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마지막 황금 입지로 꼽히는 용산 유엔사부지 개발 프로젝트 ‘더파크사이드 서울’이 본격적인 분양 행보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의 첫번째 주거 단지인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는 오는 10일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갤러리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서울 도심 내 마지막 대규모 부지에 조성되는 복합용도개발(MXD) 프로젝트로, 고급 주거를 넘어 서울의 새로운 도시 중심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국판 센트럴파크로 조성 중인 용산공원을 정면에 두고 있는 유일한 주거 단지로, 공원을 소유한 듯한 조망을 가능케 하는 상징성과 희소성을 동시에 갖췄다. 미국 센트럴파크나 런던 하이드파크와 유사한 300만㎡ 규모의 도심 공원을 바로 눈앞에서 누릴 수 있는 이 입지는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희석되지 않는 영속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전 세계 39개 도시에서 호텔과 레지던스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기업인 로즈우드가 국내 첫 진출하는 곳으로, 단지 내에는 로즈우드서울 호텔(2027년 예정)이 들어선다. 또 신세계백화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전용면적 약 1만6470㎡ 규모의 상업시설을 기획·개발한다.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지하 7층~지상 20층, 11개 동 규모의 복합용도개발로, 주거, 호텔, 리테일, 문화시설, 오피스가 통합된 도심형 유니버스 구조로 기획됐다. 이중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는 전용 53~185㎡, 총 775실 규모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평면 설계를 통해, 기존 오피스텔의 한계를 뛰어넘는 하이엔드 주거 공간을 구현했다. 모든 세대에 프라이빗 전용 발코니가 적용되고, 일부 타입은 용산 공원이 조망이 가능하다. 거실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선택형 룸 구조를 통해 홈오피스, 게스트룸, 서재 등 입주자의 생활 방식에 맞춘 유연한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유닛 내부는 세계적인 하이엔드 브랜드 이탈리아 몰테니(Molteni&C) 그룹의 다다(Dada) 키친이 적용되며, 일부 세대에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단테 보누첼리(Dante Bonuccelli)가 설계한 ‘히든 키친 시스템’이 도입돼 주방이 생활공간과 자연스럽게 일체화되거나 숨겨질 수 있는 혁신적인 공간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다. 빌트인 가전은 밀레(Miele)·디트리쉬(De Dietrich)·시리우스(Sirius) 등이 적용됐다. 정교하게 마감된 가구는 미적 완성도는 물론 수납 효율까지 극대화해, 실용성과 감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욕실에는 일본 토토’(TOTO), 이탈리아 제시(GESSI), 미국 콜러(KOHLER) 등 글로벌 위생도기 브랜드가 적용되며, 욕실 벽과 바닥마감은 이탈리아 3대 타일 명가인 레아 (LEA )·이탈그라니티(Italgraniti)·누오보코르소(nuovocorso) 타일이 쓰였다. 창호는 독일 슈코(Schüco) 제품이 전 세대에 적용된다.특히, 슈코는 국내 대규모 단지에서는 첫 전면 적용 사례로, 단열·방음·보안·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킨다. 아울러 입주민의 이동, 주차, 보안, 관리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고 수준의 스마트 AI 시스템을 통해 미래형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 6호선 녹사평역, 이태원역과 인접하며, 한남뉴타운, 캠프킴, 용산정비창 등과 인접해 미래 도시 개발의 중심축에 위치해 있다. 서울시의 용산공원 조성, 국제업무지구 개발 등과 맞물려 단지 전체가 서울 도심의 프리미엄 자산으로 주목 받는다. 한편,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갤러리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파크사이드 서울 갤러리’에 마련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7-04 11:08:51오케스트로는 오는 10일 여의도 파크원 본사 ‘오케스트로 아카데미’에서 ‘2025 파트너 데이’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CONTRABASS)’ 수요에 대응하고 기술 지원과 영업을 아우르는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케스트로는 이 자리에서 2025년 제품 로드맵과 신기술을 공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영업 전략과 파트너 정책을 선제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약 110개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 중 플래티넘·골드 파트너 23개사 대표 및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다. 김범재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발표 세션, 오찬, 네트워킹 등이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2025년 제품 로드맵, 공동 영업 모델, 기술 협업 구조, 파트너 전용 정책, 산업별 협력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단순한 솔루션 소개를 넘어 파트너 간 실질적인 교류와 협업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파트너사의 실질적인 영업 전략 수립을 적극 지원하고, 전략 파트너와 함께 신규 사업을 공동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까지 파트너사를 기존 대비 2배 수준인 200여 개사로 확대 모집하고 기술 서비스와 PoC가 가능한 상급 파트너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동시에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한 파격적인 혜택을 담은 전용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업·지역별 고객 대상 세미나를 통해 현장 중심의 영업 활동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오케스트로 김범재 대표는 “이번 파트너 데이는 단순한 정책 설명을 넘어 2025년 시장 변화에 함께 대응할 전략을 파트너사와 구체화하는 자리”라며 “탈VM웨어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 협업 생태계를 파트너와 함께 구축하고 실질적인 국내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03 20:19:45[파이낸셜뉴스] 오는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위산업 채용정보 박람회'가 개최된다. 3일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방산업체 약 25개 사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2025 방산 부품·소재 장비 대전'의 부대행사로 열린다. 방사청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방위산업에 관심 있는 구직자에게는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방산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람회 채용관에서는 기업별 인사 담당자와의 1:1 상담과 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방산기업과 정부 출연기관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아울러 취업지원관과 정책홍보관에서는 취업전략 특강, 1:1 취업 컨설팅, 퍼스널 컬러 진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구직자와 기업이 직접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앞서 박람회 개막 전날인 9일에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 성과발표회도 개최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7-03 10:33:08[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북극항로 개발'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북극항로 상업화와 관련 산업 발전 계획을 수립한다. 29일 해수부에 따르면 '북극항로 TF'는 북극항로의 상업화 가능성이 이전보다 커졌다고 판단해 조선·금융·에너지·제조업과 연계 효과를 위한 개발 계획 마련에 착수했다. 이 대통령은 본격적인 북극항로 개발을 위해 부산을 전초기지로 정하고, 컨트롤타워를 맡을 해수부를 연내에 부산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북극항로 TF 관계자는 "대통령이 강조하는 것은 북극항로를 개척하는 것뿐 아니라 북극항로 활성화를 통해 산업과의 연계 효과를 강화하고, 이를 국가 발전 성장 동력으로 끌고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극항로를 활용한 2차, 3차 파생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산업이라면 뭐든지 (연관 산업으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극항로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 등 주요국이 가장 중요한 해상자산 중 하나로 주목하는 항로다. 유럽과 아시아 간 운송 시간을 최대 절반으로 줄여준다는 점에서다. 한국을 예로 들면 부산항에서 수에즈운하를 통과해 네덜란드 로테르담항까지의 거리는 약 2만2000㎞에 이르지만, 북극항로를 이용하면 1만3000∼1만5000㎞로 약 30∼40% 줄어든다. 운송 기간은 10일 이상 단축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해수부는 북극 종합정책 추진계획(2013년)을 마련하고 북극활동 진흥 기본계획(2018년)을 수립하는 등 북극항로 개발을 추진해왔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북극항로 국제 세미나'를 열어 주요국의 북극항로 개발 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북극항로에서 다섯 차례 시범 운항을 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5-06-29 11:27:11[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제17회 과학문화 혁신 포럼'을 다음달 10일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27호에서 13시부터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과학문화 혁신 포럼은 2020년도부터 다양한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 과학문화의 역할 및 향후 방향성 등을 논의하기 위해 재단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재단은 이번 포럼에서 ‘과학문화, 어떻게 브랜딩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각계 전문가를 모시고 특별강연과 주제발표,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특별강연은 '그래서 브랜딩이 필요합니다'의 저자이자, 네이버·29CM 등에서 브랜딩 전략을 폭넓게 기획해온 전우성 시싸이드시티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전우성 대표는 콘텐츠가 하나의 브랜드로 인식되고, 문화 속에 자연스레 포지셔닝 되는 과정을 치열하게 고민해온 기업사례를 바탕으로 과학문화 역시 사회 속에서 ‘기억되는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그 출발점과 방향성에 대한 통찰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공공기관과 과학커뮤니케이터의 브랜딩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과학문화 또한 문화 시장 속에서 자리잡을 수 있는 전략들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 이성희 국립현대미술관 홍보고객과장은 미술과 사회를 잇는 공공 플랫폼으로서, 기관이 감각적 기획과 일관된 정체성을 통해 대중의 기억 속에 대표 문화기관으로 자리매김해온 과정을 소개한다. 이어 이독실 과학평론가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과학을 전달해온 여정을 바탕으로, 그의 소통활동이 브랜드로 자리 잡아온 과정과 그 안에 담긴 고민과 의미를 공유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주제발표자들과 함께 오현주 한국콘텐츠진흥원 책임연구원, 박은지 국립과천과학관 연구사가 토론에 참여해 과학문화 브랜딩의 실무적 관점과 정책적 시각을 더할 예정이다. 사전신청은 온라인 접수 링크를 통해 7월 8일까지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현장접수로도 가능하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6-24 17:46:52[파이낸셜뉴스] 다가올 추석 연휴에 벌써부터 국민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추석 황금연휴 기간 중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에 따라 최장 열흘의 ‘역대급 황금연휴’가 성사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추석 연휴는 앞뒤로 개천절과 한글날이 이어지면서 일찌감치 ‘황금연휴’로 불려왔다. 3일(금) 개천절부터 시작해 5일(일)부터 7일(화)까지 추석, 8일(수) 대체공휴일, 9일(목) 한글날까지 빨간 날이 줄줄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몇 년 전부터 10일 금요일에 연차 하루를 쓰면 11일과 12일 주말까지 총 10일을 쉴 수 있는 ‘역대급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다는 ‘팁’이 돌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도 임시공휴일이 지정될지 여부에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연휴 기간 때마다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가 화두로 떠오른 바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기대 심리가 조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최근 추세를 봤을 때 임시공휴일 지정 가능성은 높다고 보기 어렵다. 임시공휴일 지정의 주 목적 중 하나인 내수 활성화 측면에서 경제적 효과가 과거에 비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 12일 발표한 '임시공휴일 지정의 명암: 내수 활성화와 휴식권 보장의 현실과 한계' 보고서에서 “최근 국민들의 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임시공휴일과 내수 활성화의 연결고리가 점차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설 연휴와 연계해 6일 간의 장기 연휴를 만들어낸 지난 1월 27일 임시공휴일 역시, 정부가 기대한 수준의 내수진작 효과를 나타내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설 연휴가 예년보다 길어짐에 따라 더 많은 국민들이 해외여행을 선택한 반면 내수진작을 위해 필요한 국내관광은 부진했기 때문이다. 설 연휴 기간 해외여행객은 약 297만 명으로 전월 대비 9.5%, 전년 동월 대비 7.3% 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국내 관광소비 지출(신용카드 사용 기준)은 오히려 전월 대비 7.4%,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했다. 또한 “임시공휴일이 내수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인정한다고 해도 수출과 생산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고려하면 임시공휴일이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순(긍정-부정)효과는 상당히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국민의 휴식권 보장 측면에서도 효과적이라고 보기 어렵다. 현행 근로기준법상 상시 5인 미만 사업장은 임시공휴일의 적용을 받지 않으며, 이에 따라 2024년 기준 전체 취업자의 35%에 달하는 1000만 명이 혜택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금보다 더 많은 이들이 휴식권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제도적 여건 개선이 시급하다. 무엇보다 현재 임시공휴일 제도는 정부의 재량에 의존하고 있어 예측 가능성에 한계가 있다는 단점이 있다. 임시공휴일 지정이 ‘불확실한 희망고문’이 되지 않도록, 일시적 처방이 아닌 지속가능한 정책 설계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6-17 09:42:03[파이낸셜뉴스] 지난 달 감소세로 돌아섰던 수출이 이 달 초순 반도체·승용차 등 주력 품목의 선전에 힘입어 증가세를 보였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발 '관세 쇼크'에 따른 대미 수출 감소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다. 11일 관세청이 잠정 집계한 6월 1~10일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늘어난 155억 달러를 기록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28억1000만 달러)은 15.0% 늘었다. 이달 1∼10일 조업일수는 5.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일 짧았다. 이 기간 대미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지난 4월에는 6.8%, 5월에는 8.1%씩 각각 감소했다. 이 기간 수입은 172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5%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7억 달러 적자를 냈다. 주요 수출품목별로는 반도체(22.0%)와 승용차(8.4%), 선박(23.4%) 등이 증가했고, 석유제품(-20.5%), 무선통신기기(-43.1%) 등은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23.5%로 3.2%p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2.9%), 미국(3.9%), 유럽연합(14.5%) 등으로의 수출은 늘었지만, 베트남(-9.5%), 일본(-5.9%) 등은 줄었다. 중국·미국·유럽연합 등 상위 3개 국가로의 수출 비중은 48.6%를 기록했다. 주요 수입품목별로는 반도체(15.2%)와 기계류(16.8%), 가스(36.0%) 등 수입이 증가한 가운데, 원유(-9.1%), 석유제품(-5.1%) 등은 감소했다. 원유·가스·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은 6.2%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4.1%), 미국(20.3%), 유럽연합(7.7%) 등으로 부터의 수입은 증가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14.1%), 호주(-13.9%) 등은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한 572억7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4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반도체 수출은 역대 5월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미국의 관세 여파로 자동차 등 대미 수출이 줄고, 석유제품·석유화학 수출도 20% 넘게 감소했다. 미국과 더불어 최대 시장인 대중국 수출 부진까지 겹치며 전체 수출 규모가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줄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6-11 10:01:03[파이낸셜뉴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10일 오전 교육감실에서 서정의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적십자 특별회비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정부의 인도주의 사업 보조자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각종 재난 시 이재민 구호 활동 및 평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6-10 14:00:02부산 강서구(구청장 김형찬)는 북구, 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과 함께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부산도시철도 3호선 강서구청역 2층 대합실에서 '2025년 서부산권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서부산권 일자리박람회는 매년 개최되는 지역 대표 고용 행사로 서부산권 지역의 구직자와 기업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지역 고용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45개 기업(직접 채용 25개, 간접 참여 20개)이 참가하고, 약 500여 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에서 채용 면접과 채용 상담이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증명사진 무료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면접 이미지 메이킹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청년층 뿐 아니라 중장년층, 경력 단절 여성 등 취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강서구 취업정보센터에서는 박람회 이후에도 참여 기업과 구직자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맞춤형 구인·구직 연계와 취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형찬 부산시 강서구청장은 "서부산권 일자리박람회가 도시철도 역사에서 개최되는 만큼 보다 많은 구직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취업 성과를 이루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변옥환 기자
2025-06-09 19:21:44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10일부터 다자녀 가구 대상 우선출국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현재 교통약자(고령자, 유소아, 장애인, 임산부 등)와 사회적 기여자 등의 출국 편의를 위해 우대출구를 운영 중으로, 가족친화적인 공항환경 조성을 위해 10일부터 다자녀 가구가 이용대상에 추가되는 것이다. 만 19세 미만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가 대상으로, 부모 1인과 자녀 1인 이상이 함께 출국시 이용 가능하다. 다자녀 가구와 함께 출국하는 동행자는 가구당 동반 3인까지 함께 이용 가능하다. 우선출국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실물 또는 전자증명서로 3개월 이내 발급한 것만 인정)이 필요하다. 인천공항 교통약자 우대출구에서 여권 및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된다. 인천공항 교통약자 우대출구는 △(제1여객터미널) 2~5번 출국장 측문 △(제2여객터미널) 1, 2번 출국장 좌측에 위치해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6-09 18:4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