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패션기업 세정그룹이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활동인 ′사랑의 집 고쳐주기′ 활동이 300가구에 이르렀다. 세정그룹은 지난 19일 금정구 서동에 있는 한 홀몸노인 집을 수리함으로써 300가구째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만들기를 지향하며, 취약계층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후 2011년 국내 패션기업 최초로 사회복지법인 ‘세정나눔재단’을 설립하고, 2012년부터는 재단과 부산시로부터 유공표창을 받은 버스 및 택시 운전기사들로 구성된 부산시 유공친절기사회와 함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확대해 연간 15가구 가량 진행하고 있다. 시∙구청으로부터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및 홀몸 어르신 가정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가정을 추천받아 매월 1~2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교체, 싱크대 설치 외 간단한 개·보수 작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부산 금정구 서동의 한 홀몸노인(65)의 집을 수리하면서 300가구째를 기록했다. 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오전 일찍부터 부산시 유공친절기사회와 세정 임직원이 함께 봉사활동을 했다. 그룹 관계사인 인테리어 시공관리 전문기업 ㈜네스티지는 화장실 공사를 맡았다. 이 집은 여느 때 보다 상황이 열악했다. 방 가득 곰팡이로 얼룩진 벽과 바닥은 새로운 도배와 장판으로 교체하고, 비위생적인 화장실은 개보수하고 도기를 교체했다.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부엌 싱크대도 바꾸고, 감전의 위험이 있는 전기나 조명시설은 보수하는 등 낡고 오래 돼 생활하기 불편했던 집 내부를 전반적으로 보수했다. 아울러 생활에 필요한 햇반, 라면, 김치, 커피 등 생필품과 ‘코코로박스’에서 그릇과 휴지통, 청소도구 등 생활용품도 함께 전달했다. 세정나눔재단 박순호 이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이 풍요로워졌지만 아직도 주변을 돌아보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많다"면서 “경기침체로 기업도 가계도 살림살이가 어려워졌지만 이런 때 일수록 마음을 합하고 따듯한 정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기업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금정구청 권한대행 안경은 부구청장은 “궂은 날씨에도 늘 봉사에 열심인 부산시 유공친절기사회와 세정나눔재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구청도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면밀히 살펴 구민들에게 맞춤형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정나눔재단은 부산환경공단과 협업해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된 슬레이트로 지어진 주택의 지붕개량사업도 6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까지 총 110여 저소득 취약계층의 집 지붕을 개량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21 09:58:1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해마다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눈꽃축제로는 태백산 눈꽃축제와 대관령 눈꽃축제, 울산 눈꽃축제 등이 대표적이다. 그런데 겨울철 눈이 자주 내리는 강원 지역과 달리 울산은 천연설 대신 인공눈을 뿌리며 17년째 눈꽃축제를 열고 있어 화제다. ■ 2002년 마지막 화이트 크리스마스 17년 동안 눈 안 내려 울산 중구에 따르면 ‘제17회 성남동 눈꽃축제’는 오는 12월 23일~내년 1월 1일까지 10일 동안 울산 젊음의 거리 및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다. 중구는 젊음의 거리 및 문화의 거리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 인공눈 제조기를 설치해 축제 기간 동안 주말에는 오후 6시~9시, 평일에는 오후 7시~7시 30분까지 15분 간격으로 인공 눈을 살포할 예정이다. 특별히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인 23일~25일 오후 3시~8시 KT광장 일원에 제조기 2대를 비치, 얼음을 갈아 만들어 실제 눈의 형태와 질감을 가진 인공눈을 뿌리고 눈사람 만들기 체험장도 운영한다. 울산 중구의 눈꽃축제는 지난 2006년 '차 없는 거리'(지금의 젊음의 거리)에서 처음 열렸다. 울산 중구상인연합회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민과 함께 즐겁고 감동적인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눈꽃축제를 열었다. 크리스마스 하루 전 '차 없는 거리' 아케이드 천장에서 인공 눈을 뿌려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조성했다. 당시 인공눈은 작은 비누 거품 형태였다. 하지만 축제장을 찾은 수많은 울산시민들은 이 같은 인공눈을 맞으면서도 크게 환호하며 축제를 즐겼다. 인공눈은 이후 진짜 눈과 비슷한 형태로 해마다 발전을 거듭했다. 울산이 고향인 직장인 김모씨(53)는 "울산의 마지막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2002년으로 기억하고 있다"라며 "2006년 눈꽃축제가 시작된 지 16년이 지났지만 그동안 한 번도 진짜 눈이 내리지 않은 것도 기록이라면 기록이다"라고 말했다. ■ 진짜 눈 없어도 즐길 거리는 풍성 17년째를 맞는 올해는 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축제 기간 동안 소원벽 및 소원트리 소망 달기, 문화의 거리 눈꽃축제 마켓, 세계 먹거리 부스, 눈꽃축제 사진 촬영 구역이 마련됐다. 또 성탄절 전날인 24일 오후 3시~6시, 성탄절인 25일 오후 6시~ 9시 옛 소방서사거리에 위치한 보조 무대에서 버스킹, 관현악 연주,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울산시립미술관 앞~울산교 입구 구간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루미나리에, 별 기둥 조형물 등 다양한 경관 조명도 불을 밝혀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은 “울산에서는 한겨울에도 좀처럼 눈을 보기 힘든데 중구 성남동에서는 매년 연말마다 아름다운 눈꽃과 특별한 낭만을 즐길 수 있다”라며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하얀 눈을 맞으며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처럼 눈이 자주 오지 않는 부산 지역과 경남에서도 인공눈을 이용한 눈꽃축제를 시도했으나 현재는 창원시 마산 창동에서만 4회째를 이어가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12-18 15:58:4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제17회 에쓰-오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13일 울산 동천체육관 광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17년째 열린 이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석원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 에쓰오일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배추 8000포기, 무 1만개로 10㎏짜리 김치 상자 2100개를 만들어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7년부터 총 8억3000만원을 후원해 매년 임직원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어려워지는 가계 경제와 물가 인상 등을 고려해 후원 금액을 기존 6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취임 후 처음으로 김장 행사에 참석한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는 "에쓰오일의 성공은 울산시와 울산시민 덕분이기에 앞으로도 울산시와 함께 성장하며 살기 좋은 울산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12-13 15:05:06[파이낸셜뉴스] CJ는 겨울철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총 85톤의 김장김치를 전달한다고 27일 밝혔다. CJ의 ‘김장나눔’은 2007년부터 17년째 꾸준히 이어온 사회공헌 사업으로 올해도 CJ계열사와 함께 전국 지역아동센터 및 복지시설 2400여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제품을 전달 받을 지역아동센터는 CJ의 사회공헌재단 CJ나눔재단의 온라인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기반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최근 몇 년 간 코로나19로 축소됐던 CJ임직원 김장 봉사를 본격 확대해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많이 이용하는 10여 곳을 선정해 한국의 전통 식문화인 김장을 체험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지역아동센터에 김장 김치를 전달하고 축소됐던 CJ임직원 김장 봉사를 확대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김장 김치를 포함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과 아이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11-27 10:34:30부산교통공사가 7일 오전 범천동 본사에서 '급여우수리 모금액 전달식'을 마련하고 기금 2000만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지난해 공사 임직원의 급여액 중 1000원 미만의 잔돈을 모아 조성했다. 부산지역 백혈병 환아들의 수술비, 치료비 및 정서 지원 사업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공사의 급여우수리 기부는 2006년부터 17년째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기부금은 부산지역 난치병 어린이 42명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수술비로 사용됐다. 누적금액은 3억3500만원에 달한다. 이 밖에도 공사는 부산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경성대·부경대역 등 도시철도 역사 내 건강기부계단 적립기금과 아름다운가게 명륜역점 운영수익을 저소득가구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고, 200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공사 한문희 사장은 "임직원들의 마음과 작은 보탬이 병마와 싸우는 환아와 보호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2-07 18:38:16[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가 7일 오전 범천동 본사에서 ‘급여우수리 모금액 전달식’을 마련하고 기금 2000만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지난해 공사 임직원들의 급여액 중 1000원 미만의 잔돈을 모아 조성했다. 부산지역 백혈병 환아들의 수술비, 치료비 및 정서 지원 사업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공사의 급여우수리 기부는 2006년부터 17년째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기부금은 부산지역 난치병 어린이 42명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수술비로 사용됐다. 누적금액은 3억 3500만원에 달한다. 이 밖에도 공사는 부산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성대·부경대역 등 도시철도 역사 내 건강기부계단 적립기금과 아름다운가게 명륜역점 운영 수익을 저소득 가구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고, 200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공사 한문희 사장은 “임직원들의 마음과 작은 보탬이 병마와 싸우는 환아와 보호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2-07 15:54:05[파이낸셜뉴스]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 대선주조가 부산 대표 축제인 ‘부산불꽃축제’에 17년째 후원자로 나선다.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13일 오후 3시 30분 시청 7층 의전실에서 대선주조와 ‘2022년 부산 지역축제 발전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축제조직위원장인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 고인범 축제조직위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대선주조는 축제조직위가 주관하는 부산불꽃축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의 지역축제 발전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17년째 후원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는 오는 11월 열릴 예정인 부산불꽃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돕고자 5억원의 후원금을 협찬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가 계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향토기업인 대선주조가 지역 축제 발전에 관심을 갖고 부산불꽃축제 행사를 할 때마다 매번 후원해줘 뜻깊게 생각한다”라면서 “부산지역 축제 발전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축제조직위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09-13 10:34:36세계 TV 시장 절반(금액 기준 50.6%)을 한국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32.9%)가 17년째 압도적 1위를 지켜냈고, 올레드 TV 역대 최대 출하량을 앞세운 LG전자는 17.7%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은 25.9%에 그쳐 한국과 격차는 두 배에 달했다. 24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글로벌 TV 시장은 펜트업(보복소비) 수요가 주춤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금액 기준 6.3% 감소한 256억7500만달러, 출하량 기준으로는 4.3% 감소한 4907만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1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는 금액 기준 전년동기와 같은 32.9%, 출하량 기준 22.5%의 시장점유율로 선전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는 금액 기준 5.2%포인트, 출하량 기준 4.7%포인트 증가한 규모다. 삼성 TV는 네오(Neo) QLED 8K를 앞세운 QLED의 꾸준한 성장과 초대형·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호조로 경쟁사들과 격차를 유지했다. QLED는 올 1·4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23% 증가한 330만대가 판매됐다. 삼성전자는 이 중 76% 가량을 차지하는 252만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1·4분기 대비 25% 증가한 것이다. 이번 분기 삼성 QLED 매출에서 미니 LED를 적용한 Neo QLED가 차지하는 비중도 약 40%에 달했다. 삼성 QLED는 2017년 이후 만 5년만에 누적 판매 2800만대를 돌파했다. 올 2·4분기까지 30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75형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40.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최대 격전지인 북미(48.8%)와 유럽(53.2%)에서 시장의 절반을 지배했다. 삼성전자는 80형 이상 시장에서 더 격차를 벌려 48.1%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49.3%로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올해로 사업 10년차에 접어든 올레드 TV 명가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1·4분기 LG전자 전체 TV 출하량은 619만3600대였으며 TV 점유율은 금액 기준 17.7%였다. 특히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한 92만4600대로 역대 1·4분기 가운데 최대치를 기록했다. LG전자의 올레드 TV 점유율은 출하량 기준 62.2%에 달했다. 1·4분기 전 세계 올레드 TV 시장의 출하량은 24.7% 늘어난 148만6000대 규모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액정표시장치(LCD) TV 출하량이 5%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2-05-24 18:10:31【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17년째 이어온 SK행복김장 나눔’ 행사가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김장 완제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울산시는 24일 오전 10시 30분 동천체육관내 시 자원봉사센터 앞 광장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SK행복김장 나눔’ 행사가 개최했다. 행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박병석 울산시의장, 김문길 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박경환 SK울산CLX 총괄부사장, 이성훈 SK노동조합위원장 및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SK울산CLX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김장을 직접 버무리는 단체 행사를 생략하고, 1860상자(상자당 10㎏)의 김장완제품을 저소득 가정 1100여 세대와 사회복지시설 70곳에 전달했다.. 한편 SK울산CLX는 지금까지 17년째 이어진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10㎏들이 기준 3만 6000여 상자(총 누적비용 12억 9000여만 원)의 김장김치를 지역 저소득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며 훈훈한 이웃을 정을 나눠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0-11-24 15:28:24안경렌즈 전문 기업 에실로코리아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제14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에서 발달장애 선수들에게 안경렌즈 600조를 후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스페셜올림픽은 스포츠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신체 능력을 향상하고 사회 적응 능력을 키우는 대회다. 에실로코리아는 지난 2002년부터 전세계적으로 시력 교정의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표현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수들에게 ‘오프닝 아이즈 프로그램’을 통해 시력 교정 렌즈를 후원해 오고 있다. 올해로 17년째를 맞았다. '제14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는 9개 종목, 약 19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특히 17일에는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발달장애 선수 8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34차 선수 건강 증진 프로그램도 이뤄졌다. 에실로코리아는 눈 검진, 구강 검진, 발 검진, 유연성 및 균형 검사 등 건강 검진에 필요한 고굴절, 중굴절 렌즈 600조를 후원했다. 에실로코리아 관계자는 “시력이 좋지 않아 안경이 필요하지만 이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편안하고 선명한 시야를 누릴 수 있도록 에실로코리아가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비자의 눈 건강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18-08-30 09:4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