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금호건설은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 증평군 사곡리마을을 찾아 1박 2일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금호건설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봉사활동은 일손이 부족한 사곡리마을의 농가를 위해 1박2일간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벼 추수 작업은 물론 들깨, 콩, 인삼 수확 일을 도왔다. 또 고추재배 농가를 찾아 고추대 제거와 비닐제거 등 일손 돕기를 펼쳤다. 이 외에도 금호건설은 앞서 9월말 사곡리마을을 찾아 노후주택 개선사업 지원활동을 펼쳤다. 금호건설은 지난 2014년부터 임직원들은 자발적 참여하에 5월과 10월 마을을 방문해 농촌 일손을 돕고 있다.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곡리마을 농가를 지원해 주기 위해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쌀을 구매, 금호건설 임직원에게 판매한다. 판매금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동 후원 및 재난구호 지원금으로 지급하는 ‘DOVE’s 캠페인’에 활용하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1사 1촌 결연을 포함해 기업과 농촌이 함께하는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10-14 13:16:43[파이낸셜뉴스]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출연진이 '비매너' 논란에 휩싸여 영상을 삭제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1박2일'은 출연진 6명을 대상으로 '매너 테스트'를 진행했다. 제작진은 막내 작가에게 무거운 짐을 나르게 한 뒤, 이에 대한 출연진의 반응을 살피려 했다. 그런데 방송인 문세윤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작가를 도와주지 않았다. 유일하게 작가를 도운 그는 짐을 대신 들어주며 "이 무거운 걸 어디까지 들고 가려 하느냐"고 물었다. 김종민, 딘딘, 조세호, 이준, 유선호 등 다른 멤버들은 막내 작가의 짐을 들어주지 않았다. 김종민은 양손 가득 수박을 들고 가는 막내 작가를 향해 "누구 거냐"라고 물어봤지만, 정작 돕지는 않았다. 특히 조세호는 막내 작가에 눈길조차 주지 않고 휴대전화를 보며 지나가기까지 했다. 테스트가 끝난 뒤 자신의 영상을 본 출연진은 당혹감을 드러냈다. 김종민은 "괜히 본인 물건인데 내가 들어준다고 하면 난처해할까 봐 그랬다"고 변명했고, 딘딘은 "나는 막내 작가에게도 존댓말을 했다. 존중했다"고 강조했다. 조세호는 "기억이 안 난다"며 당황해했다. 유선호는 “무겁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거의 다 왔더라”고 털어놨다. 이준은 "핑계를 대자면 진짜 못 봤다"면서 "충격적인 건 봤어도 안 들어줬을 거다. (봤더라도) 힘들게 들고 있다면 도와줬을 것"이라며 "그런데 아무렇지 않게 걷는데 그걸 도와주는 게 오히려 좀 그렇지 않나"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문세윤은 최악의 매너를 보인 멤버로 조세호를 꼽으며 "가장 용서가 안 되는 건 '나 왜 기억이 안 나지'라고 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조세호는 "내가 비난을 받더라도 이야기는 할 수 있지 않나. 저는 오늘 소머리국밥 이후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방송 후 멤버들의 태도를 두고 논란이 불거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연예인이 귀족인가", "남자, 여자를 떠나 무거운 짐을 들고 있으면 도와줘야 한다", "호감도가 떨어지는 방송이었다" 등 날 선 비판이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1박2일' 측은 공식 유튜브 등에 올라온 방송 클립을 삭제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0-08 05:45:12[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은 22대 정기국회를 앞두고 "국정에 무한책임을 지는 여당으로서 미래세대를 위한 개혁을 이행하고 공동체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일에 주도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은 30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1박2일 간의 연찬회를 마치면서 결의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은 결의문에서 "민생을 지키고 미래를 키우는 유능한 정책정당으로서 서민과 약자의 어려움을 덜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윤석열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행복한 내일을 준비하겠다"며 "국민의 민생과 안전을 지키고, 미래세대를 위한 연금·의료·교육·노동 4대개혁을 책임 있게 이행하며, 인구위기·기후위기·양극화·지역소멸 등 공동체의 미래를 위협하는 과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결의문에는 "자율과 공정의 시장경제를 추구하는 정당으로서 포퓰리즘 정치를 배격하고 국민 모두에게 마음껏 도전할 기회가 주어지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일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이들은 "우리는 자유민주주의 헌법가치를 지키는 정당으로서, 민생과 국익을 훼손하는 야당의 막말과 거짓선동에 단호히 맞서 싸우겠다"며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한반도 전역에 확산시키고, 2500만 북한 동포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통일의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08-30 12:05:52[파이낸셜뉴스]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두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장애인의 권리를 주장하며 19일 오전부터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전장연은 장애인의 날 당일인 20일까지 1박2일 투쟁을 진행할 방침이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차장에서 시작해 오전 10시30분에는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탈시설지원조례 폐지안 부결 등을 촉구했다. 탈시설지원조례는 서울시에서 시설거주장애인 가운데 퇴소를 원하는 이들에게 단계적으로 거주 전환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난 3일 이를 폐지하는 안이 서울시의회 의장 명의로 발의되자 전장연은 반발하고 있다. 서윤기 전 서울시의원은 "국제사회에서 지역사회 장애인들과 함께 비장애인들이 같이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한국에 요구를 해왔다"면서 "'비용이 많이 든다', '아직 이르다' 등의 이유로 탈시설을 외면하고 있는데, 이것은 오세훈 시장과 공무원들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전장연은 이날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권리중심 공공일자리)' 복원과 발달장애인법 및 특수교육법 개정 등을 촉구했다. 서울시에서 지난 2020년부터 진행하던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사업을 지난해 폐지하면서 중증장애인 400명과 전담인력이 부당해고 당했다는 것이 전장연 측 주장이다. 전장연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으로 행진한 뒤 420발달장애인 권리보장 촉구회 및 문화제를 진행하고 있다. 또 하루 뒤인 20일 오전 9시부터 헤화역 승강장에서 선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들은 지하철 탑승 대신 죽은 듯이 바닥에 눕는 다이인(die-in) 행동을 통해 '비장애인중심사회에서 장애인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4-19 17:44:29[파이낸셜뉴스] 남편이 동창회 모임을 너무 열심히 나가 고민이라는 아내의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편의 동창회 모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50대 남편의 동창 모임 때문에 고민이다. 남편은 동창회 운영진이어서 동창 모임을 열심히 나가고 있다"고 현재 자신의 상황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오늘 오전 걸려 온 전화를 사무적으로 받고 바로 끊길래 무슨 전화냐고 물었더니 여자 동창이었다고 하더라. 내가 신경 쓸까 봐 동창이 아닌 것처럼 사무적으로 받았다고 했다. 알고 보니 통화기록도 삭제돼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동창 중에 상을 당한 사람이 있어 같이 가자고 연락했다는데, 남편의 태도가 이해가 안 간다"며 "동창회 모임을 하면 펜션을 잡고 1박 2일을 하는데 이것 역시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운영진이다 보니 여자 동창들과 연락할 일이 자주 있다는데 가만히 보고 있자니 속이 터진다"며 "이혼 얘기까지 나왔는데, 남편은 되려 의부증 취급을 한다. 어디까지 이해하며 살아야 하는지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대부분의 누리꾼은 남편의 태도를 지적하면서 A씨의 고민에 공감했다. 한 누리꾼은 "통화기록 삭제로 신뢰가 깨진 느낌이 들 것 같다"고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누리꾼은 "남편이 느낄 수 있게, 아내분도 동창들 만나고 1박2일로 여행도 다녀와보라"고 조언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3-12 07:55:32[파이낸셜뉴스] 새해를 맞아 전국을 순회 중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10일 부산을 방문한다. 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당초 한 비대위원장은 지난 2일 열린 부산시당 신년 인사회 참석을 검토했으나 일정상 참여하지 못해 별도 일정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비대위원장은 오는 10일 오전 경남도당 신년 인사회를 마친 뒤 부산으로 이동해 지역 청년 초청 일자리 현장 간담회, 당원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 시민들과 만나는 현장 일정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비대위원장은 오는 11일 부산에서 현장 비대위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동훈 비대위 출범 이후 첫 현장 비대위 회의다. 한편, 한 비대위원장은 오는 8일 강원도당 신년 인사회를 시작으로 10일 경남도당, 11일 서울시당, 14일 충남도당, 16일 인천시당 방문 일정을 소화할 방침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4-01-07 15:46:01역사문화 분야 스테디셀러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시리즈와 함께 청춘을 보낸 독자들이 한 해가 저물어가는 12월, 저자인 유홍준 교수(전 문화재청장· 사진)와 나란히 남도 여행길에 올랐다. 어느덧 일흔을 훌쩍 넘긴 교수와 머리 희끗한 중년이 된 독자들은 배우자 또는 자녀, 동료와 함께 전국 각지에서 출발해 집결지인 나주역으로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강진·해남 일대에서 진행된 '남도문화답사 1박2일' 이야기다. 전라남도가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기획하고, 전남관광플랫폼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총 100명의 독자들이 참가했다. 전남관광플랫폼은 지난달 진행한 사전모집에 등록된 신청 사연글 중 심사를 거쳐 서울·경기·부산·대구 등 전남을 제외한 10개 지역에서 60대부터 20대까지 전 연령대에서 고루 참가자를 선정했다. 전체 인원 중 여성은 70% 남성은 30%였다. 관계별 구성 비중은 부부, 동료, 친구 순으로 많았고, 성인이 된 자녀와 함께 온 장년층도 다수 있었다. 여행단은 첫날 해남 대흥사, 고산 윤선도의 녹우당을 거쳐 강진에서는 시인 김영랑 생가, 정약용의 첫 유배지인 사의재를 방문했다. 이어 저녁에는 유홍준 교수의 특강을 들으며 답사기 시리즈의 지난 30년 발자취를 눈과 귀로 훑었다. 이튿날에는 다산초당과 백련사 동백림을 거쳐 백운동 원림과 영암 도갑사, 구림마을을 탐방했다. 국토 순례라는 말을 더 친숙하게 사용했던 50대 참가자들은 지역관광 1세대로서 저마다 추억으로 간직한 강진 여행 무용담을 나누며 친분을 쌓았다. 그 시절 남도 여행 필수품은 단연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였다. 이미 여러 번 읽어 헤어진 책을 옆구리에 끼고 교통편도 마땅치 않은 강진과 해남 일대를 누빈 일화는 청춘의 낭만으로 남았다고 했다. 유홍준 교수는 이틀간 주요 코스를 직접 이끌며 여행단과 함께했다. 또 도서 30주년을 기념해 발간된 다이제스트판에 참가자 100여명의 이름을 일일이 적은 친필 사인본을 참가자 모두에게 전달했다. 처음으로 강진에 온 한 참가자는 "전남하면 여수, 목포만 떠올렸는데 가볼 곳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유 교수님 덕에 남도의 매력을 잘 느낀 여행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랜 팬들과 함께 남도문화답사를 마친 유 교수는 "답사기의 유례없는 인기는 90년대 문민정부 출현, GDP 1만달러 돌파, 영화 '서편제'의 대흥행, 해외여행 자유화로 가능해진 문화사 비교 등 정치·경제·문화·예술 전 분야에 걸쳐 '나 그리고 우리의 것'에 집중하는 시대적인 변화가 일어난 시점과 일치한다"면서 "여전히 발견될 곳이 많은 한반도에서 여러분들만의 답사기가 나오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2-14 19:01:50[파이낸셜뉴스]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최근 지지자들과 모임에 참석해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6일 페이스북 그룹 ‘38선까지 안희정!’에는 안 전 지사가 지지자 10여명과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안 전 지사는 손으로 ‘꽃받침’을 한 채 활짝 웃고 있었다. 안 전 지사와 지지자들은 지난 2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경기 양평군의 한 펜션에서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관리자 A씨는 사진을 공유하며 “벌써 그립다. 말이 필요 없는 분들, 바라만 봐도 좋은 분들, 마음이 따뜻한 분들, 함께여서 너무 행복했다. 또 만나자”고 적었다. A씨는 또 지난 4일 같은 그룹에 “안희정 지사님은 이제 죄인이 아니다”라며 “모든 죗값을 치른 분을 더 이상 죄인 취급하면 안 된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당당해야 안희정도 당당하다. 그동안 시간이 필요했고 모두가 힘들게 그 시간을 보냈다”면서 “이제 우리의 만남은 다시 시작”이라고 적었다. A씨는 지난 3일에는 “잘 지내셨나요. 저는 잘 있습니다”라는 메모와 함께 안 전 지사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그룹은 지난 2017년 안 전 지사의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시절 만들어진 팬클럽으로 알려졌다. 팬클럽명은 대한민국 최후의 보루인 38선처럼 ‘최후의 순간’까지 안희정을 지지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안 전 지사는 수행비서 성폭행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돼 2019년 9월 9일 대법원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8월 4일 경기 여주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한 뒤 양평군 모처에서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복권이 되지 않을 경우 공직선거법과 형의 실효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소 후 10년간 피선거권이 제한돼 내년 총선과 2026년 지방선거, 2027년 대통령 선거 등 각종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12-08 05:40:56【파이낸셜뉴스 도하(카타르)=서영준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 도착해 1박2일 간의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간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를 태운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는 이날 오후 카타르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한국 대통령이 카타르를 국빈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도하 국제원예박람회를 방문해 한국관을 비롯한 각국의 전시를 참관한다. 윤 대통령은 오는 25일 타밀 빈 하마드 알사니 국왕과 한-카타르 정상회담을 갖고 국빈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후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LNG(액화천연가스), 수소, 태양광, 첨단기술, 보건, 문화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업인 59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카타르 순방에 동행했다. 윤 대통령은 마지막 일정으로 카타르 교육도시인 에듀케이션 시티를 찾아 청년 세대와의 대화 시간을 가진 뒤 25일 늦은 오후 귀국길에 오를 계획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3-10-24 22:27:27[파이낸셜뉴스] 지난 5월 서울 도심에서 '1박2일 집회'를 연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집시법·도로법·공유재산법 위반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건설노조 장옥기 위원장과 전병선 조직쟁의실장을 전날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5월 16일부터 이틀간 서울 도심에서 미리 신고한 시간을 넘겨 노숙 집회를 하면서 서울 청계 광장 등지를 무단 점거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지난 5월 1일 노동절 대회와 같은 달 11일 건설노조 결의대회를 진행하면서도 집시법을 어긴 혐의가 드러나 검찰에 함께 넘겨졌다. 경찰은 지난 6월 건설노조 사무실을 압수수색했고, 같은 달 22일 장 위원장을 소환 조사한 바 있다. 지난달 14일에는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한편 서울 중부경찰서에서도 1박2일 집회 당시 미리 신고한 4개 차로를 넘어 왕복 8차로 전체를 점거한 혐의(일반교통방해 등)로 지난달 9일 이태의 민주노총 부위원장 등 26명을 검찰에 넘겼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09-15 15: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