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1번가는 오는 11일까지 '2021 십일절 페스티벌'을 열고,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총 900만개 상품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1일부터 10일까지 하루 4번(오전 11시, 오후 3시, 7시, 11시) 8개씩 선보이는 타임딜과, 국내외 대표 브랜드들이 총 출동한 브랜드딜을 통해 최대 90% 할인된 가격의 십일절 특가를 제공한다. 1일 자정 △애플 에어팟 2세대 무선충전 모델 3000대 등 8개의 타임딜을 시작으로 △오전 11시에는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숙박권이 27만9000원부터 판매되고 △오후 7시에는 삼성 제트2.0 200W 무선청소기가 57만9000원에 판매된다. 매년 십일절 페스티벌 때마다 판매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e쿠폰에서는 라그릴리아 이용권 1만원권을 90% 할인된 1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라이브11 라이브방송에서는 방송 시간 중에만 제공되는 경품과 방송 참여 고객을 위한 할인혜택 등 국내 최대 쇼핑 축제에 걸맞은 다양한 혜택들이 쏟아진다. 1일 오후 7시에는 삼성 갤럭시 Z플립3과 폐방화복 업사이클링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 '119REO'의 콜라보 에디션을 라이브방송을 통해 11번가 단독으로 판매한다. 이번 콜라보 에디션의 수익금 중 일부는 오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암 투병 소방관 3명에게 기부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인기 상품을 더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예약구매'는 지난해보다 20% 수량이 늘어난 총 300개 상품을 준비했다. 1일에는 11번가 단독할인 상품으로 공급되는 '삼성 비스포크 큐커'와 레고 팬들의 아이디어로 출시된 인기 상품 '레고 아이디어 21327 타자기' 등이 예약구매 상품으로 공개된다. 올해 십일절 페스티벌은 지난해보다 두배로 늘어난 80곳의 국내외 톱브랜드가 참여하고 고객들이 선호하는 각 분야 경쟁력 있는 브랜드 1200곳이 함께해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축제의 명성을 증명했다. 삼성, LG, 애플 등 디지털 가전브랜드와 풀무원, CJ제일제당 등 식품 브랜드 등 각각의 카테고리에서 국내외 최고의 브랜드가 11번가만의 단독 기획 상품과 특가 판매 상품 등을 매일 만날 수 있다. 11번가는 이번 페스티벌 기간 중 최초로 '온라인 모터쇼'를 진행한다. 탭을 별도로 마련해 고객들이 BMW, 폭스바겐, 푸조, 르노삼성이 선보이는 신차 및 인기차종을 만날 수 있게 했다. 11일까지 구매할인, SK페이포인트 적립, 상담신청 경품 등 11번가 단독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1일 오후 6시에는 BMW 코오롱모터스와 함께 'LIVE11'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11번가 이상호 사장은 "매일 다른 혜택과 상품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의 축제로 개막했다"고 전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11-01 15:01:1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소방관들의 낡은 방화복과 소방호수 등을 업사이클링해 가방·지갑으로 제작, 판매한 수익금으로 부상한 소방관을 돕는다. 인천소방본부는 청사 접견실에서 사회적기업 119REO와 ‘폐방화복 자원순환 및 119원의 기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소방본부는 앞으로 119레오 측에 인천시 전 소방관서에서 불용되는 폐방화복, 폐수관 등을 제공하고, 119레오는 이를 활용해‘119원의 기적’기부 캠페인 홍보를 위한 물품을 제작해 지원하기로 했다. 11REO는 화재진압 현장에서 사용된 낡은 방화복과 소방호스 등을 업사이클링해 가방.지갑 등으로 제작하는 사회적기업으로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떼어 각종 유독물질에 노출돼 병마에 시달리는 소방관을 돕고 있다. 한편 인천소방본부에서 추진 중인 ‘119원의 기적’ 기부 캠페인은 지난 2019년 8월 소방관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돼 인천 기업들과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동참이 이어지면서 현재 총 4200여명이 정기 후원을 하고 있다. 누적 모금액은 2억5000만원에 달하며 그 동안 36명(가구)에 1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이승우 119REO 대표는 “인천소방본부와 함께 뜻깊은 일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119REO(Rescue Each Other)의 의미처럼 소방관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일 소방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폐방화복의 세탁 분해작업 등을 자활센터 인력을 활용하는 일자리 창출 효과와 업사이클링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119원의 기적과 함께하여 앞으로 더욱 많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5-18 16:56:5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시민의 안전을 지켜온 방화복이 재활용돼 다양한 문화상품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특히 상품 제작·판매 수익금의 50%는 공상 승인을 받지 못한 암 투병 소방관을 후원하는데 쓰인다. 24일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해 119REO㈜와 손잡고 폐방화복을 재활용한 다양한 문화상품을 제작·판매해 수익금 50%를 공상 승인을 받지 못한 채 암 투병중인 소방관을 후원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119REO㈜는 폐방화복과 소방호수을 재활용해 제품을 제작 판매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수익의 50%를 공상 승인을 받지 못한 소방관을 후원하고 있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소방본부 단위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11월12일 119REO㈜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구연한이 지난 폐방화복을 무상으로 양여키로 하고 방화복 250벌을 제공했다. 방화복 한벌은 36조각으로 분해돼 가방, 카드지갑, 팔찌 등 40종의 제품으로 거듭난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폐방화복으로 제작된 가방과 액세서리 등을 오는 5월 16일까지 광주신세계백화점 지하 1층에서 특별기획전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아울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1층 기념품 판매점에서도 폐방화복으로 제작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김영돈 시 방호예방과장은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의 생명을 지켜준 방화복이 함께 현장을 누빈 암 투병 소방관들을 지원하는데 쓰이게 됐다"며 "생명의 가치를 담고 있는 하나뿐인 제품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4-24 11:47:47미국발 경기 침체가 전 세계에 영향을 주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한국의 실질 수출 증가율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은 11일(현지시간) 지역경제전망(REO)을 통해 미국과 유럽 등 한국의 주요 수출 교역국들의 경제성장 둔화가 한국의 수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 한국의 올해 실질 수출이 지난해의 12.1%보다 3.5%포인트 줄어든 8.6%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09년의 수출증가율은 이보다 더 낮은 7.9%로 전망했다. IMF는 또 유가급등이 한국 소비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점을 감안, 올해 한국의 민간 부문 소비증가율은 3.0%로 지난해의 4.5%에 비해 1.5%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IMF는 미국 경기침체의 영향이 한국의 투자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IMF는 올해 한국의 투자증가율이 지난해의 4.0%와 비슷한 3.9%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6.4%로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서방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11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폐막한 G7회담에서 금융시장의 동요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긴밀한 정책 협조를 하겠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지난번 회담 이후 몇 차례 주요 통화에 대한 급격한 변동이 발생했다는데 중점을 두며 달러화 약세에 대해 시장 개입을 할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 월스트리트저널(WSJ)지 등 주요 외신들은 경제 및 금융시장 여건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특히 헨리 폴슨 미국 재무장관은 G7 회담 참석자들에게 ‘강 달러’에 대한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히는 등 환율 변동성에 대해 이목이 집중됐다.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자율적으로 되지 않을 때는 규제가 필요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면서 “당국의 개입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라카와 마사아키 신임 일본은행(BOJ) 총재는 “금융시스템의 문제점이 그 형태를 바꾸면서 나타나고 있다”면서 “금융리스크에 대한 공동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G7 장관들은 100일 안에 금융사들이 신용위기 규모와 내용을 공개하고 시장감독기구들이 감독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금융안정포럼(FSF)의 보고서를 채택했다. /nanverni@fnnews.com 오미영기자
2008-04-13 22:31:37미국발 경기 침체가 전 세계에 영향을 주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한국의 실질 수출 증가율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은 11일(현지시간) 지역경제전망(REO)을 통해 미국과 유럽 등 한국의 주요 수출 교역국들의 경제성장 둔화가 한국의 수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 한국의 올해 실질 수출이 지난해의 12.1%보다 3.5%포인트 줄어든 8.6%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09년의 수출증가율은 이보다 더 낮은 7.9%로 전망했다. IMF는 또 유가급등이 한국 소비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점을 감안, 올해 한국의 민간 부문 소비증가율은 3.0%로 지난해의 4.5%에 비해 1.5%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IMF는 미국 경기침체의 영향이 한국의 투자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IMF는 올해 한국의 투자증가율이 지난해의 4.0%와 비슷한 3.9%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6.4%로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서방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11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폐막한 G7회담에서 금융시장의 동요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긴밀한 정책 협조를 하겠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지난번 회담 이후 몇 차례 주요 통화에 대한 급격한 변동이 발생했다는데 중점을 두며 달러화 약세에 대해 시장 개입을 할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 월스트리트저널(WSJ)지 등 주요 외신들은 경제 및 금융시장 여건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특히 헨리 폴슨 미국 재무장관은 G7 회담 참석자들에게 ‘강 달러’에 대한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히는 등 환율 변동성에 대해 이목이 집중됐다.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자율적으로 되지 않을 때는 규제가 필요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면서 “당국의 개입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라카와 마사아키 신임 일본은행(BOJ) 총재는 “금융시스템의 문제점이 그 형태를 바꾸면서 나타나고 있다”면서 “금융리스크에 대한 공동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G7 장관들은 100일 안에 금융사들이 신용위기 규모와 내용을 공개하고 시장감독기구들이 감독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금융안정포럼(FSF)의 보고서를 채택했다. /nanverni@fnnews.com 오미영기자
2008-04-13 17:3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