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12호 태풍 '돌핀'(Dolphin)이 일본열도를 향해 계속 북진 중인 가운데 이 태풍으로 인한 한반도 내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3일 오전 기상청은 “오전 3시 기준 돌핀이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580km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9km 속도로 북동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태풍 ‘돌핀’의 위치는 동경 136.4도, 북위 30.1도로 중심기압은 985h㎩(헥토파스칼)이다. 최대풍속은 시속 97㎞(초속 27m)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돌핀’은 북진을 거듭해 23일 오후 3시쯤 일본 일본 가고시마 동쪽 약 63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한 뒤, 24일 오후 3시쯤에는 일본 도쿄 남동쪽 약 70㎞ 부근 육상에 도달한다. 지난 22일 강도 ‘약’이었던 태풍 ‘돌핀’은 이날 강도 '중'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태풍 강도 ‘중’은 지붕이 날아갈 정도의 위력을 의미한다. 기상청이 “이 태풍은 48시간 이내 온대저기압으로 변질, 소멸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상함에 따라 이번 태풍이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8월 말 제8호 ‘바비’를 시작으로 올 가을 한반도 주변에는 제 11호 ‘노을’, 제 10호 ‘하이선’, 제 9호 ‘마이삭’ 등의 태풍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csy153@fnnews.com 최서영 인턴기자
2020-09-23 06:54:38[파이낸셜뉴스] 지난 21일 오후 3시에 발생한 제12호 태풍 '돌핀'이 일본 오키나와 오키나와 동남동쪽에서 동북동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22일 “돌핀이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6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0㎞의 속도로 동북동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돌핀’의 중심기압은 998hPa, 강풍반경은 250㎞, 최대풍속은 시속 68㎞이다. 지난 16일 발생한 태풍 ‘노을’의 경우 중심기압은 1천hPa, 강풍반경은 150㎞, 최대풍속은 초속 18m였다. 강한 풍속과 일부 지역에 피해를 가져온 제 10호 태풍 ‘하이선’은 중심기압 945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45m, 최대 순간풍속 60m를 유지하면서 중심 동쪽 280㎞, 서쪽 165㎞ 이내에서 초속 25m 이상의 폭풍을 동반했었다. 강도가 ‘강’ 내지 ‘중’을 기록했던 태풍 ‘노을’과 ‘하이선’과 비교하면 태풍 ‘돌핀’의 강도는 ‘약’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2일 일본 가고시마 부근 해상을 거쳐 23일 오사카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는 ‘돌핀’은 24일 오후 3시께 오사카 남남동쪽 약 120㎞ 부근 육상까지 올라온 뒤 점차 소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돌핀이 우리나라로는 올라오지 않을 것”이라며 “태풍에 따른 영향도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돌고래를 뜻하는 돌핀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csy153@fnnews.com 최서영 인턴기자
2020-09-22 07:00:24[파이낸셜뉴스]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에서 발생한 제12호 태풍 '돌핀'이 일본 오사카로 향한다.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690㎞에서 제12호 태풍 돌핀이 발생했다. 현재 중심기압은 998hPa로, 최대 풍속은 시속 68㎞(초속 19m)다. 강풍반경은 250㎞다. 시속 10㎞로 동북동쪽으로 이동 중이다. 이 태풍은 일본 가고시마 동쪽 해상을 지나 오사카로 상륙한 뒤 24일 오사카 남남동쪽 약 120㎞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되겠다. 제12호 태풍의 이름인 돌핀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20-09-21 16:14:22[파이낸셜뉴스] 7일 오전 제 10호 태풍 ‘하이선’이 남해안에 접근하고 있는 가운데 제 11호 태풍 ‘노을’과 12호 태풍 ‘돌핀’의 발생이 예상되고 있다. 7일 기상청은 물론 체코의 기상 정보앱 ‘윈디’에서도 11호 태풍 노을과 관련한 정보를 아직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이들의 발생이 예상되면서 관측 정보 발표를 기다리는 이들의 관심이 뜨겁다. 또 9호 태풍 마이삭에 이어 태풍이 연이어 오고 있는 상황과 관련, 기상청은 “기상 이변으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10월 말까지 태풍이 어어질 수 있어 예의주시 중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발생한 10호 태풍 하이선은 이날 정오 기준 중심기압 965hPa, 중심 최대풍속 초속 32m의 중간 세기의 태풍으로 약화했으며 8일 0시께 북한 청진 북서쪽 약 20㎞ 부근 육상으로 올라간 뒤 점차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 하이선이 12시간 내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선별진료소나 건설현장 장비, 철탑 등 시설물 파손과 강풍에 날리는 파손물에 의한 2차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sy153@fnnews.com 최서영 인턴기자
2020-09-07 08:57:05[파이낸셜뉴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20-09-21 16:05:45[파이낸셜뉴스] 수요일인 오늘(23일) 전국에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며 쌀쌀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 출근길 옷차림에 신경써야 한다. 또 일부 동해안 지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3일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 지역은 흐린 가운데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10mm다. 또 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춘천 12도 △강릉 14도 △대전 14도 △청주 14도 △대구 15도 △부산 18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제주 1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춘천 22도 △강릉 20도 △대전 24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제주 23도 등이다. 한편 제12호 태풍 '돌핀'(Dolphin)이 일본열도를 향해 북진 중인 가운데, 이날 오후 도쿄 인근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며 한반도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csy153@fnnews.com 최서영 인턴기자
2020-09-23 06:46:57[파이낸셜뉴스] 기상청이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경로를 미국과 일본보다 보다 정확하게 예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선의 경우 울산 해안에 상륙해 우리 기상청과 미국, 일본 3개 기관의 전망이 모두 틀렸지만 전체적인 경로는 우리 기상청의 분석이 가장 정확했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기상청은 태풍 마이삭이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 동쪽 지방을 거쳐 같은 날 아침 동해 중부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보했다. 반면 미국태풍경보센터(JTWC)는 마이삭이 여수와 남해 사이로 들어와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으로 예측했다. 일본 기상청도 마이삭이 은 전남과 경남 사이 남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이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보했다. 미국과 일본 모두 태풍의 상륙지점을 우리 기상청 예보보다 서쪽으로 예상했다. 결국 마이삭은 기상청의 예측과 가장 가까운 부산 남서쪽 해안에 상륙해 동쪽지방으로 빠져나갔다. 하이선도 마찬가지다. 미국과 일본은 부산에 상륙하겠다고 예측했다. 반면 우리 기상청은 동해안을 스치듯 지나갈 것으로 예보했다. 한편, 11호 태풍 '노을'과 12호 태풍 '돌핀'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우리 기상청이나 기상 정보앱 윈디에서도 아직 11호 태풍 발달 소식은 없다. 하지만 최근 새 태풍 4개가 한반도에 영향을 주면서 태풍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0-09-08 07:3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