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가 '배달의민족' 앱 첫 화면에서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 사업을 소개한다. 20일 여가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고립·은둔 청소년, 가족이 정부 지원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배달의민족 앱 첫번째 화면에 '청소년 상담 1388'를 홍보한다. 이용자 참여 독려를 위해 기부 이벤트도 진행한다. 앱 이용자는 '배달이 집 속 숨은 숫자 찾기!' 이벤트 페이지에서 자물쇠를 열기 위한 네 자리 숫자를 찾아 입력해 정답의 의미를 알아보는 형태로 진행된다. 배달의 민족은 고립·은둔 청소년이 외출 경험을 쌓도록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 시범 사업 참여자에게 음식 포장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 시범 사업은 전국 1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전담인력이 지원 대상자 발굴부터 △상담 △회복·치유 △학업 △사후관리까지 맞춤 지원한다. 황윤정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앱인 만큼 정부 정책을 알리는데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민관 협업을 통해 고립·은둔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20 14:33:54[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청소년상담1388 새학기 웹 심리검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청소년상담 1388은 연중 상시 이용 가능한 청소년 상담채널이다. 전화, 문자·카카오톡·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에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 대상은 9~24세의 청소년과 그 부모 및 보호자 등이다. 청소년 A군은 자신감이 없어 새학기마다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는 게 어려웠다. A군은 '청소년상담1388' 홈페이지에서 웹 심리검사를 받고 고민글을 남겼다. 상담사는 답변과 함께 채팅상담을 통해 A군에게 상담을 제공했다. 이번 웹 심리검사는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홈페이지에서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활용해 참여할 수 있다. 대인관계, 성격·정서, 진로·학업 등 다양한 주제의 심리검사가 진행되며 결과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거나 상담이 필요한 경우 댓글을 남기면 된다. 또 1388로 전화 또는 문자를 남겨 전문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참여하는 청소년들 중 80명을 추첨해 모바일 기프티카드도 제공한다. 황윤정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청소년들이 1388을 통해 새학기 적응 어려움뿐 아니라 마음 속 고민들을 털어내고 활기찬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3-05 15:45:18【파이낸셜뉴스 군포=장충식 기자】 경기도 군포시는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조기 발굴해 상담 등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1388 청소년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1388 청소년지원단은 지역사회 민간기관(단체) 및 개인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조직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운영되며, 12개 기관과 8명의 개인으로 구성됐다. 지역의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발견·구조지원단', '복지지원단', '의료·법률지원단' '상담·멘토지원단' 등 4개의 지원단이 활동한다 . 하은호 군포시장은 "1388청소년지원단 운영을 통해 여러 분야에 있는 지역내 기관과 시민들의 노력과 관심으로 다양한 유형의 위기에 놓인 지역 청소년들이 적기에 발견돼 바른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위기청소년의 문제를 개인과 가정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지고 지자체와 함께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군포시는 지자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위기청소년에 대한 발굴·지원·사례관리 등 긴급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위기청소년 통합관리를 위한 지자체 청소년안전망을 구축, 강화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4-19 09:51:38[파이낸셜뉴스] 1400원을 목전에 뒀던 원·달러 환율이 1390원을 밑돌며 거래를 마쳤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7원 내린 1388.0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3원 오른 1399.0원에 개장해 연고점을 갱신했다. 지난 2009년 3월 31일(1422.0원) 이후 13년 만에 최고치다. 연고점으로 개장한 이후에는 당국의 경계심이 작용해 환율은 1390원대 중반에서 무거운 움직임을 보였다. 1390원대 중반에 머물던 환율은 이날 오후 3시 12분에 하락 전환해 약 5분 만에 10원 가까이 내려 1386.7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시장은 외환당국이 장 후반에 고강도 개입에 나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외환당국이 보여준 대처가 1,400원선 돌파를 방어하는 데 유효했다"며 "이날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할 만한 재료는 없다고 시장이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장기화되는 고물가 상황에 오는 21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유력해지자 미국 국채, 달러 등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짙어지고 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2-09-16 16:02:0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9일~12일에도 ‘청소년전화 1388’을 24시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청소년전화 1388’은 일상적인 고민 상담부터 학업 중단,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가출 등의 문제와 관련한 청소년 상담 제공서비스로 청소년 상담사 국가자격을 소지하거나 일정 기간 청소년 상담복지 관련 실무경력을 갖춘 전문상담사가 365일 24시간 상담을 진행한다. 가출해 갈 곳이 없거나 구조가 필요한 경우 등 위기상황 시 긴급 개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에는 청소년쉼터와 연계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 청소년당사자 뿐만 아니라 자녀와의 관계에서 고민이 있는 경우 등 청소년 자녀를 둔 보호자도 상담이 가능하다. 경기도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경기도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위기 청소년 발견·구조와 상담·보호 등의 서비스를 차질 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소년전화 1388’은 청소년 상담이 필요한 도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전화 1388, 누리집, 문자 1388, 카카오톡 ‘청소년상담1388’ 채널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9-06 09:41:4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설 연휴인 오는 31일부터 2월 2일에도 ‘청소년전화 1388’을 24시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소년전화 1388은 청소년의 일상적인 고민 상담부터 학업 중단,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가출 등 위기에 이르기까지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청소년상담사 국가자격을 소지하거나 일정 기간 청소년상담복지 관련 실무경력을 갖춘 전문상담사가 365일 24시간 상담을 진행한다. 가출해 갈 곳이 없거나 구조가 필요한 경우 등 위기상황 시 긴급한 개입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에는 청소년쉼터나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청소년전화 1388은 자녀와의 관계에서 고민이 있을 때 등 청소년뿐만 아니라 청소년 자녀를 둔 보호자도 상담이 가능하다. 안동광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경기도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위기 청소년 발견·구조 및 상담·보호 등의 지원 서비스를 차질 없이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청소년전화 1388’은 청소년 상담이 필요한 도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전화 1388, 누리집, 문자 1388, 카카오톡 ‘청소년상담1388’ 채널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1-25 09:52:2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불안감을 호소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수능 2주 후인 12월 2일까지 ‘청소년전화 1388’을 집중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청소년전화 1388’은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상담사 국가자격을 소지하거나 일정 기간 청소년상담복지 관련 실무경력을 갖춘 전문상담사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심리적 불안정감을 호소하는 수험생은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지친 마음을 회복할 수 있다. 수능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가족과 친구들에게 말하기 힘든 고민도 상담 가능하다. 도는 집중 운영 기간 상담사들이 수험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울 수 있도록 사전 교육을 마쳤다. 김향자 경기도 청소년과장은 “수능 준비로 힘들게 지냈던 수험생들이 경기도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긴장감을 해소하고, 재충전할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전화 1388’은 청소년 상담이 필요한 도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전화와 인터넷, 문자, 카카오톡 ‘청소년상담1388’ 채널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11-17 08:36:44부산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우울·불안 등 마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만 9~24세)에게 심리방역을 위한 무료상담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상담은 15개 부산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온라인과 청소년 상담전화 1388을 통해 365일 24시간 지원된다. 휴대폰 접근성이 높은 청소년을 위해 문자와 카카오톡 상담도 한다. 모든 상담은 무료다.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의 중추기관으로 센터 내 전문상담사를 배치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 상담과 심리검사, 집단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권병석 기자
2020-04-06 18:51:25[의왕=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의왕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학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청소년과 부모의 갈등, 청소년의 심리·정서적인 어려움에 대해 전문상담사와 상담할 수 있는 무료 청소년전화 1388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청소년전화는 개학 연기에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정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부모와 갈등이나 불안감, 우울감이 높아질 수 있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비대면 상담 방법으로 무료 전화상담을 시행하고 있다. 정부순 센터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청소년이 가정 안에서 힘듦을 참기보다는 상담 전화를 통해 일상적인 고민부터 불안감, 우울감, 가출, 학업중단 등 다양한 상담이 가능하니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여성가족부 지원사업으로 운영되는 의왕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 및 지원을 위해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의왕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4-06 09:44:12[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올해 상반기 계약심사를 통해 661억원의 사업비를 조정해 과다 책정된 공사비 1245건 699원을 절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조정액 540억원 대비 121억원 늘어난 규모다. 계약심사는 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각종 사업을 대상으로 원가산정·공법적용·설계변경 적정성 등을 심사해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제도다. 도는 상반기 동안 도와 시·군, 공공기관에서 발주한 사업 1388건, 9329억원에 대한 계약심사를 실시했다. 세부적으로는 공사가 588건 6116억원에 달했고, 용역이 252건 2116억원, 물품구매가 548건 1097억원 등이다. 심사건수 1388건은 지난해 상반기 1263건 대비 125건이 늘어난 규모이며, 심사요청액 9329억원 중 661억원을 조정해 7.1%의 조정률을 기록했다. 실제 조정사례를 살펴보면 도는 지난 6월 광주시에서 심사 의뢰한 지방도 도로공사의 전기·통신·소방 분야에 대한 계약심사를 실시해 중복 과다 설계된 전선관과 터널 케이블 등을 바로잡아 25억원을 조정했다. 또 군포시에서 추진 중인 회관건립 공사현장을 방문, 가설건축물 설치 공간이 100㎡ 미만으로 설계서상 258㎡ 규모의 철제조립식 가설건축물 설치가 어렵다며 컨테이너 가설건축물로 변경했다. 이어 인양장비가 필요한 공정을 검토해 크레인의 사용기간을 15개월에서 실제 필요한 12개월로 변경하는 등 총 8억7000만원을 예산을 조정했다. 이들 사례처럼 도는 공사비가 과다 책정된 1245건 699원을 감액 조정했으며, 감액조정과 반대로 도는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적정원가 이하로 설계 된 여주시 진입도로 확포장공사 등 229건은 38억원을 증액 조정했다. 최인수 경기도 감사관은 “계약심사의 목적은 발주부서에서 기준과 달리 과다 산정 또는 과소하게 설계한 것을 기준에 맞게 조정하는 것으로 불필요한 공정 제외 및 설계공법의 현장 적합성 등을 검토해 앞으로도 현장 확인 중심의 계약심사를 확대해 도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08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10년 동안 2만306건을 대상으로 계약심사를 실시해 1조6152억원의 예산낭비를 사전에 예방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8-07-11 10:5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