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학기부터 도내 14개 교육지원청에서 영어 소통 역량 강화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와이업(Why Up) 영어 공유학교'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와이업 영어공유학교'는 기존 공유학교의 특기·흥미 위주 단기 교육과 달리 최소 32차시 이상의 장기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년·수준별 반 편성을 통한 원어민회화와 교과 중심 영어교육을 지역의 거점 공유학교와 협력 기관에서 방과 후 및 주말에 진행한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율동초에서 AI 펭톡 기반 'EBS와 함께하는 와이업 영어공유학교'를 운영한다. 주중 펭톡 활용과 주말 원어민 수업을 결합하고, 학년별 소규모 수업으로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한다. 평택교육지원청은 현직교사가 직접 기획하는 '와이업 평택 티쳐스 영어 공유학교'를 통해 글로벌 어린이 외교관, 실전 회화, 영어 원서 읽기 등 19개 프로그램으로 흥미와 실력을 함께 높인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초3~중2 학생 대상으로 '부천 미래클 와이업 영어 온라인 공유학교'를 운영해 글로컬 인재 육성과 사교육비 경감을 지원한다. 이 외 11개 교육지원청에서도 2학기부터 '와이업 영어공유학교'를 개설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와이업 영어공유학교'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과 공유를 통해 2026학년도에는 25개 교육지원청, 도내 31개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8-12 09:31:13【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도가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가문에 대한 예우를 위해 ‘경기도 모범 병역 명문가 공모’를 실시한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병역 의무를 명예롭게 이행하고, 사회에 귀감이 되는 집안을 발굴해 병역 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병역 명문가는 3대(할아버지·아버지·본인)에 걸쳐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가문이다. 도민에게 귀감이 되는 가문에 선정되면 도지사 감사패를 비롯해 다양한 예우가 제공된다.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병무청으로부터 병역 명문가로 선정된 가문 가운데 10곳을 선정한다. 신청은 8월 31일까지다. '경기도 누리집' 게시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 또는 우편(9월 1일 마감)으로 제출하면 된다. 9월 중 개별 통보한다. 조광근 경기도청 비상기획담당관은 “공모를 통해 병역 의무를 묵묵히 이행한 모범 가문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로부터 존경 받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며 “많은 병역 명문 집안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8-11 07:55:52[파이낸셜뉴스] 한글과컴퓨터(한컴)가 경기도의회가 주최하는 ‘2025 지방의정 AI 대전환 콘퍼런스’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의정 혁신 방안을 제시한다. 8일 한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자치분권 3.0 시대를 맞아 경기도의회가 ‘AI로 혁신하는 도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다. 콘퍼런스는 오는 13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리며, 도의원 및 사무처 직원, 경기도청, 31개 시·군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컴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AI컨설팅팀 신재욱 팀장이 직접 연사로 나서 ‘AI, 업무의 속도를 바꾸다: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디지털 워크 혁신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발표에서는 AI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 어시스턴트’와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서비스 ‘한컴독스’를 중심으로, 실제 의정 업무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청 1층 로비에 마련되는 전시 부스에서 한컴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회사는 오랜 기간 공공 시장에서 쌓아온 문서 기술력과 노하우에 최신 AI 기술을 결합해 지방 의정 활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을 선보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방대한 회의록과 문서를 관리하고 분석해야 하는 의정 업무의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AI 기술을 통해 경기도의회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한다. 장승현 한컴 AI사업본부장은 “경기도의회가 선포하는 AI 대전환 비전의 첫걸음에 핵심 기술 파트너로 함께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한컴이 보유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기도의회가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이루고 도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8-08 14:24:4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는 오는 9월 27~28일과 10월 25~26일 총 2회에 걸쳐 주말 1박2일 일정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별밤캠프'를 진행한다며,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경기도 주민참여 예산 사업으로 추진되며, 2025년 신규 사업이다. 참가 대상은 유치원생, 초등학생, 청소년 자녀를 둔 경기도민 가족이며, 신청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11~20일까지 진행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회차별 15~20가족 규모로 운영된다.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를 거점으로 여주시 세종대왕릉, 양평군 중미산천문대 등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현장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첫날에는 세종대왕릉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가족 단위로 조선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지는 야간 프로그램에서는 중미산천문대에서 천문 강의와 별자리 관측 체험을 진행한다. 실제 밤하늘의 별자리와 행성을 관측하며 과학적 호기심과 감성을 자극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이튿날에는 가족 간 소통을 주제로 창의 체험 프로그램과 진로 설계 활동이 이어진다.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머그컵 만들기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과 소통을 증진하며, 자녀를 대상으로는 사전 온라인 검사를 기반으로 진로 역량 분석과 전문가 상담이 제공된다. 상담을 통해 자녀의 강점과 흥미를 기반으로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캠프 기간에는 양평캠퍼스에서 운영하는 '다놀자! 양평페스타'를 함께 진행해 '책 숲 피크닉', '오감놀이터', '공연마당' 등이 아우러지는 축제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별밤캠프는 역사와 과학, 진로와 환경을 아우르는 주제 속에서 가족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특별한 여정"이라며 "바쁜 일상 속 소통이 부족했던 가족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자녀에게는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8-08 10:18:0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교육청은 파주와 의정부, 광주 지역에서 운영하는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를 올해 6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통학 여건이 열악한 지역 학생들의 등·하교 지원을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31개 시·군에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를 제안해 파주와 의정부, 광주에 도입해 운영해왔다. 올해는 포천과 이천, 안성에 확대 운영할 예정으로, 포천시는 지난 3월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운영을 시작했고 이천시는 지난 28일 이천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부터 순한버스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안성시는 올해 운영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며, 추가 도입을 희망하는 지역은 적극적으로 협력해 운영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학생통학 순환버스는 학교 단위로 운영하는 통학버스와 달리 권역 내 여러 학교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버스로 학생들이 집과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정류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한정면허는 지자체장이 운송 대상이나 시간을 정해 면허를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 버스 위치 확인과 대중교통 환승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교육청과 지자체에서 운송업체 계약, 노선 설정 등 행정업무를 직접 처리해 이용 학생과 학부모, 학교 모두가 만족한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는 지난해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경기도 시·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파주)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의 우수성을 검증받아 타 시도 교육청과 지자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생통학 순환버스 도입뿐 아니라 통학 차량 운영 지침서 제작, 임차계약 교육청 지원 등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에 대한 고민과 성찰로 새로운 사업들을 지속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8-07 09:22:3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경기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중등학교·특수학교 교사 등 모두 3164명을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선발 예정 분야 및 인원 등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사전 예고했다. 분야별 선발 예정 인원은 유치원 교사 218명, 초등학교 교사 1077명, 중등학교 교사 1415명, 특수교사(유·초·중등) 267명 등이다. 다만 사전 예고 내용은 추후 본 공고의 선발 예정 분야 및 인원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지원자는 오는 9월 10일에 안내되는 2026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이하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문과 10월 1일에 안내되는 2026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2026학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유치원·초등) 교사 임용시험 원서접수 기간은 9월 22일부터 26일까지다. 제1차 시험은 11월 8일에 실시하며, 제2차 시험은 2026년 1월 7일부터 1월 9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또 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원서접수를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별도로 시행한다. 해당 분야의 제1차 시험은 11월 22일에 실시하며, 제2차 시험은 2026년 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경기도 공립 교사 임용시험 제2차 시험과목 중 '수업능력평가'를 '수업실연'으로 일원화했으며, 이에 따라 수업설계역량 구상형 1문항, 수업실연 구상형 1문항으로 변경해 평가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8-06 13:11:30【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경기도 광주시는 경기도로부터 올해 제1차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총 53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시민 생활 편의 증진 및 지역발전을 위한 14개 주요 사업에 사용될 예정으로 각 사업은 실생활과 밀접한 도로·공원·하천 등 기반시설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주요 사업으로는 △너른골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 5억원 △정지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4억원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진출입 램프개설 9억원 △국도 3호선(양벌1지구) 방음벽 설치 사업 5억원 △국도 45호선(매산동) 도로법면 보수보강 공사 2억원 △태재고개 명품거리 조성 사업 3억원 △하천변 산책로 조명 개선 사업 7억원 △곤지암천 산책로 재포장 공사 2억원 △만선생활체육공원 다목적구장 조성 사업 2억원 △능평동 행정복지센터 앞 도로 확·포장 공사 4억원 △초월읍 선동리(소로 2-601호선) 재포장 사업 2억원 △태재고개~능평교차로 가로등 정비 사업 2억원 △시도 13호선(양벌동) 재포장 사업 4억원 △국도 43호선(고산동~문형동) 가로등 설치 사업 2억원 등이다. 방세환 시장은 "대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운 시기에 확보한 소중한 재원인 만큼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8-06 13:03:2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의회는 경기도청으로부터 분리된 독자적 도로명주소를 확보하고, 독립적 대의기관으로서 입지를 명확히 하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의회는 이날 오전 의회 출입구 앞에서 새 도로명주소(도청로 32) 부여를 기념하는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의회의 독립된 주소 체계 사용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그 의미를 도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도의회는 도청과는 별개의 독립적 기관임에도 동일한 도로명주소(도청로 30)를 사용해 왔다. 이로 인해 각종 지도 서비스나 온라인 포털 등에서 '경기도의회'를 검색해도 도청이 우선적으로 안내되는 등 혼선이 있었다. 도의회는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고, 기관의 독립성을 명확히 하기 위해 독자적 주소 확보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달 21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32'라는 새로운 도로명주소를 확정 받았다. 새로운 주소인 '도청로 32'의 '32'에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과 도의회가 동행한다는 상생의 의미를 담았다. 도의회는 이번 새 도로명주소 부여가 도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조치이자, 의회 운영의 독립성을 대내외 알리는 상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도의회는 이번 주소 변경에 따라 의회 공식 홈페이지와 주요 포털, 지도 서비스의 주소지를 모두 변경했으며, 홍보물 등 각종 매체에는 순차적으로 새 도로명주소를 반영할 예정이다.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은 "도의회의 새 도로명주소 확보는 도청과의 단순한 물리적 구분을 넘어, 도의회가 독립된 대의기관임을 알리는 상징적 걸음이기도 하다"며 "의회를 찾는 도민들께서도 보다 정확한 정보로 도의회를 방문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통해 도민들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8-05 14:27:18[파이낸셜뉴스] 체육고등학교가 독점하다시피 해온 사격 대표 선발전에서 일반고 학생들이 이변을 연출했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공기권총 10m 부문 경기도 대표 선발전에서 JSA슈팅 아카데미 소속 여고부 선수 4명이 나란히 대표로 발탁됐다. 선발된 선수는 수내고 홍하연, 미사고 정예린, 복정고 유아현, 태원고 이민경 등 모두 사격부가 없는 일반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다. JSA슈팅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택티컬리스트는 4일 “이들 선수는 모두 체육고나 엘리트 사격부 출신이 아닌, 순수 클럽 시스템을 통해 실력을 키운 선수들”이라며 “기존의 엘리트 중심 구조에 균열을 일으킬 수 있는 상징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간 전국체전 등 주요 대회의 대표 선발은 체육고와 명문 사격부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다. 체계적인 학교 훈련과 대회 경험, 전통적인 육성 시스템 등이 일반 학교 학생들에게는 높은 벽이었다. 그러나 이번 성과는 클럽 기반의 대안 훈련 시스템이 일정 수준 이상의 결과를 낼 수 있음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JSA슈팅 아카데미는 과학적인 데이터 분석 기반의 훈련과 개인 맞춤형 훈련 시스템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력 향상을 위한 시뮬레이션 훈련, 멘탈 강화 프로그램, 고성능 장비 지원 등을 통해 선수 개개인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해 왔다. 택티컬리스트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된 선수들은 모두 경기도 내에서도 경쟁력 있는 명문 사격팀들을 제치고 당당히 대표로 선발됐다”며 “이번 전국체전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보다, 그 과정에서 보여준 가능성이 더욱 값지다”고 강조했다. JSA슈팅 아카데미 소속 일반고 선수들의 활약은 향후 사격계 저변 확대와 훈련 방식의 다양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엘리트 중심 체제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로서 클럽 기반 훈련 시스템이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8-04 11:46:4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2월 31일 자로 기존 금고 약정 만료에 따라 '금고 지정 일반경쟁 공고'를 내고 업무를 담당할 차기 금고 선정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도교육청 금고로 선정되면 2026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4년 동안 도교육청 소관 현금·유가증권의 출납·보관, 그 밖의 금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오는 7일 희망하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 뒤 19일과 20일 이틀간 제안서를 신청받는다. 이후 9월 중 금고지정심의위원회 심사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기관을 차기 금고로 지정할 예정이다. 평가 항목과 배점은 △금융기관 대내외 신용도·재무구조 안정성(25점) △교육청 대출·예금금리(23점) △교육수요자·교육기관 이용 편의성(18점) △금고 업무 관리능력(27점) △교육기관 기여·교육청 협력사업(7점) 등이다. 도교육청 2024회계연도 자금 규모는 교육비특별회계와 기금을 합해 약 25조6125억원으로,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클 뿐만 아니라 지자체를 포함해도 서울특별시, 경기도 다음으로 세 번째로 큰 규모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8-01 10: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