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의 빠른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이 주말배송 대상 지역을 기존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장하며 본격적인 '주7일 배송' 시스템을 갖췄다. 22일 11번가에 따르면 수도권 거주 고객들은 지난 2월부터 '주말 당일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는데, 이제 그 외 전국 지역에서도 주말을 포함해 휴일에도 익일배송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토요일 자정 전까지 주문 시 일요일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빠른 주말배송 서비스를 알리고자 매달 정기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는 11번가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5월 '슈팅데이' 프로모션을 열고, 일요일에도 배송 받을 수 있는 '슈팅배송'의 인기 브랜드 상품을 할인가로 판매한다. 5월 '슈팅데이'에는 농심켈로그, LG생활건강, 한국마즈가 참여해 신상품 체험딜과 할인행사를 비롯해 포인트 추가적립, 단독 사은품 증정 행사 등 풍성한 혜택을 선보인다. '5,000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5만원 이상 결제 시)도 행사 기간동안 ID당 매일 발급돼 더욱 알뜰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슈팅배송의 편리한 주말배송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인기 브랜드들과 손을 잡고 매월 슈팅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쇼핑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5-22 15:43:08#OBJECT0# [파이낸셜뉴스]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고공행진하던 알리·테무 등 C커머스 열풍이 주춤하고 있다. 가성비, 최저가 등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C커머스 마케팅 방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식고 있는데다 최근 테무가 한국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해외에 넘긴 사실이 적발되면서 개인정보 보안 불안감도 한몫했다는 분석도 있다. 20일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4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종합몰 앱은 쿠팡으로 월간 사용자수 3339만명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이어가고 있다. 2위는 11번가가 올랐는데 월간 사용자수는 893만명으로 880만명의 알리와 847만명을 기록한 테무를 제쳤다. 올해 1월만 해도 쿠팡, 알리, 테무 순이었던 이용자수가 3개월새 쿠팡, 11번가, 알리 순으로 재편된 것이다. 이커머스 업계는 C커머스의 공습이 거셌던 지난해와는 달라진 분위기에 주목하고 있다. 가품이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없는 제품 등을 꾸준히 지적하면서 C커머스 플랫폼의 상품성에 의구심을 갖는 여론이 힘을 받은 결과로 해석할 수 있어서다. 사실상 가격 경쟁력만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했던 C커머스의 초기 성장 동력이 약화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국내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초기엔 가성비를 넘어선 초가성비에 흥미를 보이는 사용자들이 많아 빠르게 이용자수가 늘었지만 신뢰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더 이상 소비자층이 늘어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C커머스의 허술한 개인정보 관리도 한국 소비자들에게 실망감을 주고 있다. 최근 테무가 한국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해외로 넘겼다가 14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 받으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이다. 지난 15일 개인정보위원회는 테무가 국내 이용자 이름, 주소, 통관부호 등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해외로 이전한 것에 대해 과징금 13억6900만원을 부과했다. 개인정보위 조사 결과 테무는 상품 배송을 위해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싱가포르, 일본 등의 다수 사업자에게 개인정보 처리를 위탁하거나 보관하면서 국외 사업자에게 개인정보를 위탁하는 사실을 공개하거나 이용자에게 알리지 않았다. 특히, 2023년 말 기준 일일 평균 290만명의 한국 이용자가 테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음에도 관련법에서 요구하는 국내 대리인을 지정하지 않았고, 회원 탈퇴 절차를 7단계로 복잡하게 구현해 이용자의 권리행사를 어렵게 한 사실도 확인됐다. 여기에다 최근 터진 SK텔레콤 해킹 사태로 개인 정보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시각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월간 사용자 수 자체는 마케팅 비용 투자 여부에 따라 월 단위로 널뛰는 지표라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는 없다"면서도 "지난달 C커머스 이용자 수락 하락한 시기 가장 큰 특이점이 SKT 해킹 사태인 점을 고려하면 개인정보 보안 불안감이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5-20 14:38:33[파이낸셜뉴스]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 주식회사가 올해 1·4분기 영업손실을 전년 대비 절반으로 축소하며 실적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14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 실적을 이어갔다. 16일 SK스퀘어의 분기보고서와 IR 자료에 따르면 11번가는 올해 1·4분기 영업손실 9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95억 원) 대비 50% 넘게 개선했다. 당기순손실은 50% 가까이 개선한 107억원, 매출은 리테일(직매입) 사업의 효율화 과정으로 인해 약 30% 수준 감소한 1139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한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한 결과다. 올해 1·4분기 11번가는 고물가로 저렴한 상품을 찾는 고객들의 니즈를 빠르게 반영해 '60분러시', '원데이빅딜' 등 초특가 판매 코너를 오픈하고 대규모 디지털·가전, e쿠폰 프로모션인 '디지털십일절', 'E쿠폰 메가 데이'를 신설해 고객몰이에 나섰다. 직매입 상품과 셀러 위탁 상품을 기반으로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11번가 '슈팅배송'은 지난 2월부터 주말 당일배송을 시작하며 '주 7일 배송' 시스템으로 확대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11번가를 찾는 고객들도 늘고 있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 기준 11번가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올해 1분기에 이어 지난 4월에도 업계 2위를 공고히 유지했다. 박현수 11번가 사장은 "14개월째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가고 있는 오픈마켓 사업과 운영효율화를 진행 중인 리테일 사업을 기반으로 의미 있는 손익 개선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올해 전사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흑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오픈마켓을 중심으로 수익 창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5-16 15:00:29[파이낸셜뉴스] 11번가는 500여개 인기 패션·뷰티 상품을 한자리에 모은 전문관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각 브랜드의 스토리와 감도 높은 영상을 통해 브랜드·상품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브랜드관을 마련한 게 특징이다. 우선 50여개 패션·뷰티 브랜드 공간을 선보이고 올해 말까지 150여개 브랜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패션 품목에선 여성·남성 패션, 캐주얼(평상복), 스포츠·아웃도어(야외활동복), 신발·가방 등의 인기 브랜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미샤, 이니스프리, 설화수 등 유명 뷰티 브랜드 상품도 1만여개 준비했다. 뷰티 브랜드에는 11번가의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11번가플러스'에서 제공하는 최대 25% 할인쿠폰이 적용된다. 11번가는 패션·뷰티 전문관 개설을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상품 할인, 사은품 증정, 포인트 적립 등의 다양한 혜택을 준다. 11번가 신현호 패션∙뷰티∙글로벌담당은 "브랜드와 소비자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이번 전문관을 통해 패션∙뷰티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5-14 13:32:03[파이낸셜뉴스] 11번가는 스마트 장보기 검색 기능이 있는 통합 장보기 전문관 '마트플러스'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마트플러스에서는 11번가의 '신선밥상'(신선식품 전문 버티컬), '슈팅배송'(생필품 빠른배송 서비스)과 함께 SSG닷컴(쓱닷컴)의 '이마트몰' 상품을 한 곳에서 탐색·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몰 입점으로 11번가에서도 이마트 자체 브랜드(PB)인 피코크와 노브랜드 상품을 포함해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SSG닷컴의 새벽배송 등 빠른 배송 서비스도 11번가 마트플러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마트플러스에는 '스마트 장보기' 검색 기능이 신설됐다. 장보기 메모장에 닭고기, 그릭요거트 등 필요한 상품들을 입력하면 한 화면에서 상품별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최근 본 상품의 연관 상품·할인 정보 등 개인화 추천 기능도 적용했다. 11번가의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11번가플러스' 가입 고객은 추가 적립 태그가 부착된 마트플러스 상품 구매 시 결제금액의 최대 5%를 '11페이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11번가는 "마트 상품군은 고객의 지속적인 방문과 반복 구매가 이뤄지는 온라인 쇼핑의 핵심 카테고리"라며 "이마트몰과 협업을 통해 마트 상품의 종류를 크게 늘리고 신선밥상과 슈팅배송을 통해 차별화된 우수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5-12 09:58:41[파이낸셜뉴스]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무료 멤버십 혜택을 확대한 '11번가플러스'를 선보인다. 11번가는 구매 목표를 달성하면 '11페이 포인트'로 보상받는 기존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패밀리플러스'에 세분화된 카테고리별 혜택을 더한 '11번가플러스'를 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11번가플러스'에 가입한 11번가 고객이라면 ▲마트(적립 태그 부착된 생필품 구매 시 11페이 포인트 최대 5% 적립) ▲뷰티(피부정보 입력 시 매월 1일 100여개 인기 뷰티 브랜드 최대 25% 할인쿠폰 7종 자동 발급) ▲디지털(학생 인증 시 전용 특가 상품 쇼핑 혜택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11번가플러스 회원 전용 장바구니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11번가의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론칭 이후 최근까지 가입 고객이 7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기준 가입 고객의 재구매율은 미가입 고객 대비 60% 이상, 객단가는 50% 가까이 높아 고객들의 적극적인 구매를 이끌어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5-07 09:23:00[파이낸셜뉴스] 11번가는 오는 7~17일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 '그랜드십일절'을 열고 820만개의 특가 제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다이슨, CJ제일제당, 코카콜라, 아모레퍼시픽, 한샘, 유한킴벌리 등 110여개 브랜드와 7000여개 셀러(판매자)가 참여한다. 초특가 기획전인 '10분러시'와 '60분러시'를 통합한 '러시데이'는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6시 두 차례에 걸쳐 행사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로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드롱기의 전기주전자와 토스터기, 바디프랜드의 안마의자 팔콘 등이 있다. 한정 수량 특가 판매 기획전인 '타임딜'에서는 삼성전자 QLED TV와 발리 3박 5일 항공권과 호텔 숙박권,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하루 동안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빅 브랜드' 한 곳을 집중적으로 파격 세일하는 '원데이 빅딜'도 행사 기간 매일 열린다. 비비고와 KFC, 파라다이스시티, 크록스, 에싸 등이 참여한다. 직장인과 주부를 겨냥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인기 외식 이(e)쿠폰을 온라인 최저가에 판매하는 '런치딜',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제철 농수축산물과 간편식 등 엄선된 장보기 상품을 판매하는 '심야마트' 행사도 진행한다. 11번가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라이브(LIVE)11'은 고객 수요가 높은 인기 브랜드들과 협업해 총 78차례에 걸친 특별 라이브 방송을 한다. 박현수 11번가 사장은 "국내 대표 쇼핑 축제의 명성에 걸맞은 아낌없는 혜택들과 상품들로 고객 기대감을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5-06 13:20:20웨이브가 오는 17일까지 11번가에서 진행하는 그랜드11절에 참여, 12개월 이용권을 최대 41% 할인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 기간 중 구매 가능한 웨이브 12개월 이용권은 △프리미엄 9만9000원(40% 할인) △스탠다드 7만7000원(41% 할인) △베이직 12개월 6만6000원(30% 할인) 세 가지다. 특히 이날 저녁 7시부터 11번가에서 진행하는 웨이브 단독 특가 방송 중 구매하면 추가 제휴 할인은 물론 추첨을 통해 에어팟, 커피 쿠폰 등 경품도 제공한다. 웨이브 프리미엄 이용권은 동시에 4명, 스탠다드 이용권은 동시에 2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FHD 이상 화질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최대 인원 동시 이용 시 1인 당 월 비용은 프리미엄 2063원, 스탠다드 3208원으로 매우 합리적인 금액이다. 해당 이용권은 11번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웨이브 이벤트 페이지에서도 구매고객 경품 제공 등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02 14:49:16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신임 대표이사에 박현수 11번가 최고사업책임(CBO·사진)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박 신임대표는 지난 2018년 11번가 경영관리실장으로 보임한 이후 Corporate Center장, CBO 등을 역임하며 11번가의 체질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특히 재무분야의 오랜 경험을 기반으로 11번가가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온 수익성 중심 경영을 주도하며,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13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을 일궈냈다. 박 신임대표는 "고객과 판매자의 만족을 최우선에 두고, 11번가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올해 수익성 개선을 가속화해 오픈마켓과 리테일 사업을 포함한 전사 EBITDA(상각전영업이익) 흑자 달성으로 성공적인 턴어라운드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정은 11번가 전 대표는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 사임의사를 밝혔다. 정상희 기자
2025-04-30 18:24:10[파이낸셜뉴스]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신임 대표이사에 박현수 11번가 최고사업책임(CBO)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박 신임대표는 지난 2018년 11번가 경영관리실장으로 보임한 이후 Corporate Center장, CBO 등을 역임하며 11번가의 체질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특히 재무분야의 오랜 경험을 기반으로 11번가가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온 수익성 중심 경영을 주도하며,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13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을 일궈냈다. 박 신임대표는 "고객과 판매자의 만족을 최우선에 두고, 11번가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올해 수익성 개선을 가속화해 오픈마켓과 리테일 사업을 포함한 전사 EBITDA(상각전영업이익) 흑자 달성으로 성공적인 턴어라운드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정은 11번가 전 대표는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 사임의사를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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