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직장 동료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스리랑카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에게 징역 12년이 확정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스리랑카인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직장 동료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B씨와 회사 숙소에 함께 거주하면서 자주 다퉜던 것으로 알려졌다. 1심은 A씨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살해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심장 관통 손상과 폐동맥 및 흉부 대동맥의 절단 등으로 인한 실혈로 현장에서 즉사했다"며 "피고인이 피해자를 칼로 찌른 부위, 깊이, 출혈의 정도 등에 비춰 보면 피고인의 행위는 사망의 결과를 발생시키기에 충분하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칼을 잡은 형태나 방향 등에 비춰 보면, 최소한 범행 순간에는 피해자를 살해하려는 고의를 가지고 있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며 "범행 직전 피해자에게 '찔러 죽여버리겠다'고 말한 뒤 실제로 피해자를 칼로 찔러 사망케 했는데, 범행이 살인의 고의에 의한 것임을 알 수 있는 분명한 정황에 해당한다"고 봤다. 2심 재판부도 "흉기로 사람을 찌르는 경우 생명에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음은 누구나 쉽게 예견할 수 있다"며 살해 고의성을 인정해 원심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살인죄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09-20 10:11:34[파이낸셜뉴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61)이 매물로 내놓은 미국 시카고 교외 대저택이 12년 만에 구매자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미 CBS 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시카고 교외 하이랜드 파크에 있는 조던의 5202㎡(약 1573평) 규모 저택이 현재 ‘조건부 계약’(contingent)으로 등록돼 있다. 문제가 생기면 취소하는 '조건부 계약' 이는 매수자와 조던이 해당 주택을 사고 팔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지만, 이후 하자 발견이나 대출 진행, 감정가 미달 등 조건에 따라 계약 파기도 가능하다는 점을 의미한다. 매수자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구체적인 구매 가격도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6일 조던의 저택이 지난 2012년 매물로 나온 이후 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던은 이 저택을 2900만 달러(약 385억원)에 내놨으나, 팔리지 않자 3년 만에 절반에 가까운 1485만5000달러(약 197억원)까지 내렸다. 또 영어와 중국어로 된 홍보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조던의 저택은 그가 1990년대부터 약 20년 동안 실제로 거주했던 공간이다. 지상 2층·지하 1층으로 돼 있으며 침실 9개, 화장실 19개, 서재, 영화감상실, 홈바, 흡연실, 실내·외 농구장, 실내·외 수영장, 체력단련실, 테니스장,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등을 갖췄다. 주 출입구 게이트에 조던의 고유 등번호 ‘23번’이 대형 장식물로 붙어 있고 야외 퍼팅용 잔디밭의 깃발과 홈시어터 등 곳곳에 나이키 로고가 새겨진 조던의 실루엣이 그려져 있다. 시가와 포커를 좋아했던 조던의 취향에 맞게 담배 저장 설비와 포커 테이블도 설치돼있고 시카고의 플레이보이 맨션에서 가져온 수족관 등 조던의 취향이 반영된 저택이다. 많은 투자자가 이 저택을 매입해 조던 박물관이나 콘퍼런스 센터, 콘도 등으로 개조하려고도 했지만 제한적 주차공간, 미시간호와 3㎞나 떨어져 있는 등 입지 탓에 실패로 돌아갔다. 조던, 포브스 선정 '美 400대 부호' 올라 조던은 은퇴 후 고향인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주로 살지만, 여름에는 지중해에서 요트를 타고 여가를 즐기는 모습이 종종 목격됐다. 조던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스포츠 스타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타이거 우즈와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운동선수 출신 억만장자 중 한 명으로, 지난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 400대 부호 순위에 프로 스포츠 선수 사상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그의 현역 시절 연봉은 약 9328만 달러(약 1240억원)였지만, 그 후 광고 수익과 나이키와 맺은 '에어 조던' 브랜드의 로열티로 매년 수억 달러를 받는다. 에어 조던 로열티는 지난해에만 2억 6000만 달러(약 3463억원)가 지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13년간 구단주로 있던 미 프로농구(NBA) 샬럿 호네츠의 지분 중 상당수를 매각해 다수의 현금을 보유하게 됐다. 지난 2010년 이 팀을 인수하는 데 2억 7500만 달러(약 3722억원)를 투자했는 데 작년 매각 대금이 더해지면서 약 30억 달러(약 4조 599억원)의 순자산을 보유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9-19 09:40:34[파이낸셜뉴스]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이 오늘(16일)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16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사랑의 하츄핑'은 개봉 41일째인 이날 오전 100만명을 넘어섰다.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기준 '마당을 나온 암탉'(2011, 누적 관객수 220만4870명),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2012, 105만1710명)에 이어 흥행 톱3에 등극했다. 특히 2012년 '점박이:한반도의 공룡 3D'이후 12년만의 쾌거다. '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TV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시리즈의 극장판으로, 어린이와 함께 본 부모도 감동한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캐릭터 관련 상품도 인기를 끌어 부모들의 지갑을 동낸다는 의미로 '등골핑', '파산핑'이라고 불린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9-16 09:10:37[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13일 2024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격려오찬을 가졌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 선수단을 격려키 위한 오찬 자리를 마련했다. 현직 대통령 부부가 패럴림픽 선수단을 초청한 건 지난 2012년 이명박 대통령 이후 12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선수단의 금메달 6개 포함 30개 메달 획득 성과를 언급하며 “메달이나 순위를 떠나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 선수들의 경기 자체가 감동이고,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바로 금메달”이라며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날 때 뒷걸음치거나 웅크리지 않고 나가서 뛰어야 한다는 진리를 선수단 여러분이 국민들에게 생생하게 보여줬다”고 추켜세웠다. 윤 대통령은 특히 군 복무 중 장애를 입은 조정두·서훈태 선수에게 “나라를 지키던 정신과 열정으로 멋진 투혼을 발휘했다”며 “우리 청년 미래 세대들이 꿈을 향해 끊임없이 땀 흘리고 도전하는 여러분의 모습을 더 많이 보고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장애인 체육시설 확충과 스포츠 의과학 투자 확대를 약속하며 “앞으로 더 많은 종목에 더 맞춤화된 기술로 선수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올림픽 때와 마찬가지로 패럴림픽 선수단 83명과 지도자 38명 모두에게 ‘국민 감사 메달’을 수여했다. 앞면에는 ‘팀 코리아’ 뒷면에는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한 당신은 우리 모두의 영웅입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있다. 시각장애 선수들을 위한 점역 설명문도 별도 내지로 담겼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9-13 15:09:29[파이낸셜뉴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미국 시카고 호화 저택이 12년째 팔리지 않고 있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 교외 하이랜드 파크에 있는 조던의 5202㎡(1573평) 규모 저택이 지난 2012년 매물로 나왔지만,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당시 조던은 이 저택을 2900만달러(약 385억원)에 내놨지만 집이 팔리지 않자 가격을 절반 수준인 1500만달러(199억원)까지 내렸다. 또 영어와 중국어로 된 홍보 영상까지 제작했지만,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WSJ는 "200억 가까이 내렸지만 팔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이 저택에 마이클 조던의 취향이 너무 많이 반영돼 있기 때문'이라고 부동산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저택은 지상 2층·지하 1층 구조다. 침실 9개, 화장실 19개, 서재, 영화감상실, 홈바, 흡연실, 실내·외 농구장, 실내·외 수영장, 체력단련실, 테니스장,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등을 갖췄다. 주 출입구에 문에는 조던의 고유 등번호 '23번'이 대형 장식물로 붙어 있다. 또 야외 퍼팅용 잔디밭 깃발과 홈시어터 등 곳곳에 나이키 로고가 새겨진 조던의 실루엣이 그려져 있다. 시가와 포커를 좋아했던 조던의 취향에 맞게 담배 저장 설비와 포커 테이블도 설치돼있고, 시카고의 플레이보이 맨션에서 가져온 수족관도 있어 평범한 집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다. 앞서 투자자들은 이 저택을 매입해 마이클 조던 박물관이나 콘퍼런스 센터, 콘도 등으로 개조하려고 했지만, 입지 때문에 실패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하이랜드 파크 시티 관계자는 저택의 주차 공간이 제한돼 있고 지대 설정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지역에서 저택을 구입하려고 하는 사람은 인근 미시간호 바로 옆에 살기를 원하는데, 조던의 저택은 호수에서 3km 정도 떨어져 있다는 것이다. 12년째 팔리지 않고 있지만 조던의 저택은 꾸준히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 관광객들은 출입구에서 사진을 찍고 가기도 하고 지난해에는 10대들이 유리창을 깨고 무단 침입하는 일까지 있었다. 틱톡에는 이 저택의 수영장이 넘치는 사고가 일어났다는 가짜 동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고 WSJ은 전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9-06 22:41:11[파이낸셜뉴스] 일본의 한 40대 남성이 12년동안 하루 30분만 자면서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주장해 화제다. 3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의 사업가 다이스케 호리(40)는 수련을 통해 지난 12년 동안 하루 30분만 자면서도 업무 효율성이 증대됐다고 주장했다. 40대 남성 "하루 30분만 자기 위해 수련했다" 그는 "최소한의 수면으로 정상적 활동이 가능하게 몸을 단련시키는 데 성공했고, 12년째 하루 30분만 자지만 절대 피곤하지 않다"며 "하루에 8시간을 자면 삶이 3분의 1 줄어든다. 오래 효과적으로 살기 위해, 이 같은 수련을 했다"고 설명했다. 다이스케 호리는 12년 전부터 활동적인 시간을 늘리기 위해 수면을 줄이기 시작했고, 그 결과 수면 시간을 하루에 30~45분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그는 "식사하기 한 시간 전에 운동하거나 커피를 마시면 졸음을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짧은 수면 훈련 협회를 설립해 수면과 건강에 대해 강연을 하고 있다. 2100명 이상이 수업을 수료했다. 요미우리 TV가 리얼리티 쇼에서 3일 동안 그를 따라다닌 결과 실제로 그는 30분 정도만 자고도 에너지가 넘쳤다. 그는 30분간 취침 후 아침을 먹은 뒤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일터로 향했다. 그의 본업은 기계 디자인이다. 다이스케에게 짧은 수면법을 배웠다는 한 수강생은 요미우리TV에 “훈련을 통해 수면 시간을 8시간에서 90분으로 줄이고 4년 동안 유지하고 있다”며 “피부와 정신 건강도 좋은 상태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 "짧은 수면은 비만, 당뇨 등 부작용 클 수 있다"경고 다만 의사들은 극도로 짧은 수면은 부작용이 클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국내 수면장애로 진료받은 환자는 최근 5년 새 28.5% 증가한 109만 8819명으로 집계됐다. 수면이 충분하게 이뤄지지 못할 경우 면역 기능 및 자율신경계통에 악영향을 주고 심할 경우 우울증, 치매, 당뇨, 비만 등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인디애나대 의대 수면 의학과 부교수인 무하마드 아딜 리시 박사는 "수면이 부족한 사람들이 노출되기 쉬운 비만 위험 등을 줄이지는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24시간 주기 생체 리듬에 문제가 생기면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이라는 공복 호르몬이 분비된다. 더불어 식욕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는 호르몬인 '렙틴'의 양은 줄어든다. 이러한 호르몬 변화는 체중 증가와 2형 당뇨병 위험률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미국 시카고대 연구팀에 따르면 평균 수면 시간이 8.5시간인 집단은 5.5시간인 집단보다 체지방 감소율이 2배 이상 높다. 두 집단의 하루 칼로리 섭취량이 동일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수면이 부족해지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가 높아지는데, 이로 인해 체내 염증이 증가하고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생긴다. 이로 인해 체중이 늘어나게 된다. 국제수면학회가 권장하는 18세 이상 성인의 권장 하루 수면 시간은 7.5시간이다. 2~13개월 영아는 14~15시간, 12개월~3세 어린이는 12~14시간, 3~6세 어린이는 11~13시간, 6~12세 어린이는 10~11시간, 12~18세 청소년은 8.5~9.5시간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9-03 19:35:36[파이낸셜뉴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축구 금메달이 미국 여자 축구 팀에 돌아갔다. 미국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여자 축구 결승에서 브라질을 1-0으로 꺾고 우승했다. 후반 12분 맬러리 스완슨이 결승골을 넣으며 우승을 이끌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을 끝으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던 미국 여자 축구는 12년 만에 다시 올림픽 우승을 손에 쥐었다. 올림픽 여자 축구 최강자는 명실공히 미국이다. 미국 여자 축구 팀은 올림픽 여자 축구 최다 우승 기록도 갖고 있다. 이를 이번에 5회로 늘렸다. 미국 팀은 1996년부터 2012년까지 4차례 올림픽에서 매번 우승한 바 있다. 그러나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고,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에 머물렀다. 한편 브라질은 이번 대회까지 세 차례 결승에 올라 모두 미국에 패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8-11 04:34:54[파이낸셜뉴스] ]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오는 10일 12년 만에 열리는 ‘2024 해운대 대학가요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7일 밝혔다. 2024 해운대 대학가요제는 1977년부터 2012년까지 전국 대학생들의 열띤 참가 속에 시대를 풍미한 뮤지션을 다수 배출했던 ‘대학가요제’와 ‘강변가요제’를 통합해 선보이는 행사다. 기존 오디션 위주의 상업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순수 창작 음악 위주의 신인 발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10일 7시부터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 일원에서 열린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이번 대학가요제의 공식 후원사로서 참가 학생들의 열정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대상 수상팀에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호텔 관계자는 “이번에 부활한 대학가요제가 해운대의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부산 대표 특급호텔로서 공식 후원을 결정했다”며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의 후원사로 활약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07 09:33:52한국 탁구 여자 단체전이 12년 만에 올림픽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신유빈·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로 구성된 한국 여자 대표팀은 6일 밤(이하 한국시간)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8강전에서 스웨덴에 매치 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한국 탁구가 올림픽 여자 단체전에서 준결승에 오른 건 4위를 기록한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이다. 이제 1승만 더 올리면 동메달을 따냈던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6년 만에 이 종목에서 메달을 수확하게 된다. 경기는 비교적 쉽게 풀렸다. 1복식에서 신유빈-전지희 조가 상대를 3-0(11-2 11-7 11-5)으로 돌려세우며 기선을 제압한 뒤, 2단식에서도 이은혜가 3-1 승리를 거두며 경기를 순조롭게 풀어나갔다. 이어 열린 3단식에서 세계 15위 전지희가 59위 칼베리에게 1게임을 내주며 고전했지만, 이후 내리 3게임을 가져오며 역시 3-1 승리를 거뒀다. 3매치 안에 경기를 마치면서 대표팀은 다음 경기를 위한 힘을 비축하게 됐다. 다음 상대는 7일 열리는 중국-대만 경기 승자다. 전력상 '최강' 중국이 한국과 준결승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 8일 치르는 준결승에서 승리하면 은메달을 확보하고, 패하면 3위 결정전에서 동메달을 노릴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8-07 00:47:24[파이낸셜뉴스] 구몬학습은 자사 스마트구몬N이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4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스마트학습 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구몬N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마케팅 활동 뿐만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 및 이미지, 구매의도 등의 항목에서 타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관식 문제 기반의 풀이 중심 학습과 △방문 선생님 △채점 선생님 △오답 질문방 선생님 총 3인 선생님의 세심한 학습 관리가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스마트구몬N은 손으로 푸는 방식을 유지한 100% 풀이 중심 학습을 제공한다. 교재에 문제를 풀면 태블릿PC로 학습 과정에 옮겨져 기록되며, 채점 센터로 전송된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몬 선생님이 밀착 학습 관리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전용 태블릿PC가 아닌 개인이 보유한 기기로도 학습이 가능한 애니 디바이스 학습지로, 태블릿PC에 학습앱만 설치하면 지면에 쓴 필적 그대로 디지털 인식된다. 안드로이드 뿐만 아니라 iOS 기기까지 사용 가능하다. 구몬학습 관계자는 “스마트구몬N이 올해 NBCI 스마트학습 부문 12년 연속 1위에 오르며 국내 대표 스마트학습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돼 영광스럽다”라며 “스마트구몬N은 공부의 본질을 유지하며 손으로 직접 쓰면서 공부하는 100% 풀이 중심 학습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표 스마트학습 브랜드로서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8-06 09: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