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부산)=전상일 기자】 올 시즌 3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부터 시작된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 9개월 여정의 대장정이 이번 주말 부산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맞이한다. 위믹스 포인트 상위 24명만이 출전하는 시즌 왕중왕전으로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의 플레이를 감상할 마지막 기회로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특히 지난 해 첫 출범하여 새로운 경기 방식과 위믹스(WEMIX coin)로 주어지는 상금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주최사인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반 소셜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에서 판매한 얼리버드 티켓이 3차에 걸쳐 준비된 수량이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출전 선수 라인업이 확정되기 전에 판매한 얼리버드 티켓이 전량 매진된 것에 지난 해보다 뜨거워진 팬들의 관심과 열기를 느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 상금으로 지급되는 위믹스는 암호화폐로 현재 시세가 1124원이다. 현재 분위기를 타고 시세는 지금도 계속 올라가고 있다. 25만 위믹스는 2억 8100만원까지 올라있고, 파는 시점에 따라 이번 대회에 상금은 더욱 커질 수 있다. 위메이드 위믹스 챔피언십은 작년에도 우승자에게 25만 위믹스를 제공했다. 우승자는 이예원이었다. 하지만 작년에는 암호화폐를 1월 1일 이후 판매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우승 즉시 판매가 가능하다. 그런데 이예원은 우승으로 받은 위믹스를 바로 팔지 않았고, 암호화폐가 많이 올랐을 때 판매를 해서 기존보다 훨씬 더 큰 우승 상금을 챙길 수 있었다. 한편 대회 본부는 선수들의 우승상금을 최대한 보전하기 위해서 시세가 500원 이하로 떨어지면 떨어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무조건 위메이드측이 보상을 한다. 트럼프 2.0시대가 열렸다. 비트코인을 위시한 수많은 암호화폐들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이에 따라서 우승 상금을 암호화폐로 지급하는 위믹스 챔피언십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KLPGA 상위랭커 24명이 한 명도 예외없이 전원 출전해서 그와 같은 관심도를 증명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1-16 14:15:28라씨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전 이슈 : 암호화폐 이슈 버블 차트 10/30 09:26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매매비서 를 검색하세요. 지금 핫이슈 : 암호화폐 암호화폐 연관 종목 : 티사이언티픽, 한국전자인증, 케이피엠테크, 우리기술투자, 위지트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티사이언티픽 21.06% [오늘매도] #한국전자인증 15.65% [보유중] #케이피엠테크 6.9% [관망중] #우리기술투자 6.65% [보유중] #위지트 6.15% [관망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 이슈 내용 요약 : 비트코인, 한때 7만3천달러선 넘어... 핵심 내용: 미국 대선 기대감으로 비트코인 급등, 한때 7만3천600달러대 기록 차익 실현 매물로 7만3천달러선 아래로 하락 친 가상화폐 정책 기대감이 상승 원인, 트럼프·해리스 친화적 발언 영향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입, 11월 말 8만 달러 예상 트럼프 지지로 일론 머스크 도지코인 상승, 비트코인 가격 상승 촉진 전문가, 트럼프 승리 반영된 가격 형성, 최고치 돌파 가능성 언급 요약 내용: 미국 대선에서의 친 가상화폐 정책 기대감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며 7만3천600달러대를 기록했다. 트럼프와 해리스의 가상화폐 우호적 발언과 함께,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입도 이어지며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트럼프 지지에 따른 도지코인 급등과 함께, 11월 말까지 8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재돌파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암호화폐] 이슈 관련 종목 : 티사이언티픽, 한국전자인증, 케이피엠테크, 우리기술투자, 위지트 ※ AI 관심 종목 : 일신석재, 모나미, 한미사이언스, 현대비앤지스틸, 전진건설로봇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10-30 09:41:08[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 와이오밍주 군사기지 인근의 중국 암호화폐 채굴업체 소유 토지에 매각 명령을 내렸다. 중국 암호화폐 채굴업체 마인원 파트너스가 암호화폐 채굴을 위한 서버를 두고 있는 이 곳 인근에 미국의 핵탄도미사일 기지가 있기 때문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마인원 파트너스와 그 협력사들에 워런공군기지 인근 토지를 120일 안에 매각할 것을 명령했다. 워런공군기지는 미국의 대륙간 핵탄도미사일이 보관된 곳 가운데 하나다. 백악관은 이 암호화폐 채굴 업체는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회사로 중국인들이 대주주인 곳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미 정부에 민감한 거래 내역을 알리지 않고 이 곳에 둥지를 틀었다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바이든은 마인원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도 있는 외국 원천 기술이 들어간 암호화폐 채굴에 특화된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략 미사일 기지이자 미국의 핵 삼각축 핵심 요소 인근에 외국인 소유 부동산이 있다는 점, 또 감시와 스파이 활동에 활용될 수 있는 외국산 장비가 있다는 점은 국가 안보에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이후 중국이 미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각종 조처를 내놓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바이트댄스에 산하 틱톡 미국내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에서 금지하기로 한 바 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5-14 06:45:32[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이하 웨인힐스)가 블록체인 시스템 '웨인힐스블록(Wayne Hills Block)'을 오는 2·4분기 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다. 린드먼아시아는 앞서 웨인힐스에 투자한 바 있어 관심을 끈다. 24일 오후 1시 1분 현재 린드먼아시아는 전 거래일 대비 8.62% 오른 5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웨인힐스가 이날 상장 예고한 웨인힐스블록은 AI 콘텐츠 제작자와 트래픽 유치자에 대한 보상 시스템의 일환으로 고안된 AI 암호화폐다. 국내 및 해외 거래소를 통해 2100만개만 한정 발행될 예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 기술은 블록체인 기능을 활용해 콘텐츠 보안을 강화할 수 있고 해킹 등에 의한 콘텐츠 어뷰징을 제한 및 방지할 수 있어 콘텐츠 제작자들의 이익 창출 및 권리 보호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콘텐츠 이용 가능 범위 내에서 저작권 및 지식재산권(IP)을 블록체인과 결합해 저작권 침해 등을 추적하는 데도 용이하다. 이 같은 소식에 린드먼아시아가 지난 2021년 웨인힐스의 시리즈 A라운드 투자에 참여한 사실이 부각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4-24 13:02:08[파이낸셜뉴스]암호화폐 거래를 빌미로 현금 1억 원을 빼앗고 달아난 일당 중 일부가 부산에서 검거됐다. 부산경찰청은 형사기동대는 21일 A씨(20대) 등 2명을 강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1일 새벽 1시께 서울 강남구에서 암호화폐 거래를 미끼로 피해자를 만나 폭행하고 거래 대금인 1억 원을 탈취해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서울경찰청으로부터 공조 요청을 받아 피의자를 추적하던 중 이날 오후 3시 30분께 부산 강서구 명지동의 중고폰 가게에서 일당을 발견, 형사기동대가 이들을 긴급체포했다. 체포된 일당에는 A씨와 공범 B씨(20대)가 포함됐으며 같이 있던 일행 2명도 범죄 가담 여부를 조사 중이다. 기동대는 일당과 함께 차량 내 있던 현금 1000만 원도 확보했다. 체포된 일당의 신병은 21일 밤 서울경찰청 강남경찰서로 넘겨질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신고액은 1억원 이었으나 발견된 돈은 1000만 원이었다"며 "구체적인 사건파악은 강남경찰서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인턴기자
2024-03-21 17:33:02미국 최대 은행 JP모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제이미 다이먼이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를 금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다이먼 회장은 이날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다이먼은 엘리자베스 워런(민주·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의 질문을 받고 "나는 늘 암호화폐, 비트코인, 기타 등등에 강력하게 반대해왔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다이먼은 "암호화폐의 진정한 사용처는 단 하나로 범죄, 마약 밀매...돈세탁, 조세회피 등이다"라고 못박았다. 그는 "만약 내가 정부였다면 이를 금지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다이먼이 암호화폐에 대해 내놓은 가장 신랄한 비판이었다. 그러나 그가 수장으로 있는 JP모건은 다이먼 CEO의 말과 다른 행동을 하고 있다. JP모건은 고객들이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도록 계좌를 제공하는 등 1조6000억달러(약 2121조원) 수준의 암호화폐 업계에 깊숙이 발을 들이고 있다. 그렇지만 정작 다이먼은 암호화폐에 대해 늘 부정적이었다. 뒤에 한 발 물러서기는 했지만 비트코인을 '크게 걱정할 만한 사기'라고 말하기도 했고, 이를 '애완 돌' 같은 것으로 폄훼하기도 했다. 애완돌은 수석과는 조금 개념이 다른 것으로 마치 돌을 살아있는 생물처럼 다루면서 관련용품까지 구매하며 반려동물처럼 대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일부 사람들이 열광하지만 실상 아무 가치가 없다는 것이다. 다이먼을 비롯해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월스트리트 대형 은행 CEO들은 암호화폐 산업이 주요 금융기관처럼 돈세탁 방지 규정이 적용돼야 한다고 답했다. 월스트리트 은행들에 적대적인 워런 의원과 이례적으로 의견이 일치했다. 워런은 "내가 거대 은행 CEO들의 손을 잡는 일은 없지만 이(암호화폐)는 국가안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이날 4만4000달러까지 치솟아 지난해 4월 이후 20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3-12-07 17:53:05[파이낸셜뉴스] - 상원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강도 높게 비판 - "암호화폐 사용처는 범죄, 마약밀매, 돈세탁, 조세회피 외에 없어" - 비트코인은 이날 4만4000달러 찍으며 20개월 만에 최고치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제이미 다이먼이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를 금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다이먼 회장은 이날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다이먼은 엘리자베스 워런(민주·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의 질문을 받고 "나는 늘 암호화폐, 비트코인, 기타 등등에 강력하게 반대해왔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다이먼은 "암호화폐의 진정한 사용처는 단 하나로 범죄, 마약 밀매...돈세탁, 조세회피 등이다"라고 못박았다. 그는 "만약 내가 정부였다면 이를 금지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다이먼이 암호화폐에 대해 내놓은 가장 신랄한 비판이었다. 그러나 그가 수장으로 있는 JP모건은 다이먼 CEO의 말과 다른 행동을 하고 있다. JP모건은 고객들이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도록 계좌를 제공하는 등 1조6000억달러(약 2121조원) 수준의 암호화폐 업계에 깊숙이 발을 들이고 있다. 그렇지만 정작 다이먼은 암호화폐에 대해 늘 부정적이었다. 뒤에 한 발 물러서기는 했지만 비트코인을 '크게 걱정할 만한 사기'라고 말하기도 했고, 이를 '애완 돌' 같은 것으로 폄훼하기도 했다. 애완돌은 수석과는 조금 개념이 다른 것으로 마치 돌을 살아있는 생물처럼 다루면서 관련용품까지 구매하며 반려동물처럼 대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일부 사람들이 열광하지만 실상 아무 가치가 없다는 것이다. 다이먼을 비롯해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월스트리트 대형 은행 CEO들은 암호화폐 산업이 주요 금융기관처럼 돈세탁 방지 규정이 적용돼야 한다고 답했다. 월스트리트 은행들에 적대적인 워런 의원과 이례적으로 의견이 일치했다. 워런은 "은행 정책에 관해서는 내가 대개 거대 은행 CEO들의 손을 잡는 일은 없지만 이(암호화폐)는 국가안보의 문제"라면서 "테러리스트, 마약 밀매꾼, 불량배 국가들이 그들의 위험한 활동에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것을 막아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이날 4만4000달러까지 치솟아 지난해 4월 이후 20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3-12-07 03:34:53[파이낸셜뉴스] 박진 외교부 장관은 5일 북한의 암호화폐 탈취를 통한 핵 개발 자금조달을 언급하며 신기술 위험을 관리한 국제적 거버넌스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3차 세계신안보포럼 개회사에서 “지난해 북한은 암호화폐 17억달러를 탈취해 핵 개발 자금으로 조달한 바 있다”며 “새로운 기술 거버넌스가 기술 자체만큼이나 빠르게 진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기술의 기하급수적 성장은 발전과 번영을 위한 전례 없는 기회를 열어주지만, AI 군사화와 광범위한 감시의 위험성 그리고 딥페이크의 파괴적 잠재력은 심각한 위협”이라며 “AI 기반 소셜미디어는 혐오발언과 잘못된 정보 또 음모론의 전파 수단이 돼 민주주의의 근간을 약화시키고 갈등과 폭력을 조장하고 있다. 사이보안보 침해와 데이터 유출, 핵심 인프라 공격도 늘어나고 있다”고 짚었다. 박 장관은 그러면서 “우리는 새로운 기술의 잠재력을 활용하는 동시에 관련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이런 임무를 수행키 위해선 전례 없는 수준의 국제적 협력이 필요하다. 정부·민간·시민사회·국제기구가 다함께 단결해 공동의 길을 개척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신기술 거버넌스에 대한 추진 방향을 제시키도 했다. 박 장관은 내년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글로벌 AI 정상회의와 군사영역에서의 책임 있는 AI 활용 회의 등을 언급하며 “한국은 AI 관련 국제적 담론을 주도할 수 있다”며 “유엔 AI 관련 고위급 자문기구와 긴밀히 협력해 포괄적인 AI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어 우리나라가 내년부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임기를 시작하는 것을 거론하며 “신기술과 사이버 위협 포함 신기술의 다면적 영향을 안보리 심의에 포함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3-12-05 18:38:53[파이낸셜뉴스] 북한 해킹조직 '김수키'(Kimsuky)가 올해에도 정부기관·언론사 등을 사칭한 이메일을 보내 국방·외교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일반인까지 피해를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메일 내용과 아이디,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에 이어 가상자산 탈취까지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김수키의 활동 내용을 추적·수사한 결과 내국인 1468명의 이메일 계정이 탈취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피해자에는 전직 장관급 1명을 비롯해 외교·통일·국방·안보 분야의 전·현직 공무원 등 전문가 57명이 포함됐다. 또 회사원·자영업자·무직자 등 다양한 직군의 일반인 1411명도 피해를 봤다. 지난해 해킹 당시 피해자가 49명이었고 외교·안보 분야 전문가만 해당했던 것과 비교하면 공격 대상이 약 30배로 늘었을뿐 아니라 분야도 전방위적으로 확산한 것이다. 김수키는 국내외 서버 576대(43개국, 국내 194대)를 경유하며 IP주소를 바꾼 뒤 정부기관·기자·연구소 등을 사칭해 안내문이나 질의서 등 수신자가 관심을 가질만한 내용으로 위장한 피싱 이메일을 발송했다. 수신자가 이메일에 첨부된 파일을 열람하면 PC 내부의 정보를 유출할 수 있는 악성 프로그램을 심었다. 이런 식으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가로채 피해자의 이메일 계정에 부정 접속해 내용을 들여다보고 주소록, 첨부파일 등의 자료를 빼냈다. 다만 탈취된 정보 중에 기밀자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특히 사칭 이메일 수신자가 실제 소속된 기관의 누리집을 제작해 접속을 유도하는 등 수법이 더욱 교묘해진 것으로 파악됐다. 공격 대상이 전방위로 확산하는 것은 북한 해킹조직이 암호화폐를 노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북한 해킹조직이 탈취한 피해자 정보를 바탕으로 암호화폐거래소 계정에 부정 접속해 절취를 시도한 사실도 확인됐다. 부정 접속 건수는 19건으로 확인됐지만 다행히 피해는 없었다. 해킹으로 장악한 경유 서버 147대에서 '가상자산 채굴 프로그램'을 관리자 몰래 실행한 사실도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북한 해킹조직의 공격이 전방위적으로 확대되는 만큼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터넷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메일과 가상자산거래소 계정의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하고 2단계 인증 및 일회용 패스워드(OTP) 설정, 해외 IP 접속 차단 등 보안 설정을 강화해달라"고 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3-11-21 14:51:01[파이낸셜뉴스] 암호화폐거래소 고팍스 운영사 스티리미가 조영중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마친 만큼, 회사 측은 중장기 수익 모델을 확립하고 수익성 강화를 통한 전방위 체질 개선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조 대표는 카이스트 MBA 과정을 마치고 국내 다수 IT전문 기업을 거쳐 현재 시티랩스 대표이사직을 역임 중인 전문 경영인이다. 조 대표는 “주력사업 부문인 고팍스 수익성 체계를 살펴보고 경영안정화를 위한 체질 개선에 집중해 갈 계획”이라며 "최근 암호화폐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대외 여건도 우호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만큼 사용자 확대에서 비롯되는 중장기 수익 모델 재정립도 병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팍스는 원화로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한 국내 5대 암호화폐거래소로 손꼽힌다. 개방형 블록체인과 관련된 국내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한 만큼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했다. 지난 2017년 오픈 이후 2021년 상반기까지 누적 거래량 36조원, 누적 회원수 80만명을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0-12 15: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