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대중화를 위한 '킬러 애플리케이션(앱)' 발굴이 업계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게임산업이 유망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은 이미 자연스럽게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생태계를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소프트뱅크 투자 유치로 유명해진 루도스 역시 게임과 블록체인의 결합을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해, 다른 게임사들이 손쉽게 이 플랫폼을 통해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루도스가 이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게임이 블록체인 킬러 앱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다.■"게임 하면서 자연스럽게 토큰경제 받아들여"파이낸셜뉴스 블록포스트는 지난 13일, 한국에서 첫번째 밋업 행사를 열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조 맹 루도스 공동창업자를 만났다. 그는 게임이 블록체인 분야의 킬러 애플리케이션(앱)이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미 게이머들은 게임을 즐기면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의 근간인 '토큰경제'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예를 들면, 이미 '리니지' 게임을 경험한 게이머들은 게임 내 아이템인 '집행검' 같은 디지털 자산을 실제 현금을 주고 거래해본 경험이 있다. 또 리니지에서 사용되는 가상의 화폐인 '아데나'가 실제 현금과 교환되는 경험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암호화폐의 원리를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루도스가 개발중인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인 루도스 프로토콜은 하나의 메인체인과 여러 사이드체인으로 나눠져 있다. 조 맹 창업자는 "크립토키티라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이 화제가 되면서 이용자가 몰렸을때 이더리움 플랫폼 전체가 영향을 받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이드체인을 생각했다"며 "게임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잘 몰라도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잘 개발할 수 있도록 '툴박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3·4분기 중 테스트넷 론칭, 한국 게임사와 협력 원해"루도스 프로토콜에서 가장 먼저 등장할 게임은 간단한 카드게임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크로스파이어' 같은 1인칭 총싸움(FPS) 게임이나 '리그오브레전드'와 같은 적진점령(AOS)게임처럼 게이머들의 콘트롤이 중요한 게임 보다는 상호간의 거래나 자산교환이 핵심 재미요소이고, 높은 성능을 요구하지 않는 간단한 게임들부터 활성화될 것이라는 것이 그의 예상이다.루도스 측은 올 3·4분기 중으로 루도스 프로토콜의 테스트넷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 테스트넷을 론칭하면 이 플랫폼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1~2개의 테스트 게임도 직접 개발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한편 루도스는 소프트뱅크를 비롯해 유명 암호화폐 펀드인 DU캐피탈, BA캐피탈, 콜린스타 캐피탈 등이 투자한 프로젝트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8-08-15 17:04:53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대중화를 위한 '킬러 애플리케이션(앱)' 발굴이 업계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게임산업이 유망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은 이미 자연스럽게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생태계를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소프트뱅크 투자 유치로 유명해진 루도스 역시 게임과 블록체인의 결합을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해, 다른 게임사들이 손쉽게 이 플랫폼을 통해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루도스가 이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게임이 블록체인 킬러 앱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임 하면서 자연스럽게 토큰경제 받아들여" 파이낸셜뉴스 블록포스트는 지난 13일, 한국에서 첫번째 밋업 행사를 열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조 맹 루도스 공동창업자를 만났다. 그는 게임이 블록체인 분야의 킬러 애플리케이션(앱)이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미 게이머들은 게임을 즐기면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의 근간인 '토큰경제'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이미 '리니지' 게임을 경험한 게이머들은 게임 내 아이템인 '집행검' 같은 디지털 자산을 실제 현금을 주고 거래해본 경험이 있다. 또 리니지에서 사용되는 가상의 화폐인 '아데나'가 실제 현금과 교환되는 경험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암호화폐의 원리를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루도스가 개발중인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인 루도스 프로토콜은 하나의 메인체인과 여러 사이드체인으로 나눠져 있다. 조 맹 창업자는 "크립토키티라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이 화제가 되면서 이용자가 몰렸을때 이더리움 플랫폼 전체가 영향을 받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이드체인을 생각했다"며 "게임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잘 몰라도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잘 개발할 수 있도록 '툴박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3·4분기 중 테스트넷 론칭, 한국 게임사와 협력 원해" 루도스 프로토콜에서 가장 먼저 등장할 게임은 간단한 카드게임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크로스파이어' 같은 1인칭 총싸움(FPS) 게임이나 '리그오브레전드'와 같은 적진점령(AOS)게임처럼 게이머들의 콘트롤이 중요한 게임 보다는 상호간의 거래나 자산교환이 핵심 재미요소이고, 높은 성능을 요구하지 않는 간단한 게임들부터 활성화될 것이라는 것이 그의 예상이다. 루도스 측은 올 3·4분기 중으로 루도스 프로토콜의 테스트넷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 테스트넷을 론칭하면 이 플랫폼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1~2개의 테스트 게임도 직접 개발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루도스는 소프트뱅크를 비롯해 유명 암호화폐 펀드인 DU캐피탈, BA캐피탈, 콜린스타 캐피탈 등이 투자한 프로젝트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8-08-15 14:32:26소프트뱅크와 듀캐피탈, BA캐피탈, 콜린스타 캐피 등이 투자한 블록체인 기반 게임개발업체 루도스(Ludos)가 오는 13일 서울에서 첫 커뮤니티 밋업(자발적 오프라인 모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루도스 공동창업자인 조 맹(Joe Meng)과 에반 장(Evan Zhang)이 직접 자체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게임개발자로 활약했던 조 맹은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러브리브’로 유명하다. 에반 장은 미국 시티은행에서 애널리스트로 활동했다. 루도스는 게임 생태계를 위한 탈중앙화된 솔루션을 통해 게임 산업을 투명하게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또 게임 생태계에서 자원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게임 개발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루도스는 메인 체인과 함께 다수 사이드체인을 제공해 확장성을 갖춰나갈 예정이다. 또 디앱(DApp) 게임을 위한 탈중앙화된 게임 자산 거래소 및 게임유통 플랫폼, 게임 자산 관리 지갑, 공정한 순위 시스템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게임 개발자를 위해서 블록체인 인터페이스와 게임 자산 발행·운영 툴, 게임의 사이드체인 관리 서비스 등을 공급해 개발자들에게 통합된 게임 개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루도스 공동 창업자인 조 맹은 “게임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이지만 게임회사들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없고 게이머들이 가상 게임 자산을 적절하게 보호받을 수도 없다"며 "루도스는 전체 게임 산업 육성을 위해 블록체인 기반 게임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게이머들은 루도스 플랫폼에서 자신의 계정으로 모든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며 "서로 서로 다른 게임 간의 자산 교환도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루도스는 게임 아티스트와 콘텐츠 제작자들이 포스터, 아바타, 이야기(시나리오) 등을 자유롭게 만들어 스마트 계약을 통해 판매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게임 평론가 및 게임 뉴스 기자 등을 포함해 관련 정보를 작성하는 콘텐츠 제작자들도 암호화폐(토큰)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한편 루도스는 최근에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위쳇페이 등과의 제휴를 통해 디지털 통화로 변환하는 번거로움 없이 구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인공지능(AI)을 사용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패션 업계를 겨냥한 분석 플랫폼인 J모드와 파트너쉽을 체결해 사용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8-08-11 17:06:11이마트가 1만원 이하 초저가 와인 판매를 대폭 확대한다. 13일 이마트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이마트 142개점에서 와인장터를 여는데, 올해는 특히 1만원 이하 초저가 가성비 와인 물량을 전년 대비 40% 가량 늘렸다. 와인장터에서는 1000여종의 다양한 와인 70만병을 최대 80%를 내놓는데, 이 중에서도 1만원 이하 와인은 25만병 정도다. 전체 행사 물량의 38%에 달하는 물량이다. 이마트가 초저가 와인 물량을 확대한 것은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와인'으로 출시한 ‘도스코파스’가 출시 70일만에 70만병 판매를 돌파하며 초저가 와인에 대한 수요가 입증됐기 때문이다. 이마트의 1월부터 9월까지 와인 가격대별 매출을 살펴보면, 1만원 이하 가성비 상품 매출 비중이 전년보다 5.8%포인트 상승했다. 상대적으로 고가인 4만원 이상 상품 매출 비중도 1.5% 포인트 늘면서 지난 1월~9월 이마트 와인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4% 상승했다. 올해 와인장터에서 선보일 1만원 이하 주요 상품으로는 가또 네그로 까베르네 소비뇽 6800원, 운두라가 시바리스 까베르네소비뇽 2017 1만원, 얄리 와인메이커스 초이스 까베르네 소비뇽17 1만원, 2% 스위트 화이트 5000원 등이다. 포도 작황이 좋은 해에 생산된 샴페인 드림빈티지는 대량 물량 매입을 통해 초저가에 선보인다. 샴페인 앙드레끌루에 드림빈티지(2006/2009/2012/2013)은 총 1만여병 대량 매입을 통해 각 5만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명용진 와인 바이어는 “초저가 와인으로 와인 입문의 벽이 낮아지면서 저변이 확대되고 이에 따라 프리미엄 와인 수요도 상승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9-10-13 09:17:27SK건설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지하 원유비축기지에 이어 사막을 횡단하는 대형 철도공사를 수주했다.SK건설은 UAE의 에티하드 레일(Etihad Rail)이 발주한 2단계 철도망 건설사업 중 구웨이파트~루와이스 구간에 대한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건설사 최초로 사우디, 쿠웨이트 등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의 철도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SK건설은 중국건축공정총공사(CSCEC)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를 수주했다. 총 공사금액은 4억2000만달러(약 4800억원)로 SK건설 지분은 42.5%다. SK건설은 EPC(설계·조달·시공)를 일괄 수행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46개월이며, 2023년 준공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 국경과 인접한 UAE 서부 구웨이파트에서 루와이스까지 총 연장 139㎞의 철도노선을 신설하는 공사다.에티하드 레일 2단계 철도망 중 첫 번째 구간인 만큼 향후 발주되는 세 개의 구간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에티하드 레일 2단계 철도망은 총 연장이 605㎞이고 최고설계속도는 200㎞/h에 달하며, 서쪽 사우디 국경인 구웨이파트로부터 동쪽 후자이라까지 UAE 전역에 걸쳐 연결된다.철도가 준공되면 UAE의 주요 도시, 항만, 산업단지간의 화물 운송 및 물류 시스템이 개선될 전망이다. 추후 단계별 개발계획을 통해 여객용 터미널까지 확충되면 지역간 이동시간이 단축되고 산업교류를 촉진해 국가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K건설은 글로벌리제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중국 국영 건설사인 중국건축공정총공사(CSCEC)와 2015년부터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공사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 등 양사간의 시너지를 발휘해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 수주를 계기로 UAE 에티하드 철도의 기타 노선과 아부다비 지하철 등에서도 추가 사업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현재 SK건설은 UAE 알 만도스 원유비축기지, 카타르 도하 지하철 레드라인, 쿠웨이트 알 주르 항만 등 중동지역 내 다수의 인프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안재현 SK건설 사장은 "UAE 에티하드 철도가 국가균형발전과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며, "중동 내 공사 수행경험과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추가 수주를 따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19-03-13 17:09:43SK건설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지하 원유비축기지에 이어 사막을 횡단하는 대형 철도공사를 수주했다. SK건설은 UAE의 에티하드 레일(Etihad Rail)이 발주한 2단계 철도망 건설사업 중 구웨이파트~루와이스 구간에 대한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건설사 최초로 사우디, 쿠웨이트 등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의 철도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SK건설은 중국건축공정총공사(CSCEC)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를 수주했다. 총 공사금액은 4억2000만달러(약 4800억원)로 SK건설 지분은 42.5%다. SK건설은 EPC(설계·조달·시공)를 일괄 수행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46개월이며, 2023년 준공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 국경과 인접한 UAE 서부 구웨이파트에서 루와이스까지 총 연장 139㎞의 철도노선을 신설하는 공사다. 에티하드 레일 2단계 철도망 중 첫 번째 구간인 만큼 향후 발주되는 세 개의 구간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에티하드 레일 2단계 철도망은 총 연장이 605㎞이고 최고설계속도는 200㎞/h에 달하며, 서쪽 사우디 국경인 구웨이파트로부터 동쪽 후자이라까지 UAE 전역에 걸쳐 연결된다. 철도가 준공되면 UAE의 주요 도시, 항만, 산업단지간의 화물 운송 및 물류 시스템이 개선될 전망이다. 추후 단계별 개발계획을 통해 여객용 터미널까지 확충되면 지역간 이동시간이 단축되고 산업교류를 촉진해 국가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건설은 글로벌리제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중국 국영 건설사인 중국건축공정총공사(CSCEC)와 2015년부터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공사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 등 양사간의 시너지를 발휘해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 수주를 계기로 UAE 에티하드 철도의 기타 노선과 아부다비 지하철 등에서도 추가 사업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현재 SK건설은 UAE 알 만도스 원유비축기지, 카타르 도하 지하철 레드라인, 쿠웨이트 알 주르 항만 등 중동지역 내 다수의 인프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UAE 에티하드 철도가 국가균형발전과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며, “중동 내 공사 수행경험과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추가 수주를 따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19-03-13 08:58:18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세계에서 가장 로맨틱한 호텔 18곳'을 선정해 지난 9일 소개했다. 이날 소개된 호텔들은 특히 산과 바다 등에 위치해 있어 빼어난 자연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가장 최고의 로맨틱 호텔로는 이탈리아 메시나에 위치한 '그랜드 호텔 티메오(Grand Hotel Timeo)'가 선정됐다. 티메오는 호텔 주변이 숲과 정원으로 둘러싸여 있고, 유럽에서 가장 활동적인 활화산인 에트나 산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주변 경치가 매우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에트나 산의 화산재를 이용해 만든 화산 스크럽으로 하는 마사지를 받는 것도 티메오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다. 티메오에 이어 말레이시아 '팡코르 라웃 리조트(Pangkor Laut Resort)'가 꼽혔다. 팡코르 라웃 리조트는 2백만년 전에 형성된 정글에 둘러싸여 있다. 바다가 보이는 빌라에 머물거나 무성한 나무 숲 안에 있는 숙소에 묵을 수 있다. 평화로움과 조용함을 위해 성인만 입장이 가능하다. 스파,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등 최고급 시설을 갖춘 7성급 호텔로 유명하다. 이어 선정된 핀란드 라플랜드에 위치한 '이소 쇼테 호텔(Iso-Syote)'에서의 하룻밤은 겨울 여행의 묘미를 더해준다. 호텔은 두 개층으로 되어 있으며 객실에는 벽난로, 자쿠지, 개인 사우나 등이 있고 침실은 유리벽으로 되어 있어 쇼테 국립공원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 운이 좋으면 유리 지붕을 통해 오로라를 볼 수 있다. 다음으로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있는 '비라스 크릭(Biras Creek)' 리조트가 꼽혔다. 비라스 크릭은 보트로만 접근할 수 있으며, 잔잔한 카리브 해와 대서양 사이에 있는 독특한 위치를 자랑한다. 자전거를 빌려 주변 탐험에 나서거나 보스턴 웨일러 모터보트를 타고 근처 프리클리 페어 아일랜드의 해변을 보거나 산책을 하면서 야생 동식물을 구경하는 것도 또 하나의 묘미다. 또한 프랑스 파리에 있는 '플라자 아테네 호텔(Hotel Plaza Athenee)'이 선정됐다. 플라자 아테네 호텔은 188개의 객실을 갖춘 파리에서 가장 큰 호텔 중 하나로 호텔 내에는 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바와 레스토랑 보몽 르레 플라자, 알랭 뒤카스가 입점해있다. '에펠 스위트룸'에서 보는 에펠탑의 광경만으로도 프랑스 파리에 대한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이외에도 세이셸의 '마이아 럭셔리 리조트&스파(Maia)', 모로코의 '카스바 타마도트(Kasbah Tamadot)', 이탈리아 플로렌스의 '일 살비아티노(Il Salviatino)', 말라위의 '엔퀴치 로지(Nkwichi lodge)',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부시맨 클루프 와일더니스 리저브&리트릿 (Bushmans Kloof Wilderness Reserve & Retreat)'가 선정됐다. 또한 페루 남동부 아마존 '잉카테라의 캐노피 나무집(Inkaterra's Canopy Tree House)', 이탈리아 베니스의 '바우어 일 팔라쪼(Bauers Il Palazzo)', 몰디브 코코아 섬의 '코모 호텔&리조트(Como Hotel&Resort)',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저비스 베이의 페이퍼바크 캠프(Paperbark Camp)', 브라질 산타카타리나 주의 '폰타 도스 간초스 리조트(Ponta dos Ganchos)' 두바이의 '아틀란티스 더 팜(Atlantis The Palm)' 세인트루시아의 '제이드 마운틴(Jade Mountain)', 몰디브의 '앙사나 이후루 리조트(Angsana Ihuru)'가 세계에서 가장 로맨틱한 호텔 순위에 포함됐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3-02-18 09:5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