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mr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침체된 수산업과 어촌에 활기를 불어넣어 수산업을 재도약시키고, 경북도가 사계절 해양관광 시대를 선도하겠다." 경북도는 14일 동해안이 주도하는 소득 5만다달러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어업 분야와 해양레저 분야에 대한 '해양수산 대전환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업의 피해 심화, 지속적인 어촌의 소멸 위험, 국내외 시장환경의 변화로 수산 정책의 대전환이 강요되고 있다. 또 경북 동해안 여름철에 편중된 관광객 쏠림 현상을 극복하고, 새로운 해양관광 트렌드 및 12월 말 동해중부선(포항~삼척) 개통 등 관광 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 경북 해양관광의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경곤 해양수산국장은 "이번에 수립된 '해양수산 대전환 실행계획'이 도만의 계획이 되지 않도록 정부와 공유해 체계적인 국비 확보에 활용하고, 유관기관, 어업인 등과 함께 토론해 끊임없이 수정 보완해 반드시 완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어업 분야 대전환 실행계획으로 △잡는 어업(어선어업)은 구조조정을 통해 지속가능성 확보하고 관광어업으로 전환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한다. △기르는어업(양식어업)은 연어, 방어 등 글로벌 품종으로 전환하고 산업 단지화로 양식산업을 첨단산업화하겠다는 계획이며, △만드는 어업(유통.가공)은 이커머스 유통혁명으로 침체한 수산업의 재도약을 추진한다. △해양레저 분야의 대전환 실행계획은 관광객이 여름철에 집중된 경북 동해안을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한국의 골드코스트로 만들기 위해서 사계절 해변 조성, 해양 레포츠 활성화, 사계절 해양관광 콘텐츠 다변화, 명품 어촌마을 조성을 추진한다. 해양레저관광분야 대전환 실행계획으로 여름철로 이용이 한정된 해수욕장을 관광객이 연중 방문하는 해변으로 확대하기 위해서 시군별 사계(四季) 해변을 지정하고 포항 도심형 해양관광 해변, 경주 사계절 해양레저 해변 등 연중 방문객을 유도할 수 있는 특색있는 관광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한다. 또 경주 나정고운모래해수욕장에 490억원 규모의 사계절 주야간 이용할 수 있는 해양레저 관광 인프라를 조성한다. 올해 12월 말 개통 예정인 동해중부선과 연계한 해양 열차 프로그램을 운영, 체류형 해양관광을 촉진하고, 국내 대표여행 미디어와 협업해 선제적으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홍보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1-14 10:42:15[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가 2027년까지 수산물 수출액을 5조원(약 36억달러)대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현 어선어업 규제는 2028년까지 절반 가량 철폐해 ‘어획량 관리 체계’로의 전환을 시도한다. 2027년까지 해양보호구역을 현재의 두 배 수준으로 확대하고 해양환경 감시 예측 정보를 직접 생산해 해양 기후위기 등에 대응한다. 해수부는 13일 윤석열 정부 임기 반환점을 맞아 ‘해양수산 분야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전재우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올해 32억달러 수준인 수산업 수출을 2027년까지 5조원대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전통적으로 수출액이 많은 김과 참치와 함께 생산량을 조절할 수 있는 양식 품목인 굴, 넙치, 전복 같은 품목을 위주로 수출을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고수온으로 인한 수산업 피해와 수산 자원 변동을 방지하고자 약 1500개의 어업 규제 개수를 오는 2028년까지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어업 시기와 방식을 규제하는 체계에서 어획량을 관리하는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연근해어업발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양보호구역 비중을 지난해 전체 해양 면적의 1.8%(7952㎢)에서 오는 2027년까지 3%(1만2952㎢)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해양보호구역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특별히 보존할 가치가 있는 특정 구역의 해양생태계와 해양생물 등을 지정해 관리하는 구역을 말한다. 또 내년부터 직접 해양환경 감시 예측 정보를 생산하고, 월별 수온 상승 전망치 등을 어업 종사자와 국민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해양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해양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의 약 75%를 차지하는 그물과 부표 등 폐어구 전주기 관리도 시행한다. 이를 위해 어구보증금제도 적용 범위를 현재 26%에서 오는 2027년까지 60%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해수부는 현 정부 들어 추진한 정책의 성과로는 △수산물 물가 안정 △소규모 어가 및 어선원 직불금 지원 △수산 식품 연간 4조원대 수출 △8300억원대 해양플랜트 서비스 수주 등을 꼽았다. 전 실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우리 해운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전문가들은 녹색항로와 같은 친환경 정책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미국이 중국에 대한 관세를 높인다면 실질적인 조치가 나오기 전인 내년까지는 중국에서 밀어내기 수출 물량이 나오고, 해운 운임도 올라갈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관세 장벽을 피하기 위해 중남미, 동남아 등에 생산지나 우회 수출지가 많이 만들어져 새로운 항로가 창출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11-13 17:23:17BNK부산은행은 12일 오후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글로벌 물류·공급망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과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조성된 총 2130억원 규모의 펀드는 국내기업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해외 물류 거점 지역 소재 물류 부동산과 개발에 투자된다. 부산은행은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투자자로 참여하기로 했으며, 삼성SRA자산운용과 캡스톤자산운용이 투자집행 및 펀드 운용을 맡았다. 방성빈 은행장은 "이번 협약를 통해 마련된 펀드가 우리 기업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권병석 기자
2024-11-12 18:30:50[파이낸셜뉴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은 오는 13~14일 이틀간 해사대학관에서 ‘2024학년도 KMOU 해운선사 취업박람회’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운선사 취업박람회는 해사대학 졸업 예정자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해운선사에 대한 소개와 고용정보를 제공, 다양한 취업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30개의 해운기업이 참여한다. 대학은 취업박람회에 앞서 부대행사로 ‘RIS스마트항만물류사업단 잡 고(JOB GO) 해운선사 취업전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JOB GO 해운선사 취업전략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모의면접, 취업타로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행사 기간 동안 해운선사 취업설명회는 해사대학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13일에는 ‘2024학년도 KMOU 산학협력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 세미나에선 이번 취업박람회에 참여하는 주요 기업 관계자와 학내 교직원 다수가 참석해 취업박람회의 발전적 운영 방안과 상호 협력 프로그램 개발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립한국해양대 해사대학 김종수 학장은 "해사대학은 91.2%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해운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이번 취업박람회는 학생들에게 꿈을 펼칠 좋은 자리이자 기업들은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 해기사를 효율적으로 조기 발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2 11:19:38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회 모의 국제해사기구(IMO) 총회'에서 재학생들이 대상과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기관시스템공학부 장호정 학생이 이끄는 '레이즈팀'이, 최우수상은 해양영어영문학과 장빈 학생이 팀장인 '안전을 항해팀'이 각각 차지했다. 모의 IMO 총회는 해양안전 및 해양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미래 글로벌 해사리더를 꿈꾸는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경진대회다. 2015년에 처음 열려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이번 총회에는 총 23개팀(69명)이 참여, 서면 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 9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9개팀이 각각 친환경 연료, 디지털 기술, 선원 교육 등 IMO에서 논의 중인 현안에 관련된 모의 주제를 준비해 영어로 발표했다. 또 다른 팀 또는 심사위원의 질의에 답하며 후속 토론을 진행하는 등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레이즈팀은 '안전항해를 위한 선박자동식별시스템(AIS) 선능 기준 및 가이드라인 개정 제언'을 주제로 AIS 스푸핑 문제, AIS 오남용 문제, AIS 동적주기 업데이트 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항해팀은 'STCW 개정을 통한 실습선원의 안전한 실습교육 보장 및 증진 제언'을 통해 실습선원의 개념, 기록 조정 관행 해결방안, 승선실습의 질적 개선방안 등을 담아 IMO 전략목표에 부합하는 STCW 협약 개정의 구체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질소산화물팀' '암모솔루션팀' '넷제로팀' 등도 특별상을 수상하며 국립한국해양대 학생들의 우수한 역량을 증명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1 18:36:39[파이낸셜뉴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회 모의 국제해사기구(IMO) 총회’에서 재학생들이 대상과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기관시스템공학부 장호정 학생이 이끄는 ‘레이즈팀’이, 최우수상은 해양영어영문학과 장빈 학생이 팀장인 ‘안전을 항해팀’이 각각 차지했다. 모의 IMO 총회는 해양안전 및 해양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미래 글로벌 해사리더를 꿈꾸는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경진대회다. 2015년에 처음 열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총회에는 총 23개팀(69명)이 참여, 서면 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 9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9개팀이 각각 친환경 연료, 디지털 기술, 선원 교육 등 IMO에서 논의 중인 현안에 관련된 모의 주제를 준비해 영어로 발표했다. 또 다른 팀 또는 심사위원의 질의에 답하며 후속 토론을 진행하는 등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레이즈팀은 ‘안전항해를 위한 선박자동식별시스템(AIS) 선능 기준 및 가이드라인 개정 제언’을 주제로 AIS 스푸핑 문제, AIS 오남용 문제, AIS 동적주기 업데이트 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항해팀은 ‘STCW 개정을 통한 실습선원의 안전한 실습교육 보장 및 증진 제언’을 통해 실습선원의 개념, 기록 조정 관행 해결방안, 승선실습의 질적 개선방안 등을 담아 IMO 전략목표에 부합하는 STCW 협약 개정의 구체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질소산화물팀’, ‘암모솔루션팀’, ‘넷제로팀’ 등도 특별상을 수상하며 국립한국해양대 학생들의 우수한 역량을 증명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1 14:32:22한국엡손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환경정화 활동으로 ‘해양 플로깅’ 캠페인을 3년 연속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은 ‘줍다’른 뜻하는 스웨덴어(plocka upp)와 ‘달리기’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봉사활동을 의미한다. 지난 2년간 엡손은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한국관광공사가 기획한 ‘바당길, 깨끗하길’ 캠페인에 참여하여 제주 올레길 일대에서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엡손의 봉사활동은 자발적인 환경 정화활동의 취지로 기획됐다. 한국엡손 임직원 120여명은 지난 8일 영종도 마시안 해변 일대 약 2km를 걸으며 해변에 밀려온 플라스틱, 캔, 유리병, 비닐 등 다양한 해양 폐기물을 수거했다. 또한 해양 생태계에 해로운 어망 등 큰 쓰레기와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은 따로 정리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엡손은 지속가능성과 공동체 번영이라는 기업 목적 아래 친환경 제품 및 솔루션을 개발하고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환경 주제의 영화제와 세미나, 친환경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패션쇼 등 친환경 실천 문화의 확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국엡손 후지이 시게오 대표는 “해양 정화 캠페인은 쓰레기를 줍는 작은 실천이 환경을 보호하는 에너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되새기는 중요한 계기”라며 “엡손은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11 08:26:19▲김신옥씨 별세·권문규씨(전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상배, 권미주·미경씨 모친상 = 8일 서울성모장례식장 11호실, 발인 11일 오전 7시. 장지 천주교 용인공원묘원 (02)2258-5919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11-10 09:43:58[파이낸셜뉴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아시아 선사와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총 수주금액은 5148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 벙커링선 4척은 HD현대미포에서 건조해 2028년 10월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건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75척(해양 1기 포함), 195억3000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 135억달러의 144.6%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8척 △LNG벙커링선 7척 △PC선 62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운반선 48척 △컨테이너선 24척 △에탄운반선 3척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2척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6척 △탱커 7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FSRU) 1척 △해양1기 △특수선 4척 등을 수주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1-08 19:06:32[파이낸셜뉴스] 충남도가 침적 해양쓰레기 '제로(0)'화와 관련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침적 해양쓰레기 분포지도’ 제작을 마치고 국비 확보에 나섰다. 지도는 침적된 해양쓰레기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위치를 세밀화 한 것으로, 정부에 관리방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국가 주도 ‘해양 침적 폐기물 정화사업’ 선정 가능성을 높여 제로화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충남도는 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시군 공무원,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침적 해양쓰레기 분포현황 조사 및 관리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사인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는 최종보고에서 지난해 11월부터 1년간 진행해 온 연구수행 내용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 한 향후 관리·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소는 이번 (해저) 침적 해양쓰레기 실태조사에서 도내 7개 연안 시군 해역을 대상으로, 52개 조사정점 조사를 통해 침적 해양쓰레기 분포지도를 작성했다. 조사는 선정된 정점에 대해 인양틀을 이용한 표본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모두 12개 해역(소소해구)에 10톤 이상의 쓰레기가 침적돼 있을 것으로 산출됐다. 연안에 침적된 쓰레기는 통발 및 소형어구(그물류), 먼 바다에는 유자망, 닻자망, 안강망 등 대형어구로 분석됐다. 관리방안으로는 국가 사업 연계와 함께 △관리인이 배치된 항포구별 폐어구 전용집하시설 확대 △통발어업 및 대량어구 사용 어업선박 관리체계 △폐어구 전용 집하장 운영을 통한 재활용 기반 확충 △어업인 중심 자율관리 유도를 제시했다. 국가 사업 연계는 앞서 지난 9월 중간 용역자료를 활용해 ‘해양 침적 폐기물(추정) 10톤 이상 대상지역’을 해양환경공단과 한국어촌어항공단에 정화사업 희망 대상지로 제출한 바 있다. 장진원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용역결과와 더불어 기존 실시한 육지부(연안), 도서(섬) 지역 해양쓰레기 실태조사 결과를 국비확보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어업인을 중심으로 한 자율관리 유도를 위한 교육·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1-08 14:3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