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 개발기구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베트남 북부 박장성 지역 아동 130명을 대상으로 지난 28∼29일 문화·정서 지원 사업 '굿 투데이(GOOD TODAY)'를 전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캠페인인 '리조이스'(RE: JOICE)' 일환으로 진행됐다. 첫날인 28일에는 '찾아가는 롯데마트 트럭'이 박장성 르엉펑 초등학교를 방문, 재학생 100명에게 블록, 로봇, 마트놀이 등 장난감을 선물하고 마술쇼, 풍선아트 등을 선보였다. 둘째날인 29일에는 기아대책이 지원하는 '박장 희망학교' 학생 30명을 하노이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하노이로 초청했다. 이들은 장난감, 학용품 등을 직접 구매해 보고 아쿠아리움 등을 탐방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선종 기아대책 베트남지부장과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이사가 참석해 이들에게 선물과 함께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 지부장은 "박장성은 하노이와 지리적으로 가깝지만, 발전이 더딘 곳 중 하나"라며 "성장기 아동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8-30 11:44:41[파이낸셜뉴스] 쇼핑엔티가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취약계층 자립지원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쇼핑엔티는 TV홈쇼핑에서 판매 중인 직매입 상품 패션의류, 건상식품, 생활용품 등을 현물기부한다. 이외에도 다음달 25일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판매하는 바자회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상욱 쇼핑엔티 대표는 “T커머스 홈쇼핑 채널로 ESG 차원에서의 다양한 친 환경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자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사회공헌의 진정성을 담아 지역사회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 층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8-26 14:04:20[파이낸셜뉴스] 국제구호 개발기구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기아대책 사옥에서 태광그룹 미디어계열사 티알엔과 국내 취약계층 자립 지원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데이터홈쇼핑 방송 채널 쇼핑엔티를 운영하는 티알엔은 기아대책의 사회적 기업 '행복한나눔'의 나눔가게 매장, 바자회 등 주요 판매 채널의 고객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행복한나눔은 개인과 기업의 기증품을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국내·외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있다. 내달 25일에는 행복한나눔 서울대입구역점에서 티알엔이 기부한 물품으로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티알엔 임직원들이 일일 점원으로 나설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8-26 11:30:36국제구호 개발기구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지난 20일 탈북민 자립 지원 1호 매장인 '행복한나눔' 서울대입구역점 개점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행복한나눔'은 개인과 기업의 기증품을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국내·외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기아대책의 사회적 기업이다. 서울대입구역점은 여성 탈북민을 매니저로 채용한 첫 매장이다. 수익금은 탈북민의 정서적·경제적 자립 등을 위해 사용된다. 기아대책은 올해 탈북민 자립 지원 2호 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최창남 기아대책 회장은 "보다 많은 탈북민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온전한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사회 진출 역량 강화, 일자리 창출 등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8-21 09:53:14[파이낸셜뉴스] 국제구호 개발기구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보호대상 아동과 자립 준비 청년이 해외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인 '마이리얼비전트립'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단장인 더공감 마음학교 박상미 소장을 비롯해 총 20명으로 구성된 단원들은 지난 12일부터 5박6일간 기아대책 캄보디아 사업장인 유치원과 고등학교를 찾아 전통 놀이 등 문화를 체험하고 급식 배식 등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캄보디아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앙코르와트도 방문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보호대상 아동과 자립 준비 청년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8-19 10:24:13국제구호 개발기구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27일까지 행복한나눔, 기독교윤리실천운동본부와 함께 기후변화 행동 실천 캠페인 '불편액션' 시즌2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조금 불편하지만, 지구를 지키는 25가지 활동을 하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증 사진을 올려 빙고판을 채워나가는 방식이다. 밖에 나갈 때 텀블러 챙기기, 외출·취침 시 셋톱박스 전원 플러그 뽑기, 자연에서 산책하기, '탄소해적' 다큐멘터리 보기, 집에 있는 식재료로 요리하기 등 다양한 친환경 행동을 실천하자는 취지다. 이 가운데 '기후 난민 후원하기'를 통해 1만원 이상 기부하면 빙고판 중 원하는 한 칸을 채우는 '프리패스' 기회를 얻는다. 오는 20일까지 기아대책 공식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참가자 1000명을 모집한다. 빙고 3개를 완성한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빙고 4개 또는 5개를 달성하면 각각 추첨을 통해 친환경 미니 설거지 세트, 친환경 홈키트 세트를 준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8-12 12:37:52국제구호 개발기구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아프리카 우간다 서부 지역에서 진행한 '지체장애인 직업훈련학교 지원 및 장애 인식 개선 사업' 성과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아대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과 함께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예산 8억9000만원을 투입, 해당 지역 내 장애인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회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을 실시했다. 총 218명의 지체장애인에게 직업 전문 프로그램을, 가족과 공무원 등 지역사회 구성원 593명에게는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각각 시행했다. 그 결과 직업기술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218명 중 99%에 해당하는 216명이 우간다 교육체육부 공인 기술 자격증(DIT)을 취득했고, 졸업생의 취업 및 창업률이 7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 측정은 신재은 연구교수가 이끄는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국제학연구소 연구팀이 수행했다. 이 지역은 잦은 내전 등으로 인해 후천적 장애를 입은 주민들이 많으며, 낮은 학력과 사회적 차별 등으로 인해 전체 장애 인구 450만명 중 실제 노동인력은 13%에 불과하다고 기아대책 측은 전했다.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약 18억원 규모의 후속 사업을 추진하는 기아대책은 우간다 현지 공립학교 3곳과 손잡고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프로젝트 매니저(PM)인 기아대책 기대봉사단 이기진씨는 "다음 사업 현장에도 함께하며 현지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는 등 장애 학생들이 스스로 삶을 개척하고 온전히 자립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7-29 13:52:08[파이낸셜뉴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지난 23일 방송인 제이쓴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네이버 해피빈 정기저금’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이쓴과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 모금은 대중적 접근과 지속 후원이 용이한 ‘네이버 해피빈 정기저금’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모인 후원금은 모두 기아대책의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나로서기’를 통해 청년들의 △마음건강지원 △성장·환경지원 △꿈·자립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에 함께한 제이쓴은 “작은 관심과 참여가 모일 때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커다란 힘과 위로를 전할 수 있다"며 "이 세상에서 외로운 존재가 아닌,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걸 알려주는 것이 너무 중요하다"고 전했다. 전두위 희망친구 기아대책 나눔참여본부장은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이 합심해 나서고 있지만, 20대 초반의 청년들이 사회에 홀로서기에는 현실적 난관이 매우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비롯해 앞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 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7-24 12:09:03국제구호 개발기구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최인아책방에서 자립준비청년 에세이 '아름담다' 출판 기념 북토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름담다'는 기아대책의 자립준비청년 인식 개선 캠페인 '마이리얼캠페이너'에 참여했던 자립준비청년 4인이 작가로 나선 에세이집이다. 마이리얼캠페이너는 자립준비청년이 자체 기획을 통해 사회적 편견을 개선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이다. 힘든 환경 속에서도 당당하게 살아온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려내며 '자라온 환경이 다를 뿐, 모두 누군가의 자녀이며 사랑받을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표지 디자인 등 출간은 김선희 템북출판사 대표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 저자인 '쏘양' 박태양과 '마린보이' 김용민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배경과 준비 과정, 성장기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대표는 "자립준비청년의 실질적 자립 사례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7-18 10:44:36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이스라엘 가자지구 전쟁 복구 지원을 위한 긴급지원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가자지구 전쟁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전쟁으로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병원을 포함한 주요 시설 및 인프라가 붕괴됐다. 물, 전기, 식량 공급도 줄어들며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 여기에 설사, 황달, 수막염, 수두 등 전염성 질환까지 급증하고 있어 사망자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기아대책은 '가자지구 아동돕기' 긴급지원 캠페인을 진행하여 가지지구 아동을 비롯해 지역사회에서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식량 및 의약품을 지원한다. 이번 구호활동은 가자지구 내에서 접근 및 직접적 활동이 가능한 협력단체 IHP, HORA와 공조로 진행된다. 전두위 희망친구 기아대책 나눔참여본부장은 "지금도 가자지구에서는 가슴 아픈 전쟁 상황이 연일 전해지고 있다”며 “기아대책의 국제구호 전문성과 철저한 현지 파트너와의 긴밀한 공조 속에 민간인의 생존을 위한 기본적인 물품 및 위생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기아대책은 1994년부터 내전 및 분쟁, 자연재해 등 재난에 처한 지역사회가 위기를 극복하고 재건될 수 있도록 긴급구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 러-우크라이나 전쟁 시 난민 긴급구호금 및 물자를 지원했으며, 2023년 튀르키예 지진 발생 시에는 이재민들이 거주할 수 있는 임시정착촌을 지원해 이달 현지에 이양한 바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7-01 13:5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