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연간 관람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지난해 6월 개관해 1년여만인 지난 5월 누적 관람객 수 1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20일 기준 연간 관람객 수도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찾은 관람객(11월 20일 기준)은 100만2559명이다. 박물관은 100만 명 돌파 기념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성헌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관장은 “앞으로 과학과 예술, 첨단 기술을 접목해 최고의 전시를 준비하는 것으로 감사의 마음을 대신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21 10:13:46[파이낸셜뉴스] 돈만 내면 프로포폴을 거의 무제한으로 놔준 의사와 병원이 검찰에 적발됐다. 20일 SBS 보도에 따르면 최근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은 식약처와 공조해 프로포폴 투약 전문 병원 개설자와 의사, 상담실장 등 관계자 6명과 상습 불법 투약자 1명을 구속 기소했다. 해당 병원은 '피부관리실'을 만들어 프로포폴과 에토미데이트 등을 불법 투약했다. 중독자들에겐 새벽 시간에도 투약해 준 걸로 드러났다. 투약 대가로는 시간당 100만원 정도를 받았다. 10시간 24분 동안 투약하고 1860만원을 낸 사례도 있었다. 이런 방식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 6월까지 14억5800만원 가량을 챙겼다. 검찰은 프로포폴로 소문난 병원에서 일하던 상담실장과 간호조무사들을 채용하는 등 조직적으로 움직인 걸로 보고 있다. 특히 마약류 투약 후 보고해야 하는 식약처 통합관리시스템에는 260여명의 환자 명단을 도용, 정상 처방한 것처럼 등록하기도 했다. 검찰은 식약처에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은 에토미데이트의 마약류 지정을 건의하기로 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1-21 08:31:42[파이낸셜뉴스]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다음달 6일 개최될 윈터토피아 겨울축제 SNS 예고 콘텐츠들이 100만뷰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지난달 말부터 자사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겨울하면 떠오르는 글로벌 캐릭터 IP인 무민 캐릭터 콜라보 관련 티저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노출한 바 있다. 북유럽을 대표하는 캐릭터인 무민은 핀란드 국민 작가 토베 얀손의 동화 속 캐릭터로, 순백의 눈을 연상시키는 하얀 몸과 귀엽고 토실토실한 외모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올 겨울 에버랜드에서는 무민 캐릭터들이 살고 있는 무민 밸리를 생생하게 재현한 노르딕 포레스트 테마정원부터 식음, 상품, 어트랙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을 통해 몰입감 높은 무민 IP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초로 선보인 콘텐츠 무민 캐릭터 실루엣 퀴즈에는 수백명의 고객들이 댓글을 통해 정답을 맞혔으며, 판다월드의 인기 스타인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와 무민 캐릭터들이 함께 있는 축제 이미지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눈 내리는 노천탕 분위기 속 무민 캐릭터 이미지를 추가로 공개하며 겨울 시즌 윈터스파캐비로 변신하는 캐리비안 베이에서도 핀란드 테마와 무민 캐릭터를 경험하게 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11-20 10:53:16쏘카가 패스포트 가입자 100만 명 달성 임박을 기념해 100만번째 가입자 무료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패스포트는 지난 2021년 모빌리티 업계 최초로 출시된 연간 멤버십 서비스다. 가입 후 단 한번만 카셰어링 또는 숙박시설을 이용해도 연 가입비를 웃도는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출시 이후 매월 평균 2만 명 이상이 가입하는 쏘카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쏘카는 100만 번째 가입자에게는 카셰어링을 무료 쿠폰을 1년간 제공한다. 무료 쿠폰은 12개월 동안 매월 1회 지급되며, 대여시간, 주중·주말, 지역 등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100만 번째 가입자는 유료 가입 회원과 무료 체험 회원 모두 도전할 수 있다. 프로모션은 100만 명 달성 시까지 진행된다. 패스포트 가입 시 지급되는 웰컴 기프트인 카셰어링 할인 쿠폰을 2배로 늘린 최대 19만원 상당의 카셰어링·숙박 웰컴 쿠폰팩을 비롯해 무료 체험 이벤트도 연다. 카셰어링 쿠폰팩은 차종, 주중·주말, 지역, 왕복·편도·부름 등 유형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조윤주 기자
2024-11-18 18:20:31[파이낸셜뉴스] 대전시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지역 할인제'를 시행한다. 지역 할인제는 대전시민이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면 제작·수입사가 50만 원을 할인하고 대전시가 50만 원의 추가 지원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구매자는 기존 할인 가격에서 100만 원의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지역 할인제에는 △현대자동차(승용 32종·화물 5종) △케이지모빌리티(승용 2종·화물 2종) △모빌리티네트웍스(화물 1종)가 참여하고 있다. 대전시는 그간 전기자동차 기본 구매 보조금을 지원해 왔다. 전기승용차의 경우 대당 최대 1046만 원, 전기화물차의 경우 대당 최대 1977만 원이며, 기존 추가 보조금은 전기택시 250만 원, 소상공인(화물) 최대 435만 원 등이 있다. 지역 할인제를 포함하면 전기승용차는 최대 1146만 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077만 원, 전기택시의 경우 350만 원, 소상공인(화물)의 경우 최대 535만 원의 지원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대전시에 90일 이상 연속해서 거주한 시민, 개인사업자 및 법인이다. 신청 기한은 다음달 6일까지이며 대리점에서 차량 구매 때 지원신청서를 작성, 제작·수입사에 제출하면 된다. 정재형 대전시 대기환경과장은 "대기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는 지역 할인제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1-18 09:05:43[파이낸셜뉴스] 쏘카가 패스포트 가입자 100만 명 달성 임박을 기념해 100만번째 가입자 무료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패스포트는 지난 2021년 모빌리티 업계 최초로 출시된 연간 멤버십 서비스다. 가입 후 단 한번만 카셰어링 또는 숙박시설을 이용해도 연 가입비를 웃도는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출시 이후 매월 평균 2만 명 이상이 가입하는 쏘카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쏘카는 100만 번째 가입자에게는 카셰어링을 무료 쿠폰을 1년간 제공한다. 무료 쿠폰은 12개월 동안 매월 1회 지급되며, 대여시간, 주중·주말, 지역 등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100만 번째 가입자는 유료 가입 회원과 무료 체험 회원 모두 도전할 수 있다. 프로모션은 100만 명 달성 시까지 진행된다. 패스포트 가입 시 지급되는 웰컴 기프트인 카셰어링 할인 쿠폰을 2배로 늘린 최대 19만원 상당의 카셰어링·숙박 웰컴 쿠폰팩을 비롯해 무료 체험 이벤트도 연다. 카셰어링 쿠폰팩은 차종, 주중·주말, 지역, 왕복·편도·부름 등 유형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카셰어링 특화 멤버십 ‘카 패스’, 카셰어링·숙박 결합 멤버십 ‘멀티 패스’ 등 패스포트 종류와 무관하게 신규 유료 가입한 회원이라면 자동 발급된다. 여행, 면접, 출퇴근 등 이동 수요가 많은 20대 회원의 부담을 덜기 위한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 패스포트를 유료로 가입한 만 21세~29세 회원에게는 가입비 1만원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김동훈 쏘카 유저성장그룹장은 “카셰어링 뿐 아니라 숙박, 주차 등 쏘카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하는 등 멤버십 혜택을 고도화하면서 패스포트 이용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18 08:59:46[파이낸셜뉴스] LF가 운영하는 LF몰이 오는 22일까지 최대 80% 할인을 제공하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15일 LF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 배지가 있는 총 100만여개 상품에 대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닥스와 헤지스, 아떼 바네사브루노, 핏플랍 등 LF 대표 브랜드와 입점 브랜드 제품까지 모두 포함된다. 행사 대상 전체 품목에 10% 할인을 적용할 수 있는 '일반 쿠폰', 일부 블랙 컬러 제품에 20% 할인을 제공하는 '블랙딜 일반 쿠폰', 추가 10% 중복 할인이 가능한 '플러스 쿠폰'까지 모두 무제한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24시간마다 니트와 패딩 점퍼, 부츠, 방한 패션 아이템 등 50개 제품을 엄선해 최대 80% 할인가에 선보이는 '24시간 한정 하루 특가'도 매일 열린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1-15 16:51:44[파이낸셜뉴스] 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형을 내린 것은 공직선거법에서 규정한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봤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 한성진 부장판사는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 대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기 직전 주문을 통해 "선거 과정에서 유권자에게 허위사실을 공표하는 경우 민의가 왜곡되고 훼손될 수 있다"며 "피고인을 향해 제기된 의혹이 국민의 관심사인 상황에서 방송 매체를 이용해 파급력과 전파력이 컸다"고 지적했다. 이어 "죄책과 범죄가 상당히 무겁다"며 "선거 과정에서 표현의 자유를 인정해야 하지만 허위사실 공표로 인해 잘못된 정보를 수집해 민의가 왜곡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재판부의 판단은 이 대표의 운명을 가를 '벌금 100만원'을 뛰어 넘는 수준이다. 공직선거법은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받으면 의원직을 상실하고,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을 제한한다. 이 대표가 받은 징역형 집행유예의 경우 확정 시 피선거권 제한기간이 5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난다. 다시 말해 1심 형이 확정될 경우 향후 10년간 대선 출마도 불가능하다. 대법원이 정한 선거범죄 양형 기준에서 '허위사실 공표'의 경우 기본이 징역 10개월 이하 또는 200만원~8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한다. 거짓말의 전파성이 낮거나 죄질이 경미하면 70만원~300만원으로 감경한다. 반면 전파성이 높고 유권자의 판단에 큰 영향을 끼치면 최대 징역 2년, 벌금 1000만원까지 가중된다. △상대방이 다수거나 전파성이 높을 때 △범행 수법이 매우 불량할 때 △허위사실이 후보자 평가에서 매우 중요한 판단 사항이 될 때 △동종 전과가 있을 때 등은 주요 가중 요소다. 이를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에 반영하면, 재판부는 이 대표에 대해 전파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대통령 선거 관련이었던 만큼 후보자 평가에서 중요한 판단 사항이 됐다고 인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재판부는 “동종범행으로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다”고 주문에서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이 대표는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선고 직후 취재진들에게 "기본적인 사실인정부터 도저히 수긍하기 어려운 결론"이라며 불복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최은솔 기자
2024-11-15 16:15:05[파이낸셜뉴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내년 세계 석유시장이 하루 100만 배럴 넘게 공급과잉 상태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14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IEA는 이날 내놓은 월간 보고서에서 2025년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모임인 OPEC+가 감산을 유지해도 공급이 수요를 하루 100배럴 이상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루 100만 배럴은 세계 하루 원유 생산량의 1%에 해당하는 양이다. 현재 산유국들이 원유생산을 늘리고 있지만 중국 수요 감소 등 여파로 세계 석유시장에서의 수요는 주춤하고 있다. IEA는 내년 세계 원유수요 증가량이 하루 99만 배럴에 그친다고 예상했다.' 보고서는"2024년과 2025년 2년간 증가량이 하루 100만 배럴을 하회한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누적 현실화가 이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IEA는 청정에너지 발전도 석유 수요 침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4-11-14 23:27:01[파이낸셜뉴스] "부위정경(扶危定傾). 위기를 맞아 잘못을 바로 잡고 나라를 세운다는 말처럼, 기울어가는 소상공인 경영 환경을 바로 세우기 위해 소상공인연합회 10년의 역사를 토대로 새로운 10년 역사를 써내려 가겠습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12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소공연 창립 10주년 기념식 및 제5대 회장 취임식'에서 "대한민국 소상공인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라는 소상공인 여러분의 염원을 가슴에 새기고 소공연 회장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소공연 10년의 역사를 계승하고 화합의 자세로 원팀이 되어 대한민국 소상공인의 꿈과 힘을 더욱 크게 키워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회장은 취임사에서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상가 임대차 보호,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 업종 특별법 제정과 코로나 피해 손실보상,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에 이르기까지 소상공인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소상공인들의 굳건한 버팀목이 됐던 소상공인연합회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온 역사이자 자부심"이라며 "새로운 10년, 희망의 소상공인 성장 사다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 회장은 "투명, 공정, 화합의 원칙으로 소상공인 100만 폐업시대, 위기 극복의 견인차가 되겠다"며 "소상공인들에게 불공정하게 다가오는 최저임금 등 법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 거점 지원 센터를 구축하고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다해 나갈 중앙의 소공연 회관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근본적인 소상공인 체질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 전문은행을 신설하고 전문공제조합 도입을 비롯해 포용적 소상공인 금융정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도 덧붙였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1-12 11:3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