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우리은행이 고객 소비내역 등 마이데이터를 분석해 인공지능(AI) 기반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를 출시한다. 우리은행은 마이데이터를 통해 여러 금융회사에 흩어진 데이터를 수집하고 AI 기반으로 자산, 재무상태를 파악해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금융상품을 골라주는 ‘금융상품추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금융상품추천 서비스’는 자산규모와 재무상태가 비슷한 사람들을 AI 알고리즘을 통해 찾아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 후 해당 고객에게 예·적금, 대출, 펀드 등 필요한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식 종목 및 최근 소비내역 등 마이데이터를 분석해 AI가 가장 적합한 펀드를 추천해주는 게 핵심 기능이다. 금리가 낮은 입출금 계좌에 있는 돈을 찾아 알려주고 고객에게 가장 유리한 예·적금 상품을 추천해준다. 예·적금 예상이자 계산기를 통해 고객이 받을 수 있는 이자 금액도 계산해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세액공제 계산기로 절세상품 납입 금액에 대한 예상 세액공제 금액을 계산하고 고객의 현재 상황에 맞는 절세상품도 추천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마이데이터를 통해 초개인화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3-12-27 13:19:53[파이낸셜뉴스]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 피플펀드는 일반법인을 위한 투자 밀착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금융업을 영위하지 않는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한 피플펀드의 법인 투자 서비스는 1대1 맞춤형 투자 토탈 케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잔액에 따라 추가 할인율이 적용되는 플랫폼 이용료 △법인 전문 담당자를 통한 상품 안내 및 각사의 기대 수익률, 리스크 헷지 전략 등 최적의 투자 방법을 공유하는 투자 컨설팅 △우량 투자 상품에 대한 일간 브리핑 등의 추가 케어 서비스가 신규 도입된다. 피플펀드가 일반법인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투자상품은 서울, 수도권 아파트를 담보로 한 채권형 투자상품인 아파트담보채권투자 상품이다. 해당 상품의 2020년 9월 16일부터 2023년 9월 15일까지의 판매 실적 기준으로는 단일 채권당 평균 투자기간은 약 9개월, 평균 수익률(세전)은 9.93%이다. 동일 기간에 베인캐피탈 등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약 5000억원 이상 연계투자를 실행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피플펀드 채권형 투자상품에 연계투자한 일반법인의 수는 193개사이며, 누적투자액은 2306억이다. 투자액 규모에 따라 100억 이상 투자한 법인은 7개사, 10억 이상 100억 미만 투자한 법인은 27개사이며, 법인 한 곳의 최대 투자액은 297억원 규모다. 피플펀드 채권투자상품에 신규 투자를 원하는 법인 고객이면 누구나 법인 투자 안내 페이지에서 투자 상담 신청서를 작성하고 법인 투자를 전담하는 담당자의 연락을 대기하면 된다. 신청서 작성 후 최대 24시간 내에 회신받을 수 있다. 백건우 피플펀드 소매금융총괄이사는 “이번 법인 투자 서비스 개편을 위해 기존 법인 고객으로부터 직접 이야기를 듣는 과정에서 온투금융사가 제공하는 새로운 채권형 투자상품의 매력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일반 기업들이 유휴 자금을 1년 이내의 비교적 짧은 투자기간에 약 10%의 기대수익률로 이용할 수 있다는 핵심 매력을 잘 어필해 온투금융투자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피플펀드는 일반법인 투자 밀착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10월 말까지 신규 투자하는 일반법인 고객에게 첫 신규 투자 후 한달 간 투자하는 모든 상품에 대해 플랫폼 이용료가 면제하기로 했다. 투자 금액의 0.3%도 투자 포인트로 돌려준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10-12 09:33:35[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의 운용 역량과 KB국민은행의 글로벌 투자자문 서비스를 결합한 퇴직연금 펀드 ‘KB 드림스타 자산배분 안정형 펀드’가 5일 출시됐다. 이 펀드는 글로벌 주식, 채권,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해 변동성을 낮추고, 위험자산의 비중을 40% 수준으로 제한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KB국민은행이 자산배분안을 자문하고, KB운용이 이를 바탕으로 시장 전망 및 자산군별 세부전략을 확정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초기 포트폴리오는 글로벌 주식(35%)과 채권(55%)에 나눠 투자한다. 주식은 선진국(25%), 한국(5%), 신흥국(5%)으로, 채권은 국내(45%), 해외(10%)로 구성된다. 나머지 10%는 유동성 자산으로 머니마켓펀드(MMF) 등에 투자한다. KB운용 연금WM본부 이석희 상무는 “국민은행과 협업한 첫 펀드로 저비용으로 다양한 국가와 자산에 분산 투자해 글로벌 커버리지가 높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가 중요한 연금 및 퇴직연금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0-05 09:01:04[파이낸셜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펀드서비스(현 한국펀드파트너스) 부당 지원 의혹에 대해 무혐의로 결론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펀드파트너스는 전날 공정위로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부당 지원 의혹이 무혐의라는 공문을 수령했다. 앞서 미래에셋컨설팅은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PTA에쿼티파트너스에 미래에셋펀드서비스 지분 60%를 971억원에 매각했다. 지분 100%에 대한 밸류에이션(가치)는 약 1600억원이다. 미래에셋펀드서비스는 미래에셋 총수 일가가 대주주인 미래에셋컨설팅이 50% 이상 지분을 보유했다. 미래에셋펀드서비스 지분은 미래에셋컨설팅이 100% 보유하고 있고, 총수 일가 등 동일인측의 미래에셋컨설팅 지분이 91.86%다. 공정위는 지난 2019년 12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래에셋펀드서비스에 자사 펀드의 일반 사무관리 업무를 위탁하고 수수료를 과도하게 지급했다는 제보를 받고 지난해 말 계열사 부당 지원행위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현행 공정거래법은 사업자가 부당하게 계열회사 등에 과다한 경제상 이익이 되도록 자금이나 자산 등을 상당히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하는 행위를 부당 지원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금지한다. 한국펀드파트너스는 김영수 전 삼성자산운용 상무를 대표로 선임, 미래에셋 품을 떠나 독립적인 경영을 수행하고 있다. 미래에셋 계열 외 다른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으로 고객군을 확대 중이다. 미래에셋 그룹 품에서 외부로 확장 가속화다. 한국펀드파트너스는 미래에셋의 사무 수탁회사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의 펀드 사무관리 업무를 주로 맡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수탁자산 규모는 94조2497억원으로 사무관리 시장 전체(785조원)의 12.0%다. 신한아이타스(28.75%), 하나펀드서비스(28.74%)에 이어 업계 3위다. 주식형펀드 사무관리에서는 점유율 31%로 1위다. IB업계 관계자는 "한국펀드파트너스는 해외공모형펀드 점유율 42% 등 해외투자펀드지원에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9-15 10:03:37[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은 'KB 화상상담 서비스'를 통해 펀드, 일임형 ISA 등 금융투자상품 판매를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KB화상상담 서비스'는 모바일, PC, 화상상담 전용창구를 통해 공간의 제약없이 영업점과 동일한 수준의 금융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펀드∙일임형 ISA 판매에는 고객에게 정확한 상품 설명과 함께 소비자보호 의무에 따른 적법한 판매 절차를 준수하기 위해 화상상담 중 AI금융상담시스템을 연결한다. 이를 통해 금융투자상품 판매에 따른 적합상품 추천 및 필수 상품설명, 설명 내용 자동 녹취 및 저장 등 불완전판매를 차단하기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AI금융상담시스템은 지난해 3월 전국 영업점 도입 이후 금융투자상품 학습기능을 통해 높은 수준의 음성인식기술(STT∙Speech to Text)과 음성합성기술(TTS∙Text to Speech)을 구현하며 불완전판매를 예방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물리적 공간이 분리된 화상상담이라는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금융투자상품을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게 됐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8-04 15:49:17하나은행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고객의 펀드를 진단하고 미래 전망을 할 수 있는 월간 리포트 '펀드 나침반'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새로 출시 된 '펀드나침반' 서비스는 월간 기준으로 보유 펀드 현황, 수익률, 보유 펀드별 시장 전망은 물론 손님이 보유한 펀드에 대해 Buy(좀 더 담아보세요), Hold(꾸준히 보유하세요), Sell(바꾸는 것이 좋겠어요) 로 분류해 리포트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디지털 자산관리 강화를 위해 손쉽게 보유 펀드를 교체할 수 있는 '내 펀드 갈아타기', 최대 5개의 펀드를 비교 할 수 있는 '펀드 비교함' 신설 등 고객이 더욱 편하고 쉽게 펀드를 관리할 수 있는 총 14개 서비스를 신설 및 개선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2-06-07 18:10:57[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고객의 펀드를 진단하고 미래 전망을 할 수 있는 월간 리포트 '펀드 나침반'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새로 출시 된 '펀드나침반' 서비스는 월간 기준으로 보유 펀드 현황, 수익률, 보유 펀드별 시장 전망은 물론 손님이 보유한 펀드에 대해 Buy(좀 더 담아보세요), Hold(꾸준히 보유하세요), Sell(바꾸는 것이 좋겠어요) 로 분류해 리포트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디지털 자산관리 강화를 위해 손쉽게 보유 펀드를 교체할 수 있는 '내 펀드 갈아타기', 최대 5개의 펀드를 비교 할 수 있는 '펀드 비교함' 신설 등 고객이 더욱 편하고 쉽게 펀드를 관리할 수 있는 총 14개 서비스를 신설 및 개선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2-06-07 14:16:44[파이낸셜뉴스] 펀드 사무관리회사인 미래에셋펀드서비스가 한국펀드파트너스로 사명을 바꿨다. 미래에셋컨설팅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신청한 '미래에셋펀드서비스'의 계열분리도 빠르면 이달 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펀드서비스는 이날 사명을 한국펀드파트너스로 바꿨다. 대표에도 김영수 전 삼성자산운용 상무를 선임하는 등 미래에셋의 품을 떠나는 일에 한창이다. 앞서 미래에셋컨설팅은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PTA에쿼티파트너스에 미래에셋펀드서비스 지분 60%를 971억원에 매각했다. 지분 100%에 대한 밸류에이션(가치)는 약 1600억원이다. 앞서 미래에셋펀드서비스는 박현주 회장 일가가 대주주인 미래에셋컨설팅이 50% 이상 지분을 보유했다. 미래에셋펀드서비스 지분은 미래에셋컨설팅이 100% 보유하고 있고, 박 회장 등 동일인측의 미래에셋컨설팅 지분이 91.86%다. 미래에셋으로선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전면 개정안 규제를 피하기 위한 매각였다. 개정안은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 범위에 총수 일가 지분 20% 이상 계열사가 50% 초과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까지 포함하고 있다. 한국펀드파트너스는 미래에셋 외 고객사 유치도 빨라지고 있다. 미래에셋 계열 외 다른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으로 고객군을 확대 중이다. 미래에셋 그룹 품에서 외부로 확장 가속화다. 미래에셋펀드서비스는 미래에셋의 사무 수탁회사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의 펀드 사무관리 업무를 주로 맡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수탁자산 규모는 94조2497억원으로 사무관리 시장 전체(785조원)의 12.0%다. 신한아이타스(28.75%), 하나펀드서비스(28.74%)에 이어 업계 3위다. 주식형펀드 사무관리에서는 점유율 31%로 1위다. IB업계 관계자는 "미래에셋펀드서비스는 해외공모형펀드 점유율 42% 등 해외투자펀드지원에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6-02 07:39:17[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에 고객이 원하는 2개~5개 펀드로 자유롭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가입하는 'DIY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인공지능이 개인별 투자 성향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 '로보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더해 'DIY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신설해 고객 스스로 상품을 선택하는 맞춤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고객은 우리WON뱅킹에서 원하는 펀드들로 투자비율을 자유롭게 구성해 투자하고 포트폴리오 진단으로 편리하게 비교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우리은행은 서비스 출시에 맞춰 오는 5월 25일까지 '펀드, 마음대로 골라 담자!' 이벤트를 실시한다. 서비스를 이용해 10만원 이상 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4-27 09:55:04[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사업자들이 세무회계를 편리하게 관리해 지속적으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하는 회계 서비스가 나왔다. 피어테크가 운영하는 가상자산 거래소 지닥(GDAC)은 우리금융 우리펀드서비스와 ‘가상자산사업자 지갑회계(Wallet Accounting)’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첫 고객사는 오아시스 거래소를 운영 중인 가디언홀딩스가 됐다. 가상자산사업자 지갑회계 서비스는 △기업회계 △제3자 검증 △콜드월렛 및 핫월렛 관리 △재무실사 및 보고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가상자산사업자는 분기별 재무실사 및 지급준비율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권고받고 있어 지속적인 세무회계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의 일 잔액대사 및 재무회계 자료를 제공하며, 대외 감사를 위한 자산정합성을 지속 확인한다. 지닥 한승환 대표는 “가상자산사업자 지갑회계 서비스룰 매일 고객 자산현황에 대한 잔액대사 및 재무실사가 가능해, 내부 관리 및 사업자의 신뢰성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전문성 높은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가디언홀딩스 김형모 대표는 “자산현황에 대한 전산실사가 가능해져, 내부 관리 및 회계 신뢰성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문화된 가상자산 사무관리 서비스를 통하여 월별 자산실사 보고서를 주주와 고객들에게 공지함으로써 업계 최고의 사업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닥과 우리펀드서비스는 지난 1월 기업용 ‘지닥 펀드서비스'를 공동으로 출시했다. 지닥 펀드서비스는 법인이 취급하는 가상자산 거래내역을 선입선출에 근거해 정리, 3자 검증된 증빙 및 회계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닥을 포함한 국내외 모든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취급하고 있는 가상자산 거래 내역의 실시간 관리 자동화가 가능하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3-30 13:3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