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은 30일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은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선거법 공소시효가 10월 10일까지이기 때문에 10월 10일 전에는 법이 공표가 되든 공표가 되지 않든, 가결이 되든 부결이 되든 그거를 완전히 확정을 지어주기는 해야 된다. 그런 일정에 맞춰서 국회의장이 적절하게 알아서 할 생각"이라고 했다. 우 의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건희 특검법안에 한가지 있는 조항이 뭐가 있냐 하면 김건희 여사의 선거법 위반과 관련돼 있는 이슈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장은 쌍특검법(채상병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에 따른 대통령 거부권 행사 시간이 10월 4일까지인 점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주말이라도 본회의를 열어 재표결에 들어가겠다'고 벼르고 있는 상황에 대해 "표결을 운영하는 것은 국회의장이 하는 것이다. 민주당이 하겠다고 한다고 해서 되는 건 아니다"며 "시기를 정하는 것은 역시 국회의장이 결정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진행자가 "그럼 주말이라도 본회의를 열려면 열 수 있다는 거냐"고 묻자 우 의장은 "열 수 있다"며 "공소시효 문제와 연관 지어 일정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4-09-30 09:38:01[파이낸셜뉴스] 김민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서해 공무원 이재준씨 사건과 공소시효가 얼마남지 않은 선거사범에 대한’ 검경의 수사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9월 22일은 서해 공무원 이재준 씨의 죽음에 4기가 되는 날입니다. 그가 북한에 의해서 죽음을 당하고 시체마저 불태워지고 그러나 우리 정부는 그를 구하기는 커녕 그의 죽음을 은폐하고 나중에 이 죽음이 드러나자 도박 빛에 의해서 월북한 것 이라고 음폐 조작하고자 했습니다. 아직도 이 사건에 대한 책임자가 가려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10월 10일은 선거사범 공소시효가 이루어지는 날 이며 시간이 별로 없어서 분명히 선거법을 위반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야무야 넘어가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라며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과 검찰이 빨리 움직이시는 게 그나마 이 선거법을 위반하고도 계속 국회의원을 하는 이런 일은 좀 막을 수 있지 않을 이런 생각합니다. 검경의 분발을 촉구한다” 며 발언을 마무리 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4-09-20 12:15:26【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오는 10월 10일까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2024년 화성시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저출생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과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저출생 극복 정책에 적극 참고할 계획이다. 응모는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되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내용은 △출산 △육아 △돌봄 △일 가정 양립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으로 구성된다. 정책 제안 중 총 35편의 우수 제안이 선정되며 최우수상 1명에게 200만원, 우수상 1명에게 100만원, 장려상 3명에게 각 50만원, 참가상 30명에게 각 5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평가 기준은 기획력, 적합성, 창의성, 정책 활용도이며 수상자는 10월에 발표된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저출생 극복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10 11:36:06[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10월10일까지 '제7회 어도(魚道) 사진·숏폼 공모전'에 참여할 작품을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어도는 강과 하천에 물의 흐름을 막는 댐, 수중보와 같은 구조물에 물고기 등 수산생물이 지나갈 수 있도록 만든 생태통로이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국의 강과 하천에 설치된 아름다운 어도 및 어도의 중요성이 부각된 장면을 사진 또는 60초 이내 짧은 영상(숏폼)으로 촬영·제작해 국가어도정보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올해는 숏폼 분야를 신설했다. 사진 분야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반 카메라로 찍은 사진뿐만 아니라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작의 주제 부합성, 작품성, 홍보활용도 등을 평가해 대상 1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5점, 입선 15점 등 총 24점을 선정·수상한다. 수상 작품은 어도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 참여 등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가어도정보시스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공모전이 어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어도는 수산자원 조성의 기초이자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명소가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8-30 13:27:46[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바이오벤처 기업 에스엘에스바이오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7000원에 확정했다고 밝혔다. 에스엘에스바이오의 희망 공모 범위는 8200원에서 9400원이다. 에스엘에스바이오의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하나증권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640개 기관이 참여해 235.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영태 에스엘에스바이오 대표이사는 "뛰어난 연구개발(R&D) 역량, 첨단 인프라, 독보적인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의약품 품질관리 및 진단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에스엘에스바이오의 총 공모주식수는 77만주로, 100% 신주 모집이다. 총 공모금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53억9000만원이다. 공모 자금은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등에 중점 투자할 예정이다. 최신 시설∙장비 구축, 시험항목 추가, 특화된 체외진단기기 개발을 통해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오는 10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진행되며, 10월 중 코스닥 시장에 이전 상장할 예정이다. 코스닥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537억원 규모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3-09-26 16:21:49[파이낸셜뉴스]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2023년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채용 규모는 총 42명으로 각각 △기획경영직 6명 △국토정보직 31명 △보조직 5명을 모집한다. 입사지원서는 10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는다. 필기시험은 10월 28일, 역량 면접은 11월24일에 예정돼있다. 최종 합격자는 12월13에 공개되며 이후 채용형 인턴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LX공사는 2014년부터 성별·연령·출신지역 등 불합리한 차별 요인을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NCS, 블라인드 채용을 공공 기관 최초로 도입했다. 또 고졸자 채용, 장애인, 보훈특별고용 등 사회형평채용 확대에도 노력해왔다. LX공사 방성배 경영지원본부장은 “경기 침체로 인해 바짝 마른 구직시장에 단비 같은 소식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역량 있는 우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3-09-26 14:30:16여야가 21일 9월 정기국회를 포함한 국정감사 일정에 합의했다. 다만, 여야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8월 임시국회 일정을 놓고는 진통속에 줄다리기가 한창이다.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김진표 국회의장과 윤재옥 국민의힘·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가 오찬 회동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여야는 우선 내달 1일 정기국회 개회식을 열고, 5~8일 4일간 정치분야 등 대정부질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내달 18일에는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 20일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연설을 진행할 계획이다. 9월 본회의는 21일과 25일 양일간 열린다. 정기국회 하이라트인 올해 국정감사는 오는 10월10일부터 진행되며 각 정부부처의 일년간 살림살이와 정책의 실효성 등을 집중적으로 따지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당부하는 시정연설도 내달 말께 이뤄질 전망이다. 다만 관심을 모았던 8월 임시국회 일정은 여전히 여야간에 진통을 겪고 있다. 여야는 본회의 날짜만 8월24일로 잡았다. 8월 임시국회가 지난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여야는 서로 다른 셈법으로 회기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 대신 이 대표의 검찰 자진출두를 위해 비회기 기간을 둘 것을 요구하고 있다. 오는 21일~25일 사이에 본회의를 열고 임시회를 끝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비회기 기간없이 오는 31일에 회기를 종료하자는 입장이다. 본회의를 오는 22~24일 중 열고 법안 처리를 위해 필요하면 30~31일에 본회의를 한 차례 더 열자는 것이다. 여권 내부에선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제출될 경우 표결에 부쳐 이 대표 사법리스크를 둘러싸고 내홍중인 민주당 친명계와 비명계간 균열을 더 벌려야 한다는 전략적 판단이 깔렸다는 관측이다. 송 원내수석부대표는 "기본적으로 (국민의힘에서) 인위적으로 회기를 끊는 것은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여야간 이견이 큰 법안 처리는 일단 8월 임시국회를 넘기기로 했다. 민주당은 노란봉투법과 방송법 가운데 하나를 이달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하겠다고 예고했으나,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까지 불사한다는 방침이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3-08-21 18:15:15[파이낸셜뉴스] 미래엔은 만14세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아동 만화 공모전'과 '제7회 미래엔 아이세움 어린이책 공모전'을 실시한다. 9일 미래엔에 따르면 작품 응모는 오는 10월10일까지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아동 만화 공모전은 아동 만화 부문과 캐릭터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위귀영 미래엔 출판개발실장은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창작 작품들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동 만화 부문은 8~20쪽 이내의 1화 분량 만화 원고를 채색까지 완성된 파일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캐릭터 부문은 캐릭터명, 세계관, 성격, 특징, 제작 의도 등을 담은 캐릭터 설명과 캐릭터 디자인을 구상해 출품하면 된다. 아동만화 부문 최우수작에는 상금 500만원, 캐릭터 부문 최우수작에는 300만원을 수여한다. 어린이책 공모전에서는 미발표 창작 동화와 청소년 소설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나 지상주의'로 선정됐다. 나 자신에 관한 이야기, 상상 속 나의 이야기 등 다양한 모습의 나 자신의 이야기를 담으면 된다. 분량은 200자 원고지 150~700매 내외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5-09 13:52:37[파이낸셜뉴스] 10월 1~10일 열흘간 수출이 11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0.2%(29억8000만 달러)감소했다. 11일 관세청이 잠정 집계한 이달 1~10일까지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총 11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20.2%(29억8000만 달러)줄었다. 수입도 156억 달러로, 11.3%(19억9000만 달러)감소했다. 무역수지는 38억2500만달러 적자를 기록, 전년 동기(28억3400만달러 적자)대비 적자 규모가 커졌다. 조업일수(5일)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은 23억6000만 달러로, 전년(5.5일) 26억9000만 달러 대비 12.2%감소했다. 매월 1~10일까지 열흘간 수출입 통계중 일평균 수출액이 줄어든 것은 지난 2020년 9월 이후 25개월 만에 처음이다. 올들어 이달 10일까지 연간누계 수출액은 536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2%(542억4000만 달러), 수입액은 5694억 달러로 23.7%(1090억7000만 달러) 각각 증가했다. 주요 수출품목별로는 승용차(5.4%)와 선박(76.4%)등이 증가한 반면, 반도체(-20.6%)와 석유제품(-21.3%), 무선통신기기(-21.0%)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 대상국가별로는 유럽연합(11.1%) 등이 증가했고, 중국(-23.4%)과 미국(-21.4%), 베트남(-11.9%), 일본(-35.5%)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입품목별로는 원유(7.6%)와 무선통신기기(39.1%) 등이 증가한 반면, 가스(-16.1%), 석유제품(-14.3%), 기계류(-9.5%)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입국가별로는 중국(3.9%)와 사우디아라비아(45.0%) 등은 늘었고, 미국(-17.3%), 유럽연합(-9.8%), 일본(-16.0%) 등은 감소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10-11 09:18:19[파이낸셜뉴스] 68회 백제문화제 공주의 공식 전시 예술 프로그램 '무령왕릉, 이어서'가 오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충남 공주 공산성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공주 백제문화제 축제의 장이자 역사적 유적지인 공산성 내부의 환경과 가치를 고려한 형태의 파빌리온을 세워 그 안팎을 활용한 형태로 기획됐다. 전시 제목 '무령왕릉, 이어서'는 무령왕릉과 백제를 현대에 '잇는다'는 의미와 무령왕릉이었기에 가질 수 있었던 가치를 조명한다는 중의적 의미다. 지역단체의 역사 자문을 기반으로 지난 2년간 연구한 도연희 기획자를 중심으로 서울, 런던과 독일을 오가며 활동하는 작가, 건축가, 디자이너들의 작업으로 꾸려졌다. 파빌리온 내부 전시콘텐츠는 2021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선정돼 서울에서도 진행된 바 있으며, 역사-철학-지역-예술-건축이 모두 동시에 고려돼 기획됐다. 전시장이자 기념비적 파빌리온인 '무령 파빌리온 O'는 백제의 과거와 현재의 이음'을 컨셉으로 무령왕릉에서 영감을 받은 아티스트들과 건축가들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제작한 작품들로 가득찬 시공간을 초월한 공간이다. 런던 기반의 건축가 그룹 제로링규얼의 박태원 건축가의 설계로 제작됐다. 파빌리온 내부에 들어가면 장비치 작가가 꾸린 가상 '무덤' 전시가 펼쳐진다. 작가가 발견한 역사적 사실들과 동료 예술가들과 나누었던 대화를 기반으로 무령왕릉에서 발굴된 유물들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체험키트를 통해 작품에서 발굴한 힌트들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영면지도 작품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실제 파빌리온 전시장 내부는 관람객이 직접 고고학자가 돼 유적을 발굴하듯 체험하도록 유도됐다. 카메라 플래쉬 혹은 손전등을 활용해 작품과 작품 설명을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된 것. 참여 예술인들이 무령왕릉을 통해 전달하고자 한 메시지들을 발굴하는 신묘한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장에 흘러나오는 소리는 사운드 아티스트 정혜수가 무령왕릉의 발굴 과정과 가치를 서사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파빌리온 외부 중정에는 무령왕릉과 공주시의 모습을 유지현 일러스트레이터가 재해석한 대형 작품 위에 관람객들이 직접 발굴자 혹은 유물 모양의 스티커 붙이며 공주와 백제를 함께 완성하는 예술 체험이 진행된다. 도연희 총괄기획자는 "일방적으로 암기를 요구하는 역사 교육을 넘어 백제의 철학과 지혜를 예술을 통해 재미있게 체험하고 배우는 '내가 발굴하고, 만드는 백제'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09-30 09:4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