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당근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업 비전과 브랜드 슬로건을 담은 캠페인 영상을 16일 공개했다. 새로운 비전 문구는 ‘로컬의 모든 것을 연결해 동네의 숨은 가치를 깨운다’다. 중고거래를 넘어 커뮤니티, 모임, 비즈니스, 구인구직, 부동산까지 다양한 동네 생활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해온 당근의 정체성을 집약하고 있다. 2015년 창립한 당근은 이웃 간 거래 플랫폼에서 시작해 동네 사람, 가게, 정보, 소통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비전은 단순한 서비스 확장을 넘어 당근 안에서 일어나는 여러 연결들이 만들어나갈 새로운 기회와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는 것이 당근의 설명이다. 비전의 의미를 깊이있게 보여줄 10주년 기념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은 ‘동네를 여는 문’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중심으로 이웃과의 중고거래, 모임, 구인구직 등 이웃과 연결되는 다양한 순간을 보여준다. 계속해서 문을 여는 장면을 통해 사람들이 동네에서 기회와 정보를 발견하고, 비즈니스를 확장하며, 관계망 속에서 연결되는 경험을 하도록 돕는 것이 당근의 핵심 역할임을 시각화했다. 당근이 단순히 지역 정보를 주고받는 앱이 아니라, 누군가 ‘문을 열고 나서는 순간’을 만들어주는 플랫폼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황도연 당근 대표는 “지난 10년은 ‘로컬’이라는 쉽지 않은 길에 도전하며, 이웃과의 신뢰, 사용자 경험, 따뜻한 연결을 하나하나 쌓아온 시간이었다”라며 “이런 연결들이 지역의 가치를 다시 깨우고, 사람들이 동네 안에서 기회를 발견하고 관계를 맺는 더 큰 움직임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10년 역시 당근이 동네와 사람 사이를 여는 ‘문’이 되어, 지역 생활의 깊이 있는 연결을 만들어나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7-16 10:24:40[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 상품 판매 전문 홈쇼핑 채널인 공영홈쇼핑이 개국 10주년을 맞았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14일 서울 마포 스탠포드호텔에서 '개국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이순배 글로벌성장 정책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이태식 대표, 농협경제지주 김주양 산지도매 본부장, 수협중앙회 이승룡 경제사업 부대표, 공영홈쇼핑 김영주·이종원 대표이사 공동대행 등이 참석했다. 공영홈쇼핑은 100% 우리 중소벤처기업과 농축수산 상품을 판매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2015년 7월 14일 개국했다. 지난 10년간 4600여개 협력업체와 함께 2만개 이상 상품을 판매해 누적 7조3000억원 판로지원액을 달성했다. 우수 협력사 대표도 기념식에 함께했다. 공영홈쇼핑과 지난 10년간 함께 성장한 협력사 중 10곳을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임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한 미래 비전 슬로건 '가치를 담다, 미래를 잇다'를 발표했다. 김영주 대표이사 공동대행은 "협력사가 기울인 헌신의 노력과 소비자들의 든든한 동행에 힘입어 10주년을 맞았다"며 "앞으로의 10년은 가치를 미래로 잇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상생 중심 유통 혁신을 이어가 소비자들이 신뢰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7-15 14:59:34국립부산과학관이 개관 10년을 맞아 후원회와 함께 걸어온 길을 되기는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 부산 기장군 오시라아관광단지에 위치한 국립부산과학관은 지난 8일 과학관 천체투영관과 중회의실에서 '별빛 후원회의 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관 개관 10주년(설립 7월 13일, 개관 12월 11일)을 맞아 과학관의 발전과 과학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후원회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후원회 활성화를 위한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송삼종 국립부산과학관장, 이수태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장(파나시아 회장), 이채윤 초대 후원회장(리노공업 회장)을 비롯해 과학관 건립에 기여한 김희정 국회의원, 김세연 아젠다 2050 대표(전 국회의원), 허남식 전 부산시장, 서병수 전 부산시장, 설동근 전 부산시교육감, 최현돌 전 기장군수가 참석했다. 역대 과학관을 이끈 이영활 초대 과학관장, 고현숙 제2대 과학관장과 함께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 전혜정 부산울산경남여성벤처협회 회장, 김용규 BNK부산은행 상무, 구태근 BNK경남은행 상무, 이경호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부문장, 이홍모 빌라쥬 드 아난티 본부장 등 기관, 기업, 가족 후원회원 90여명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 앞서 과학관 야외광장에서는 과학관 유치와 건립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초청해 '100만인 서명운동 표지석' 제막식도 가졌다. 1부 행사는 '별빛 후원회의 밤'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별이 쏟아지는 돔 스크린을 보유한 천체투영관에서 열렸다. 과학관과 함께 걸어온 10년을 되짚는 후원회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장관 표창과 감사패 전달식, 별자리 해설과 샤르망로젤의 클래식 공연이 진행됐다. 후원회는 국립과학관 후원회 최초로 '과학문화 확산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후원회 나래회원(1000만원 이상 기부)이 된 김태한 BNK경남은행장(구태근 상무 대리 참석), 박미 동아플레이팅 실장, 이상민 친환경복지가로누리 대표이사, 임병천 광성계측기 회장,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 전혜정 부산울산경남여성벤처협회 회장, 정성우 지맥스 대표이사, 홍성박 부곡스텐레스 대표이사 등 9명에게는 '과학 나눔 인증패'가 전달됐다. 2부 행사에서는 네트워킹을 위한 만찬이 이어졌다. 만찬은 10주년 기념 케이크 커팅식과 게임 속 과학 원리를 주제로 한 유쾌한 활동이 어우러져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됐다. 송삼종 국립부산과학관장은 "지난 10년 과학관이 동남권 대표 과학문화 거점 기관으로 성장하는 데 후원회의 지원과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국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길을 함께 열어가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수태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장은 "과학관이 지역민의 기대 속에 잘 성장해 온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과학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후원회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7-09 18:46:17삼성자산운용은 지난 8일 고용노동부와 함께 '고용노동부 전담 자산운용체계 제도 도입 1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5년 하반기 기금운용 세미나'와 연계해 산재보험기금의 지난 10년간 운용 성과를 돌아보고, 책임 있는 투자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향후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고용노동부는 산재보험기금과 고용보험기금의 여유자금 운용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위탁운용사(OCIO) 제도를 도입해, 4년 주기로 주간운용사(Full OCIO)를 선정해왔다. 삼성자산운용은 제도 도입 첫 해인 2015년부터 2019년, 그리고 2023년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산재보험기금 주간운용사로 선정돼 기금을 운용해왔으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기금운용 모델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고용노동부와 삼성자산운용은 ALM(자산, 부채관리)에 기반한 중장기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하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등 안정적인 운용을 펼쳐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09 18:34:50[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8일 고용노동부와 함께 '고용노동부 전담 자산운용체계 제도 도입 1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5년 하반기 기금운용 세미나’와 연계해 산재보험기금의 지난 10년간 운용 성과를 돌아보고, 책임 있는 투자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향후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고용노동부는 산재보험기금과 고용보험기금의 여유자금 운용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위탁운용사(OCIO) 제도를 도입해, 4년 주기로 주간운용사(Full OCIO)를 선정해왔다. 삼성자산운용은 제도 도입 첫 해인 2015년부터 2019년, 그리고 2023년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산재보험기금 주간운용사로 선정돼 기금을 운용해왔으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기금운용 모델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고용노동부와 삼성자산운용은 ALM(자산, 부채관리)에 기반한 중장기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하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등 안정적인 운용을 펼쳐왔다. 그 결과 2015년부터 2025년 5월말까지 산재보험기금의 누적 수익률은 약 63%에 달해, 같은 기간 정기예금 수익률(약 26%)을 크게 웃돌았다. 이는 단순한 수익률을 넘어, 산업재해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고 복지를 증진하는 사회안전망의 재정적 기반을 안정적으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는다. 산재보험기금 OCIO 제도는 단기 수익률보다 장기적인 운용 철학과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설계돼 있으며, 위탁 운용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09 13:56:32[파이낸셜뉴스] 국립부산과학관이 개관 10년을 맞아 후원회와 함께 걸어온 길을 되기는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 부산 기장군 오시라아관광단지에 위치한 국립부산과학관은 지난 8일 과학관 천체투영관과 중회의실에서 '별빛 후원회의 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관 개관 10주년(설립 7월 13일, 개관 12월 11일)을 맞아 과학관의 발전과 과학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후원회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후원회 활성화를 위한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송삼종 국립부산과학관장, 이수태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장(파나시아 회장), 이채윤 초대 후원회장(리노공업 회장)을 비롯해 과학관 건립에 기여한 김희정 국회의원, 김세연 아젠다 2050 대표(전 국회의원), 허남식 전 부산시장, 서병수 전 부산시장, 설동근 전 부산시교육감, 최현돌 전 기장군수가 참석했다. 역대 과학관을 이끈 이영활 초대 과학관장, 고현숙 제2대 과학관장과 함께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 전혜정 부산울산경남여성벤처협회 회장, 김용규 BNK부산은행 상무, 구태근 BNK경남은행 상무, 이경호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부문장, 이홍모 빌라쥬 드 아난티 본부장 등 기관, 기업, 가족 후원회원 90여명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 앞서 과학관 야외광장에서는 과학관 유치와 건립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초청해 '100만인 서명운동 표지석' 제막식도 가졌다. 1부 행사는 '별빛 후원회의 밤'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별이 쏟아지는 돔 스크린을 보유한 천체투영관에서 열렸다. 과학관과 함께 걸어온 10년을 되짚는 후원회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장관 표창과 감사패 전달식, 별자리 해설과 샤르망로젤의 클래식 공연이 진행됐다. 후원회는 국립과학관 후원회 최초로 '과학문화 확산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후원회 나래회원(1000만원 이상 기부)이 된 김태한 BNK경남은행장(구태근 상무 대리 참석), 박미 동아플레이팅 실장, 이상민 친환경복지가로누리 대표이사, 임병천 광성계측기 회장,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 전혜정 부산울산경남여성벤처협회 회장, 정성우 지맥스 대표이사, 홍성박 부곡스텐레스 대표이사 등 9명에게는 '과학 나눔 인증패'가 전달됐다. 2부 행사에서는 네트워킹을 위한 만찬이 이어졌다. 만찬은 10주년 기념 케이크 커팅식과 게임 속 과학 원리를 주제로 한 유쾌한 활동이 어우러져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됐다. 송삼종 국립부산과학관장은 "지난 10년 과학관이 동남권 대표 과학문화 거점 기관으로 성장하는 데 후원회의 지원과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국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길을 함께 열어가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수태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장은 "과학관이 지역민의 기대 속에 잘 성장해 온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과학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후원회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7-09 08:53:08[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사회적협동조합의 연대 조직인 ‘부산경제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4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기념식 겸 특별심포지엄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부산 자립경제의 회복,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를 주제로 개최됐다. 연합회와 참석단체들은 이날 ‘향후 100년을 위한 부산 선언’을 채택하고 10대 실천항목을 제시했다. 실천항목들은 도시공동체 회복에 이바지, 사회적 약자 포함 시민 중심의 경제시스템 구축 운동 촉진, 포용적 노동시장 확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기후위기 대응 현안 해결 선도 등이다. 행사는 부산지역 사회적협동조합 연합회의 10년 발자취를 담은 기록 영상 상영과 국제노동기구(ILO), 국제협동조합연맹(ICA) 등 국제기구의 연대 메시지 소개로 막을 올렸다. 이어 기념사와 각계 인사 축사, 사회적 가치 실천 유공자 시상, 부산 선언문 낭독, 특별 심포지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축사를 전하며 “사회적협동조합이야말로 협동과 연대의 가치로 지역 공동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경제주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지역의 자립경제 회복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되도록 교육청 차원에서도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별 심포지엄에서는 부산경제진흥원 정덕원 소상공인지원단장이 부산시 사회적협동조합 정책 발전 방향 등을 주제로 기조강의에 나섰다. 이어 종합토론이 마련돼 김형철 부산시의원, 부산시 소상공인지원과 김중원 주무관, 최정우 연합회장이 ‘제4섹터형 지역경제 주체’를 주제로 사회적협동조합의 역할과 지원책 등을 논의했다. 유공자 시상에는 김재호 한국에너지이엔지 대표와 온열린문화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이 부산시의회 의장상을, 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이 연합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또 정경희 연제공동체라디오사회적협동조합, 정순태 래추고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이욱 휴렘교육경영컨설팅 대표, 달달한동물세상사회적협동조합이 부산경제진흥원장상을 받았다. 부산경제진흥원 정덕원 단장은 “부산시의 정책적 지원과 연계해 사회적협동조합이 더 성장하고 활성화한다면 부산은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으로 더 풍요롭고 포용적인 경제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우리 진흥원도 지역 사회적협동조합에 더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7-06 11:17:08[파이낸셜뉴스]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오토모티브(맥라렌)가 한국 진출 10주년을 맞아 차세대 슈퍼카 '아투라 스파이더'를 국내 첫 공개했다. 전세계에서 국내 고객만을 위한 전용 컬렉션도 선뵀다. 맥라렌 서울은 4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크리스탈 볼룸에서 리론칭 행사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아투라 스파이더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해 고성능은 물론 일상에서의 활용도를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기모터만으로 조용한 도심 주행은 물론 6기통 엔진과 결합해 최대 출력 700마력을 발휘, 시속 300㎞ 이상 고속 주행까지 가능하다. 한국 시장을 겨냥한 컬렉션 '이그니션 스피어'도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아투라 스파이더 이그니션 스피어 컬렉션은 극소량 한정 생산되며, 오직 한국 고객만을 위해 제작된다.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한국 전용 비스포크 외장 컬러인 '미드나잇 한(Midnight Han)'으로 한국의 정서인 '한(恨)'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는 설명이다. 실내는 우리나라 왕실을 오마주한 볼케이노 레드시트로 꾸며졌는데, 레드와 블루 컬러의 조합은 태극기의 조화를 의미한다. 이를 통해 영국과 한국의 깊이 있는 문화적 교감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헨릭 빌헬름스마이어 맥라렌 최고사업책임자(CCO)는 "이것은 단순한 자동차 그 이상으로 맥라렌과 한국이 공유하는 장인정신과 강력한 무언가를 알리는 선언문"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맥라렌이 도이치모터스의 계열사 브리타니아오토를 공식 수입 및 딜러사로 선정한 뒤 첫 시작을 알리는 자리기도 하다. 권혁민 브리타니아오토 대표이사는 이날 "맥라렌이 한국에 진출한지 10주년을 맞이한 때에 맥라렌의 도약을 돕게 될 새로운 파트너가 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도이치오토모빌그룹에서 오랜기간 다져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품격있는 서비스와 프리미엄 오너십 프로그램으로 고객에게 진정한 맥라렌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7-04 18:02:14[파이낸셜뉴스] 국립부산과학관은 2일 과학관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개관 10주년 기념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새로운 10년, 지속성장의 기반을 구축하다’를 주제로 과학관 관계자 및 산·학·연·관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발자취와 과학관의 미래 전략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세미나는 송삼종 관장의 개회사와 카이스트(KAIST) 김갑진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과학관의 발자취 10년,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다 등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과학관의 발자취 10년’에서는 부산과학기술협의회 강춘진 이사의 과학관 설립 과정, 국립부산과학관 최준영 교육연구실장의 과학관 10년의 성과,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 이사인 광성계측기 임병천 회장의 과학 나눔, 금사중학교 김성희 교감 및 김부영 학부모의 과학관이 지역사회에 미친 영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다’에서는 국립부산과학관 허남영 본부장의 동남권 트리플 헬릭스(Triple Helix) 중추기관으로서의 국립부산과학관, 의령곤충생태학습관 박장우 관장 및 부산문화재단 조정윤 본부장의 과학관 동반 성장 전략, 서울시립과학관 유만선 관장의 과학관 성장 제안 등을 통해 과학관의 역할과 과제를 짚었다. 특히 국립부산과학관이 산학연관 협력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순회 전시 추진, 통합권역 과학문화 브랜드 개발, 융합형 콘텐츠 확대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공유됐다. 연계 행사로는 팝업전시 ‘사이포트(SCIPORT), 10년의 항해’를 개최해 관람객이 과학 문화의 의미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장을 함께 마련했다. 송 관장은 “10주년을 맞아 지난 과정을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동남권을 대표하는 과학문화 중심기관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관람객과 함께하는 과학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02 14:18:44[파이낸셜뉴스] 젝시믹스가 100일간 진행한 '젝시믹스 10주년 축제'에 3500만 명 이상의 고객이 몰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10주년 축제는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대규모 할인 이벤트로 지난 3월 10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진행됐다. 축제 기간 국내 공식 온라인 몰에만 누적 3500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중국·대만 등 해외 유입 비중도 전년 동기 대비 35% 늘었다. 특히 지난 1~18일 매출은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11% 이상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여성 고객의 매출 비중도 전년 대비 31% 이상 뛰었다고 젝시믹스는 전했다. 젝시믹스는 스테디셀러 제품군을 중심으로 한 구매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우먼즈 제품에서는 'V업 3D 플러스 레깅스가 매출과 판매량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인체공학적 3D 입체 패턴을 적용해 최적의 핏과 라인을 구현하며 총 20가지 컬러 라인업으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 것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남성의 경우 '하이 텐션 카고 조거팬츠'가 높은 수요를 보였다. 안정적인 허리 밴딩 디자인으로 필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골프웨어 제품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6-27 14:3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