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파트 분양가가 오름세를 이어가며 주택 구입을 고려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청약 문의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6월 수도권 아파트 ㎡당 분양가는 881만9000원으로 전년 동월(818만7000원)보다 7.72%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울은 9.97% 올라 1393만9000원을 기록했다. 이를 평당가(3.3㎡)로 환산하면 4607만9000원에 달한다. 분양가 상승의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건자재비, 인건비 등 공사비 인상이 꼽힌다. 국가통계포털(KOSIS) 자료에 따르면, 건설공사비지수는 지난 2020년 기준치 100에서 2022년 125.33, 2024년 130.12 등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5월 기준 131.01까지 올라섰다. 상황이 이렇자, 과거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단지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분양가 역전’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일례로 올해 초 서울 성북구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전용 84㎡ 45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 진행 결과 무려 135.5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불과 두 달 전 최초 분양에서 계약 포기가 속출했던 점을 감안하면, 시장 분위기 변화가 체감되는 대목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1년 사이 전국 국평 분양가가 약 1억원 가까이 올랐다”며 “이 같은 상승 속도를 고려할 때, 무주택자는 내 집 마련 시기를 늦출수록 부담만 가중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일원에서 현대건설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가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상 최고 33층, 12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59·84㎡형 674가구가 일반 분양 대상이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에서 서울 경계까지 직선거리는 약 3km에 불과하다. 도보 거리에 위치한 지하철 1호선•의정부경전철 회룡역을 이용하면 두 정거장만에 도봉산역 진입이 가능하다. 시청역, 강남구청역 등 주요 업무지구까지는 40분대로 도달 가능하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망이 가까워 차량을 통한 광역 접근성도 뛰어나다. 주변으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2034년 전 구간 개통 예정), 회룡IC(가칭, 2027년 개통 계획), 서울~양주 고속도로(2030년 개통 계획)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계약금을 통상 분양가의 10%를 책정하는 다른 단지들과는 달리, 5%로 낮춰 실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했으며, 나머지 2차 계약금은 30일 내 납부하면 된다. 계약금 완납 시 중도금 60% 전액에 대해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2025-07-23 09:14:21[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가 오는 18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공급에 돌입한다. 1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동,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청약 일정은 21일 특별공급,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접수 순이며, 2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비규제지역에 속해 주택 수나 소득, 거주의무와 무관하게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당첨 기회도 넓다. 계약금은 5%(1차 500만원 정액제),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입지도 강점이다. 회룡역(1호선·의정부경전철) 도보권으로, 서울 도봉산역까지 두 정거장 거리다. 수도권순환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와도 가까워 광역 접근성도 높다. 신세계백화점, 도봉산 등 편의·자연환경도 우수하다. 또한 호원동은 노후 아파트 비율이 약 90%에 달해 신축 희소성이 높은 지역이다. 향후 GTX-C(2028년 개통 예정),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서울~양주 고속도로 등 개발 호재도 예정돼 있다. 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로 통풍·채광을 높였으며, 피트니스·사우나·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과 반려동물 공간, 스마트홈 시스템 등 힐스테이트만의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입주는 2026년 4월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7-16 16:32:43정부의 강도 높은 대출 규제 방침이 실수요자의 주거지 선택을 바꾸고 있다. 특히 수도권 내 ‘서울 옆세권’으로 불리는 의정부, 과천 등 외곽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7월 중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가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는 지난 6월 27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을 통해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을 최대 6억원으로 제한했다. 차주 소득이나 주택 가격과 관계없이 일괄 적용되는 이번 조치는 사실상 전례 없는 수준의 초강력 대출 규제로, 실거주 외 투기 수요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이러한 대출 규제 여파로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진 실수요자들은 중저가 주택이 밀집된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서울 내에서는 노원·도봉·강북 등 이른바 ‘노도강’ 지역의 매매가격지수가 반등 조짐을 보이며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더불어 접근성과 가격, 향후 개발 기대를 두루 갖춘 경기 북부권역으로의 이동 가능성도 높아지는 양상이다.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전용 84㎡ 기준 16억원에 육박하는 현실 속에서, 의정부는 서울 생활권을 공유하면서도 합리적인 분양가로 실수요자들의 대체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서울과 직선거리 약 3km, 지하철 1호선·경전철 회룡역 도보권, GTX-C(예정) 인접, 풍부한 생활·교육·자연 인프라 등 주거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룡역에서 서울 도봉산역까지는 두 정거장 거리이며, 강남·시청 등 주요 업무지구까지는 40분대로 연결된다. 더불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와 인접해 자차 이동도 편리하다. 향후 GTX-C노선 개통,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회룡IC 신설, 서울~양주 고속도로 등 교통호재가 연달아 예정돼 있어 광역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환경 또한 강점이다. 단지 인근에는 호원초·중, 회룡초·중·고, 서울 노원 학원가까지 위치해 있으며, 국공립 어린이집과 영어교육 전문기관 아발론교육과의 MOU 체결로 입주민 대상 교육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인근에는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 상업시설과 의정부 예술의전당, 도서관, 도봉산·수락산·북한산 등 자연 인프라도 갖춰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실수요자의 구매력과 거주 선호가 한층 정교해지고 있는 가운데,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가격, 교통, 교육, 자연,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춘 복합 주거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마련되며, 7월 중 오픈 예정이다.
2025-07-11 13:38:11[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오는 7월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서 총 1816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39~84㎡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이중 전용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에서는 지하철 1호선과 의정부경전철이 지나는 회룡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예정된 의정부역도 인근에 있어 삼성역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2029년 예정), 회룡IC 신설, 서울~양주 고속도로(2030년 예정) 등 다양한 교통개선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호원초·호원중이 단지와 맞닿아 있고, 노원구 학원가 등 교육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과 도봉산·중랑천 등 자연환경도 풍부해 생활 여건이 뛰어나다. 단지에는 현대건설의 층간소음 저감 기술 ‘H 사일런트 홈 시스템’이 적용되며, 전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키즈룸, 게스트하우스, 작은도서관 등이 계획돼 있다. 국공립 어린이집과 입주민 대상 영어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6년 6월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6-20 09:24:24[파이낸셜뉴스] 대출 규제 강화로 투자 수요가 위축되면서 부동산 시장 전반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도 3주째 둔화되는 등 시장은 관망세에 접어든 분위기다. 반면 분양시장에서는 여름 휴가철을 앞둔 상황에서 대단지 공급이 이어지며 풍성한 물량이 공급될 전망이다. 1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넷째 주에는 전국 8곳, 총 5621가구(공공지원민간임대·민간임대·오피스텔 포함,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의정부시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674가구), 인천 서구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1056실) 등이 예정돼 있다. 지방에서는 부산 해운대구 ‘르엘 리버파크 센텀’(2070가구), 충북 청주시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655가구) 등이 청약을 앞두고 있다. 구체적으로 22일 현대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일원에 건립되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동, 총 1816가구 중 전용면적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 회룡역과 7호선 환승역(예정)이 도보권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같은 날 롯데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일원에 건립되는 ‘르엘 리버파크 센텀’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6층~지상 최고 67층, 6개동, 전용면적 84~244㎡ 총 2070가구 규모다.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이 적용되는 부산 첫 단지다. 모델하우스 오픈은 5곳에서 예정돼 있다. 대표적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은 25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일원에 건립되는 ‘제기동역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3층~ 지상 32층, 2개동, 총 351가구 중 전용면적 44~59㎡ 8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이 인접하고, 이를 통해 서울 주요 업무지구인 CBD(광화문, 시청, 종로 일대)까지 이동이 쉽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7-18 15:17:15[파이낸셜뉴스] 부동산 시장에서 쾌적한 환경을 갖춘 단지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히 머무는 공간이 아닌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하는 공간으로 주거의 개념이 변화하면서 쾌적성이 내 집 마련 시 핵심요소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단지 인근에 공원, 산 등 자연녹지를 끼고 있는 '숲세권·공세권'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다. 집 주변에서 산책이나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선호하는 것이다. 러닝 열풍까지 더해져 집과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자연환경을 누리며 러닝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는 수요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로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미래 주거트렌드에 따르면 미래 주거 선택 요인 중에서 '쾌적성(33%)'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쾌적한 환경을 갖춘 아파트 집값은 오름세다. 경기도 수원시 원천동에 위치한 '광교아이파크'는 전용 84㎡의 경우 지난달 13억 7000만 원에 손바뀜했다. 이는 1년 전 12억 3500만 원에 비해 1억 3500만 원이 오른 것이다. 이 단지는 광교호수공원 남쪽에 인접해 있어 일부세대에서 호수조망이 가능하고 집과 가까운 곳에서 산책 및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특히 지방에 비해 녹지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수도권의 경우 숲세권·공세권 아파트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3·4분기 분양시장에서 공급에 나서는 숲세권·공세권 단지에도 이목이 쏠린다. 먼저 금강주택은 경기도 군포대야미 공공주택지구 B1블록에 ‘대야미역 금강펜테리움 레이크포레’를 이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최고 27층, 5개동, 총 502가구로 이중 45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단지 바로 옆에 갈치호수가 위치해 있으며, 반월호수 및 수리산도립공원도 단지와 가까이 있어 풍부한 녹지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택지개발지구에서 공급에 나서는 만큼, 분양가 상한제도 적용된다. 현대건설은 서울과 맞닿아 있는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를 7월선보인다. 전용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도봉산, 사패산, 수락산, 중랑천 수변공원, 북한산 둘레길 등 주변으로 자연환경이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계룡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엘리프 검단 포레듀’를 8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 동, 총 669가구로 조성된다. 전용 64㎡부터 110㎡까지 다양한 평면을 구성해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단지는 토당산, 역사공원, 다수의 근린공원 등으로 둘러싸여 있는 자연 친화적 입지를 자랑하는 4단계 구간 내 위치하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이 기대된다. 동원개발은 부산광역시 사상구에 사상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더파크 비스타동원'을 9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총 85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서부산 최초의 공원특례사업 단지로 62만㎡ 규모를 자랑하는 사상공원 내 들어선다. 효성중공업은 경기도 광주시에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9층, 4개 동, 전용면적 59~161㎡ 아파트 818가구(일반분양 817가구)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72실을 더해 총 8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청석공원과 경안천이 위치해 아름다운 자연을 영구 조망(일부세대)할 수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7-17 12:00:05[파이낸셜뉴스] 대출 규제 강화로 투자 수요가 위축되면서, 부동산 시장 전반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매매시장이 관망세에 접어든 반면 분양시장에서는 실거주 수요를 중심으로 청약과 공급이 꾸준히 이어지며 온기가 감지되고 있다. 1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셋째 주에는 전국 12개 단지에서 총 5,322가구(도시형생활주택·공공지원민간임대·민간임대·오피스텔·공공분양 포함,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김포시 '해링턴플레이스 풍무'(1573가구), 인천 서구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1010가구), 수원시 '북수원 이목 시티프라디움 더 블리스'(244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경기 고양시 '고양장항S1'(161가구)의 본청약이 진행된다. 지방에서는 광주 북구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15가구), 대구 달서구 '두류센트레빌 더 파크'(27가구), 충남 아산시 '아산 신창1차 광신프로그레스'(450가구) 등이 청약을 앞두고 있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서초 PH1514'(40가구), 용산구 '더 파크사이드 스위트'(775실)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 오픈은 3곳에서 예정돼 있다. 당첨자 발표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 등 18곳, 정당 계약은 6곳에서 진행된다. 청약 접수 단지를 자세히 살펴보면 효성중공업은 15일 경기 김포시 풍무동 일원에 들어서는 '해링턴플레이스 풍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769가구 중 1573가구가 일반 분양 된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과 풍무도서관, 이마트 등이 인접해 주거 편의성이 높다. 같은 날 중흥토건은 인천 서구 불로동 일원에 건립되는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 전용면적 84~114㎡ 총 1010가구 규모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노선 검단호수공원역과 신검단중앙역이 가까이 자리해 있다. 현대건설은 18일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일원에 건립되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총 1816가구 중 전용면적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 회룡역과 7호선 환승역(예정)이 도보권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7-11 13:11:08[파이낸셜뉴스] 서울 아파트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실수요자들은 서울과 맞닿은 '옆세권'에 눈길을 보내고 있다. 교통망의 고도화와 도심 접근성을 바탕으로 한 서울 인접지는 서울 못지않은 주거 편의성을 제공하면서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해 '똑똑한 한 채'를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대안이 되고 있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GTX 개통, 광역버스 정비, 도시철도 연장 등으로 물리적 거리는 짧아지고 생활권은 공유되면서 서울이 아니어도 서울처럼 사는 입지가 확장되고 있다. 지난 6월 26일 조회 기준 서울 평균 분양가는 3.3㎡당 4398만원인 반면 경기는 1985만원으로 절반에도 못 미친다. 가격 격차가 실수요를 서울 외곽으로 이동시키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청약시장의 반응도 남다르다. 부동산인포가 최근 1년간(2024년 6월 27일~2025년 6월 26일) 경기 청약 단지를 확인한 결과, 서울과 딱 붙어 있는 리얼 옆세권 청약 경쟁률은 88.29대 1을 기록한 반면 그렇지 않은 곳은 평균 7.84대 1에 그쳤다. 작년 10월 분양한 과천시 프레스티어자이는 58.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7월 분양한 성남시 산성역해리스톤은 30.57대 1의 청약률을 보이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서울 옆세권은 단순한 대체지가 아닌 생활과 가치 모두를 공유할 수 있는 확장형 서울"이라며 "향후 신규 교통 인프라가 더해질수록 이들 지역의 프리미엄은 지속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고려하는 수요자들에게 실용적인 선택지로서 입지를 구축해 가고 있는 서울 옆세권 분양이 7~8월에도 예견돼 눈길을 끈다. 부동산인포 조사에 따르면 올해 7~8월 경기 분양 물량은 총 2만1697가구이며, 이중 리얼 서울 옆세권에 해당하는 물량은 6603가구에 불과하다. 7월에는 현대건설이 서울과 맞닿아 있는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1호선·의정부경전철 회룡역 역세권 아파트로 서울 도봉산역까지 단 2정거장, 강남역까지는 40분대로 도달 가능하다. 회룡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의정부역에는 GTX-C노선(예정)이 지날 예정이다. 같은 달 쌍용건설은 경기 부천시 괴안동에 '쌍용더플래티넘 온수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759가구 중 23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이 동시에 지나는 온수역 역세권 단지다. 온수역 자체가 서울과 경기로 나뉘어 있으며 한 정거장만 가면 1호선 오류동역에 갈 수 있다. 이 외에도 서초구 양재와 가까운 성남시 금토동에 대방건설이 '성남금토지구1차 대방 디에트르(A6BL)' 199가구의 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며 금천구와 가까운 안양시 안양동에서는 GS건설이 상록지구를 재개발해 1710가구 중 639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8월에는 광명시 철산동에서 철산역자이 2040가구 중 634가구도 분양할 계획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7-03 10:44:25[파이낸셜뉴스] 하반기 첫 시작인 7월 분양 물량은 올 들어 최고 수치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선 이후 정책 방향이 다소 불확실했던 상반기와 달리 분양 일정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26일 부동산인포 조사에 따르면 내달 분양 물량은 전국 43곳 3만5856가구로 올 들어 가장 큰 규모다. 일반분양분은 2만4843가구이며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1만419가구로 가장 많다. 부산(3882가구), 충북(2142가구), 경남(1971가구), 대전(1507가구), 충남(1238가구), 인천(1218가구), 대구(985가구) 등의 순이다. 이달 입지와 상품성이 뛰어난 브랜드 단지들이 수도권과 지방 주요 거점에 집중되면서 무주택 실수요자에게는 중요한 내 집 마련의 시기로 평가된다. 경기에서는 교통이 좋고 생활 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어 실거주 만족도가 높은 고양, 광주, 김포 등 지역에 브랜드 단지가 몰려 있는 만큼 실수요자는 다양한 선택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오는 27일 하루에만 전국 11개 단지의 견본주택이 동시 개관을 예고하고 있어 사실상 7월 청약을 위한 막이 본격적으로 오르는 모양새다. 이들 대부분은 7월 초 청약을 받을 예정으로 실수요자라면 이번 주말부터 현장 확인이 필수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7월을 놓치면 원하는 입지와 조건을 갖춘 청약 기회를 다시 기다려야 할 수도 있어 전략적인 접근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입을 모은다. 주요 분양 단지 중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가 주목할 만하다. 서울과 맞닿아 있는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전용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1호선·의정부경전철 회룡역 역세권 아파트로 서울 도봉산역까지 단 두 정거장, 강남역까지는 40분대로 도달할 수 있다. 회룡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의정부역에는 GTX-C노선(예정)이 지날 계획이다. 효성중공업은 경기 두 곳에서 분양 소식을 알렸다. 광주시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는 6월 27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7월 1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아파트 818가구(일반분양 817가구)와 오피스텔 72실을 더해 총 8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김포시에서는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가 총 1769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1573가구가 7월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SM스틸건설부문은 용인시 처인구에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 997가구를 분양하며, 금강주택은 군포시에 '군포 대야미역 금강펜테리움 레이크포레' 502가구 중 45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평택시 고덕지구에서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7월 중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자연& hausD)’ 51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송도역세권 일대 송도영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송도역 한신더휴 프레스턴’이 6월 27일 견본주택을 열고 7월 청약을 받는다. 총 652가구 중 20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한편, 서울에서는 7월 분양이 2곳밖에 없다. 대우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영등포 1-1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의 견본주택을 6월 27일 오픈하고 7월 청약을 받는다. 총 659가구 중 17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포스코이앤씨가 성동구 성수동1가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 짓는 '오티에르 포레'도 총 287가구 중 88가구의 일반분양을 7월 앞두고 있다. 지방에서는 GS건설이 충남 아산시에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 1238가구를 분양 예정이며, 경남 양산시에서도 '양산자이 파크팰리체' 842가구를 분양한다. 두 단지 모두 6월 말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7월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대전 중구에서는 코오롱글로벌이 7월 4일 견본주택을 열고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 총 998가구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를 분양한다. KB부동산신탁이 분양하고 BS한양이 시공하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도 6월 오픈하고 7월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단지는 민간특례사업을 통해 분양되며 총 50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포스코이앤씨는 대구 수성구 옛 대구 MBC 부지에 들어서는 '어나드 범어'의 1순위 청약을 7월 1일 받는다. 총 5개 동 규모의 복합단지로, 이 중 아파트 4개 동 604가구에 대해 분양한다. 쌍용건설은 부산 부산진구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을 7월 선보일 계획이다. 최고 48층 높이로 들어서며, 아파트 432가구(3개 동)와 오피스텔 36실(1개 동)을 합쳐 총 468가구 규모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26 14:17:27[파이낸셜뉴스] 올해 상반기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초·중·고교 모든 학군이 도보권에 자리한 이른바 '원스톱 학세권'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고 학습 분위기 조성에도 유리한 장점으로 지역 평균을 크게 웃도는 높은 집값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올해 1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소재 '검단신도시 디에트르 더힐' 전용 84㎡ 실거래가는 7억4000만원으로 지난해 1월(6억5000만원)보다 9000만원(13.8%)이 올랐다. 이 아파트는 바로 앞에 이음초·중·고교 등 모든 학군이 자리하고 있다. 올해 1월 기준 인천 검단신도시 전체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6억3517만원으로 전년 대비 4340만원(7.3%) 상승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청약시장에서도 원스톱 학세권 아파트는 높은 인기를 나타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경기 과천에서 분양한 '프레스티어자이'는 172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93건의 청약신청이 몰려 평균 5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도보 거리에 문원초, 문원중, 과천고, 과천외국어고, 과천여고 등 모든 학군이 자리하고 있다. 같은 달 인천 연수구에서 분양한 '래미안 센트리폴 3BL'은 611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8957건의 청약 접수가 신청돼 평균 3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인근에 송도초, 옥련중, 옥련여고, 송도고 등 모든 학군을 가깝게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수요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지난해 4·4분기 경기·인천 전체 민간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4.78대 1)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대한토지신탁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5동 새한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용현 우방 아이유쉘 센트럴마린' 견본주택을 지난 14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도보권에 신선초와 용현초를 비롯해 신흥중, 용현중, 인항고 등 모든 학군이 자리한 원스톱 학세권이다. 지하 3층~지상 41층 2개동, 아파트 전용 59·73·76㎡ 총 252세대 중 196세대가 일반분양되며, 오피스텔은 전용 68·80㎡ 76실 규모로 건립된다.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에서는 롯데건설이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전용 65~84㎡ 총 720세대를 이달 중 선보일 계획이다. 인근에 신풍초, 풍무중·고, 금파중, 사우고 등 학군이 다양하고 사우역 일대에 조성된 사우학원가도 가깝다. 두산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에서는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를 4월 중 공급한다. 이 단지는 주변에 평동초를 비롯해 호평중·고 등 초·중·고교 모든 학군이 위치한다.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서는 현대건설이 오는 4월 중 '힐스테이트 회룡역 파크뷰' 전용 39~84㎡ 총 1816세대 중 59·84㎡ 674세대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호원초가 위치하며 주변에 호원중, 회룡중, 상우고 등 초·중·고교 모든 학군이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3-19 10:2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