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태광그룹이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에 진행해 온 ‘해머링맨 가을 음악회’ 마지막 공연이 31일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로비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은 다양한 미술작품 속에서 진행돼 음악과 미술이 앙상블을 이뤘다.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25기 장학생 출신 남형주 ‘리코더 그랜드 마스터’와 23기 장학생 출신 이윤석 하모니스트가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남형주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을 비롯해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다. 이날 공연에서는 ‘밤양갱’, ‘왕벌의 비행X베토벤 바이러스’ 등을 연주했다. 이윤석은 하모니카로 노르웨이 음악원에 최초로 입학한 실력자로, ‘오버 더 레인보우’,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연주했다. 이번 공연은 다양한 미술 작품이 전시돼 있는 흥국생명 빌딩 로비에서 진행돼 관객들에게 음악과 미술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무대 뒤 벽면에 설치된 '2010 아름다운 강산'은 최근 뉴욕한국문화원에 ‘한글벽’을 전시한 세계적인 작가 강익중의 작품이다. 8060개의 캔버스와 오브제로 구성돼 있다. 네덜란드 작가 프레 일겐의 'Your Long Journey‘ 작품도 건물 1층 로비에 전시돼 있다. 실제로 흥국생명빌딩은 ‘건물 전체가 하나의 미술 작품’이라 평가를 받는다. 건축 단계부터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직접 기획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의 성격으로 조성됐다. 태광그룹은 설립 취지를 실현하기 위해 흥국생명빌딩의 사무 공간을 제외한 모든 공간을 외부에 상시 개방하고 있다. 태광그룹 측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태광그룹이 오랜 시간 추구해온 문화예술의 가치와 나눔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었다”며 “태광그룹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0-31 15:04:28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오는 18~20일 전북 남원 광한루원 일대에서 남원시와 '2024 문화의 달'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18일에는 광한루원 완월정 특설무대에서 왕기석·이난초 명창의 맞이 공연, 가수 송가인과 국립민속국악원의 합동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19일 남원시립예술단의 분야별 창장공연, 20일에는 퓨전 국악과 재즈가 어우러진 '퓨전! 소리콘서트'를 연다. 남원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연계 공연과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전통 줄타기 공연과 신관 사또 부임 행차, 전통악기 체험 '소리야 놀자', '청춘마이크' 거리 공연, 클래식 공연 등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또 남원의 식재료를 이용해 먹거리를 선보이는 '월광포차'도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10월 한달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전시와 공연, 축제 등 풍성한 문화 행사가 이어진다. 문체부는 11월 10일까지 전국에서 연극·무용·클래식 공연으로 구성한 '대한민국은 공연중'을 개최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20~29일 '아시아 문화 주간'을, 국립중앙도서관은 13일 '2024 도서관콘서트'를 개최한다. 또 경복궁, 창덕궁 등 4대 고궁에서는 13일까지 '2024 가을 궁중문화 축전'을, 전국 5개 조선왕릉에서는 13~22일 '2024 국가유산 조선왕릉 축전'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대구 국제오페라축제, 진주 남강 유등축제, 보은 대추축제,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 '문화유산 야행', 강릉 커피축제, 부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등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 행사가 열린다. 10월 전국에서 열리는 '문화의 달'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포털 내 문화캘린더에서 확인할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0-10 14:00:15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오는 20일 전남 신안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10월 한달간 전국에서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페스타(사진)'를 연다. 아울러 국립박물관 등 문화시설과 궁·능 등 문화유적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풍성한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올해 '문화의 달' 기념행사는 '1004섬, 예술로 날다'를 주제로 오는 20~22일 전남 신안군 자은도 일대에서 개최한다. 주행사장인 뮤지엄파크에서는 104대의 피아노가 모여 오케스트라 콘서트(20일)를 연다. 이어 해변 무대에서는 비보잉 경연(22일)을, 라마다호텔에서는 저명한 설치미술가 제임스 터렐의 특별강연(21일)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다양성을 간직한 '섬 문화'를 주제로 한 전시와 7가지 테마의 섬 여행 프로그램, 주민 합동 공연 등 신안군 곳곳에서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린다. 문체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이끄는 청년예술인 '청춘마이크' 팀도 신안을 찾아 관객들 앞에 선다. 또한 올해로 지정 10주년을 맞이하는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해 서울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페스타가 열린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관과 박물관 등 문화시설과 스포츠시설 할인 또는 무료관람 혜택을 제공하고,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지난 10년간 전국에서 진행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총 21만건, 참여 누적 인원만 44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페스타 기간 광화문광장에서는 '맨날 만날 문화가 있는 날'을 캐치프레이즈로 20~22일 '특별한 행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집콘' 등 '문화가 있는 날' 대표 프로그램 다시 보기 △기획전시와 팝업 특별전 △'맨날 만날 문화마켓' 등이 마련됐다. 또 21일과 22일 양일에는 청년과 어르신 예술가가 함께하는 '2023 청춘마이크 페스티벌'도 열린다. 이외에도 10월 문화의 달을 채우는 풍성한 문화행사가 전국에서 이어진다. 국립박물관 야간개장을 비롯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야외 재즈공연 '빅도어 콘서트'(8일), 아카펠라 그룹 '킹즈 싱어즈' 내한공연(20일), ACC 브런치 콘서트 '오페라가 들리는 48시간 이탈리아 여행'(25일), 조선왕릉 문화제(13~22일) 등이 진행된다. 또 국립현대미술관은 현재 덕수궁관에서 진행 중인 '장욱진 회고전'과 연계해 가수 장기하의 온라인 공연(27일)을 개최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0-05 18:24:06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오는 20일 전남 신안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10월 한달간 전국에서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페스타'를 연다. 아울러 국립박물관 등 문화시설과 궁·능 등 문화유적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풍성한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올해 ‘문화의 달’ 기념행사는 ‘1004섬, 예술로 날다’를 주제로 오는 20~22일 전남 신안군 자은도 일대에서 개최한다. 주행사장인 뮤지엄파크에서는 104대의 피아노가 모여 오케스트라 콘서트(20일)를 연다. 이어 해변 무대에서는 비보잉 경연(22일)을, 라마다호텔에서는 저명한 설치미술가 제임스 터렐의 특별강연(21일)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다양성을 간직한 ‘섬 문화’를 주제로 한 전시와 7가지 테마의 섬 여행 프로그램, 주민 합동 공연 등 신안군 곳곳에서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린다. 문체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이끄는 청년예술인 ‘청춘마이크’ 팀도 신안을 찾아 관객들 앞에 선다. 또한 올해로 지정 10주년을 맞이하는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해 서울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페스타가 열린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관과 박물관 등 문화시설과 스포츠시설 할인 또는 무료관람 혜택을 제공하고,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지난 10년간 전국에서 진행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총 21만건, 참여 누적 인원만 44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페스타 기간 광화문광장에서는 ‘맨날 만날 문화가 있는 날’을 캐치프레이즈로 20~22일 ‘특별한 행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집콘’ 등 ‘문화가 있는 날’ 대표 프로그램 다시 보기 △기획전시와 팝업 특별전 △‘맨날 만날 문화마켓’ 등이 마련됐다. 또 21일과 22일 양일에는 청년과 어르신 예술가가 함께하는 ‘2023 청춘마이크 페스티벌’도 함께 열린다. 이외에도 10월 문화의 달을 채우는 풍성한 문화행사가 전국에서 이어진다. 국립박물관 야간개장을 비롯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야외 재즈공연 '빅도어 콘서트'(8일), 아카펠라 그룹 '킹즈 싱어즈' 내한공연(20일), ACC 브런치 콘서트 '오페라가 들리는 48시간 이탈리아 여행'(25일), 조선왕릉 문화제(13~22일) 등이 진행된다. 또 국립현대미술관은 현재 덕수궁관에서 진행 중인 '장욱진 회고전'과 연계해 가수 장기하의 온라인 공연(27일)을 개최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0-04 17:31:42【파이낸셜뉴스 신안=황태종 기자】전남 신안군은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섬에서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가 펼쳐진다고 7일 밝혔다. 신안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가 '섬, 대한민국 문화다양성의 보고-1004섬 예술로 날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20~22일 자은도 뮤지엄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신안군은 '예술로, 미래로, 바다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섬마을의 생태와 다양성, 문화를 녹여낸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 중이다. 먼저, 전야제와 개막식이 열리는 뮤지엄파크 특설무대 일원은 행사 기간 내내 '예술의 향연'으로 채워진다. 특히 '피아노의 섬'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임동창 총감독이 행사 첫째 날 전야제에서 피아노 104대가 등장하는 '100+4(104대) 피아노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선 서남해안 도서지역 축제 문화인 '산다이'에서 영감을 얻은 자작곡 '아름다운 피아노 섬, 자은도'를 시작으로 바이엘, 찬송가, 클래식, 영화 OST, 대중가요를 재해석한 연주곡을 104명의 수준급 피아니스트와 협연한다. 뮤지엄파크 이벤트광장에서는 우리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과 먼 거리를 표류했던 신안 우이도 출신 홍어장수 문순득의 경험담을 엮은 '표해시말(漂海始末·정약전)'을 극화한 공연도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박우량 군수와 100+4 피아노의 신안아리랑 공연과 압해동초교 어린이 합창단과 비금중 뜀뛰기 강강술래, 무형문화재 줄타기 예능 보유자 김대균과 제자들의 줄타기, 살풀이와 법고앙상블, 무형문화재 심청가 보유자 신영희, 수궁가 보유자 김수연을 비롯한 8인의 명창 판소리 등이 피아노와 어우러진다. 판소리 무대 이후에는 역동적인 흥이 휘몰아치는 연주곡 '칠채휘모리'를 임동창 피앗고와 김영길 아쟁, 류경화 철현금, 최진 가야금, 이용구 대금, 김동원·김주홍 타악기, 더블베이스, 기타 협주로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마지막 날에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20여개 댄스팀의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 경연 대회와 100+4 피아니스트가 될 수 있는 '나도 피아니스트' 무대가 마련된다. 아울러 '예술섬의 미래' 비전을 담은 학술행사와 함께 '신안 바다'를 느낄 수 있는 푸드트럭, 1004 로컬푸드 요리도 맛볼 수 있다. 먼저, 첫째 날부터 뮤지엄파크 일원에서 이어지는 '신안의 미식'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디자인과 조리시설을 갖춘 특급 푸드트럭과 오너 세프들이 제철 로컬푸드를 선보인다. 특히 참가 세프당 신안의 식재료를 이용한 메뉴를 1가지 이상 준비하고, 음식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해 사전에 고지하며, 다회용기 사용 등 지역과 관람객 그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행사로 꾸며진다. 둘째 날 자은도 라마다호텔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세계 섬 문화 다양성을 소개하는 포럼이 열린다. 아시아태평양 도서국들의 독특하고 진귀한 섬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내내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둔장마을미술관에서는 '신안, 섬의 삶, 삶의 섬' 사진전이 10월 한 달 동안 열린다. 오랜 기간 섬사람과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온 노순택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주 무대 일원에서는 줄어드는 쌀 소비 촉진과 신안 청정 농수특산물 홍보를 위한 '제1회 신안 김밥 페스타'도 사흘간 열린다. 김밥 쿠킹쇼와 판매, 피크닉존 운영, 농수특산물 전시 판매, 어린이 놀이터 운영 등으로 맛과 흥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임동창 문화의 달 행사 총감독은 "가을날 신안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문화예술 축제를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면서 "피아노와 섬, 그리고 섬 문화를 통해 신안의 잠재력을 대한민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972년부터 매년 10월을 문화의 달로 지정해 개최지 공모를 거쳐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로 유명한 신안군은 지난해 9월 유치전에 뛰어든 13개 지자체와 경쟁 끝에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개최지로 선정됐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신안군 문화의 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9-07 16:06:46【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고려 팔만대장경 완성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우리나라 책의 날’을 맞아 10월 한 달여 간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성남시 14곳 공공도서관은 우리나라 책의 날을 알리기 위해 ‘팔만대장경’과 ‘한글’을 주제로 한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 중앙·분당·서현·구미·판교·판교어린이·운중·복정·해오름·중원어린이·논골·위례·이·수정·중원 도서관 로비 등에 ‘나무에 새겨진 팔만대장경의 비밀’, ‘한글을 만든 원리’, ‘훈민정음 해례본 이야기’ 등의 선별 도서를 15권 내외씩 전시한다.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글을 함께 전시한다. 독서문화행사도 도서관별로 다채롭게 열린다. 중앙도서관은 학부모 대상 ‘자녀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과 활용법(26일)’, ‘디지털 스토리북 제작(22일)’ 온라인 강연, ‘호텔 파라다이스’ 원화 전시회(5~31일)를 진행한다. 분당도서관은 ‘소통과 배려의 문자 한글’ 온라인 강연(30~11월4일)을 6차례 열고, ‘글이 만든 세계’, ‘문자의 역사’ 등 두 권의 책에 관한 영상 서평을 유튜브로 송출(11일)한다. 서현도서관은 ‘도서관 옆집에서 살기’ 저자 강연(12일), 판교도서관은 ‘10월의 하늘(30일)’ 과학자들의 재능기부 강연을 각각 마련한다. 중원어린이도서관은 코로나19 예방 인형극을 열어 ‘도와줘요 매직닥터’를 유튜브(30일)로 시청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중원·수정·무지개도서관은 온라인 체험행사를 마련해 움직이는 공룡, 목걸이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책의 날인 10월 11일은 고려 팔만대장경을 완성한 1251년 음력 9월 25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날짜다. 이날을 기념하고 책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널리 일깨우려고 사단법인 대한출판문화협회가 1987년 제정·선포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10-07 11:18:54[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부터 5월 14일까지 역량 있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2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를 공모한다. ‘문화의 달(매년 10월)’은 국민들의 문화 의식과 이해를 높이고 문화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문화기본법 12조에 따라 지정된 법정 기념의 달이다. 해당 기간 중 셋째 주 토요일을 ‘문화의 날’로 정해 기념식과 주요 문화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972년 이래, 올해로 50번째를 맞이한 ‘문화의 달’ 기념행사는 2003년 이후 매년 지자체를 순회하며 열고 있다. 올해는 충남에서 10월에 문화의 달 기념행사로 ‘내포 뿌리문화축제-한(韓) 문화’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에 관심 있는 지자체는 ‘2022년 문화의 달 행사 유치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문체부에 공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체부는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행사 추진 계획 등 평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하고, 5월 말까지 개최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화의 달’ 행사가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해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자체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4-26 08:42:25【전주=이승석 기자】전북 전주시가 ‘축제의 달’인 10월에 전주비빔밥축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들을 연다. 28일 시에 따르면 내달 2018 전주비빔밥축제(25~28일)와 전주세계소리축제 2018(3~7일), 제99회 전국체전(12~18일), 전주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24~27일), 세계무형유산포럼(25~27일) 등이 개최된다. 전주비빔밥축제의 경우 12회째를 맞는 올해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전주한옥마을과 국립무형유산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인 비빔밥을 주제로 한 글로벌 음식문화축제인 전주비빔밥축제는 세계 최고의 독립영화제로 성장 중인 전주국제영화제, 천년 전주한지의 세계화를 위한 전주한지문화축제와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3대 문화축제이다. 세계무형유산포럼은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주한옥마을에서 세계 각 국가와 무형유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무형유산에 대한 보존·협력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45명의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고, 국립무형유산원과 아태무형유산센터가 자리잡고 있는 무형문화유산의 보고인 전주시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포럼이다. 전주 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는 10월 24일과 25일 이틀간 국립무형유산원에서 느림과 작음, 간소함 등을 통해 모두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게 된다. 특히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전주 경기전에 봉안하는 의례 재현행사인 ‘태조어진 봉안의례’ 행렬이 같은달 13일 전주시청 노송광장을 출발해 경기전까지 이어진다. 조선시대 임진왜란 중 행해졌던 전주별시를 재현한 ‘1593 나라를 구한 전주별시’도 27일 전통문화원수원 등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펼쳐지는 등 다양한 전통문화행사도 마련된다. 또, 전주에서 활동하는 무형문화재들의 솜씨를 엿볼 수 있는 무형문화재 주간 행사가 예능분야 공연은 8일과 9일 이틀간 전주소리문화관에서 펼쳐지고, 기능분야 전시는 31일부터 어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국내 10개 도시에서만 열리는 ‘2018 한복문화주간’ 행사도 15일부터 21일까지 경기전 광장 등 전주시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 제99회 전국체전과 장애인 체육대회,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 등 체육행사도 열린다. 전주시 관계자는 “축제의 달 10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전주에서는 다양한 축제와 문화체육행사, 국제포럼이 열리며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전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저한 사전준비와 점검을 통해 모든 축제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2018-09-28 16:22:08문화의 달인 10월을 맞이해 전국 각지에서 공연, 전시, 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2018 문화의 달’ 개최지인 전라남도 순천시에서는 ‘순천만에 뜬 문화의 달’을 주제로 문화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순천만국가정원 등 순천시 일원에서는 ‘문화의 날’(10월 20일)을 전후한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기념행사가 열린다. 순천의 특성을 반영한 ‘달맞이 마당’, ‘달오름 마당’, ‘달넘이 마당’, ‘달무리 마당’, ‘별무리 마당’ 등 시민들과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소통과 나눔의 장을 마련한다. ‘달맞이 마당’에서는 문화의 달을 기념한 시민들의 플래시몹*과 ‘한반도 평화문화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 청년들의 문화공간 ‘청년문화놀장 - 차오름’ 등이 열린다. 기념식 당일인 10월 20일 ‘달오름 마당’에서는 순천문화비전 선포, 주제공연인 ‘순천만판타지’ 공연, 문화적 지역재생 방안을 모색하는 ‘문화적 지역재생 국제학술대회(콘퍼런스)’ 등을 진행한다. ‘달넘이 마당’에서는 내년 문화의 달 개최지인 제주시의 문화공연과 문화의 달 깃발 전달식이 이어진다. ‘달무리 마당’에서는 ‘2018 책의 해’와 제1호 기적의 도서관이 있는 순천의 의미를 담은 ‘정원으로 나온 도서관’, 정원 예술 산책, 명사와 함께하는 무진 인문기행, 지역의 예술가들을 중심으로 시화깃발을 제작하고 설치하는 ‘순천만 깃발 시화전’ 등 순천 지역의 문화콘텐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별무리 마당’에서는 ‘2018 신나는 예술여행’과 ‘제36회 팔마시민예술제’, ‘정원갈대축제’ 등이 문화의 달 기념행사와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2018년 문화의 달 전국 주요 행사 전국에서도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부산국제영화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한글문화큰잔치’, ‘미술주간’ 등 문화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행사뿐만 아니라 ‘목포항구축제’, ‘수원화성문화제’, ‘광주추억의7080충장축제’, ‘정선아리랑제’ ‘탐라문화제’,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논산강경젓갈축제’ 등 각 지자체 대표 축제가 이어진다. 문체부 관계자는 “전국에서 풍성하고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는 올해 ‘문화의 달’은 문체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을 여행주간(10월 20일~11월 4일)’과 연계되어 국민들이 더욱 쉽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의 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하게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8-09-28 10:27:06'문화의 달' 10월에 맞는 '문화가 있는 날'은 더욱 특별하게 찾아온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10월의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인 28일에는 전국의 크고 작은 공간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1972건 펼쳐진다. '동(洞)! 동(童)! 동(動)! 문화놀이터' 사업이 10월에는 4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포함해 총 156개 어린이집, 유치원을 찾아간다. 세종특별자치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5개 어린이집이 참여한 가운데 화이트캣시어터컴퍼니의 구강교육 뮤지컬 '팡이의 충치 소탕 작전'이 공연된다. 인천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극단 민들레의 '돈도깨비'가,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도 시티필하모니오케스트라가 진행하는 클래식 모래예술(샌드아트) '피터와 늑대' 공연이 열린다. 참여 기업들이 주관하는 문화행사도 다채롭다. KT 광화문 사옥에서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거미, 알리, 이기찬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MBC 라디오 프로그램 '오후의 발견, 김현철입니다' 방송이 진행된다. 올레스퀘어에서는 케이티,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창업벤처 5개 기업의 '케이챔프팝업스토어' 전시회가 열린다. 신한카드는 덕수궁 석조전에서 '가을밤의 공감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다. 남성 성악 아카펠라 그룹 '펠리체싱어즈'를 비롯해 테너 백광호, 소프라노 하연주 등이 피아노 연주에 맞춰 '선구자' '아버지' 등 정겨운 우리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등 친숙한 노래를 들려준다. 신세계백화점도 전국 6개 지점에서 마티네 콘서트를 개최한다. 가을의 색깔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위한 문화행사도 열린다. 충남 아산시 곡교천을 따라 현충사까지 약 3㎞ 구간에 펼쳐진 은행나무 길에서는 아프리카 타악기 그룹 쿰바야가 '도시 속 정글로 오라! 쿰바야' 공연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고취시킨다. 도시민들을 위한 문화행사도 열린다. 부산 남구 백운포체육공원에서는 더콰이엇, 엑소더스 등이 출연하는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페스티벌이 도시민들의 가을밤을 밝힌다. 서울시 서울극장에서는 내가 만드는 부귀영화 '한국영상문화제전 2015' 행사가 시민영화제로 진행되며 '2015 국민체력 100 체력축제'가 올림픽 평화공원에서 열린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가을 관광주간인 만큼 10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더욱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시간의 변화가 주는 감동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eilee@fnnews.com 이세경 기자
2015-10-26 16:2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