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7일 서울에 눈폭탄이 쏟아지면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11월 적설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8시까지 서울(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기준) 일최심 적설은 오전 7시에 기록된 16.5㎝이다. 이는 1907년 10월 서울에 근대적인 기상관측이 시작한 이래 최고치다. 최심 적설은 하루 중 눈이 가장 많이 쌓였을 때 적설을 말한다. 기존 서울 11월 일최심 적설 기록은 1972년 11월 28일의 12.4㎝이다. 서울기상관측소 외 지역별 일최심 적설을 보면 성북구와 강북구에 오전 7시 기준으로 20.6㎝와 20.4㎝ 눈이 쌓였다. 서대문구(17.2㎝)와 도봉구(16.4㎝), 은평구(16.0㎝), 마포구(14.1㎝), 관악구(12.2㎝), 동대문구(12.0㎝), 노원구(11.4㎝) 등에도 10㎝가 넘는 적설이 기록됐다. 전국에는 28일 오전까지 눈과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강원중남부내륙·산지와 경북내륙에 28일 오후까지, 경기남부에 28일 늦은 밤까지, 충청·호남·제주에 29일 늦은 밤까지 길게 눈과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7일 밤부터 28일 오전까지 서해상에서 다시 눈구름대가 들어오면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내륙,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 경남북서내륙에 습기를 머금은 무거운 눈이 다시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1-27 10:25:10[파이낸셜뉴스]한국은행이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될 전망이다. 트럼프 정책의 불확실성과 달러당 1400원을 넘나드는 환율에 ‘신중론’이 우세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내년 경제성장률이 1%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는 등 경기 침체 우려에 금리인하를 더 미루긴 어려운 상황이라 내년 1월에는 한은이 다시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11월 기준금리 ‘동결’ 전망...내년 연말 금리 2.50~2.75%24일 파이낸셜뉴스가 국내 경제 전문가 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원이 이달 28일 열리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연 3.25%)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동결 재료로는 ‘미국 우선주의’와 ‘외환시장 변수’가 꼽힌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정책 등의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한은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내년 금리인하 횟수 등을 확인하려고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선태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환율 등 외환시장 위험 등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이번에는 쉬어가며 지켜봐야 할 타이밍”이라고 했다. 가계부채도 안심하기 이르다는 평가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6조6000억원 증가, 전월(5조3000억원) 대비 증가 폭이 확대됐다.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선은 차치하더라도 가계부채 등 금융리스크가 계속되고 있어 연속적인 금리인하는 쉽지 않다”고 짚었다. 다음 금리인하는 내년 1월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전문가 12명 가운데 8명이 이런 의견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1월 20일) 이후 공약이 이행되면 무역 압박이 현실화되기 때문이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내년에 국내 경기의 하방 압력 자체가 커지는 것이 금리 정책의 가장 큰 포인트”라고 전했다. 이에 이번 금통위가 소수의견, 포워드 가이던스 등으로 1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번 금통위에서 향후 3개월 내 금리인하를 검토할 수 있다는 의견이 4~5명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경제 성장률 1%대 갈수도 있어...물가는 소폭 안정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은 하향 조정될 전망이다. 전문가 12명 중 7명은 우리나라 내년 성장률이 한은의 당초 전망(2.1%)보다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윤지호 BNP파리바 이코노미스트는 “단기적으로 3·4분기 성장률이 시장 참여자들의 예상보다 굉장히 낮았다"며 "향후 반도체, IT 수출이 언제까지 성장세 지속될 수 있을 지도 불확실성이 크다"고 짚었다. 박형중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국내 수출이 4·4분기에는 더 악화될 것으로 보이고, 내수도 구매력이 급감한 상황이라 장기 침체로 빠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설명했다. 1%대까지 성장률이 떨어질 것으로 본 전문가가 5명이나 됐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수출은 둔화되는데 내수 회복세가 느리고 미약해서 전반적으로 성장률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트럼프가 펼치는 정책 강도에 따라서 성장률이 꽤 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석길 JP모건 이코노미스트도 “내수가 일부 회복하겠으나 순수출로 인한 하락 정도를 완충할 만큼 강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올해 물가상승률의 경우 미응답자(3명)를 제외한 전원이 기존 전망(2.5%)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 등 공급요인이 많이 완화됐고, 우리나라의 경우 내수 부진 때문에 수요 측 물가도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김현지 기자
2024-11-24 14:39:57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동 일대에 유원제일1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가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44~84㎡, 총 550가구의 단지로, 이중 전용 51~59㎡, 111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51㎡A 56가구 △51㎡B 43가구 △59㎡A 1가구 △59㎡B 11가구로 구성되며 2~3인 가구에 적합한 설계와, 대단지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단지의 청약 일정은 11월 25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월 26일(화) 1순위 청약 접수, 27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3일이며, 이후 12월 16일 ~ 18일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1순위 자격요건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해야 한다.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사람이면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 전매제한은 1년이며, 재당첨제한 및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e편한세상 당란 리버파크는 2~3인 가구에 걸맞는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 된 것이 특징이다. 일반분양이 대부분 소형 평형임에도 불구하고 두 개의 방과 두 개의 욕실에 드레스룸 및 파우더룸(59㎡A 타입 제외)을 더한 구조로 설계해 신혼부부 혹은 2~3인 가구에 최적화된 설계를 자랑하며, 소비자의 높은 주거 만족도를 위해 파우더룸 화장대, 드레스룸 선반, 냉장고장, 세대별 개별 창고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에는 대단지 수준의 다채로운 커뮤니티도 들어선다. 특히 고급 아파트에 주로 도입되는 스카이 라운지가 구성돼 한강을 누리는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또 사우나와 프라이빗 오피스룸 등 특화 시설은 물론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 골프룸, 피트니스, GX룸, 스터디 라운지 등도 조성된다. 당산동 A공인중개소장은 “단지 인근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19평형의 경우 2룸 1욕실 구조라 실입주자들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번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2룸, 2욕실에 드레스룸까지 갖춰 갈아타기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더해 합리적인 가격도 갖추고 있어, 당첨만 되면 저층이라도 계약하겠다는 예비수요자가 줄지어 있다”고 전했다.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에 위치하며, 2∙9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당산역도 가까이 위치해 있다.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사이버 주택전시관으로 운영중이며, 2028년 3월 입주 예정이다.
2024-11-22 10:23:29【파이낸셜뉴스 시흥=노진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오는 11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흥청년스테이션에서 ‘시흥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흥시에 따르면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역 내 우수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일자리 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안산상공회의소 중장년 내일센터,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 경기일자리재단 경기광역새일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해 진행된다. 이날 박람회에는 ㈜아폴로산업, 대흥사, ㈜볼코리아 등 총 15개 우수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에서 총 80명의 구직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는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취업 타로 상담, 이미지메이킹, 이력서 컨설팅이 마련돼 있으며, 여성창업동아리 6곳이 참여하는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또한, 경기광역새일센터의 지원으로 커피차가 운영되며 창업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을 위해 창업지원정책 상담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채용박람회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이력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박건호 일자리총괄과장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구인ㆍ구직난 해소를 위해 관·내외 일자리기관이 한마음으로 협업해 기획한 행사인 만큼, 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문의는 시흥시 일자리총괄과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로 하면 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18 12:59:15[파이낸셜뉴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11월 셋째주 전국 13곳에서 5623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공공지원민간임대·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을 포함하고 행복주택은 제외된 수치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파주시 '문산역3차 동문 디 이스트 센트럴(748가구)', 경기 안양시 '아크로 베스티뉴(391가구)', 경기 고양시 'e편한세상 일산 메이포레 1·3단지(147가구)'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지방은 대전 유성구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3?5단지(1616가구)', 충남 서산시 '서산 휴리움 레이크파크(150가구)', 충북 청주시 '청주 남주 대원칸타빌 더 시엘(460가구)' 등이 청약에 나선다. 시세 대비 저렴하게 공급되는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들도 청약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 군포시 '군포대야미 대방 디에트르 시그니처'(569가구),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아파트 물량, 543가구)' 등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은 3곳이며,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 등 당첨자 발표는 10곳, 정당 계약은 5곳이 예정돼 있다. DL이앤씨는 11월 19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조성하는 '아크로 베스티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동, 1011가구 중 전용면적 39~84㎡, 39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범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며 경기도 최대 학원가로 꼽히는 평촌학원가도 가깝다. 단지 내 스카이 라운지와 스카이 게스트 하우스를 갖춘 스카이 커뮤니티, 프라이빗 시네마, 25m 길이 4개 레인을 갖춘 실내수영장 등의 고품격 커뮤니티도 조성될 예정이다. 같은 날 동문건설은 경기 파주시 문산읍 문산리 일원에 짓는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스트 센트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7개동, 951가구 중 전용면적 59~84㎡, 74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문산역세권 입지를 갖춘 곳으로 다양한 인프라 및 CGV, 홈플러스, 문산중앙병원, 문산자유시장 등 당동 생활권을 갖췄다. 또 문산천, 당동공원, 북부공원, 통일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11월 20일 계룡건설은 대전 서구 괴정동 KT대전인재개발원 부지에 짓는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84~145㎡, 864가구 규모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2일 서울 노원구 월계동 일원에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짓는 '서울원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서울원 아이파크 주거시설은 총 15만㎡ 부지 중 7만7586㎡에 지하 4층~지상 49층, 8개동, 전용면적 59~244㎡, 3032가구 중 분양형 공동주택 185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같은 날 GS건설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일원에 성성호수공원 주변 성성8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짓는 '성성자이 레이크파크'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9층, 8개동,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1104가구 규모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1-15 13:20:28[파이낸셜뉴스]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작품이 여전히 베스트셀러 순위권에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트럼프 시대를 분석하는 책들도 주목받고 있다. 교보문고가 15일 발표한 11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10위권 내 6종은 한강의 작품이었다. 직전 주에 이어 이번에도 '소년이 온다'가 1위를 차지했으며, 2위 '채식주의자', 3위 '작별하지 않는다', 4위 '흰', 5위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6위 '희랍어 시간' 등 한강의 작품이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이런 가운데 기자 출신 유튜버이자 경제학 박사인 박종훈이 쓴 '트럼프 2.0 시대'가 7위로 진입했다. 이 책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외교·경제 정책이 국내에 미칠 영향을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한 책이다. 구매 독자를 살펴보면, 남성 독자의 구매 비중이 72.8%로 높았다. 30대 남성 독자의 구매가 28.6%나 차지했다. 다른 트럼프 관련 도서도 주목 받았다. 김광석의 '트럼프 2.0'은 경제경영 분야 17위를 차지했고, 송의달 '신의 개입', 밥 우드워드 '분노', 조병제 '트럼프의 귀환'도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밖에 겨울 찬 바람이 불자 손뜨개 도서가 고개를 들었다. '김대리의 취향 니트'가 11위에 진입했고, 'Knits pour moi 나를 위한 뜨개'는 25위에 올랐다. 특히, '김대리의 취향 니트'는 여성 독자의 구매가 95.5%를 차지하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30대 여성의 구매가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교보문고 측은 "손뜨개 도서의 관심은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독자들이 선물 준비에 돌입한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1-15 10:22:1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해만 1.49% 상승률을 기록하며, 신규분양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가운데, 연내 서울 분양시장 최대어 ‘서울원 아이파크’로 수요자들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같은 기간 지역별 상승률을 살펴보면 상승세를 주도한 서울 1.49%(4,045만→4,106만원) 을 비롯해 ▲경기 1.06%(1,859만→1,879만원) ▲인천 0.37%(1,354만→1,359만원) ▲강원 0.27%(735만→737만원) ▲전북 0.13%(799만→800만원) 등 5개 지역의 매매가 상승이 이루어졌다. 부동산 시장의 빠른 회복과 더불어 신규 분양시장까지 열기를 더 해가는 가운데, 연내 서울 분양시장 최대어 ‘서울원 아이파크’가 분양을 앞두고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서울원 아이파크’는 약 7만7,586㎡ 부지에 분양형 공동주택 1,856가구, 공공임대 408가구, 레지던스 768실 등 총 3,03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11월 지하 4층~지상 47층, 6개 동, 전용면적 59~244㎡ 공동주택 1,85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는 최고 49층, 2개 동, 768실 규모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사업비 약 4조 5,000억원에 달하는 광운대역세권 개발 통해 공급된다. 서울광역시 노원구 소재 광운대역과 석계역 사이에 위치한 대규모 물류시설 이전적지에 대규모 쇼핑몰 및 주거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개발을 맡은 HDC현대산업개발은 사람과 자연, 도시환경이 공존하는 미래형 도심을 조성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 서울 최대 규모의 주거, 문화, 업무, 관광, 의료 부분이 한 곳에 집약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추후 서울 동북권 대표하는 랜드마크 등극 기대감이 높다. 단지의 파트너쉽은 시공을 맡은 HDC현대산업개발을 포함해 CGV, 카카오모빌리티, Snow peak, 서울아산병원, 고려대학교 등 교육•문화•여가를 넘나드는 다양한 파트너쉽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풍부하고 수준 높은 생활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와 인접하고 있는 상업업무용지에는 지역 최대 규모 쇼핑센터인 서울원 라이프컬쳐 몰(가칭)과 지역 최초 글로벌 5성급 호텔이 입점할 예정이며, 피트니스 시설과 지역 내 최초로 IMAX상영관이 도입되는 CGV도 입점할 예정이다. 여기에 단지와 인접한 광운대역은 기존 1호선뿐만 아니라 6호선, 7호선도 이용 가능한 교통망을 갖췄다. 여기에 향후 GTX-C노선이 신설될 예정으로 개통이 진행되면 광운대역~강남(삼성역) 구간이 9분만에 연결된다. 도로로는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단지 내 스마트 프리미엄을 적용해 입주민들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스마트 프리미엄은 대화형 AI 홈비서 시스템을 비롯해, 2개동 단위 독립 커뮤니티, 층별 음식물쓰레기 배출이 가능한 첨단 설비 등이 적용된다. 여기에 국내 최초 아산병원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국내 최상위 프리미엄 피트니스 플랫폼 입점 (예정) 등도 구축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원, 하나로 완성된 가치를 추구하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에게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주거 공간을 선보일 것”이라며, “특히, 광운대 역세권 개발에 따른 수혜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주거시설로, 향후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2024-11-13 15:19:03고용노동부와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가 주관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이 11월 추가 회차를 개설했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제공하여 청년들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한다. 참여 청년들에게는 8주간 최대 28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되며 참여 기업과 멘토에도 별도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메인비즈협회는 해당 사업으로 현재까지 200명 이상의 청년에게 다양한 직무의 일경험을 제공했다. 메인비즈협회의 미래내일일경험 추가 회차(경영사무, 광고·마케팅 직무)는 오는 11월 13일까지 참여청년모집 홈페이지 또는 참여 기업 모집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메인비즈협회 관계자는 “미래내일일경험 사업을 통해 청년의 실질적인 업무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금년도 모집 기간이 얼마 남자 않았으니 최대한 많은 청년이 참여하여 일경험 기회를 만나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메인비즈협회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확인제도를 운영하며, 현재 약 23,300여 개의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확인하고 있다. 5,500여 개의 정회원사와 전국 7개 연합회 96개 지회를 보유한 국내 대표 중소기업 경제단체이다.
2024-11-13 13:39:23[파이낸셜뉴스] 이달 서울에서 올해 월간 최대 규모인 5400가구에 달하는 아파트가 공급된다. 최근 서울 아파트에 대한 선호가 지속되면서 청약 흥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치열한 경쟁이 전망된다는 분석이다. 1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서울에 3대 업무지구를 중심으로 7개 단지, 5443가구(일반분양 3천681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올해 서울에 공급된 월간 기준 최대 물량이다. 롯데건설은 이달 서울 성북구 삼선5구역을 재개발한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분양에 나선다. 1223가구 규모이며 이중 전용면적 59㎡와 84㎡ 50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이 단지는 도심권역에서도 중심으로 불리는 종로구 생활권에 속해 중심업무지구(CBD)로의 직주근접이 뛰어나다는 것이 롯데건설 측 설명이다. DL이앤씨는 여의도업무지구(YBD) 접근성이 우수한 영등포구 당산동4가 유원제일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를 분양한다. 총 550가구 중 전용 51∼59㎡, 11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중랑구 상봉터미널 부지에 999가구 규모의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39∼118㎡, 80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한신공영은 서울 금천구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인근에 '한신더휴 하이엔에듀포레'를, 현대건설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인근에 '힐스테이트 등촌역'을 각각 분양한다. 서울 청약 시장은 올해 흥행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달에도 이런 기세가 이어질 것으로 부동산인포는 전망했다. 지난 1∼10월 서울에선 총 24개 단지, 329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됐으며 1순위 청약에 51만여명이 몰리며 평균 청약 경쟁률이 155.1대 1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3.0대 1, 수도권 평균은 20.6대 1 수준이었다. 특히 하반기에는 이같은 청약 열기가 확산되며 지난 9월 서울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211.6대 1을, 10월은 이보다 높은 262.8대 1을 각각 기록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서울 분양시장은 공급과 입주 감소 전망이 이어지면서 신축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고 집은 안전자산이라는 생각이 확고하다"면서 "11월 분양물량 가운데 3대 업무지구와 접근성이 좋은 곳들도 있어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1-13 10:03:03【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 북부 지역의 두 개 지방도로가 11월에 개통된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나아지고 물건을 나르는 일이 더 쉬워져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먼저 파주시 문산읍 문산리와 내포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359호선 문산~내포(2) 도로확포장공사(1.16km, 기존2차로→4차로)가 완료돼 이날 공식 개통한다. 지방도 359호선 문산~내포(2) 구간은 지난 2023년 6월 개통한 문산~내포(1)의 후속 구간이다. 문산~내포(1)은 문산리부터 내포리까지 연결하는 0.82km 길이의 도로로 이번 문산~내포(2) 구간 개통으로 전체 1.98km 길이의 문산~내포 구간이 완공됐다. 도는 문산 ~ 내포 구간 개통으로 파주LCD·월롱·선유·당동 산업단지 등 약 450만㎡ 산업시설의 물류 이동시간과 비용이 절감되는 것은 물론 해당 산업단지 직원들의 평일 출퇴근 소요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문산읍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서울~문산 고속도로 및 자유로 접근이 수월해지고 인근지역 교통난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양주시 은현면 선암리와 봉암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375호선 은현~봉암 도로확포장공사(3.88km, 2차로 선형개량)도 11월 22일 개통된다. 은현~봉암 구간은 도로폭이 좁고 구불구불해 교통사고 위험이 크며, 군사 작전지역으로 군수 차량의 통행이 잦다. 도는 대형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해당 구간에 보도를 설치하고 구불구불한 도로 역시 직선도로로 개량했다. 이번 지방도 2개 노선 개통은 도가 지난해 9월 발표한 ‘경기북부 대개발 비전’ 선포 후 예산 247억원이 투입돼 당초 목표대로 적기에 개통을 맞게 됐다. 도는 경기북부 대개발비전 선포 후인 올해 2월 남양주 오남~수동 국지도건설, 6월 적성~두일 지방도건설공사에 이어 올해 4번째 도로 개통을 맞게 됐다. 도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파주시, 연천군, 양주시를 비롯한 경기 북서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여건과 불편이 대폭 개선돼 이동시간 단축으로 인한 물류비 절감 및 경기 북서부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12 09:0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