·인천 등 수도권 전역이 규제 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분양시장에서는 대출과 세제·청약·거래(전매 제한) 등 매매 전 과정에 규제가 크게 완화되며 모처럼 온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특히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던 수원, 안양, 안산단원, 구리, 군포, 의왕, 용인수지·기흥, 동탄2 등 9곳이 해제됐으며 청약 규제와 함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금융규제 완화는 물론, 분양권 전매제한 역시 6개월(일부 제외)로 줄어들어 수요자들의 부담이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수도권에서는 이미 지난 9월 조정대상지역에서 먼저 해제된 파주, 평택 등이 규제 해제 효과로 분위기를 되찾은 바 있다. 실제 규제 해제 이후 공급돤 ‘파주운정 경남아너스빌 디원(평균 16.87대 1)’, ‘파주운정 경남아너스빌 리버(평균 11.32대 1)’,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디에트르 리비에르(평균 33.7대 1)’ 등이 1순위 마감되기도 했다. 이번 규제 해제 지역 중에서는 남양주, 안양, 김포, 의왕 등 서울 도심 및 강남권과 연접한 지역을 비롯해 동탄2신도시, 용인수지 등 강남 접근성을 갖춘 곳들의 시장 회복세가 기대된다. ㈜한양은 12월 남양주시 덕소 재정비촉진지구 내 도곡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39~84㎡, 총 908가구 규모로 이 중 485가구가 공급된다. 한양 관계자는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은 남양주에서도 서울 및 강남이 가까운 입지에 조성되며, 경의중앙선 도심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서울 도심권까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태영동탄 컨소시엄은 11월 동탄2신도시에 총 1256가구의 대규모 단지인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전용면적 84~99㎡, 640세대)’·‘동탄 숨마 데시앙(전용면적 99~109㎡, 616세대)’를 선보인다. 동탄2신도시 마지막 특별계획지구인 신주거문화타운에 조성되며, 동탄신도시 내에서 가장 넓은 녹지공간에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 또 DL이앤씨,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은 12월 안양시 호계동 덕현지구를 재개발하는 ‘평촌 센텀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2886가구 규모로 이중 1228세대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한화 건설부문이 11월 미추홀구 학익4구역 재개발을 통해 '포레나 인천학익'을 공급할 예정이다. 총 567세대 규모로 이 중 247세대가 일반분양된다. 또 현대건설은 12월 남동구 간석동에서 총 746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을 공급한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22-11-21 10:59:42[파이낸셜뉴스] 이번달 전국에 6만가구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11월 대비 2배 규모다. 건설업계에서 그동안 미루던 금융비용 상승과 집값 조정국면에 따라 분양물량이 나오기 때문이다. 지방 미분양 리스크(위험요인)가 커지는 가운데 수도권 미분양 규모도 더 커질 전망이다. 11월 서울분양 4842가구 '연내 최대'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1월 분양예정 아파트는 전국 89곳, 총 6만1312가구(임대 포함)로 조사됐다. 계획대로 분양되면 지난 2015년 이후 동월 대비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다. 지난해 11월 분양실적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강해지고, 미분양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공급 주체들이 예정된 물량을 모두 시장에 내놓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11월 분양예정 물량이 많은 이유는 건설사들이 분양 시기를 연기했기 때문이다. 올들어 고금리 여파와 집값 하향세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자 건설사들이 분양속도를 조절하면서 물량이 계속해서 이월되고 있다. 서울 정비사업 단지를 포함해 10월 계획물량 중 11월로 연기된 물량이 3만3894가구에 달한다. 11월 수도권에서는 43개 단지, 총 2만9653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수도권 물량의 3분의2 이상을 차지하는 경기(2만914가구)는 화성시 신동 ‘동탄어울림파밀리에·동탄숨마데시앙(1256가구)’, ‘동탄파크릭스A51-1·A51-2BL(724가구)’ 등이 분양에 나서며 화성시에서만 4138가구가 공급된다. 부천시 원종동과 성남시 복정동, 대장동 등에서는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으로 2600여가구가 분양한다. 서울(4842가구)은 올들어 가장 많은 물량을 쏟아낼 전망이다. 성북구 장위동 ‘장위자이레디언트(2840가구)’, 중랑구 중화동 ‘리버센SK뷰롯데캐슬(1055가구)’, 은평구 역촌동 ‘센트레빌파크프레스티지(752가구)’ 등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이 11월 분양 예정이다. 인천은 남동구 간석동 ‘힐스테이트인천시청역(746가구)’, 미추홀구 주안동 ‘더샵아르테(1146가구)’, 학익동 ‘포레나인천학익(567가구)’ 등 5개 단지, 총 3897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9월 수도권 미분양 7813가구 달해 이처럼 분양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미분양 물량은 갈수록 쌓이고 있다. 아파트값은 떨어지고 있는 반면 분양가격은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내집 마련이 가능한 청약의 장점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4만1604가구로 집계됐다. 전월(3만2722가구) 대비 27.1%(8882가구) 증가했다. 수도권은 7813가구로 전월(5012가구) 보다 55.9% 늘었다. 지방은 3만3791가구로 전월(2만7710가구) 대비 21.9% 증가했다. 수도권에서도 미분양 관리지역이 등장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달 발표한 제72차 미분양 관리지역에 따르면 경기도 안성시와 양주시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백새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최근 지방에 이어 수도권 아파트도 미분양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예비청약자들의 고금리 이자부담과 집값 추가 하락 우려가 더해지며 연말 청약시장의 고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2-11-02 14:51:41【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시민의 건강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학익JC 구간의 지하화를 추진한다. 인천시는 현재 개발 중인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구역'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에 제2경인고속도로(능해IC~학익JC 구간)의 지하화 검토를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제2경인고속도로(능해IC~학익JC 구간)는 인천항의 물동량을 전국으로 수송하는 관문으로 일평균 5만7000여대, 연간 약 2100만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다. 1994년 고속도로 개통 당시 능해IC~학익JC 주변지역은 공장 등으로 집적돼 있어 크게 문제 되지 않았으나 이후 도시개발사업이 이뤄지고 주거시설들이 입지하면서 교량형식으로 설치된 제2경인고속도로는 소음과 분진을 발생시키고 경관을 훼손하는 등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시설이 됐다. 현재 제2경인고속도로(능해IC~학익JC 구간) 주변은 용현·학익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며 지난해 SK 스카이뷰, 학익 두산위브, 힐스테이트 학익, 엑슬루타워 등 4개 블록 사업이 완료돼 주민들이 입주한 상태다. 또 제2경인고속도로 주변의 동양제철화학 이전 부지에는 공동주택 건설을 위한 부지조성 공사가 2020년부터 진행 중이다. 고속도로와 바로 인접한 1블록의 경우 2024년 3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며 2025년까지 고속도로 양쪽으로 인접해 약 1만3000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거주지로의 적합한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도로, 철도, 공원 등 기반시설에 대한 정비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번 제2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요청도 도시공간의 단절, 소음·분진 발생, 경관 훼손 등 정주환경을 훼손하는 현재의 고속도로 형태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대교 진입도로가 연결되는 학익JC 이후 구간은 지하화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도시개발사업구역 통과구간인 능해IC부터 학익JC까지는 지하화를 하더라도 고속도로 설계기준(종단구배 3%)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인천시의 판단이다. 한편 제2경인고속도로(능해IC~학익JC 구간)는 1994년 서해안고속도로로 개통된 이후 2001년 고속도로 노선 개편에 따라 제2경인고속도로에 편입됐다. 정동석 시 도시계획국장은 "지난 30여 년간 제2경인고속도로가 인천항의 물동량 수송을 위해 큰 역할을 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물류기능을 담당하겠지만 이제는 그 형태가 인천시민들을 위해 쾌적한 도시공간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바뀌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2-03-13 18:19:0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시민의 건강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학익JC 구간의 지하화를 추진한다. 인천시는 현재 개발 중인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구역’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에 제2경인고속도로(능해IC~학익JC 구간)의 지하화 검토를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제2경인고속도로(능해IC~학익JC 구간)는 인천항의 물동량을 전국으로 수송하는 관문으로 일평균 5만7000여대, 연간 약 2100만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다. 1994년 고속도로 개통 당시 능해IC~학익JC 주변지역은 공장 등으로 집적돼 있어 크게 문제 되지 않았으나 이후 도시개발사업이 이뤄지고 주거시설들이 입지하면서 교량형식으로 설치된 제2경인고속도로는 소음과 분진을 발생시키고 경관을 훼손하는 등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시설이 됐다. 현재 제2경인고속도로(능해IC~학익JC 구간) 주변은 용현·학익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며 지난해 SK 스카이뷰, 학익 두산위브, 힐스테이트 학익, 엑슬루타워 등 4개 블록 사업이 완료돼 주민들이 입주한 상태다. 또 제2경인고속도로 주변의 동양제철화학 이전 부지에는 공동주택 건설을 위한 부지조성 공사가 2020년부터 진행 중이다. 고속도로와 바로 인접한 1블록의 경우 2024년 3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며 2025년까지 고속도로 양쪽으로 인접해 약 1만3000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거주지로의 적합한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도로, 철도, 공원 등 기반시설에 대한 정비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번 제2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요청도 도시공간의 단절, 소음·분진 발생, 경관 훼손 등 정주환경을 훼손하는 현재의 고속도로 형태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대교 진입도로가 연결되는 학익JC 이후 구간은 지하화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도시개발사업구역 통과구간인 능해IC부터 학익JC까지는 지하화를 하더라도 고속도로 설계기준(종단구배 3%)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인천시의 판단이다. 한편 제2경인고속도로(능해IC~학익JC 구간)는 1994년 서해안고속도로로 개통된 이후 2001년 고속도로 노선 개편에 따라 제2경인고속도로에 편입됐다. 정동석 시 도시계획국장은 “지난 30여 년간 제2경인고속도로가 인천항의 물동량 수송을 위해 큰 역할을 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물류기능을 담당하겠지만 이제는 그 형태가 인천시민들을 위해 쾌적한 도시공간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바뀌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11 10:27:29분양시장에서도 ‘정석’ 공식이 적용되고 있다. 특히 분양시장에서 평면의 정석이라 불리는 4bay 판상형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여전하다.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실용성과 가치상승 측면에서 유리한 4bay 판상형이 분양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통계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 가구 4bay 판상형 설계가 적용된 단지들은 우수한 청약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전남 무안 ‘오룡 푸르지오 파르세나’는 15.08대 1의 높은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마감됐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도 평균 13.01대 1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시장에서도 확인이 간으하다. 동일 단지 내에서도 판상형 주택형의 경쟁률이 타워형을 상회하는 경우가 곳곳에서 확인된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학익 SK 뷰’는 판상형(84㎡ A) 타입의 경쟁률이 101.96대 1로 동일면적 타워형(전용 84㎡ B) 타입의 청약 경쟁률 43.69대 1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판상형 타입이 올해에도 계속 공개될 예정이다. 부동산 114자료를 보면 올들어 청약을 받은 전용 84㎡ 주택형 청약경쟁률 상위 20개 중 4bay 판상형 타입이 80%인 16개 타입에 달한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에도 4bay 판상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신영은 2월 경기도 파주 운정3지구 A42블록에서 ‘신영지웰 운정신도시’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의 7개동, 전용 84~100㎡ 총 606가구로 이뤄진다. 전세대에 4bay 판상형 설계가 적용되며 L자형 단지 배치를 통해 세대 간의 사생활 노출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GTX-A 운정역이 반경 1.5km 거리에 있어 개통 시 서울역 20분 이내, 삼성역 25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경기도 광주시 일대에도 판상형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두산건설은 같은 달 경기도 광주시 탄벌동 일원에서 두산위브 광주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93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전 가구 4bay 판상형 설계에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우수한 채광성과 통풍성이 주목된다. 아울러, 단지와 인접한 회안대로(45번 국도)와 경충대로, 성남~장호원(3번국도) 등을 이용하면 서울과 판교, 분당권역으로의 차량 이용이 편리하고, 광주IC를 통한 제2중부고속도로 진입도 용이하다. 경기도 안성에서는 DL건설은 이달 경기도 안성시 당왕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67~116㎡의 아파트 총 1370가구 규모다. 대부분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bay ∙ 판상형에 남향 위주 배치 설계가 적용될 계획이다. 특화설계인 C2하우스가 도입되며, 스크린골프룸 및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경남 통양에서도 판상형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남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통영’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59~145㎡, 전체 784가구 규모다. 4bay 위주 설계가 적용된 단지로(일부 제외) 전 타입에 붙박이장과 별도로 팬트리와 드레스룸이 설치된다. 북통영IC, 통영버스터미널, 남해안대로 등이 인근에 있다.
2022-02-11 14: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