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추석 명절을 맞아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활용, 10억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과 사회적 약자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력 위한 정부 정책 방향과 맞물려 추진됐다. LH는 임대주택 입주민을 비롯해 노인복지관, 보육원, 그룹홈, 지역아동센터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설에 약 10억원 상당의 신선식품,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 조경숙 LH 경영관리본부장은 "추석을 맞아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분들이 더 풍성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지원과 함께 지역 사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지역 사회와 상생협력 실천을 위해 전국 14개 지역(특별) 본부별로 지역 맞춤형 추석 행사를 진행 중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9-11 08:49:40[파이낸셜뉴스] 최근 1년 사이 수도권 입주 5년 이하 아파트 평균 가격이 14%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매매가격도 10억원을 웃돌았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수도권 입주 5년 이하 아파트 평균 가격은 10억3171만원이다. 1년 전인 지난해 8월(9억116만원) 대비 1년 사이 1억3054만원(14.49%) 오른 셈이다. 반면, 이 기간 6~10년 이하 아파트는 0.58%, 10년 초과 아파트 0.52% 상승하는데 그쳤다. 같은 생활권을 공유하더라도 입주 연차에 따라 가격 차이도 다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상도동 일원에 지난 2021년 2월 입주한 '상도역롯데캐슬파크엘'의 전용 84㎡는 이달 들어 15억3800만원에 거래됐다. 단지와 불과 200m가량 떨어진 입주 21년차 'J아파트(2003년 10월)'의 전용 84㎡는 지난 7월 10억5000만원에 매매돼 4억8000만원 이상 차이를 보였다. 경기 지역 역시 마찬가지다. 남양주시 다산동에 위치한 '다산푸르지오(2021년 10월 입주)'의 전용 59㎡는 지난달 6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생활권의 입주한 지 10년이 넘은 'B아파트(2013년 12월 입주)'의 같은 면적은 5억3500만원에 거래돼 1억원 이상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입주 연차가 적을수록 거래량도 많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 분석 결과, 올해 초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수도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단지는 모두 입주 5년 이하였다. 서울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단지는 '헬리오시티(2018년 12월 입주)'로 266건이 거래돼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경기의 경우 성남에 위치한 '산성역포레스티아(2020년 7월 입주)'가 199건, 인천은 '힐스테이트인천시청역(2024년 6월 입주)'가 192건으로 가장 많았다.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수도권 신축 단지 인기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수도권의 아파트 인허가 물량은 5만3419가구로 전년 동기(6만7626가구) 대비 21%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택 수요자는 과거 세대와 달리 내 집 마련의 기준점이 높아져 설계, 커뮤니티, 조경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신축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높아진 공사 비용으로 공급량이 감소하고 있는 데다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까지 맞물려 입주한 지 얼마 되지 않거나 입주하지 않은 기분양 단지로 수요가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9-05 15:52:29[파이낸셜뉴스] 가산디지털단지역(마리오아울렛), 마곡역(홈앤쇼핑), 신용산역(아모레퍼시픽), 압구정역(현대백화점), 성수역(CJ올리브영). 역 이름 옆에 회사명을 함께 쓰는 마케팅 전략은 유통업계에서도 통용된다. CJ올리브영은 지난달 2호선 성수역 이름을 낙찰받았다. 역명병기 유상판매가 이뤄진 서울 내 29개 역 가운데 유통업계 내에서 이름을 올린 곳은 도심형 아울렛인 마리오아울렛과 홈쇼핑업체 홈앤쇼핑, 화장품업체 아모레퍼시픽, 현대백화점 등에 이어 다섯 번째다. 올리브영이 본사가 아닌 성수역을 낙찰받은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5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25일~8월 6일까지 진행된 역명병기 유상 판매 사업 입찰 결과 성수역은 CJ올리브영이 10억원에 낙찰받았다. 역명병기 사업은 기존 지하철역 1km 이내 인근 기업이나 병원, 기관 이름을 유상으로 함께 병기하는 것으로, 서울교통공사가 재정난 해소를 위해 2016년부터 시행 중이다. 마케팅 효과를 노리는 사업 특성상 본사 인근의 역 이름을 낙찰받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CJ올리브영은 성수역을 낙점했다. 서울 성수동은 국내 브랜드들이 앞다퉈 플래그십스토어와 팝업스토어를 여는 뷰티, 패션의 중심지로 평가받는 곳이다. 관광객 대상 부가세 환급서비스를 진행하는 국내 기업 글로벌텍스프리에 따르면 현재 성수는 명동, 홍대에 이어 서울 지역에서 세 번째로 큰 관광상권이기도 하다. 그만큼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브랜드' 홍보대사를 자처하는 올리브영에게는 매력적인 장소다. 올리브영은 인디브랜드를 중심으로 K뷰티의 제2전성기 속 '올리브영 글로벌몰'을 통해 국내 뷰티 브랜드를 글로벌 고객에게 알리고 있다.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 기간에는 K뷰티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성수동은 최근 몇 년 사이 외국인들의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 잡을 만큼 대표적인 관광거점이 됐다"며 "잠재적 글로벌 고객을 공략하기 위한 차원에서 성수역 역병병기 사업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역명 병기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올리브영의 성수동에 대한 투자도 이어질 전망이다. 올리브영은 현재 성수동 상권에서 5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올해 안에 명동 매장보다 큰 규모의 매장도 열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비용이 만만찮은 만큼 창업 초기 신생 브랜드들로서는 올리브영 입점으로 얻는 마케팅 효과와 매출이 크다"며 "수많은 K뷰티 브랜드가 올리브영을 통해 국내 최대 핫플레이스 중 하나인 성수를 찾는 젊은 소비자에게 노출되는 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9-04 15:35:59[파이낸셜뉴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동화엔텍 김강희 명예회장이 모교인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 발전기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학생들의 학업 환경 개선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최신 시설을 갖춘 도서관 증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강희 명예회장은 1956년 한국해양대학교 기관학과를 졸업하고 대한해운공사를 거쳐 1981년 동화정기(현 동화엔텍)을 설립했다. ‘사람’을 경영에 있어서 최고의 가치에 두는 김 명예회장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대, 해양의 미래를 이끌어갈 후배들에게 더 좋은 학습 환경과 휴식 공간을 제공해 주고 싶다”며 “해양인의 꿈을 꾸는 후배들이 우리나라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기부의 의미를 전했다. 김 명예회장은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교육과 연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모교 후배들의 학습과 독서력 성장을 위해 교양도서를 기부하는 등 올해 현재 기부 누적액은 12억원을 넘어섰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29 10:03:24[파이낸셜뉴스] 신한라이프의 사회공헌재단인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지난 13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L타워에서 초록우산과 ‘2024 신한라이프장학프로그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신한라이프장학프로그램’은 스포츠와 예술 분야의 교육 경험이 없는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는 재능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고, 재능이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지속적으로 재능을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2425명에게 약 78억원을 후원해 왔으며, 올해 선발된 307명의 아이들 중 ‘꿈 찾기 장학생’ 250명에게는 재능 발굴 장학금 200만원, ‘꿈 키우기 장학생’ 57명에게는 최대 1000만원의 재능 개발 장학금 등 총 1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장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별 강연자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최민호 선수가 장학생들에게 꿈을 향한 여정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순기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 사무국장은 “우리 재단이 지원하는 아이들이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을 찾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14 09:44:15【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는 국도45호선(태전동) 저소음 포장 사업 5억원, 도척 그린공원 축구장 정비사업 5억원 등이다. 국도45호선(태전동) 저소음 포장 사업은 방음벽 설치에도 소음으로 인한 피해가 지속되는 상황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구간 저소음 포장을 진행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이어 도척 그린공원 축구장 정비사업은 2026~7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에 따라 정규규격(105m~68m)을 갖춰 인조잔디 및 전광판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각종 대회 개최 및 시민들의 여가활동 증진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애써주신 지역구 소병훈·안태준 의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재정 여건 극복과 주민 숙원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01 11:23:03[파이낸셜뉴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이 지급기한이 한달여 밖에 남지 않은 당첨금 10억원의 주인공을 찾고 있다. 동행복권은 지난해 9월 16일에 추첨한 로또복권 제1085회차 1등 당첨자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31일 밝혔다. 미수령 한 1085회차 로또복권 1등 당첨금은 10억7327만7473원이다. 당첨번호는 4, 7, 17, 18, 38, 44이며 복권 구입 장소는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복권판매점이다. 구매 방식은 자동으로 알려졌다.지급기한은 오는 9월 19일 목요일까지다. 같은 회차 로또복권 2등 당첨금 1명 또한 미수령 상태로, 당첨금은 5142만원이다. 로또복권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 수령해야 하며, 이 기한을 넘기면 당첨금은 복권기금으로 귀속돼 저소득 취약계층 복지 및 주거안정, 장학사업, 문화예술진흥기금 등 다양한 공익사업 지원에 활용된다. 작년 1월 14일에 추첨한 로또 제 1050회차 1등 당첨자 1명이 지급 만료일이었던 올해까지 찾아가지 않으면서 당첨금 15억원이 귀속됐다. 동행복권 건전화본부 김정은 본부장은 "복권을 구입한 뒤 바쁜 일상에 쫓겨 그 사실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며 "복권은 눈에 띄는 곳에 보관하고, 추첨일이 지난 복권도 다시 한번 확인해 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7-31 15:57:13[파이낸셜뉴스] 산돌이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14만4092주를 장내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취득 예정 금액은 10억원이며, 취득 예상기간은 오는 25일부터 10월 23일까지다. 위탁투자중개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7-24 11:05:32국제구호개발 NGO 글로벌쉐어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소외계층 나눔이 누적 10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글로벌쉐어는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1년 강원 횡성군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10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홍천군에 64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한 바 있다. 2022년에는 강원 원주의료원과 원주시청에 쌍감탕 1만병과 화장품 500세트를 각각 전달해 의료진과 지역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밖에 지난해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난 강원 고성군에 침구류 2060점을 지원한 데 이어 속초시에도 저소득 가정 및 복지시설 이용자들을 위한 신발 4331켤레를 지원했다. 지난 6월에는 춘천시 보건소를 통해 출산을 앞둔 저소득 가정을 위한 아기용 속싸개, 영유아 치약, 젖병 세트를 지원하며 계층과 연령을 가리지 않고 나눔을 실천 중이다. 고성훈 글로벌쉐어 대표는 "강원특별자치도는 서울 및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과 나눔이 적은 지역이기에 활동을 집중했었다"며 "다만, 아직 나눔의 손길이 닿지 않은 분들이 많아 도내의 소외계층들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7-08 14:05:12[파이낸셜뉴스] 동일철강이 타법인증권취득자금 등 1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13일 공시에 따르면 동일철강은 주당 837원에 신주 119만4743주(보통주)를 발행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포르투나투자일임(13만1422주), ㈜넥스테라투자일임(13만1422주) 등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6-13 14:4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