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최근 정산지연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판매자 77곳과 함께하는 특별 기획전을 긴급 편성했다. 추석을 앞두고 중소판매자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5일 11번가에 따르면 이번 '굿 세일 위크' 기획전은 11번가가 지난달 29일 정산지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소판매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판매지원 간담회' 이후 진행하는 첫 번째 지원행사다. 중소판매자들의 추석 성수기 판매를 돕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실시한다. 11번가는 이번 기획전 참여 셀러에게 100만원 상당의 광고포인트를 지급해 판매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11번가에 처음 입점하는 셀러라면 11번가의 신규 셀러 지원 혜택인 60만 광고포인트를, 오리지널셀러인 경우 50만 광고포인트를 추가 수령할 수 있어 최대 210만원 상당의 광고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다. 기획전 참여 셀러들은 11번가 '전담MD'의 지원을 받아 행사에 참여, 신선/가공식품, 디지털기기/전자제품, 골프용품, 공구, 안마기, 장난감 등의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상품을 특가에 소개한다. 대표상품으로 감동몰의 '청년농부 나주 배',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의 '완도 활 전복', 엘렌주얼리의 '14K/18K 반지/팔찌 등', 토이마스터의 '산리오캐릭터즈 페이스피규어 6종'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박현수 11번가 최고사업책임(CBO)는 "추석을 앞두고 판로 확대가 필요한 중소판매자 분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행사"라며 "상품 판매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셀러들의 위기 극복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번가는 오는 10일 'LIVE11'을 통해 이번 기획전 상품을 라이브방송으로 소개하는 등 업계 정산지연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판매자들을 돕기 위한 지원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05 09:08:55최근 이커머스 시장의 위기 속에 11번가가 모회사인 SK스퀘어로부터 안정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지난해 말 SK스퀘어의 콜옵션 포기 이후 매각의 기로에 섰던 11번가에 대해 모회사가 지원 의지를 공식화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4일 11번가에 따르면 안정은 대표(사진)는 전날 판매자 공지를 통해 "11번가의 모회사인 SK스퀘어가 11번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계속 협의하고 있다"며 "11번가와 SK스퀘어는 최근 이커머스 시장의 급격한 변화를 비롯한 다양한 현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SK스퀘어는 11번가 지분 80.26%를 보유한 모기업이다. 티메프 사태로 인해 플랫폼의 신뢰도가 중요해진 상황에서 11번가가 SK그룹의 적극적인 협력을 받으면 안전한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와 판매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11번가는 안 대표의 판매자 공지를 통해 지원책을 통해 최근 이커머스 시장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안 대표는 "11번가가 발송완료 익일 100% 정산하는 '빠른정산' 서비스를 운영해왔으며 국내 최우량 금융사를 통해 자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정산 피해를 입은 판매자들에게 최대 210만원 상당의 마케팅 비용지원 등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발표한 11번가는 이번 CEO레터를 통해 판매자들과의 상생 의지를 재차 표명한 셈이다. 이와 관련, 안 대표는 "SK그룹 11번가를 믿고 거래하는 많은 판매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최고의 협력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앞서 11번가는 지난달 월 단위 할인행사인 월간십일절에 참여한 소상공인 판매자를 대상으로 기존 일반 정산 대비 정산 일정을 7일 정도 앞당긴 안심정산 서비스를 선보였다. 오는 11일부터는 안심정산 서비스를 추가 실시하고 적용 대상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11번가는 업계 정산지연 사태 이후 착한 판매자 대상 기획전을 마련하고 피해 셀러 간담회 등을 열어 광고비 지원, 매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판매자들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타깃화된 고객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전략도 지속 추구하고 있다. 안 대표는 "11번가 오픈마켓 부문은 지난 5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판매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04 18:29:10[파이낸셜뉴스] 최근 이커머스 시장의 위기 속에 11번가가 모회사인 SK스퀘어로부터 안정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지난해 말 SK스퀘어의 콜옵션 포기 이후 매각의 기로에 섰던 11번가에 대해 모회사가 지원 의지를 공식화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4일 11번가에 따르면 안정은 대표는 전날 판매자 공지를 통해 "11번가의 모회사인 SK스퀘어가 11번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계속 협의하고 있다"며 "11번가와 SK스퀘어는 최근 이커머스 시장의 급격한 변화를 비롯한 다양한 현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SK스퀘어는 11번가 지분 80.26%를 보유한 모기업이다. 티메프 사태로 인해 플랫폼의 신뢰도가 중요해진 상황에서 11번가가 SK그룹의 적극적인 협력을 받으면 안전한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와 판매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11번가는 안 대표의 판매자 공지를 통해 지원책을 통해 최근 이커머스 시장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안 대표는 "11번가가 발송완료 익일 100% 정산하는 '빠른정산' 서비스를 운영해왔으며 국내 최우량 금융사를 통해 자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정산 피해를 입은 판매자들에게 최대 210만원 상당의 마케팅 비용지원 등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발표한 11번가는 이번 CEO레터를 통해 판매자들과의 상생 의지를 재차 표명한 셈이다. 이와 관련, 안 대표는 "SK그룹 11번가를 믿고 거래하는 많은 판매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최고의 협력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앞서 11번가는 지난달 월 단위 할인행사인 월간십일절에 참여한 소상공인 판매자를 대상으로 기존 일반 정산 대비 정산 일정을 7일 정도 앞당긴 안심정산 서비스를 선보였다. 오는 11일부터는 안심정산 서비스를 추가 실시하고 적용 대상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11번가는 업계 정산지연 사태 이후 착한 판매자 대상 기획전을 마련하고 피해 셀러 간담회 등을 열어 광고비 지원, 매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판매자들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타깃화된 고객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전략도 지속 추구하고 있다. 안 대표는 "11번가 오픈마켓 부문은 지난 5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판매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04 13:54:06[파이낸셜뉴스] 11번가가 뷰티 카테고리 구매 고객만을 위한 새로운 혜택 프로그램 '뷰티클럽'을 2일 오픈했다. 뷰티클럽에는 이니스프리, 에스쁘아, 더페이스샵, VT 등 인기 뷰티 브랜드부터 로레알, 케라시스, 엘라스틴 등 헤어·바디케어 브랜드까지 총 125개 브랜드가 참여해 전용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11번가는 앞서 지난 4월 뷰티 구매고객 대상 첫 혜택 프로그램인 '뷰티라운지'를 론칭했다. '뷰티라운지'를 통해 8월 한 달 할인혜택을 받은 고객수는 4월 대비 15%, 고객이 할인 받은 총 금액은 21% 증가하는 등 호응이 잇따르면서 서비스를 강화해 지난 1일 '뷰티클럽'을 선보였 지난 3개월 동안 11번가에서 뷰티 및 헤어·바디케어 카테고리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라면, 별도 신청 과정이나 회비 없이 '뷰티클럽'에 자동 가입된다. ID당 35장까지 발행되는 최대 25% 전용 할인쿠폰 역시 별도 다운로드 과정 없이 자동 입력된다. 뷰티클럽 제품의 배송 속도도 한층 높였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애경 등 9개 제조사의 뷰티 및 헤어·바디케어 상품 일부는 11번가의 무료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을 통해 발송해 평일 자정 전에 주문하면 바로 다음날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뷰티클럽 참여 브랜드 상품에 플래그를 부착해 보다 편리하게 상품을 검색할 수 있으며, 참여 브랜드의 할인율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지난 3개월 동안 전용 할인쿠폰으로 누렸던 누적할인액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11번가는 9월 한 달 동안 체험 이벤트로 11번가에서 뷰티 카테고리 구매 경험이 없어도 신청만 하면 해당월 말일까지 뷰티클럽을 이용할 수 있다. 신청 즉시 모든 할인쿠폰이 발급되며, 회원 1인당 1회만 신청 가능하다. 이영진 11번가 마케팅담당은 "브랜드 충성도가 높고 혜택에도 민감한 뷰티 고객들을 타깃으로 맞춤형 혜택을 무료로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제휴 혜택을 늘리고 AI 기반 뷰티 상품 추천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02 13:46:16[파이낸셜뉴스] 11번가가 최근 정산지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소판매자들의 판로 확대를 돕는다. 30일 11번가는 유통 대목인 추석을 앞두고 판로확대가 필요한 셀러들을 위해 9월 초 추석 특별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여하는 셀러에게 100만원 상당의 광고포인트를 즉시 지급한다. 11번가에 처음 입점하는 셀러라면 11번가가 제공하고 있는 신규 셀러 지원 혜택인 60만 광고포인트를, 오리지널셀러인 경우 50만 광고포인트를 추가로 수령할 수 있어 최대 210만원 상당의 광고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다. 주목도가 높은 곳에 제품을 노출할 수 있도록 해 매출 증대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셀러들이 11번가 시스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전담 MD 제도'를 운영한다. 전담 MD를 통해 셀러별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다양한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해 매출 증대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많은 고객들이 시청하는 11번가의 라이브방송 서비스인 '라이브11' 제작도 지원한다. '라이브11'의 PD, 쇼호스트, MD 등이 참여해 각 셀러들을 위한 방송을 기획, 라이브방송을 통한 판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11번가는 지난 29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에서 최근 정산지연 사태를 겪은 중소판매자들을 위한 판매지원 간담회를 진행, 이 같은 지원 프로그램을 밝혔다. 100여명의 셀러가 참석한 간담회에서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 등이 신규 판매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커머스 업계 최고 수준의 빠른 정산 시스템, 11번가의 다양한 셀러 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정산지연 피해 셀러들의 모임인 '검은우산 비상대책위원회'의 신정권 위원장은 "11번가가 먼저 피해 셀러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현수 CBO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의견을 경청하고,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8-30 08:37:08[파이낸셜뉴스] 11번가가 판매자 4400여 곳이 참여해 총 580만여 개의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우리 함께 추석' 프로모션을 다음달 11일까지 연다. 28일 11번가는 실용성을 높인 가성비 선물을 중심으로 지역 생산자들과 사전기획한 고품질 신선식품, 슈팅배송을 통한 익일배송 선물세트 등 차별화된 상품과 혜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버츠비 보습충전 세트(8800원), 애경 선물세트 아트라이프 A호(9900원)', 광천김 20-2호 선물세트(9900원) 등 1만원 미만의 초가성비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명절 선물로 인기가 높지만 최근 가격이 오른 과일은 전국 유명산지와 협력해 사전기획한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준비했다. 경북 거창군 농협과 '거창 햇사과 3kg'를 2만9000원대에 판매하며, 충남 부여농협 '굿뜨래 머스크멜론 2수'(4kg 내외)를 2만2000원대에, 경북 경산자인농협 '샤인머스캣 2kg'(3수)를 2만7000원대에, 제주농협 '귤로장생 하우스감귤 2.5kg'를 1만9000원대에 판매한다. 한우 선물세트는 1등급부터 1++등급까지 다양하게 선보이고 고품질 가성비 상품을 늘렸다. 1++등급 한우 등심 200g와 로스구이 200g 2팩으로 구성된 '미쓰하누 꿀템 구이선물세트(A세트)'를 6만6000원대에, 1++등급 한우 불고기 300g 2팩, 국거리 300g 2팩으로 구성된 '엄마네한우 실속세트'를 7만9000원대에 선보이는 등 1++등급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상품도 선보인다. 또한 오늘 주문하면 내일 배송 받을 수 있는 11번가의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을 통해 'CJ제일제당 스팸 11호', '청정원 행복 11호' 등 11번가 단독 기획 선물세트를 빠른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이 밖에 행사를 통해 건강식품, 화장품 등 인기 선물세트와 주방용품, 차량 소모품, 어린이 한복, 용돈 봉투 등 명절 준비에 필요한 상품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11번가는 카테고리 별 최대 20%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행사기간 매일 '1500원 장바구니 할인쿠폰'(3만원 이상 구매시)를 발급한다.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매일 '4000원 장바구니 할인쿠폰'(5만원 이상 구매시)를 선착순 발급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권정웅 11번가 마트담당은 "최신 트렌드와 세분화된 고객 수요 등을 고려해 가성비를 고려한 다양한 명절 상품을 특가에 준비했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8-28 10:50:3611번가가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지난 7월에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3~7월) 흑자를 달성했다. 대규모 정산지연 사태 여파로 이커머스 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뤄낸 결과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22일 11번가는 수익성을 중심으로 한 내실경영에 집중해 탄탄한 펀더멘털을 다져온데 이어, 최근 정산지연 이슈에도 한발 빠르게 대응해 고객, 셀러와의 신뢰를 한층 강화하며 5개월 연속 흑자를 거뒀다고 밝혔다. 11번가는 이커머스 시장의 신뢰회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가운데 적극적으로 소비자 피해 지원과 셀러 보호 조치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습에 11번가를 찾는 고객과 셀러들이 호응하며 그 숫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11번가의 경영실적도 개선되는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 11번가의 대응은 정산지연 사태가 한창이던 7월말부터 시작됐다. 11번가는 지난 7월 25일 위메프에서 판매된 자사 발행 모바일 교환권인 '기프티콘'을 미정산 상황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이 모두 정상 사용할 수 있도록 발빠르게 조치해 고객 피해를 막은 기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미사용 된 기프티콘(10억 원가량) 규모가 적지 않음에도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조건 없는 사용을 약속한 것. 당시 향후 정산이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소비자와의 신뢰를 선택한 11번가의 결정에 많은 고객이 호응했다. 최근 정산지연 사태 속 11번가는 운영자금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셀러들의 원활한 자금회전을 위한 새로운 정산 시스템도 내놨다. 소상공인들의 정산 일정을 크게 앞당긴 '11번가 안심정산' 서비스다. 8월 '월간십일절' 기간(8/11~20) 적용한 '11번가 안심정산'은 배송완료 다음날 정산금의 70%를 먼저 지급한다. 나머지 30%의 정산금은 고객이 구매확정한 다음날에 지급된다. 특히 '안심정산'이 적용되는 8월 '월간십일절'의 행사기간을 기존 3일에서 10일로 크게 늘려 셀러들의 판매 기회를 확대했다. 11번가는 최근 정산지연 사태에도 고객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고 배송 약속을 끝까지 지켜 화제가 되었던 기업들을 소개하는 '안심쇼핑 착한기업' 기획전도 진행 중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오픈마켓 플랫폼은 무엇보다 '신뢰'가 중요하다는 것이 이번 정산지연 사태를 통해 더욱 확실해졌다"며 "11번가는 앞으로도 건전성·수익성 중심의 내실 있는 질적성장에 주력하고, 진정성 있는 지원 정책과 서비스로 고객과 셀러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이커머스 최고의 신뢰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8-22 18:15:20[파이낸셜뉴스] 11번가가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지난 7월에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3~7월) 흑자를 달성했다. 대규모 정산지연 사태 여파로 이커머스 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뤄낸 결과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22일 11번가는 수익성을 중심으로 한 내실경영에 집중해 탄탄한 펀더멘털을 다져온데 이어, 최근 정산지연 이슈에도 한발 빠르게 대응해 고객, 셀러와의 신뢰를 한층 강화하며 5개월 연속 흑자를 거뒀다고 밝혔다. 11번가는 이커머스 시장의 신뢰회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가운데 적극적으로 소비자 피해 지원과 셀러 보호 조치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습에 11번가를 찾는 고객과 셀러들이 호응하며 그 숫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11번가의 경영실적도 개선되는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 11번가의 대응은 정산지연 사태가 한창이던 7월말부터 시작됐다. 11번가는 지난 7월 25일 위메프에서 판매된 자사 발행 모바일 교환권인 '기프티콘'을 미정산 상황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이 모두 정상 사용할 수 있도록 발빠르게 조치해 고객 피해를 막은 기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미사용 된 기프티콘(10억 원가량) 규모가 적지 않음에도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조건 없는 사용을 약속한 것. 당시 향후 정산이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소비자와의 신뢰를 선택한 11번가의 결정에 많은 고객이 호응했다. 최근 정산지연 사태 속 11번가는 운영자금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셀러들의 원활한 자금회전을 위한 새로운 정산 시스템도 내놨다. 소상공인들의 정산 일정을 크게 앞당긴 '11번가 안심정산' 서비스다. 8월 '월간십일절' 기간(8/11~20) 적용한 '11번가 안심정산'은 배송완료 다음날 정산금의 70%를 먼저 지급한다. 나머지 30%의 정산금은 고객이 구매확정한 다음날에 지급된다. 특히 '안심정산'이 적용되는 8월 '월간십일절'의 행사기간을 기존 3일에서 10일로 크게 늘려 셀러들의 판매 기회를 확대했다. 11번가는 최근 정산지연 사태에도 고객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고 배송 약속을 끝까지 지켜 화제가 되었던 기업들을 소개하는 '안심쇼핑 착한기업' 기획전도 진행 중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오픈마켓 플랫폼은 무엇보다 '신뢰'가 중요하다는 것이 이번 정산지연 사태를 통해 더욱 확실해졌다"며 "11번가는 앞으로도 건전성·수익성 중심의 내실 있는 질적성장에 주력하고, 진정성 있는 지원 정책과 서비스로 고객과 셀러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이커머스 최고의 신뢰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8-22 14:46:26[파이낸셜뉴스] 11번가가 오는 25일까지 일주일간 '미리 준비하는 추석 선물' 기획전을 열고 추석 선물 사전 예약 판매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발 빠르게 추석 준비에 나선 고객들을 위해 원하는 날짜에 맞춰 발송되는 '지정일 배송' 상품을 선보인다. '오늘의 특가' 코너를 마련해 매일 8개의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오늘(19일) '프리미엄 샤인머스켓 2kg(2~3송이) 선물세트'를 3만 원대에 선보이며 발송일을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21일 '맥심 모카골드/카누 선물세트'를 2만 원대에, 24일 '지도표 성경김 들기름김 종합 선물세트'를 1만 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명절 대표 브랜드의 인기 선물세트도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에 대량 구매 혜택 등을 함께 선보인다. 이 밖에 송편, 한과/약과, 식혜 등 전통식품과 막걸리, 복분자주 등 전통주 선물세트를 10~15% 할인하고, 한우 선물세트를 15%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전주 한옥마을 오색 수제 떡갈비 선물세트, 캐나다 항공직송 랍스터, 홍콩 기화병가 수제 쿠키세트, 대만 하이워크 누가크래커 등 이색선물도 다양하게 소개한다. 한편, 11번가는 이번 기획전에 이어 오는 26일부터 본격적인 추석 프로모션을 열고 인기 선물 상품은 물론, 명절 준비용품, 연휴 먹거리 등을 아우르는 대규모 할인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8-19 13:44:18[파이낸셜뉴스] 11번가는 올해 2·4분기 영업손실이 1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67억원)보다 31.4%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손실 축소는 5개 분기째 이어졌다. 매출은 1347억원으로 31% 줄었으나 당기순손실도 191억원으로 26.8% 축소됐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은 3059억원으로 26% 감소했으나 영업손실은 378억원으로 35% 이상 축소됐다. 수익성 향상을 위한 '내실 다지기' 작업의 결과다. 11번가는 특히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뚜렷한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마켓 부문은 3~6월 4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고, 상반기 누적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도 흑자를 달성하며 확실한 수익 기조에 접어들었다. 수익성 높은 전문관 서비스 확대, 물류 및 마케팅 운영 효율화, 고수익 사업 중심의 리테일 사업 재고 관리 등이 맞물려 실적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냈다. 11번가는 올해 하반기 성장 동력 확보와 체질 개선 작업을 동시에 전개할 계획이다.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활성 고객을 늘리는 한편 쇼핑의 편의성을 높인 인공지능(AI) 기반 쇼핑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주요 전문관 서비스의 상품군을 확대해 서비스·상품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하반기에도 수익성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한 내실 다지기와 상품, 가격, 배송 등 커머스의 본질에 충실한 경쟁력 제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8-14 08:5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