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짐바브웨의 11세 소녀가 맨손으로 악어를 공격한 끝에 붙잡힌 친구를 구해냈다. 4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은 짐바브웨 서부 황게의 레베카 먼콤브웨(11)에게 최근 벌어진 일을 보도했다. 먼콤브웨는 얼마전 수영을 하던 친구 라토야 무와니(9)의 비명소리를 듣고 개울가로 뛰어갔다. 그는 악어 한마리가 무와니를 공격하는 것을 목격하고 망설임 없이 물로 뛰어들었다. 소녀는 악어가 친구를 놓아줄때까지 맨손으로 악어를 때리고 눈을 마구 찔러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악어의 공격이 멈췄고, 먼콤브웨와 다른 친구들은 무와니를 안전한 곳으로 끌어냈다. 먼콤브웨는 현지 매체에 "7명의 아이들 중 내가 제일 나이가 많았고, 친구를 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바로 물속으로 뛰어들어 무와니에게 향했다"고 전했다. 악어에게 붙잡혔던 무와니는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와니의 아버지는 "내 딸이 친구 덕에 살았다는 소식을 듣기 전까지 최악의 경우를 생각했다. 먼콤브웨가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신께 감사하고 있다"며 안도했다. #짐바브웨 #악어 #공격 #구조 #소녀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2019-11-04 20:33:04가슴에 통증을 느껴 병원에 간 한 중국인 가슴에 7cm 길이의 바늘이 꽂혀 있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 중국 온라인매체인 'thepaper.cn'에 따르면, 지난 주 하얼빈에서 11세 소녀가 가슴이 아프다고 호소해 하얼빈 아동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은 여러 차례 진찰에도 통증의 원인을 찾지 못했다. 그러다 CT촬영을 한 결과, 소녀의 가슴에 7cm 바늘이 박힌 것으로 밝혀졌다. 의료진은 서둘러 수술을 결정했다. 두 차례의 수술을 통해 바늘을 제거하는데 성공했지만 소녀는 상태가 좋지 않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료진은 바늘이 들어간 원인을 찾기 위해 경찰에 연락했다. 매체는 경찰이 사고의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녀는 체육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역도선수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바늘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9-06 10:03:48희귀 뇌종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11세 소녀의 종양이 저절로 사라져 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 CBS 뉴스 등에 따르면 텍사스주 헤이스카운티에 살고 있는 11살 소녀 록슬리 도스는 지난 6월 '산재성 내재성 뇌교종'을 진단받았다. 이 병은 별다른 치료법이 없어 대개 발병 후 18개월 안에 사망하고, 5년 이상 생존율은 1%에 불과한다. 외과적 수술도 불가능해 뇌종양 중에서도 극히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로 알려져 있다. 발병하면 음식을 삼키거나 말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시력을 잃기도 하며, 말기엔 호흡이 힘들어진다. 이 종류의 뇌종양 환자에게 방사선 치료는 통상 생명을 연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록슬리의 경우 방사선 치료를 2개월 가량 받았을 때 종양이 완전히 사라졌다. 당초 의사들은 록슬리가 수개월 밖에 더 살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록슬리의 주치의 버지니아 해로드 박사는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보고도 믿기 어려운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의사들은 종양이 사라진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지만, 혹시 모를 재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2018-12-20 16:09:09미국의 한 11세 소녀가 놀이기구를 타다 기구에 머리카락이 끼어 두피가 완전히 벗겨지는 큰 사고를 당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CBS뉴스 등에 따르면 미 네브래스카주에 사는 11세 소녀 엘리자베스 길리스는 지난 6일 정오께 '신코 데 마요 축제'에 놀러갔다 친구들과 함께 여러 개의 기구가 기둥을 축으로 빙빙 도는 놀이기구인 '왕의 왕관'을 탔다. 그런데 갑자기 놀이기구와 기둥 사이에 엘리자베스의 머리카락이 끼었다. 기구는 운행을 멈추지 않았고, 엘리자베스의 머리카락은 점점 빨려들어갔다. 잡아당기는 힘을 버티지 못한 엘리자베스의 두피는 완전히 벗겨졌다. 엘리자베스는 과다 출혈로 인해 의식을 잃고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얼굴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며, 실명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엘리자베스의 엄마 버지니아 쿡세이씨는 "사람들의 비명 소리에도 불구하고 기구는 계속해서 돌아갔다"며 "내가 조종사에게 달려들자 그제서야 기구가 멈췄다"고 당시 끔찍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해당 놀이기구 업체는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엘리자베스의 안타까운 소식이 알려지자 소셜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고펀드미'에는 그녀와 가족들을 위한 모금이 시작됐다. 이어지는 따뜻한 손길에 기부금은 이틀새 2만 달러(약 2300만원)를 훌쩍 넘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6-05-11 10:25:09\r\r\r\r\r\r\r\r\r\r친할머니 나타나, 친할머니 나타나, 친할머니 나타나\r\r집에 감금된 상태로 2년이 넘게 친아버지 등 어른 세 명에게 학대를 당했다 탈출한 11세 소녀의 친할머니가 최근 손녀를 직접 양육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r\r28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아동학대 피해자 A(11)양의 친할머니는 큰아버지와 함께 지난 24일 연수경찰서를 찾았다.친할머니는 이 자리에서 “손녀를 만나고 싶다”며 A양에 대한 양육 의사를 밝혔다.하지만 당일 아동보호전문기관은 갑작스러운 친인척 방문이 A양의 심리적 안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해 면담은 불허했다.\r\r친할머니와 큰아버지가 A양의 혈육인건 맞지만 동시에 학대 가해자인 아버지 B(32)씨의 가족이기 때문에 이들을 섣불리 A양을 만나게 할 수 없다는 게 경찰의 입장이다.\r\r검찰과 보호기관은 친할머니가 아들인 A양의 아버지에게 유리하도록 진술을 끌어낼 수도 있는 만큼 직접적인 만남이 아닌 친할머니와 A양, 그리고 보호기관 관계자 등의 3자 면담을 추진할 방침이다.\r\r한편, 인천지법 가정보호1단독 문선주 판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 24일 직권으로 피해아동보호명령 사건을 개시해 28일 심리를 거쳐 친권행사 정지 결정을 내렸다.\r\r친할머니 나타나, 친할머니 나타나, 친할머니 나타나\r온라인편집부
2015-12-28 18:20:00최근 미국 오리건주의 한 대학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11세 소년이 이웃에 사는 8세 소녀를 총으로 살해하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테네시 주 화이트 파인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 소년(11)은 지난 3일 오후 7시30분께 이웃에 사는 매케일러 다이어(8)에게 개와 좀 놀 수 있느냐고 물었다가 거절 당하자 집에서 부친 소유의 12구경 권총을 들고 와 매케일러에게 쐈다. 가슴에 총을 맞고 쓰러진 매케일러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목숨을 잃고 말았다. 소년과 매케일러는 같은 학교에서 각각 5학년과 2학년에 재학 중이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이웃들은 "소년이 매케일러에게 와서 강아지를 보여달라고 했었다"며 "이에 매케일러는 웃으면서 그에게 '안된다'고 했을 뿐이었다"고 전했다. 정확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소년은 현재 1급 살인 혐의로 체포돼 유소년 시설에 수용된 상태다. 판사의 결정에 따라 이 소년은 성인 재판에 회부될 가능성도 있다. 소년은 매케일러에게 거절을 당한 뒤 곧바로 집 벽장으로 가 총을 꺼내 왔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총이 들어있던 벽장 문은 잠기지 않은 상태였으며 부친 소유의 총기는 합법적으로 구매한 것이었다. 소년의 아버지는 '아들과 여러 차례 사냥을 하러 간적이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년은 5명의 형제들을 비롯해 가족들과 별다른 문제없이 잘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졸지에 소중한 딸을 잃은 매케일러의 어머니 러터샤 다이어는 "우리가 처음 화이트 파인으로 이사왔을 때 소년이 딸을 놀리며 괴롭힌 적이 있었다"면서 "학교 교장 선생님을 찾아가 이야기를 하자 소년이 이를 멈췄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이러한 끔찍한 일이 일어났다"며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2015-10-06 09:06:4911세 소녀가 파 4홀 홀인원의 진기록을 세우며 미국 하와이주 여자골프협회 매치플레이선수권대회 챔피언에 올랐다. 푸나호우초등학교 5학년인 스테파니 고노(11)는 1일 하와이 오아후CC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데시리 팅(23)에게 5홀을 남기고 6홀을 이기는 완승을 거둬 대회 사상 최연소 챔피언이 됐다. 특히 고노는 이날 9번홀(파4·220야드)에서 티샷한 공이 그린에 떨어져 4m 가량 구르더니 홀에 빨려들어가는 홀인원을 만들어내 갤러리들을 경악시켰다. 나이가 자신의 절반밖에 안되는 고노에게 완패한 팅은 고노에 대해 “어린 나이에도 너무나 침착했다”면서 혀를 내둘렀다. 고노의 캐디를 맡은 티칭프로 케빈 랠보스키는 “한마디로 고노는 돌부처”라면서 “웬만한 경우에도 심리적 동요가 없는 침착성을 타고 났다”고 칭찬했다. 한편 고노는 지난달 마노아컵 매치플레이선수권대회에서 대회 94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자선수가 출전해 화제를 모았던 재미동포 소녀 미셸위(11)와 같은 학교 동급생으로 밝혀졌다. 미셸위는 지난 5월 제니K윌슨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적이 있는데, 하와이에서는 나이어린 소녀 골퍼들의 활약이 잇따라 화제가 되고 있다.
2001-07-01 06:25:07미국에서 사용 중인 아이폰이 폭발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다. 11일(현지시간) 미 ABC 23 등은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의 카일라 라모스(11)가 사용 중이던 아이폰6에 불이 붙어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라모스는 휴대전화를 사용하던 중 기기에서 불꽃이 튀는 것을 보고 담요에 던져버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침대에 앉아있었는데 아이폰에 불이 붙어서 다급히 던졌다. 이불이 타면서 구멍이 났다"고 말했다. 라모스는 주로 유튜브 동영상을 보기 위해 아이폰을 사용했으며, 동생들도 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할 때 이를 사용했다고. 라모스의 엄마인 마리아 아다타는 다음날 애플 고객센터에 연락을 해 상황을 설명했으며, 센터로 기기를 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전했다. 애플은 기기의 폭발 원인을 조사 중이며, 가족에게 새 아이폰을 전달할 방침이다. 애플은 비정품 충전 케이블을 사용하거나 사설 수리점에서 수리를 받는 경우 기기가 과열돼 불이 붙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라모스의 가족은 두 가지 경우에 모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다타는 "더 이상 휴대전화를 옆에 두고 자지 않겠다"며 "장시간 충전을 한 것이 과열의 원인이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칫 잘못했으면 아이가 불에 탔을 수도 있고 더 많이 다쳤을지도 모른다. 라모스가 무사해서 기쁘다"라고 안도했다. #아이폰 #폭발 #과열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2019-07-15 13:07:43미국의 한 소녀가 양치질을 하던 중 알레르기 반응으로 사망해 가족들이 충격에 빠졌다. 18일(현지시간) 호주 야후뉴스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코비나의 데니스 샐디트(11)는 지난 4일 우유 성분이 함유된 치약으로 양치를 하던 중 목숨을 잃었다. 이날 언니와 함께 양치를 하던 샐디트는 갑자기 울음을 터뜨리며 화장실에서 뛰쳐나왔다. 샐디트의 엄마 모니크는 "아이가 숨을 쉬지 못했고 입술은 파란색으로 변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즉각 911에 신고하고 응급 처치를 했지만 딸의 목숨을 구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샐디트는 1살 때 우유 알레르기 진단을 받았다. 모유와 유제품은 물론 콩이 들어간 제품도 섭취하지 못했다. 샐디트의 부모는 딸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식품을 먹지 않도록 습관적으로 식품 라벨을 살폈다. 모니크는 "학교 점심 도시락은 물론 생일 파티에 참석할때도 아이가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도시락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샐디트는 최근 치아에 이상이 생겨 치과를 찾아 약용 치약을 처방받았다. 그의 부모도 치약에 우유가 사용된 것을 본 적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하지만 이 치약에는 우유에서 추출한 단백질 성분이 포함돼 있었다. 치약 겉면에 경고문이 적혀 있었지만 이를 미처 살피지 못한 것이다. 모니크는 "딸을 다시 살릴 수는 없지만, 아이의 이름으로 다른 사람들을 도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일부 사람들은 알레르기를 심각하지 않게 생각한다. 심각성을 인지하는 사람들에게 고마울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sunset@fnnews.com 이혜진 인턴기자
2019-04-18 16:52:55▲ 8세 소녀 총격 살해8세 소녀 총격 살해 8세 소녀 총격 살해이 벌어진 미국 내에 큰 충격이 퍼지고 있다. 테네시 주 화이트파인에 사는 한 소년은 지난 3일 오후 이웃집을 찾았다. 당시 집에 있던 8세 소녀 메케일러에게 소년은 그녀의 개와 놀 수 있느냐고 물어보았지만 거절당했다. 이후 소년은 자택에서 부친 소유의 12구경 권총을 들고 와 자신의 청을 거절한 소녀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이후 가슴에 총을 맞은 매케일러는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사망하고 말았다. 제퍼슨 카운티 경찰국은 소년을 1급 살인 혐의로 체포해 유소년 시설에 수용한 상태다. 한편 소년의 아버지는 경찰 조사에서 아들을 사냥에 몇 차례 대동했었다고 진술했다. 8세 소녀 총격 살해에 대해 네티즌들은 "8세 소녀 총격 살해, 미국 충격이다" "8세 소녀 총격 살해, 총기 허용 너무 무서워" "8세 소녀 총격 살해, 미국 역시 위험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10-07 01:4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