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는 7일 민선 8기 차준택 부평구청장 취임 100일을 맞아 ‘더 큰 부평’으로 나아가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부평구는 민선8기 주요 공약인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지정’, ‘청년정책팀 신설’ 등을 위해 지난 100일간 준비를 마쳤으며 이달 중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주요 핵심 사업인 ‘지속가능부평 11번가 도시재생뉴딜’,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등의 대형 사업도 차질 없이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부평구는 민선 8기 5대 공약 중 하나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실현하기 위해 4팀 25명 규모로 아동복지과를 신설한다. 아동친화도시란 아동의 더 나은 삶을 정책과 제도로 뒷받침하는 도시를 뜻한다. 정책 결정 과정에 아동의 의견도 반영한다. 유니세프가 인증하고 있다. 아동복지과는 아동친화도시와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아동정책 업무를 비롯해 기존 여성가족과 담당이었던 아동복지, 아동보호, 드림스타트 업무를 함께 맡게 된다. 2024년 하반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년정책은 이번에 신설될 일자리창출과 소속 청년정책팀이 전담한다. 구는 그동안 일자리 중심이었던 청년정책을 넘어 주거·복지·문화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종합 정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청년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청년정책 협의체도 운영한다. 청년정책팀 신설도 민선 8기의 주요 공약 중 하나다. 부평구는 이달 하순께 관련 조례와 규칙이 개정 되는대로 조직개편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민선 7기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온 지속가능부평 11번가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 중이다. 11번가 사업은 혁신센터 건설, 굴포하늘길 및 도시숲 조성, 지역거버넌스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단위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부평구는 이 사업을 통해 도시 재생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있다. 굴포천 복원사업은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부터 부평구청까지 약 1.5㎞ 구간 위를 덮고 있는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옛 물길을 살려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인천 최초 하천 복원 사업이자 부평구 도심 한 가운데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군부대 이전 부지 활용 사업도 민선 8기의 핵심 정책이다.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캠프마켓 공원화, 1113공병단 대형 복합시설 유치, 구민이 원하는 제3보급단 개발 등 모두 공약 사업으로 중점 관리되고 있다. 1113공병단 대형 복합시설 유치 사업은 최근 민간 사업자를 유치하기 위한 공모지침서를 사전 공개하며 속도를 내는 중이다. 민선 8기 부평구 공약은 총 6대 분야 70건에 이른다. 부평구는 이 가운데 44건을 2026년까지 완료하고, 26건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격언처럼 구민의 말씀은 민선 8기 구정 운영의 원동력이라 생각한다. 더 큰 부평이라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구민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07 13:26:0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는 오는 14일 일신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일신시장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 2018년 시작해 2024년에 종료 예정인 부평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인천을 선도하는 지속가능 부평11번가)에 이은 도시재생사업 공모신청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착수한 ‘일신시장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의 주요과업 내용을 설명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일신시장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은 공식 전통시장으로 도약한 일신시장을 중심으로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신청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최선호 부평구 도시재생과장은 “일신시장 일원 도시재생사업은 주민의 높은 참여도로 이뤄낸 성과가 기반이 돼 추진한 사업인 만큼 지역주민의 불편함과 마을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09 15:47:4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는 구청 중회의실에서 ‘일신시장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5월 시작된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용역 착수에 따른 것으로 차준택 구청장과 구의원, 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부평구는 오는 2024년 종료 예정인 부평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인천을 선도하는 지속가능 부평11번가)에 이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일신시장 일원의 활성화를 준비하고 있다. ‘일신시장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은 공식 전통시장으로 도약한 일신시장을 중심으로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신청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일신시장 일원은 불규칙적인 골목상권과 주거지가 혼재된 지역으로 주변 개발계획과 지역 내 공동체 중심의 자발적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30년간 변화 없이 정체됐다. 부평구는 2018년부터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한 경험을 살려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일신시장 일대의 주민과 상인 등 참여주체 간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민선8기 공약사항인 일신시장 일원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활력 넘치는 부평상권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7-22 13:38:4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제5차 상권 르네상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구도심의 쇠퇴한 상권을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상권 전반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 경쟁력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부평구는 부평문화의거리, 부평테마의거리, 부평지하도상가, 부평시장로타리지하상가 등을 부평원도심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하고 접근이 쉬운 장소적 이점을 디지털 상권과 결합해 고객의 자연스러운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부평구는 부평원도심 상권에 내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8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디지털과 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한 쇼핑·문화·감성·음식·창업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상권 활성화 모델을 만들어 가게 된다. 또 기존에 추진 중인 도시재생뉴딜 ‘지속가능부평11번가’ 사업과 법정문화도시 사업,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부평미군기지 반환 예정지 개발과 인천시에서 추진 중인 인천e음 XR 메타버스 사업과 연계해 상권 활성화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평구는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상권을 진단하고 상인회 등과 협의를 통해 부평원도심 상권이 가진 콘텐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해 5년간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디지털과 문화자산의 결합, 새로운 환경에 맞춘 인프라, 상인 역량을 갖춰 상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부평원도심 상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13 15:13:37인천 부평구는 16일 중심시가지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실행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2017년 중심시가지형)에 선정·승인된 ‘지속가능부평 11번가’의 단위사업인 ‘스마트시티 상권활성화 사업’의 시행에 앞서 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부평구는 그 동안 교통, 방범, 방재, 환경, 에너지, 시설물관리 등에 집중해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돼 왔으나 이번에는 부평구의 중심시가지의 상권 활성화를 주요 목표로 사업을 구상할 계획이다. 부평구는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는 실행계획수립 용역 과정에서 스마트거버넌스를 구성해 주민, 상인, 기업 등 다양한 도시구성원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부평구는 실행계획 수립 후 올해 하반기부터는 시범사업에 착수하고 2022년까지 단계별 추진계획에 따라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60억원(국비 30억원 시비 15억원, 구비 15억원)이 투입된다. 부평구 관계자는 “인프라 설치뿐 아니라 주민들이 스마트시티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5-17 16:13:29【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신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소규모 도시재생 활성화사업과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을 펼친다. 인천시는 도시재생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5곳 중 3곳에 대한 사업계획을 심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토부가 도시경쟁력 강화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소규모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으로 인천에서는 지난해 5곳이 선정됐다. 도시재생위원회에서 심의한 3곳 중 동구 ‘패밀리-컬처노믹스 타운, 송림골’ 사업은 인천의 대표적 원도심 지역인 송림동 송림오거리 14만9413㎡에 ‘패밀리-컬처노믹스 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4년간 745억원(국비 235억원)이 투입된다. 복합커뮤니티 센터·청소년 수련관 등 지역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현대시장 현대화·야구테마파크·Mom Zone 등 가족중심의 공간을 구축해 특화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부평구 ‘인천을 선도하는 지속가능부평 11번가’ 사업은 부평동 굴포천 주변 22만6795㎡에 지상 20층 규모의 혁신부평 허브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일자리센터·창업공간 등 공공서비스와 청년주택 등 공공임대주택, 주차장을 조성해 주변 먹거리타운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앞으로 5년간 1665억원(국비 517억원)이 투입된다. 서구 ‘상생마을 도시재생사업’은 석남동 일원 10만㎡에 마을 공방을 건립, 주변 공장과 연계해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복합커뮤니티센터, 세어하우스, 주차장을 조성해 생활환경을 개선한다. 4년간 총 889억원(국비 133억원)이 수반된다. 시는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친 3개 지역의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을 다음달 초 국토교통부에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의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말 승인·고시된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과 함께 마을을 시민공간으로 꾸미는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도 펼친다. 시는 올해 남구 용일자유시장, 연수구 함박마을, 동구 송현초교 일원까지 총 3곳을 디자인 마을로 선정하고 하반기에 개선 사업을 착수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도시재생 활성화사업과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원도심을 활기가 넘치는 마을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8-05-23 11: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