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r▲아이패드 프로에 애플펜슬을 사용해 작업하는 모습\r\r애플의 무서운 변신이 갈수록 속도를 내고 있다. 애플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가 반대했던 '큰 화면'을 아이폰6에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에는 아이패드의 화면도 키은데다, 며 잡스가 싫어했던 스타일러스(터치펜)인 애플펜슬까지 선보였다.\r 그동안 굳게 지켜온 스티브잡스의 공식을 잇따라 버리면서 치열한 시장경쟝에서 살아남기 위한 변신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r 애플은 강력한 변신을 바탕으로 3D터치기술을 앞세운 아이폰6S를 공개하면서 지난달 시장에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5와 하반기 본격적인 선두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12.9인치 아이패드와 함께 애플펜슬 선보여 9일(현지시간) 애플은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32.76㎝(12.9인치) 크기의 아이패드 프로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의 아이패드에서 화면을 키우고 그래픽과 성능을 대폭 향상 시킨 것 뿐 아니라 처음으로 스타일러스인 '애플펜슬'을 함께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아이폰의 화면 크기는 한 손으로 조작할 수 있는 크기인 8.89㎝(3.5인치), 아이패드는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이용할 수 있지만 쓰기에 부담이 없는 25.4㎝(10인치) 미만이어야 한다는 것이 잡스의 지론이었다. 이에따라 기존 제품인 아이패드 에어는 23.63㎝(9.7인치), 아이패드 미니는 25.14㎝(9.9인치)로 출시됐었다. 그러나 잡스가 사망한 뒤 바통을 이어받은 팀 쿡은 지난해 11.93㎝(4.7인치)와 13.97㎝(5.5인치)의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내놓은 이후 아이패드에도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 것이다. 또 함께 발표된 액세서리에서 그동안 스타일러스를 싫어했던 잡스의 공식을 깨고 '애플 펜슬'로 명명된 스타일러스까지 선보였다. 애플펜슬은 누르는 압력에 따라 선의 굵기와 색상 농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큰 화면에 키보드와 스타일러스까지 딸린 것을 보면 무덤 속 잡스가 돌아누울 것"이라고 아이패드 프로의 변화상을 설명했다. 또한 WSJ는 아이패드 매출이 최근 1년 반 동안 감소세를 지속하자 애플이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한 승부수로 전문 직업인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신제품을 내놓았다고 분석했다. \r\r\r▲아이폰6S 로즈골드\r\r ■3D터치기수로 강력해진 아이폰6S 이날 애플은 터치 압력 크기에 따라 명령을 달리하는 '3D 터치'기술이 적용되고 로즈골드 색상이 추가된 아이폰6S도 공개했다. 아이폰6S는 이미 한달 전 출시된 '대화면'과 '삼성페이'를 앞세운 갤럭시노트5와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이날 공개된 두 제품은 전작 아이폰6 시리즈와 화면 크기는 물론 디자인이 같다. 다만 기존의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외에 '로즈 골드' 색상이 추가됐다. 그러나 팀 쿡은 "아이폰6시리즈와 겉모양은 비슷해보일 수 있으나 모든 것이 바뀌었다"며 "아이폰6s시리즈는 현재 지구에서 가장 훌륭한 스마트폰"이라고 강조했다. 새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의 터치 압력 크기에 따라 명령을 달리 인식하는 '3D 터치' 기능이 도입됐다는 점이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애플의 자체 AP인 64비트 A9가 탑재됐다. 이로인해 연산속도는 최대 70%, 그래픽 성능은 최대 90% 향상됐다. 카메라는 성능도 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로 전작보다 각 400만, 380만 화소가 늘었다. 사진이 찍히기 전과 후의 순간을 함께 담아내는 '라이브 포토'도 새로운 기술이다. 알루미늄 몸체는 아이폰6 시리즈 몸체에 적용된 '6000 시리즈' 알루미늄보다 강도가 높아진 '7000 시리즈 알루미늄'이 적용됐다. 한편 애플은 오는 12일부터 미국, 중국, 프랑스, 영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푸에르토리코 등 국가에서 아이폰 사전주문을 받고 오는 25일 정식 출시한다. 한국은 이번에도 1차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았다. 가격은 아이폰6S는 2년 약정 기준 16GB 모델이 199달러(약 23만7000원), 아이폰6S 플러스는 299달러(약 35만6000원)부터 시작해 지난 아이폰6 출시 때와 같다.\r\r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15-09-10 13:50:01\r \r\r\r\r\r\r\r\r\r\r\r\r 애플이 터치 압력 크기에 따라 명령을 달리하는 '3D 터치'기술이 적용되고 로즈골드 색상이 추가된 아이폰6S를 공개했다. 9일 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애플은 새 아이폰 시리즈인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를 공개했다. 두 제품은 전작 아이폰6 시리즈와 화면 크기는 물론 디자인이 같다. 다만 기존의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외에 '로즈 골드' 색상이 추가됐다. 새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의 터치 압력 크기에 따라 명령을 달리 인식하는 '3D 터치' 기능이 도입됐다는 점이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애플의 자체 AP인 64비트 A9가 탑재됐다. 이로인해 연산속도는 최대 70%, 그래픽 성능은 최대 90% 향상됐다고 것이 애플이 설명이다. 2세대 터치아이디 지문인식 센서의 반응속도도 2배 이상 빨라졌다. 카메라는 성능도 전작에 비해 진화했다. 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로 전작보다 각 400만, 380만 화소가 늘었다. 또 아이폰에서 4K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전면카메라로 사진을 찍거나 페이스타임을 이용할 때 플래시를 켜면 디스플레이가 평소보다 3배 밝게 켜지면서 플래시 역할을 한다. 또한평소와 똑같이 사진을 찍어도 앞뒤고 1.5초를 더 촬영해 움직이는 GIF 이미지처럼 보여주는 '라이브 포토'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알루미늄 몸체는 아이폰6 시리즈 몸체에 적용된 '6000 시리즈' 알루미늄보다 강도가 높아진 '7000 시리즈 알루미늄'이 적용됐다. 화면을 덮는 유리도 아이폰6 보다 강도를 강화한 소재가 사용됐다. 애플은 오는 12일부터 미국, 중국, 프랑스, 영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푸에르토리코 등 국가에서 아이폰 사전주문을 받고 오는 25일 정식 출시한다. 한국은 이번에도 1차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았다. 가격은 아이폰6S는 2년 약정 기준 16GB 모델이 199달러, 아이폰6S 플러스는 299달러부터 시작해 지난 아이폰6 출시 때와 같다.\r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15-09-10 04:41:06애플 아이패드 에어-아이패드 미니2 공개. 애플의 5세대 아이패드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애플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바부에나 아트센터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기존 아이패드의 후속작인 '아이패드 에어(iPad Air)'와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새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했다. 아이패드 5세대 격인 9.7인치 아이패드 에어는 베젤 두께가 기존보다 43% 더 얇아져 화면 크기는 유지하면서도 제품 크기를 줄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두께는 기존 9.4mm보다 대폭 얇아진 7.5mm로 줄어들었다. 무게 역시 기존 652g에서 1파운드(454g)으로 가벼워졌다. 아이패드 에어에는 아이폰5S와 동일한 64비트 A7 프로세서가 탑재돼 CPU 속도가 2배 개선되고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도 강화됐다. 배터리는 10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패드 에어의 판매가격은 16GB 와이파이 모델을 기준으로 499달러(약 53만원)다. 내달 1일 미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독일, 중국, 일본 등 40개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한국은 1차출시국에서 제외됐다. 애플은 이날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7.9인치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도 공개했다. 새 아이패드 미니의 해상도는 2048X1536으로 기존 대비 두 배 개선됐다. 이에 따라 인치당화소수는 326ppi로 크게 늘면서 전작의 163ppi 대비 크게 개선됐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아이패드 에어와 동일한 A7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배터리 수명은 아이패드 에어와 같은 10시간이다. 제품 가격은 16GB 와이파이 전용 모델 기준 399달러(약 42만원) 책정됐으며 내달 말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색상은 실버, 화이트, 그레이, 블랙 등 4종으로 출시된다. 한편, 애플은 이날 행사에서 새로운 맥 운영체제(OS)인 'OS X 매버릭스'와 이를 탑재한 맥북프로 2013년형 신제품을 공개했다. 데스크톱인 신형 맥프로의 세부사양과 출시일정도 함께 밝혔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3-10-23 07:24:41[파이낸셜뉴스] 【실리콘밸리·서울=홍창기 특파원 김준혁 기자】애플이 인공지능(AI) 기능을 강조한 '아이폰16' 시리즈를 내놨지만 반쪽짜리 제품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애플이 신제품 발표 현장에서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애플 인텔리전스'를 소개하고도 이 기능을 출시 후 뒤늦게 끼워넣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애플은 미국 시장에는 영어가 지원되는 AI기능에 대해 '베타' 버전을 출시하지만 향후 한국어가 지원되는 AI기능은 언제 넣을지 명시하지 않았다. 연내 AI폰 지원 언어를 20개까지 확대할 예정인 삼성전자의 AI지원 정책과는 대조적이다. 한국에선 'AI 빠진 폰'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AI 기능이 탑재된 아이폰 16 시리즈를 공개했다.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새로운 아이폰은 처음부터 애플 인텔리전스와 그 혁신적인 기능을 위해 설계된 최초의 제품"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아이폰16을 소개하며 사용자가 애플 인텔리전스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음성 비서 시리(Siri)와 텍스트 편집, 사진 검색 등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측면에는 '카메라 컨트롤' 버튼이 추가됐다. AI 기능을 뒷받침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아이폰15 시리즈 대비 두 단계 높인 A18 바이오닉칩을 달았다.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 베타 버전을 내달 미국 지역·영어부터 지원하고, 내년 프랑스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한국어 지원 시점은 언급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늦으면 2026년에서야 해당 기능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소비자 규모가 크고 판매량이 많은 지역 언어부터 지원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며 "소비자 규모가 작은 지역에 대한 언어 데이터풀이 부족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현재 애플 인텔리전스를 통해 제공되는 대부분의 사용 사례는 '있으면 좋지만' 이용자가 계획보다 일찍 기기를 업그레이드하도록 유도할 만큼 매력적이지는 않다"며 "더불어 애플 인텔리전스의 출시는 기능 및 지역적인 측면에서 단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전체적인 영향은 단기간이 아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진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OBJECT0# AI 기능 격차 늘리는 삼성삼성전자의 경우 연초 갤럭시S24 시리즈를 시작으로 AI폰 생태계를 선점해 시장에서 AI 격차를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우선 삼성전자는 현재 16개 언어로 지원 중인 갤럭시AI의 기반을 연내 20개까지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갤럭시S·Z와 같은 플래그십(최상위기종) 라인업 외 갤럭시A 등 보급형 라인업에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을 바탕으로 연내 갤럭시AI 기능이 지원되는 스마트폰 대수를 2억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에서 언급한 AI 기능은 삼성전자는 '서클 투 서치', '생성형 이미지 편집', '통화·음성 녹음'을 비롯해 폴더블폰 폼팩터(기기형태)에 특화된 번역·카메라 촬영 기능 등으로 AI 기능 다변화를 꾀하는 중이다. 삼성 갤럭시의 자체 음성 비서인 '빅스비'에도 생성형 AI 기능을 접목시킨다는 방침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홍창기 기자
2024-09-10 15:27:52[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S24의 공시지원금을 일제히 올렸다. 애플의 아이폰16 시리즈의 이른 상륙을 코앞에 둔 배수진 전략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선 애플의 아이폰16 시리즈가 오는 20일 공식 판매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대리점들은 사전 예약판매를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폰16 출격 직전 갤S24 지원금 3배 상향9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최근 갤럭시S24 시리즈 기본 라인업의 공시지원금을 큰폭으로 상향 조정했다. SKT와 KT는 5세대(5G) 이동통신 3만원대 요금제를 기준으로 기존 6만~8만원대였던 지원금을 21만~23만4000원까지 3배가량 높였다. 10만원 이상의 5G 요금제를 기준으로도 기존 18만~20만원 수준이던 지원금 규모를 50만~53만원대로 상향했다. KT의 경우, 고가요금제에 전환지원금 5만~8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번 지원금 상향 수준은 갤럭시S24 시리즈 초기 출시 때와 비슷한 수준이다. 당초 이통 3사는 갤럭시S24플러스(+), 울트라 라인업에 대해선 이미 20만~50만원대의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었다. #OBJECT0# 삼성 '긴장' 이통사 "초기물량-수요 매칭 중요"업계에선 이통사와 삼성전자가 함께 아이폰16 견제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시지원금은 시장 상황 등을 감안해 이통사와 제조사의 협의로 결정된다. 이통사와 제조사가 함께 지원금을 부담하는 구조임을 감안할 때 삼성전자 입장에서도 '안방 지키기'에 무게를 둔 것으로도 볼 수 있다는 해석이다. 국내 유일한 경쟁사인 삼성전자는 신규 아이폰 출시 일정 변동 영향을 지켜볼 예정이다. 애플은 젊은층의 수요를 바탕으로 이용자층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애플의 국내 점유율은 출시 시점인 매년 4·4분기를 기준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2022년을 기점으로 오프라인 매장 '애플스토어'를 국내에서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기도 하다. #OBJECT1#업계 관계자는 "한국 시장이 옆나라인 일본과 중국에 비해선 소비자 규모가 현저히 작지만, 한국 시장이 '첨단기술의 테스트베드'와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어 이번 아이폰 출시시기도 당겨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이폰 국내 판매시기가 통상 10월이었는데 올해엔 9월 초로 빨리지는 만큼 삼성전자 입장에서 신경쓰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평년보다 신규 아이폰을 이르게 조달하게 된 이통 3사는 초기 공급 물량과 수요가 관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한국 1차 출시국 지정은 이례적이면서 아이폰 얼리 유저·헤비 유저 입장에선 반길 만한 일"이라면서도 "다만 잠재 고객 입장에선 충분한 초기 물량이 원활히 수급돼야 빠르게 쓸 수 있고, 이통사도 판매량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초기 물량이 얼마나 빠르게 확보되느냐가 쟁점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9-09 13:3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