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탁구 선수들이 나란히 시상대에 올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장면이 AFP통신의 2024 파리 올림픽 10대 뉴스에 선정됐다. AFP통신이 최근 발표한 2024 파리올림픽 10대 뉴스를 보면 탁구 혼합 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낸 임종훈-신유빈 조가 북한의 은메달 조 리정식-김금영과 함께 시상대에서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은 장면이 6번째 뉴스로 이름을 올렸다. 남북의 탁구 선수들은 금메달을 획득한 왕추친-쑨잉사(중국) 조와 함께 삼성이 만든 휴대전화로 기념 촬영을 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후원사인 삼성은 이번 대회부터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이 직접 삼성 갤럭시 휴대전화로 사진을 함께 찍도록 하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AFP통신은 "남북 탁구 선수들이 시상대에서 함께 '셀카'를 찍는 모습이 한국에서 화제가 됐고, 보기 드문 장면이라는 호평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18 15:02:21#OBJECT0# [파이낸셜뉴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2023년 과학기술 정책분야 10대 뉴스'로 2024년도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을 선정해 26일 발표했다. 과총은 2005년부터 과학기술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의와 함께 대국민 설문 결과를 반영했으나 올해는 6개 분야의 연구성과를 심의하고 국민 투표는 진행하지 않았다. 이날 발표된 과학기술 정책분야에서는 R&D 예산 삭감 다음으로 차세대발사체 개발 본격 시동과 의대 쏠림 현상으로 인한 이공계 위기, 행정 전산망 먹통사태, 초거대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 국가전략기술 특별법 제정, 대덕특구 50주년, 한국 주도의 무탄소연합 출범, 일본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 세계한인과학기술인대회를 꼽았다. 우선 정부가 33년 만에 국가 R&D 예산을 삭감했다. 연구 현장의 우려를 반영해 국회에서 6217억원을 증액해 26조5000억원으로 확정됐지만, 올해 31조1000억원보다 14.8%인 4조6000억원이 줄었다. 다음으로 '달까지 날아갈 차세대발사체 개발 본격 시동'을 꼽았다. 지난해 12월 27일 국내 최초의 달궤도선 다누리의 달궤도 안착에 이어 올 5월 25일 누리호 3차 발사 성공했다. 올해부터는 누리호보다 수송능력이 대폭 향상된 '차세대 발사체 개발사업'을 시작했다. 이를통해 저궤도 대형 위성, 정지궤도 위성 및 달 착륙성 발사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1월 30일 차세대발사체 개발을 주관할 체계종합기업 입찰 절차를 착수했다. 세번째로 이공계 대학원 붕괴가 선정됐다. 이공계 학생들의 1순위 지망이 의대로 몰리면서 우수 인재들의 '의대 쏠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에서 최근 5년간 1000여명의 자퇴자 중 80% 이상이 재수·반수를 통해 의대로 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음은 흔들린 국가 행정 전산망. 정부 행정전산망이 지난 11월 일주일간 네 차례 먹통사태가 발생하면서 '디지털 재난'이라는 얘기가 나왔다. 또 오픈AI의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의 확산이 선정됐다. 생성형 AI가 부상하자 전 산업군, 무수히 많은 기업들은 기존 비즈니스에 생성형 AI를 접목해 가치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여섯번째, 글로벌 경쟁 선도 기반을 마련한 국가전략기술 특별법 제정이다.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국가전략기술 추진을 위한 추진체계가 완성됐다. 이를 통해 12대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범정부차원의 신속하고 과감한 연구개발이 가능해졌다. 일곱번째로 대덕특구 50주년이 선정됐다. 대덕특구는 국내 최초의 과학기술 연구단지로 현재 26개의 출연연구기관이 자리하고 있다. 여덟번째와 아홉번째 주요 뉴스로 한국 주도 무탄소연합 출범과 일본 후쿠시아 오염처리수 방류 개시가 올랐다. 마지막으로 전 세계 한인과학기술인 1000여명이 함께 한 제1회 세계한인과학기술인대회 개최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6대 과학기술 주력분야 주요뉴스로는 R&D 예산 삭감을 포함해 이학에서는 새로운 준입자 애니온 현상 발견, 공학은 액체에서 발생하는 정전기 현상 세계 최초 정립, 농수산은 세계 최초 밀 '스피드 육종' 기술 개발, 보건의료는 나노기술로 부정맥 치료, 종합 분야는 한국의 남극해 해양생물 보존 관리 선도 등이 꼽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12-26 15:15:04[파이낸셜뉴스] 부산항을 관리 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19일 6000여명의 국민들이 직접 참여한 온라인투표 결과를 반영해 '2023년 부산항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해당 투표는 올해 부산항에서 있었던 15개 주요 뉴스를 후보로 펼쳐졌으며 총 6000여명의 국민들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부산항 컨테이너 화물 2275만TEU, 사상 최대 물동량 처리 전망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 항만,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5단계 준공 △함께 만드는 청렴한 세상,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등이 올해의 부산항 주요 뉴스로 뽑혔다. 국민들이 선정한 첫 번째 뉴스는 올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한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관련 기사다. 올해 물동량이 전년 대비 3.1% 증가한 2275만TEU로 예상돼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 대외적인 악조건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세계 2위 환적항만의 위상을 드높이는 성과를 이뤘다. 두 번째는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완전 자동화 항만인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5단계 준공 소식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 유수의 항만들이 스마트·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부산항에도 완전 자동화 항만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며 효율성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소식이 국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세 번째 뉴스는 BPA 창립 이래 최초로 이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이 선정됐다. 자체 윤리경영 시스템을 확립하고 윤리 위험 진단을 통해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했으며, 부산항 이해관계자 대상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 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밖에도 △환경부문(순환골재 활용으로 친환경 부산항 건설) △경영(재무건전성과 책임경영 노력으로 19년 연속 흑자경영 달성) △관광(아름다운 부산에 놀러오세요, 코로나19로 막힌 해상관광 재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대 뉴스가 선정되며 부산항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BPA 강 사장은 "23년도 한 해 동안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부산항에 대한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산항 고유의 사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혁신을 통해 지역과 사회에 공헌하며 세계를 선도해나가는 부산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2-19 14:27:21[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민선 8기 1년을 맞아 온라인 시민투표를 통해 ‘10대 뉴스'를 선정한다고 8일 밝혔다. 10대 뉴스 후보로는 △우주산업 3축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 지정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160만평 선정 △머크 및 SK온 투자협약 체결 △보문산 케이블카·전망타워 및 워터파크 조성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총사업비 협의 완료 △유성복합터미널 2025년까지 조기건립 등 21건이 올랐다. 투표는 대전시 홈페이지 또는 대전시 공식 누리소통망(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에 접속해 총 21건의 후보 중 3건을 선정하면 된다. 시민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고, 투표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에게 추첨을 통해 백화점상품권(5명)과 커피교환권(200명)을 제공한다. 이호영 대전시 홍보담당관은 “지난해 7월 출범한 민선 8기의 1년간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온라인투표 참여와 함께 앞으로도 대전시정에 지지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6-08 09:15:10[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인공지능(AI)이 발명했다고 주장하는 특허출원에 대해 특허청이 무효처분한 뉴스 '인공지능은 발명자가 될 수 없다'가 올해 특허청 10대 뉴스 1위에 올랐다. 특허청은 28일 올해 언론에 많이 보도된 뉴스를 대상으로 국민과 언론인 투표를 통해 ‘2022년 특허청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1위에 오른 ‘인공지능 발명 특허출원 무효처분’ 뉴스에 이어, 2위는 ‘새 정부 지식재산 정책방향 발표’, 3위는 ‘한복, 소주도 세계가 인정한 상품명칭’, 4위는 ‘우리나라 우주기술 특허출원은 세계 7위’, 5위는 ‘반도체 전문가 특허심사관으로 채용’ 등의 뉴스가 차지했다. 1위인 ‘인공지능은 발명자가 될 수 없다’ 뉴스는, 미국 인공지능 개발자 스티븐 테일러가 ‘다부스’란 이름의 인공지능을 발명자로 특허출원한 건에 대해 특허청이 발명자는 자연인이어야 한다는 요건을 만족하지 못해 무효처분(9월)한 내용으로, 국민들로부터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2위는 2027년 특허출원 세계 3위 도약을 목표로, 글로벌 지식재산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새 정부의 지식재산 정책방향 발표’(8월)였다. 3위는 한복, 소주, 고추장, 된장, 막걸리, 김밥 등 우리나라 고유상품명칭 6개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인정하는 상품명칭으로 공식인정(5월) 받았다는 소식이 차지했다. 4위인 ‘우리나라 우주기술 특허출원은 세계 7위’는, 전 세계 7번째로 달 궤도선 발사에 성공한 뒤 주요국의 우주산업 특허 경쟁력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우주기술 특허 출원건수 순위도 세계 7위로 나타났다는 뉴스가 상위권에 올랐다. 5위는 반도체 퇴직인력을 특허심사관으로 채용하는 뉴스로 국민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반도체 우선심사(6위) △이인실 특허청장 ‘지식재산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에 선정(7위) △한국 국제특허출원 세계 4위 차지(8위) △특허상담 챗봇 365일 24시간 서비스 시행(9위) △우리말 우수상표 배또롱 선정(10위)이 올해 특허청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특허청 10대 뉴스 온라인 국민투표에는 모두 1만2241명이 참여했다. 이대원 특허청 대변인은 “올 한해 지식재산 분야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특허청의 주요 정책과 국민의 관심사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국민이 더욱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12-28 10:40:42[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지난 5일부터 ‘2022 대전시정 10대 뉴스’선정을 위한 시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시정 10대 뉴스 후보는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확정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 중심 은행 설립 시동 △대전 0시 뮤직페스티벌 원도심 상권 활성화 기여 △사립유치원·어린이집 유아교육비 지원 △베이스볼 드림파크 복합문화공간으로 본격 조성’등 20건이 올랐다. 투표 방법은 시 홈페이지또는 시 공식 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에서 투표로 3건을 선정하면 된다. 시민 누구나 투표에 참가할 수 있고, 투표는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투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백화점상품권(5명)과 커피교환권(500명)을 제공한다. 이호영 대전시 홍보담당관은 “올해 대전시정은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일류경제도시를 향한 담대한 항해를 시작했다”며 “내년에도 더욱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12-06 09:17:53【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민선7기 고양시가 추진한 정책-사업-이슈 중 고양시민이 뽑은 10대뉴스 1위는 ‘100만 대도시 고양특례시 지정’이 장식했다. 2위는 ‘11개 철도노선 반영 및 추진’, 3위는 ‘안심시리즈 코로나19 대응’이 각각 선정됐다. 고양시는 10일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민선7기(2018년 7월1일~ 2021년 12월31일)에서 추진된 정책-사업-이슈 30가지 중에서 가장 관심이 있는 주제를 선정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양시민이 가장 많이 관심을 보인 주제는 ‘100만 고양특례시 지정’으로 나타났다.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으로 인구 100만 이상 4개 도시(고양-수원-용인-창원)는 오는 13일부터 행정-재정적 특례와 사무를 부여받게 된다. 이에 따라 도시발전계획 자율 수립과 복지혜택 등 시민행정 서비스가 보다 향상될 전망이다. 고양시는 100만 도시 규모에 걸맞은 권한과 자율성을 확보하고자 중앙정부-경기도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11개 철도노선 반영 및 추진’은 시민 선호도 2위를 기록했다. 고양에는 경의중앙선, 일산선(지하철 3호선)이 운행 중이고 GTX-A, 서해선(대곡~소사, 일산역 연장)이 현재 공사 중이다. 작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고양은평선 신설, 인천2호선 연장, 일산선 연장, 신분당선 연장, 대장홍대선 신설이 포함됐다. 조리금촌선, 교외선도 검토사업으로 반영됐다. 여기에 3기 신도시 창릉지구 광역교통대책에 대곡~고양시청~식사를 연결하는 신교통수단 추진도 검토 중이다. 이들 11개 철도노선은 사통팔달 촘촘한 광역교통망을 구축할 전망이다. 3위는 코로나19 안심시리즈 방역이 선정됐다. 고양시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비롯해 안심콜 출입자관리 시스템, 안심숙소 운영, 옥외영업 한시허용 등 K-방역을 선도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전국 최초로 QR 대신 전화로 인증하는 ‘안심 방역패스’를 선보이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일산테크노밸리, CJ라이브시티, 경기고양방송영상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IP 융복합 콘텐츠 등 자족경제도시를 위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주교 제1공영주차장 일원으로 최종 입지가 선정돼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인 신청사 △차별-소외 없는 노동존중 도시를 위한 노동취약계층 유급병가 지원조례, 배달종사자 안전조례,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 증진조례도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일산대교 무료화 추진 △고양지방법원 승격 추진 등 시민 권리를 위한 노력도 시민 관심을 받았다. 시민은 또한 △창릉3기 신도시 광역철도망 확충-41만평 자족도시 확보-대규모 공원-녹지 조성 △국내 24번째 람사르습지에 등록된 장항습지도 10대 뉴스로 선정했다. 고양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10대 뉴스도 시민이 선정한 10대 뉴스와 결과가 엇비슷하다. 공무원이 선정한 10대 뉴스 1, 2, 3위는 △11개 철도노선 반영 및 추진 △안심시리즈 코로나19 대응 △100만 대도시 고양특례시 지정이 각각 차지했다. 다만 △19곳 2105면이 확보된 고양형 주차공유제와 공영주차장 확대 △미래 먹거리 산업인 드론-영상-바이오-마이스 등 신산업 육성이 10대 뉴스에 포함돼 시민이 선정한 내용과 차이점을 보였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번 10대뉴스 선정으로 고양시민 관심과 바람을 간접적으로 읽을 수 있었다”며 “정책 추진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행복을 증폭하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2021년 12월28일부터 2022년 1월5일까지 9일간 진행됐으며, 시민과 공무원이 각각 고양시 누리집 내부시스템을 통해 1000여명이 참여했다. 민선7기 고양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시정 운영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1-10 11:47:26[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특허청은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지식재산 혁신전략‘ 뉴스가 ‘2021년 특허청 10대 뉴스’ 1위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우수 보도자료 20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10대 뉴스는 특허청 블로그에서 진행된 국민투표와 언론 전문가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2021년 국민이 뽑은 특허청 10대 뉴스 결과를 보면 △디지털 지식재산 체계구축 △최신기술의 특허동향 △지식재산을 통한 국가위기 극복과정 등의 주제가 국민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지식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특허청의 제도개선 노력을 소개한 보도자료가 10대 뉴스에 선정됐다. 1위를 차지한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지식재산 혁신전략’ 보도자료는, 홀로그램 상표·화상디자인 등 신유형의 디지털 지식재산을 보호하고, 지식재산 데이터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특허청의 청사진을 소개했다. 또 증강·가상현실 속 디자인을 보호하기 위한 ‘디자인보호법 개정’ 뉴스(7위), 유명인의 초상·성명이 지닌 재산적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부정경쟁방지법 개정’ 뉴스(10위)도 순위에 올랐다. 최신기술 경향을 확인할 수 있는 보도자료도 다수 선정됐다. △자율주행 기술 △홈서비스 로봇 △AI·사물인터넷(IoT)물류운송 등 분야의 특허출원 동향 보도자료가 각각 2위, 4위, 6위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허 데이터를 활용해 최신 혁신기술 동향을 파악하려는 국민의 관심이 확인됐다. 또한 ‘인공지능(AI)도 인간처럼 특허법상 발명자가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하는 보도자료도 많은 관심을 끌며 8위에 올랐다. 코로나19 등 국가위기를 특허로 극복하는 노력을 알린 자료도 공감을 받았다. 특허 빅데이터 분석으로 특허 관점의 연구개발(R&D) 전략을 지원해,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립에 기여했음을 알리는 보도자료가 특허청 10대뉴스 3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현황을 특허출원 데이터 통해 전달한 보도자료(5위)도 나란히 10대 뉴스에 올랐다. 이외에 ‘초코파이’의 사례를 활용해 ‘상표의 관용표장화’를 예방하기 위한 상표권 관리의 중요성을 알린 뉴스(9위)도 눈에 띄었다. 이대원 특허청 대변인은 “국민참여를 통해 ‘2021년 특허청 10대 뉴스’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국민들의 특허청에 대한 높은 관심과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올 한해도 국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특허청이 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1-08 18:08:44【파이낸셜뉴스 홍천=서정욱 기자】 5일 홍천군은 2021년 군정 10대 뉴스를 선정, 1위는 용문~홍천철도를 꼽았다. 용문~홍천철도는 지난해 7월 용문~홍천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최종 확정·고시에 이어 8월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 사업에 선정, 1조58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64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1만30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또, 2위는 오는 2024년까지 북방면 일대에 총사업비 약 600억원이 투입되어 조성되는 항체중심 신약소재 개발지원 산업 집적단지인 국가항체클러스터가 차지했다. 3위는 2022년 본예산 7,400억원 돌파를 선정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지난해 홍천 군정은 코로나19의 잠재적 어려움 속에서도 홍천 발전의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던 홍천군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원년이었다”며 “2022년 역시 이를 바탕으로 자치와 혁신, 성장의 3대 핵심가치로 군민의 군정 참여 기회 확대, 저출산 고령화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경기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2-01-05 13:18:02【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 유치 확정, 경기도 최초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개관,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건립,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구리시 한강변도시개발 사업 사업단과 공동사업 협약체결,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업무협약 체결, 구리(LG구장) 시민운동장 개장, 인창중앙공원 공영주차장 준공, 별내선 BN4 정거장(도매시장사거리)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공사 추진, 구리시 사회안전지수 경기도 5위-전국 38위, 반려동물놀이터 개장. 이는 구리시가 작년 12월30일 발표한 ‘2021년 구리를 빛낸 10대뉴스’설문조사 결과다. 설문조사는 14일부터 27일까지 구리시민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진행됐으며 구리시가 선정한 42개 주요 정책 중 1인당 10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총 783명의 시민이 설문조사에 참여했으며, 조사결과 1위는‘경기주택도시공사(GH) 유치 확정’으로 570명(72.8%)이 선택했다. 구리시는 2월17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7곳을 군사보호, 상수원보호 등 각종 개발제약을 받은 시-군으로 이전할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구리시는 공모에 참여해 GH 유치에 성공했다. 2위는‘경기도 최초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개관’으로 41.3% 득표를 받았고, 3위는‘구리시 여성행복센터 개관(39.6%)’이 차지했다. 1월 경기도 최초로 개소한 ‘구리시 발달장애인평생학습센터’와 9월 건립한‘구리시 여성행복센터’가 높은 순위를 차지한 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시민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도시 조성의 기반 마련과 여성 능력개발과 권익증진·가족기능 강화에 대한 시민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도 △4위는‘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으로 인센티브 4억원 획득 (37.4%)’△5위‘구리시 한강변도시개발사업사업단과 공동사업 협약 체결(35.0%)’ △6위‘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위해 구리시니어클럽, 구리새마을금고·구리경찰서 등과 일자리사업 업무협약(30.9%)’△7위‘구리(LG구장) 시민운동장 개장(30.1%)’△8위 ‘인창중앙공원 공영주차장 준공(29.6%)’△9위‘별내선 BN4 정거장(도매시장사거리)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공사 추진(29.4%)’△‘2021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조사, 가장 살기 좋은 지역 경기도 5위, 전국 38위’와‘반려동물놀이터 개장’이 28.5%를 차지하며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시민 염원을 모아 경기주택도시공사 유치에 성공했는데, 이는 저에게도 올해 가장 큰 기쁨”이라며“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잘 파악해, 2022년에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시민이 더 나은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1-02 20:2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