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는 21일 30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에 신속한 지원을 위해 비상근무에 돌입, 각 행정기관의 구호 요청에 즉각 대응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21일 밤 9시를 기준으로 부산지사는 서구 부민동을 비롯한 총 4개 동에서 구호 요청을 받아 적십자 직원과 봉사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 긴급구호세트와 비상식량세트를 135개 전달했다. 계속해서 구호품 현황과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하고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 시·군 재난안전과와 실시간으로 연락하며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서정의 회장은 "30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사상구 땅 꺼짐 사고 등 부산 시내 곳곳에 침수, 역류, 배수 지원 요청 등의 긴급상황이 발생했다"며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행정기관과 긴밀하게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여 피해 최소화는 물론 이재민 발생때 최선을 다해 긴급구호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평소 재난 상황을 대비해 담요, 부식세트, 응급구호품 등의 구호 물품을 비축하고 각종 재난때 재난 대응과 이재민 구호 활동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통해 집중호우, 화재 등 다양한 재난에 피해를 입은 재난 피해자들을 위한 심리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09-22 07:34:48[파이낸셜뉴스] 임상섭 산림청장(맨 오른쪽)이 20일 집중호우에 대비해 울산 울주군 상북면 산사태 피해 복구지를 찾아 산사태 예방조치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임 청장은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에 대한 예측이 점점 어려워 지고 있다”면서 “산사태 피해지는 조속히 복구하고 피해 우려지는 예방시설을 설치해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태세를 철저히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9-20 17:58:31【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가 이번 주말 집중 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이날 오전 9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 비상 1단계 근무를 가동했다. 20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재대본 비상 1단계 근무를 가동한데 이어 호우경보 확대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재대본 비상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기상청은 이날 시작된 비가 22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보했으며 강원 내륙에 30~100㎜, 강원 남부 내륙에는 150㎜ 이상, 강원 중·북부 내륙에는 120㎜ 이상, 강원 동해안·강원산지에는 100~200㎜, 많은 곳은 3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이날 오전 10시 철원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데 이어 12시부터 도내 17개 시군 전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이에 따라 농업, 하천, 건축, 어업, 도로 등 분야별 관련 부서 근무자들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시군과 협업해 산사태 취약지역 및 침수취약 도로 등 위험시설 예찰 또는 점검을 강화하는 등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올 여름 가장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20 13:09:03[파이낸셜뉴스] 지난 7월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2%까지 올라 손익분기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장마와 집중호우로 차량 피해가 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대형 4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4개사 단순 평균) 82.2%로 전년 동월(78.4%) 대비 3.8%포인트(p) 급등했다. 회사별로 보면 KB손해보험(84.4%), 현대해상(82.4%)과 삼성화재(81.6%), DB손해보험(80.5%)의 손해율이 모두 80%를 넘었다. 자동차보험은 손해율 80%가 손익분기점으로 여겨진다. 이에 따라 4개사의 1∼7월 누계 손해율도 지난해 77.5%에서 올해 79.9%로 2.4%p 올랐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7월에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낙하물과 침수 등에 따른 차량 피해로 물적 손해가 23일 기준 3549건 접수됐으며, 추정손해액은 320억원에 달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7월 장마와 집중호우로 약 320억원의 차량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로 인해 자동차보험 손해액이 증가해 전년 대비 손해율이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험업계는 8∼9월에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침수 피해가 많이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악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8-21 15:49:51대한적십자사는 가수 김다현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400만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김다현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를 통해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금산군에 200만원을 전달했다. 아울러 충북 영동군에도 200만원을 추가 기부했다. 김다현은 "대한적십자사가 전개하는 수해 복구 활동에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고,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에게는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달 8일 김다현은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어린 나이임에도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기부로 동참한 김다현 홍보대사의 뜻에 따라 수해지역 복구 지원에 기부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8-13 11:05:14[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최근 여름철 기준 역대 최대 전력 수요를 경신하는 등 전력 수요가 커진 만큼, 집중호우·태풍으로 인해 노후 전력설비 피해가 없도록 점검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이 세종시 조치원-전의 송전선로 철탑을 찾아 재해 대비 사전조치 현황과 비상시 대응체계 등을 살폈다. 조치원-전의 송전선로는 최근 이전 설치돼 취약설비로 관리되고 있다. 최 차관은 "여름철 안정적인 수급관리를 위해서는 발전설비뿐만 아니라 송·변전설비의 안정적인 운영관리가 중요하다"며 "침수·노후 우려 등 취약개소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사전점검을 통해 고장위험을 최소화하고 예기치 못한 고장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체계를 철저히 구축·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속되는 무더위로 전력수요가 언제든 증가할 수 있는 만큼 전력설비 고장이 국민의 안전과 기업활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관계기관이 협업해 안정적인 계통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더운 여름철 현장에서 고생하는 현장직원들의 안전관리에도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8-12 11:20:58【파이낸셜뉴스 파주=노진균 기자】 올해 7월 집중호우에 큰 수해를 입은 경기 파주시가 시민들의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피해 복구비 144억 30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신속한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재난목적 예비비로 복구비 9억6400만원을 확보했으며, 추석 명절 전까지 사유시설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7일 파주시에 따르면 중앙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올해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쏟아진 집중호우로 파주시의 호우 피해는 69억2000만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법원읍, 적성면, 장단면의 경우 피해 규모가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11억원을 넘어서며, 6억4000만원의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이에 시는 이번 국비추가지원금을 포함해 57억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 받았으며, 여기에 도비 23억원, 시비 63억8000만원을 더해 도합 144억3000만원의 복구비를 확보하게 됐다. 호우 피해 조사 결과, 사유시설의 피해는 총 661건으로 확인됐다. 그중 주택 피해는 반파 4건, 침수 131건 총 135건이며, 소상공인시설은 침수 72건, 농작물 피해는 75.22헥타르(ha), 농경지유실매몰은 3.52헥타르(ha), 농작물 침수는 71.7헥타르(ha) 등으로 집계됐다. 시는 신속한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재난 목적 예비비로 9억6400만원을 확보했으며, 추석 명절 전까지 사유 시설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공공시설 피해는 총 212건으로, 소하천 90곳, 지방하천 28곳, 도로 12곳, 수리시설 31건, 사방시설 30건 등으로 파악됐다. 또한, 시는 지난 7월 응급복구비로 경기도 재난관리기금 18억9000만원을 확보해 호우로 인해 발생한 도로, 하천, 토사재해 등 공공시설의 응급 복구에 집중하고, 이를 통해 도시 기능을 빠르게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과 지역사회를 지원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복구 작업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8-07 11:15:23이석용 농협은행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실시했다. 1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석용 은행장과 100여명의 임직원은 전날 충남 당진시 딸기농가를 찾아 침수로에 방치된 농작물 수거와 유류물·토사 제거 등 복구 활동을 했다. 특히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도 피해 농가를 찾아 봉사자들과 함께 피해수습과 복구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석용 행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재해 복구 동참과 농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ESG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8-01 18:34:44[파이낸셜뉴스] 오는 9월2일까지 12월 결산법인 51만7000개는 법인세 중간예납 신고·납부를 해야 한다. 다만 집중 호우 피해 기업 등은 납부기한이 2개월 연장된다. 31일 국세청은 이같은 내용의 12월 결산법인 법인세 중간예납을 안내했다. 법인세 중간예납은 직전 사업연도 산출세액의 50%를 납부하거나 상반기 사업실적을 결산해 신고·납부할 수 있다. 이번 중간예납 대상기간은 올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다. 신고 대상 법인은 지난해 대비 1000여개 감소한 51만7000개다. 신고대상법인은 8월1일부터 홈택스 및 모바일 홈택스를 통해 전자신고를 할 수 있다. 미리채움 서비스도 제공된다. 납부 세액이 1000만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납부기한 다음 날부터 1개월, 중소기업은 2개월까지 분할납부할 수 있다. 집중 호우 피해 기업, 수출 중소기업 등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납부기한 직권연장 등 세정지원도 실시한다. 국세청은 "집중 호우 피해 기업,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기는 직권으로 납부기한을 9월2일에서 11월4일로 2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집중 호우 피해 기업은 행정안전부로부터 명단을 수집하고 수출 중기는 수출 비중, 매출 감소 등을 감안해 대상기업을 선정한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2024-07-31 10:47:11[파이낸셜뉴스] NH농협카드는 지난 26일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논산시 성동면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해복구 활동에는 NH농협카드 카드디지털사업부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침수된 비닐하우스 정비, 침수 농작물 정리, 토사물 제거, 마을 주변 정화활동 등을 실시했다. 김용환 NH농협카드 카드디지털사업부 부사장은 “장마철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7-29 11:4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