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경상북도 구미시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가 이달 청약 접수 결과, 평균 2대 1, 최고 1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 눈길을 끈다. 업계에선 이번 청약 결과를 두고 어려운 시장 분위기 속에서 비교적 성공적인 결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올해 지방 분양시장의 경우 1대 1도 되지 않는 0점대 청약 경쟁률 사례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에는 청약에서 미달이 발생하더라도 뒤늦게 수요가 몰리는 경우가 늘고 있어 미래가치를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청약 시점과 입주 때 상황은 다를 수 있으며 금리 인하, 경기 회복,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발표 등의 다양한 변수가 입주 시점에 집값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구미시 봉곡동에 10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지역 시세를 리딩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 기대되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 84~162㎡, 총 49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현대건설이 구미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주변 단지와는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우선 전 세대가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일조권과 세대 간 사생활 보호를 위해 넓은 동간 거리도 확보했다. 주차장은 100%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에는 다양한 특화 조경을 적용해 안전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세대 내부에는 모든 가구에 드레스룸을 구성하고, 일부 타입에는 팬트리, 알파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84㎡A 타입에는 수납공간은 최대로 계획하고, 다이닝 공간은 풍경이 있는 창가로 배치하는 주방 특화설계 ‘H 다이닝 누크(유상옵션)’가 적용된다.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골프연습장, GX룸, 필라테스, 작은도서관(북카페), 스터디룸, 남녀 구분 독서실, 개인독서실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돼 있다. 여기에 구미 최초 ‘H 프라이빗 스위밍풀(근린생활시설 內)’과 친환경 실내 놀이공간 ‘H아이숲’, 지하주차장에서 건식 세차부터 경정비•튜닝까지 가능한 ‘H 오토존’, 반려동물 맞춤 시설 ‘H 위드펫’ 등 힐스테이트만의 고품격 공간이 함께 조성된다. 이처럼 기존 구미에서는 볼 수 없던 현대건설의 ‘H 시리즈’가 적용돼 지역 내 퍼스트 클래스 라이프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는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7월 3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당첨 제한이나 거주 의무기간, 전매 제한이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구미시 원평동에 위치한다.
2024-07-25 13:44:44[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은 경상북도 구미시 봉곡동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 투시도)’에 대한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3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8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되며, 입주 예정일은 2027년 4월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전용 84~162㎡, 총 4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구 및 경북에 거주하며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금은 5%이며, 중도금 대출도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재당첨 제한이나 거주 의무기간, 전매 제한도 없다. 이 단지는 경부고속도로(북구미IC), 구미 종합터미널, 경부선 구미역 등 광역 교통망을 갖췄고 구미역에는 오는 12월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구미~대구~경산)가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선주중, 선주고가, 도보권에는 도봉초, 경구고 등이 있다. 이 단지는 현대건설의 ‘H 시리즈’가 적용된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일조권과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했다. 주차장은 100%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에는 어린이 놀이터, 헬씨가든, 블루밍가든 등 특화 조경을 적용했다. 모든 가구에 드레스룸이 구성됐다.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북카페)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돼있다. 여기에 ‘H 프라이빗 스위밍풀’과 ‘H아이숲’, ‘H 오토존’, ‘H 위드펫’ 등이 함께 조성된다. 하이오티(Hi-Ot) 시스템을 적용해 스마트폰으로 조명과 난방을 제어할 수 있고 에너지관리시스템, 녹물 제로화 시스템 등 스마트 시스템도 적용됐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7-22 09:21:33'풍수지리'는 '입지'의 좋고 나쁨을 가려내는 지표로 전통적인 지혜로 여겨지며 일상생활에서도 자연스럽게 녹아있다. 자연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주거, 건축, 도시 계획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주는 상황이다.. 부동산시장에서 풍수지리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풍수지리에서 '명당'으로 불리는 곳은 전통적으로 부촌으로 알려져 있다. 뒤는 산이 있고, 앞은 물이 흐르는 지역을 말하는 ‘배산임수(背山臨水)’는 풍수지리를 모르는 일반 사람들도 한 번쯤은 들어 봤을 만큼 명당을 말하는 대표적인 단어로 알려져 있다. 업계 관계자는 “주변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루고 살기에도 좋은 곳이 많아 자연스럽게 부동산의 가치도 높아질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도 보유 및 거주하기 좋은 집을 찾는다면 풍수 상으로 좋은 입지를 참고할 만하다”고 전했다. 현대건설이 경북 구미시 봉곡동에서 분양에 나서는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단지 앞으로 봉곡천이, 뒤로는 다봉산이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입지로 알려졌다. 한국풍수지리연구원 전항수 원장은 “단지는 봉황이 집으로 돌아오는 안락한 집의 형상으로 재물이 빠르게 쌓여 부귀를 이룰 수 있고, 귀한 인재의 배출이 많은 명당의 기세를 이룬 곳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구미시 첫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차별화된 상품 설계가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경상북도 구미시 봉곡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 84~162㎡, 총 4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7월 22일 특별공급,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3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되며, 입주 예정일은 2027년 4월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상북도 구미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에 거주하며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유무와 상관없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구미시 원평동에 위치한다.
2024-07-17 11:43:25[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경북 구미시 봉곡동에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 조감도)' 공급에 나선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에 총 4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구미시 봉곡동은 교통·교육·편의·자연환경 등이 갖춰져 있어 주거선호도는 높지만, 새 아파트 공급이 매우 부족한 곳이다. 단지는 10년만에 봉곡동에 분양되는 신축 아파트다. 단지는 구미국가산업단지 배후 주거지로 직주근접 여건이 좋다. 구미 산단에는 지난해 말 기준 2474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고용 인원은 8만여 명에 이른다. 또 초·중·고교 모두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원스톱 학세권'을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 선주중, 선주고가 위치하고 도봉초, 경구고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구미시립봉곡도서관, 다양한 학원이 밀집해 있는 학원가 등도 가깝다. 경부고속도로(북구미IC), 구미 종합터미널, 경부선 구미역 등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하나로마트, G7스퀘어가 가깝고 CGV, 롯데시네마 등 구미역 상권 이용도 수월하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6-04 14:10:45[파이낸셜뉴스]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방의 공급 가뭄 지역에서 새 아파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8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분양이 없었던 지방에서 연내 공급이 예정된 물량은 7개 단지, 총 5674가구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북 2곳, 강원·부산·대구·세종·전남 각 1곳씩이다. 이들 공급 가뭄 지역은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두드러진 곳이다. 실제 청약홈에 따르면, 경북 구미시 봉곡동에 10년 만에 분양된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올해 7월 청약 접수 결과, 평균 2대1, 최고 1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8월 대전 서구 탄방동에 분양된 ‘둔산자이아이파크’도 70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8415명이 몰려 평균 6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새 아파트 가격 상승세도 눈에 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전북 전주시 서신동에서 14년만에 분양된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은 전용 84㎡가 지난해 7월 4억550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는 2억원대로 올 7월에는 5억6000만원으로 올랐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공사비 등 여러 이유로 공급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어 신축과 구축의 가격 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8-07 14:52:19현대건설은 경상북도 구미시 봉곡동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에 대한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3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8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되며, 입주 예정일은 2027년 4월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전용 84~162㎡, 총 4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경부고속도로(북구미IC), 구미 종합터미널, 경부선 구미역 등 광역 교통망을 갖췄고 구미역에는 오는 12월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구미~대구~경산)가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선주중, 선주고가, 도보권에는 도봉초, 경구고 등이 있다. 이 단지는 현대건설의 'H 시리즈'가 적용된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일조권과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했다. 주차장은 100%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에는 어린이 놀이터, 헬씨가든, 블루밍가든 등 특화 조경을 적용했다. 여기에 'H 프라이빗 스위밍풀'과 'H아이숲', 'H 오토존', 'H 위드펫' 등이 함께 조성된다. 성석우 기자
2024-07-22 18:19:54정부의 분양가 합리화 조치와 여름 휴가철 등이 맞물리면서 분양시장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에선 17개 단지 총 6122가구(일반분양 4715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서울에선 금천구 독산동 '신독산솔리힐뉴포레'가 분양에 들어간다. 신독산솔리힐뉴포레는 지하 2층∼지상 7층, 2개동, 전용면적 59∼68㎡, 총 63가구 규모로 35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또,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힐스테이트탑석', 인천 연수구 송도동 '더퍼스트시티송도', 경북 구미시 고아읍 '원호자이더포레'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힐스테이트탑석은 지하 3층∼지상 39층, 5개동, 전용 59∼84㎡, 총 636가구 규모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원당역롯데캐슬스카이엘', 대구 수성구 욱수동 '시지삼정그린코아포레스트' 등은 견본주택 문을 연다. 김서연 기자
2022-06-26 18:01:43[파이낸셜뉴스] 6월 마지막 주 전국에서 총 612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힐스테이트탑석', 인천 연수구 송도동 '더퍼스트시티송도', 경북 구미시 고아읍 '원호자이더포레'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고양시 성사동 '원당역롯데캐슬스카이엘', 대구 수성구 욱수동 '시지삼정그린코아포레스트', 경기 화성시 봉담읍 '봉담자이라젠느' 등 8곳이 개관할 예정이다. 부동산R114는 6월 마지막 주 전국 17개 단지에서 총 6122가구(일반분양 4715)가 분양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산32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탑석'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9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636가구 규모다. 단지는 의정부 경전철 송산역과 근접하고 향후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인 탑석역과 GTX-C노선이 근거리에 개통될 예정이다. 주변으로 초, 중, 고교가 다수 위치하고 대규모 공원인 추동공원과 바로 접해 있다. 롯데건설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405-8번지 일원에서 '원당역롯데캐슬스카이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36층, 11개동, 전용면적 35~84㎡, 총 1236가구 규모로 이 중 629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지하철3호선 원당역 역세권이고 단지 인근으로 고양시청역(추진)이 계획돼 있으며 식사트램도 추진 중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2-06-25 11:39:34[파이낸셜뉴스] 올해 2·4분기 중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상위 '톱 5'에 선정된 대형 건설사들이 2만5000여 가구를 공급한다. 1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6월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이 전국에서 2만5315가구(컨소시엄 제외)를 분양한다. 이는 전국에 계획된 물량(13만5199가구)의 18.7% 규모다. 이는 시장 관망세와 대선으로 분양이 주춤했던 1분기(1만3344가구)보다 공급량이 1만 가구 이상 늘었다. 대우건설은 4월 충북 충주에 '서충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전용면적 74~124㎡, 총 1169가구를 분양한다. 아파트 1029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140실 규모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는'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전용면적 84~168㎡, 160가구 공급을 계획 중이다. 김해 구산동에도 '김해 구산 푸르지오 파크테르' 전용면적 84~110㎡, 총 534가구를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5월 경북 경주 황성동에서 '힐스테이트 황성'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84㎡, 총 608가구다. 경주시 첫 힐스테이트 아파트다. 포항 북구 양덕동에서도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01㎡, 총 2994가구다. 삼성물산은 상반기 중 서초구 반포동에 짓는 '래미안 원펜타스'를 분양한다. 총 641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으로 전용 59~191㎡, 263가구를 내놓는다. GS건설은 4월 충북 제천 미니복합타운 D1블록에 '제천자이 더 스카이' 전용면적 79~112㎡, 713가구 공급한다. 5월에는 부산 강서구에 858가구와 경북 구미원호지구에 83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브랜드 아파트가 주는 후광효과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품질이 뛰어나고,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상품을 선보이는 것이 인기 요인"이라며 "선호도가 높은 만큼 조정기에는 하락폭이 적고, 상승기에는 주변 시세를 리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4-11 10:24:35ㄴㅊ [파이낸셜뉴스] 정부의 추가 대출 규제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연내 막바지 분양 물량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새해부터 적용되는 대출 규제의 경우 규제 여부와 상관없이 전 지역으로 확대 적용되는 만큼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 수요자들의 움직임도 분주한 모습이다. 2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2022년 1월 이후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분양에 나서는 단지들은 잔금 대출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대상에 포함되면서, 실수요자들에게 미치는 파급력이 거세질 전망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잔금 대출이 아예 불가한 상황도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대출 총량이 줄어드는 만큼 수요자들의 가계부담은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행 대출 방식은 부동산 규제 지역 내 6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거나, 1억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에 대해 개인별 DSR 40% 규제가 적용된다. 그러나 지난 10월 금융당국이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하며 내년 1월부터는 총 대출액이 2억원을 초과할 시 차주 단위 DSR을 적용 받게 된다. 이어 7월부터는 1억원 초과로 그 기준이 한단계 강화된다. 이에 따라 대출 규제 전 마지막 분양 물량을 잡기 위한 수요가 집중되며 분양시장에서는 잇따라 높은 청약 경쟁률이 나오고 있다. 올해 11월 경기도 파주시에서 분양한 'GTX 운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334가구(특별공급 제외)에 2만6611건이 접수돼 평균 79.67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또 같은 달 부산광역시 남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 역시 77가구(특별공급 제외)에 1만7499건이 몰리며 1순위 평균 227.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건설 업계도 대출 규제에 따른 분양 변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분양 시기를 앞당기면서, 비수기인 연말에도 분양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전국에서 분양했거나, 분양을 앞둔 아파트는 총 7만635가구(임대 제외)로, 지난해 동월 분양 물량(4만1836가구)을 크게 뛰어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출 규제와 함께 자금 부담이 커지고 신규 물량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올해 막차 분양에 나서는 단지들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연내 분양하는 단지들의 경우 중도금, 잔금 대출 실행 시 강화된 대출 규제에 해당되지 않는 만큼 이 달 공급되는 신규 단지를 노려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금일 경상북도 김천시 부곡동 일원에 선보이는 '김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8개동, 전용면적 74~99㎡ 총 703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대출이 적용돼 수요자들의 금융부담을 덜었다. 김천시 첫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로, KTX 김천역(예정)과 김천구미역 등 2개소의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DL이앤씨는 지난 17일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일원에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고, 현대건설도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일언에 서정연립 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 견분재택을 개관해 분양에 나섰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12-21 09: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