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니코드협회‘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만든 상징인 노란 리본이 유니코드로 등재됐다. 20일 유니코드협회(Unicode Consortium)와 4ㆍ16연대에 따르면 “국내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는 의미로 사용되는 노란 리본이 ‘리멤버 0416(Remember 0416)’라는 이름으로 유니코드협회의 ‘채택 (후원)문자(Adopted Characters)’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에 유니코드협회는 “최근 한 후원자가 유니코드협회에 기부금을 내고 유니코드 번호 ‘1F397’인 ‘기억의 리본(REMINDER RIBBON)’으로 기록된 코드를 ‘리멤버 0416’이라는 채택 문자로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홈페이지를 통해 한번 채택 문자로 등록되면 그 효과가 영구적이다” 라고 덧붙였다. 특히 세월호 리본이 유니코드 문자로 등재됐다는 것은 세계 모든 컴퓨터에서 세월호 리본을 문자처럼 쓸 수 있기에 전세계가 함께 공유하고 추모할 수 있는 효과로 볼수 있다. 한편, 세월호 관련 단체 4ㆍ16연대 배서영 사무처장은 “세월호 2주기 추모행사는 1주기 때보다 전세계에서 더 많은 사람이 참석했고 더 많은 곳에서 열려 세월호가 모든 이의 문제라는 데 공감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보여줬다”며 “유니코드 등재 역시 그러한 공감에 따른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의사를 표했다. / parksm@fnnews.com 박선민 기자
2016-04-21 01:10:21김부선, 김부선, 김부선, 김부선, 김부선김부선이 세월호 사고 1주기를 맞아 안타까움을 드러냈다.김부선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큰 비가 오시네요. 물 속에 갇힌 자들이 눈물 같습니다”라며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0416“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사진을 보면 김부선이 기르는 듯한 화초에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이 매달려 있음을 알 수 있다.한편 김부선은 전날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흥국, 이훈 등과 함께 입담을 뽐냈다.김부선, 김부선, 김부선, 김부선, 김부선
2015-04-16 14:45:21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의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을 사고 팔 수 있게된다. 모바일에 익숙한 이용자들이 NFT 플랫폼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두나무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용 업비트 앱에 NFT 거래 플랫폼 '업비트 NFT' 기능을 추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업비트 NFT는 지금까지 PC용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 안드로이드용 업비트 앱을 사용하는 회원들은 업데이트 후 NFT 서비스를 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업비트 NFT의 드롭스(Drops)에서는 각종 NFT 경매 일정을 비롯해, 에디션 정보 등 출품되는 NFT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경매 시작 전 알림을 설정할 수 있으나 경매는 PC로만 가능하다. 소장한 NFT를 회원끼리 거래하는 2차 마켓인 마켓플레이스의 경우 앱 환경에서 직접 다른 사용자들과 NFT를 거래할 수 있고, 가격도 제안할 수 있다. My NFT 페이지에서는 회원이 소유한 NFT 목록과 거래내역, 마켓플레이스 판매 등록 및 취소, 가격 제안 요청도 할 수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NFT는 이제 열풍을 넘어 숨겨진 가치를 실현하는 기술로 인정 받았다"며 "업비트 NFT 기능을 업비트 앱에 추가함으로써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확대하고 NFT 생태계 확장에 기여해 대중화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3일 서비스를 시작한 업비트 NFT는 현재까지 250여 종류의 NFT를 선보였다. 순수미술, 일러스트,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NFT가 판매됐다. 특히 장콸 작가의 'Mirage cat 3'은 시작가 0.0416BTC에서 최종가 3.5098BTC에 낙찰됐으며, 스티키몬스터랩의 작품은 첫 드롭 이후 마켓플레이스에서 가격이 900% 이상 상승해 거래됐다. 한편 두나무는 이달 중 EBS 인기 캐릭터 펭수의 귀여운 모습을 포착한 NFT와 만화가 김성모 작가의 웹툰 NFT를 선보일 계획이다. iOS 업비트 앱에 대한 NFT 서비스 추가는 준비 중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3-20 18:15:28[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의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을 사고 팔 수 있게된다.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이용자들이 NFT 플랫폼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두나무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용 업비트 앱에 NFT 거래 플랫폼 '업비트 NFT' 기능을 추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업비트 NFT는 지금까지 PC용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 안드로이드용 업비트 앱을 사용하는 회원들은 업데이트 후 NFT 서비스를 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업비트 NFT의 드롭스(Drops)에서는 각종 NFT 경매 일정을 비롯해, 에디션 정보 등 출품되는 NFT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경매 시작 전 알림을 설정할 수 있으나 경매는 PC로만 가능하다. 소장한 NFT를 회원끼리 거래하는 2차 마켓인 마켓플레이스의 경우 앱 환경에서 직접 다른 사용자들과 NFT를 거래할 수 있고, 가격도 제안할 수 있다. My NFT 페이지에서는 회원이 소유한 NFT 목록과 거래내역, 마켓플레이스 판매 등록 및 취소, 가격 제안 요청도 할 수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NFT는 이제 열풍을 넘어 숨겨진 가치를 실현하는 기술로 인정 받았다"며 "업비트 NFT 기능을 업비트 앱에 추가함으로써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확대하고 NFT 생태계 확장에 기여해 대중화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3일 서비스를 시작한 업비트 NFT는 현재까지 250여 종류의 NFT를 선보였다. 순수미술, 일러스트,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NFT가 판매됐다. 특히 장콸 작가의 'Mirage cat 3'은 시작가 0.0416BTC에서 최종가 3.5098BTC에 낙찰됐으며, 스티키몬스터랩의 작품은 첫 드롭 이후 마켓플레이스에서 가격이 900% 이상 상승해 거래됐다. 한편 두나무는 이달 중 EBS 인기 캐릭터 펭수의 귀여운 모습을 포착한 NFT와 만화가 김성모 작가의 웹툰 NFT를 선보일 계획이다. iOS 업비트 앱에 대한 NFT 서비스 추가는 준비 중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3-17 16:47:55'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라는 높은 문턱을 넘은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발빠르게 신규사업 행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한토큰) 사업을 신사업 타깃으로 정하고 마케팅 경쟁에 본격 나서고 있다. ■업비트, NFT 거래 플랫폼 열어 28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는 최근 NFT 거래 플랫폼 '업비트 NFT'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검증된 NFT를 경매하는 '드롭스(Drops)'와 회원이 소장한 NFT를 회원간 상호거래하는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로 구성된다. 서비스 시작과 함께 진행된 유명 아티스트 '장콸'의 'Mirage cat 3' 경매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4시간 동안 진행된 경매에서 시작가 0.0416 BTC에서 최종가 3.5098 BTC로 마감됐다. 역경매 방식으로 진행된 장콸의 'You are not alone 1'의 에디션 900개는 168명에게 모두 낙찰됐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서울옥션블루, 스포츠IP(지적재산권) 전문기업 ISA컴퍼니 등과 NFT 콘텐츠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대형 연예기획사 JYP, 하이브 등과 NFT 합작법인 설립 계획을 발표하는 등 NFT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왔다. ■빗썸, 초록뱀미디어 투자빗썸 역시 지배회사인 비덴트와 함께 초록뱀미디어에 전략적 투자에 참여하면서 메타버스·NFT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초록뱀미디어 유상증자에 참여해 100억원을 투자한 것이다. 초록뱀미디어는 올해 인기드라마 '펜트하우스' '결혼작사 이혼작곡' 등 제작했다. 초록뱀미디어는 이번에 투자받은 자금으로 NFT와 메타버스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빗썸은 오는 12월에는 버킷스튜디오와 함께 멀티 커머스 플랫폼 빗썸라이브를 론칭할 예정이다. 빗썸라이브는 메타버스와 NFT, 블록체인, 라이브커머스를 결합한 서비스다. 빗썸 관계자는 "비덴트 버킷스튜디오 등의 NFT 관련 투자에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빗은 메타버스 기반 가상자산 플랫폼 '코빗타운'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기존 서비스는 채팅이나 투자 포트폴리오 공개 등 소셜 커뮤니티 성격이 강했다면,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가상자산 리워드 프로그램을 도입해 플레이 투 언(Play to Earn) 모델을 시도했다. 코빗은 향후 사용자가 코빗 NFT 마켓에서 구매한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하고 유튜브 스트리머를 코빗타운에 참여시키는 등 메타버스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코인원 "MZ세대 잡아라" TV광고 코인원은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광고를 런칭하고 사용자 모으기에 나섰다. 이번 마케팅 캠페인은 '똑똑한 투자의 시작, 우리들의 원픽(ONE PICK)'이며 MZ세대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투자의 시작은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소 코인원과 함께한다는 콘셉트다. 이번 광고는 지상파와 케이블,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가 된다. 코인원은 이번 광고에 수십억원의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원은 2분기 신규가입 회원 중 2030세대의 비중이 약 58%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그간 사업자 신고에 사운을 걸고 대응하다보니 신사업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해온 것이 사실"이라며 "사업자 신고가 마무리된 만큼 시장을 놓고 본격적인 경쟁이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1-11-28 17:57:06[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라는 높은 문턱을 넘은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발빠르게 신규사업 행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한토큰) 사업을 신사업 타깃으로 정하고 마케팅 경쟁에 본격 나서고 있다. ■업비트, NFT 거래 플랫폼 열어 28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는 최근 NFT 거래 플랫폼 '업비트 NFT'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검증된 NFT를 경매하는 '드롭스(Drops)'와 회원이 소장한 NFT를 회원간 상호거래하는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로 구성된다. 서비스 시작과 함께 진행된 유명 아티스트 '장콸'의 ' 'Mirage cat 3' 경매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4시간 동안 진행된 경매에서 시작가 0.0416 BTC에서 최종가 3.5098 BTC로 마감됐다. 역경매 방식으로 진행된 장콸의 'You are not alone 1'의 에디션 900개는 168명에게 모두 낙찰됐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서울옥션블루, 스포츠IP(지적재산권) 전문기업 ISA컴퍼니 등과 NFT 콘텐츠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대형 연예기획사 JYP, 하이브 등과 NFT 합작법인 설립 계획을 발표하는 등 NFT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왔다. ■빗썸, 초록뱀미디어 투자..코빗, '코빗타운' 업데이트 빗썸 역시 지배회사인 비덴트와 함께 초록뱀미디어에 전략적 투자에 참여하면서 메타버스·NFT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초록뱀미디어 유상증자에 참여해 100억원을 투자한 것이다. 초록뱀미디어는 올해 인기드라마 '펜트하우스' '결혼작사 이혼작곡' 등 제작했다. 초록뱀미디어는 이번에 투자받은 자금으로 NFT와 메타버스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빗썸은 오는 12월에는 버킷스튜디오와 함께 멀티 커머스 플랫폼 빗썸라이브를 론칭할 예정이다. 빗썸라이브는 메타버스와 NFT, 블록체인, 라이브커머스를 결합한 서비스다. 빗썸 관계자는 "비덴트 버킷스튜디오 등의 NFT 관련 투자에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빗은 메타버스 기반 가상자산 플랫폼 '코빗타운'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기존 서비스는 채팅이나 투자 포트폴리오 공개 등 소셜 커뮤니티 성격이 강했다면,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가상자산 리워드 프로그램을 도입해 플레이 투 언(Play to Earn) 모델을 시도했다. 코빗은 향후 사용자가 코빗 NFT 마켓에서 구매한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하고 유튜브 스트리머를 코빗타운에 참여시키는 등 메타버스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코인원 "MZ세대 잡아라" TV광고 집행 코인원은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광고를 런칭하고 사용자 모으기에 나섰다. 이번 마케팅 캠페인은 '똑똑한 투자의 시작, 우리들의 원픽(ONE PICK)'이며 MZ세대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투자의 시작은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소 코인원과 함께한다는 콘셉트다. 이번 광고는 지상파와 케이블,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가 된다. 코인원은 이번 광고에 수십억원의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원은 2분기 신규가입 회원 중 2030세대의 비중이 약 58%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그간 사업자 신고에 사운을 걸고 대응하다보니 신사업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해온 것이 사실"이라며 "사업자 신고가 마무리된 만큼 시장을 놓고 본격적인 경쟁이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1-11-26 15:58:25[파이낸셜뉴스] 최근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거래 플랫폼을 오픈한 업비트가 첫 경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티스트 장콸의 순수미술 작품으로 낙찰가는 2억5000만원에 달했다. 두나무는 지난 23일 NFT 거래 플랫폼 '업비트 NFT' 베타서비스 출시 이후 다음 날부터 24시간 동안 진행한 첫 드롭스 경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업비트 NFT는 검증된 NFT를 경매하는 '드롭스(Drops)'와 회원 간 NFT를 거래하는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로 구성했다. 첫 드롭스 경매는 유명 아티스트 장콸의 순수 미술작품 NFT로 진행됐다. 'Mirage cat 3' 작품은 잉글리시 옥션 방식으로 진행돼으며 시작가 0.0416 BTC에서 최종가 3.5098 BTC로 마감됐다. 약 2억5000만원에 해당한다. 더치 옥션으로 진행된 'You are not alone 1' 에디션 900개는 1개당 0.00139990 BTC로 168명에게 낙찰됐다. 1개당 약 10만원이다. 잉글리시 옥션은 최저 호가에서 경매를 시작해 최고 호가 매수 희망자에게 매도하는 방식이다. 더치 옥션은 최고 호가에서 시작해 호가를 점차 낮추면서 매수 희망자가 나오면 매도하는 방식이다. 이번 업비트 드롭스에서 더치 옥션은 최종 낙찰가보다 높은 가격에 입찰하더라도, 준비된 수량이 900개가 모두 소진되었을 때의 가격이 최종 낙찰가가 됐다. 두나무는 "업비트 NFT는 거래지원 검토 과정을 통과한 검증된 NFT만 거래되는 큐레이티드마켓"이라며 "890만 업비트 회원들과 창작자를 연결해 창조적 잠재력을 디지털로 실현하는 플랫폼으로서 앞으로 더 많은 창작자들이 잠재적 가치를 인정받게 되는 무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1-11-25 14:46:3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4.16민주시민교육원은 모바일 환경을 반영해 누리집을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 개편된 누리집은 휴대기기 중심으로 변화하는 환경을 반영해 태블릿, 스마트폰 기기 등의 컴퓨팅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교육원에서 365일 개방하고 있는 ‘단원고 4.16 기억교실’ 방문 예약, 교육프로그램 신청 기능을 새로 담았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교육과정, 기록과 기억 메뉴를 통해 ‘단원고 4.16 기억 교실’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 누리집에 약 2400여 건의 추모글이 담긴 ‘0416우체통’ 게시판도 이곳으로 이관했다. 교육원은 추가로 4.16 세월호 의미와 민주시민 교육을 알리고 도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통합 온라인 소통 채널도 함께 열었다. 4.16민주시민교육원 전명선 원장은 “이번 누리집 개편으로 도민들과 더욱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4.16의 의미 등 경기교육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16민주시민교육원은 2021년 4월 12일 경기도교육청 직속기관으로 개원했으며 4.16의 의미를 성찰하고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각종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11-16 10:59:19【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세월호 참사 7주기 기억식과 4.16생명안전공원 선포식이 16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개최됐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4.16가족협의회)와 4.16재단이 공동 주관한 이날 기억식과 선포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유가족 중심으로 99명이 참석했다. 안산시는 교육부, 행정안전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기억식 및 선포식을 지원했으며, 윤화섭 안산시장과 박은경 안산시의장,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전해철 행안부 장관, 문성혁 해수부 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도 함께 자리했다. 이들은 7년 전 진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참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 304명(미수습자 5명)을 추모하고, 안전사회에 대한 염원을 담은 4.16생명안전공원 건립을 선포했다.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열린 기억식은 ‘잊지 않을게, 절대로 잊지 않을게’라는 문구와 함께 참담한 희생을 기억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묵념곡이 울리는 가운데 희생자에 대한 추모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어 내빈 추도사, 세월호 참사 생존학생 장애진씨가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 낭독과 각종 추모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오후 4시16분 울려 퍼진 추모 사이렌과 함께 묵념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추모공연은 가수 권진원과 서울예대 학생들의 무대를 시작으로, 세월호 참사 추모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부른 팝페라 가수 임형주와 4.16 합창단의 애절한 목소리, 그리고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인 신현수 시인의 시 낭송으로 채워졌다. 이어 화랑유원지 남동측 생명안전공원 조성 부지에서 열린 선포식에선 전해철 행안부 장관과 문성혁 해수부 장관의 축사와 윤화섭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의 기념식수가 진행됐다. 세월호 참사의 가슴 아픈 교훈을 잊지 않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모두의 염원을 담은 4.16생명안전공원은 2만3000㎡ 부지에 9962㎡ 규모의 건축물 등이 조성되며,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국제 설계공모가 진행 중이다. 윤화섭 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지난 7년의 시간들이 녹슨 세월호 선체와 빛바랜 노란리본처럼 가슴 아프게 멈춰 있다”며 “단원고 학생과 교사, 시민 등 세월호 참사에 희생된 304분의 명복을 빌며, 안산시는 기억하고, 잊지 않고, 함께 하고, 함께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4.16정신을 계승한 도시비전 수립 및 실천에 관한 기본조례’를 시행 중인 안산시는 매년 4월16일을 ‘안산시 4.16세월호 참사 추모일’로 지정하고 희생자를 기억하고 애도하고 있다. 다음은 윤화섭 안산시장이 발표한 세월호 참사 7주기 기억식 추도사 전문이다. 세월호 참사로 사랑하는 자녀와 가족을 잃으신 유가족 여러분, 안산시장으로서, 그리고 한 명의 인간으로서, 아프고 그리운 마음으로, 단원고 학생, 교사와 시민 등 세월호 참사에 희생된 304분의 명복을 빕니다. 7년 세월이 흘렀습니다. 뒷산을 맑게 빛내고 있는 진달래가 일곱 번 지고 피었습니다. 그저께인 4월14일, 저는 목포신항에 거치되어 있는 세월호를 찾았습니다. 지난 7년의 시간들이 녹슨 선체와 빛바랜 노란리본들처럼 가슴 아프게 멈춰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유가족과 우리들의 눈물은 마르지 않았습니다. 진실 규명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진도 팽목항에서 이곳 안산 생명안전공원 예정지까지 416 킬로미터를 달려온 자전거 대장정처럼 우리는 잊지 않고 세월호 침몰과 참혹한 죽음의 진실을 찾아내야 합니다. 너의 얼굴 어렴풋하여 기억조차 어려우니, 우물 아래서 별을 보는 것과 마찬가지네. 너의 영혼은 눈처럼 깨끗하여, 날고 날아서 구름 속으로 사라졌구나. 구름 속은 천리 만리 멀기에, 부모는 줄줄 눈물만 흘린다네. 다산 정약용 선생이 병으로 아들을 잃고 쓴 시입니다. 지금 참사 희생자 가족들은 피눈물을 삼키며, 가슴에 묻은 가족을 위해 더 많은 사람을 살려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일어서고 있습니다. 희생자 가족들은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활동은 물론, 416 가족극단 노란리본, 416 희망목공협동조합, 416 엄마공방, 416 합창단 활동으로 생명 존중을 위한, 우리 사회를 위한 또 하나의 희생적인 활동을 펼쳐내고 있습니다. “별이 된 우리 아이들을 관객 삼아 노래했을 때 하늘에서 별들이 반짝거리며 화답했고, 우리는 가슴에 쌓인 그리움을 풀어낼 수 있었다”는, 가슴 저미는 말씀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유가족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마음으로 지냈다”라는 416연대 대표님 말씀, 안산시도 그리하겠습니다.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0416 단원고 가족협의회, 세월호 일반인유가족협의회, 생존자 여러분과, 구조 활동에 참여해준 분들,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께 약속드리겠습니다. 안산은 기억하겠습니다. 안산은 잊지 않겠습니다. 안산은 함께하겠습니다. 그리고 함께 이겨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세월호 참사 7주년을 맞아 새로운 마음을 다시 여미며 안산시장 윤화섭 올림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4-18 05:59:42[파이낸셜뉴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세월호 7주기를 앞두고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바꿨다. 오는 16일은 세월호 7주기다. 오늘 13일 윤 의원의 페이스북 계정을 살펴보면 윤 의원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은 기억과 약속이란 문구와 노란 리본이 그려진 세월호 7주기 기념 프레임이 적용됐다. 이 사진은 세월호 가족과 시민들이 함께 하는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4·16 연대)가 제공하는 프레임을 덧붙인 것으로 추모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윤 의원은 사진 교체와 함께 '책임'이라는 문구도 넣었다. 그는 "부끄럽고 죄스러워서 프레임을 바꾸는 것조차 못하고 있다가 그래도 제 책임을 확인하기 위해…"라고 적었다가 이 문구는 삭제했다. 윤 의원의 이전 프로필 사진은 박영선 전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서울시 대전환 합니다, 박영선' 문구가 적혀진 사진이었다. 한편, 4·16 재단과 0416 단원고 가족협의회 등은 오는 16일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배를 타고 참사 해역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할 예정이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04-13 07: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