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항 2-4단계 '컨테이너 부두' 수심이 현재보다 1m 늘어난 18m로 깊어진다 해양수산부는 부산 신항 2-4단계 컨테이너 부두에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상시 접안할 수 있도록 안벽 수심을 이 같이 증심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부산항 신항의 주요 컨테이너 부두 안벽 수심은 16m 안팎으로, 글로벌 선사들은 초대형 선박의 기항에 대비해 증심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부산항 신항 컨테이너 부두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사업시행자인 ㈜부산컨테이너터미널(BCT)와 협의해 2-4단계 3선석 중 2개 선석 안벽 수심을 당초 17m에서 18m로 변경하기로 했다. 부산항 신항 2-4단계 사업은 5만 t급 컨테이너 부두 3선석(1050m)과 63만㎡ 규모의 배후부지를 조성하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지난 2월 공사에 착수해 2021년 완공될 예정이다. 박승기 해수부 항만국장은 "안벽수심을 늘려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상시 기항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면 부산항이 보다 활성화돼 향후 글로벌 물류 허브항만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16-08-24 10:10:01부산항만공사(BPA)는 장척화물(OOG)의 컨테이너 터미널 반입 때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컨e를 활용해 반입 절차를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장척화물은 기준 부피를 벗어난 대형화물 및 수하물로, 일반 컨테이너에 적입할 수 없는 화물을 특수 컨테이너에 적입한 것을 말한다. 올컨e는 BPA가 부산항의 스마트·디지털화의 일환으로 항만물류통합플랫폼의 주요 서비스인 전자인수도증, 차량반출입예약시스템, 환적운송시스템 등을 화물차 기사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모바일 앱이다. 이번 절차개선은 부산항 신항 4부두 운영사인 에이치엠엠피에스에이신항만(HPNT)과 협업해 진행했다. 앞서 HPNT는 장척화물 운송차량이 높이제한이 있는 일반 장치장으로 잘못 진입하는 바람에 장비파손 등의 사고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올컨e시스템을 활용한 반입절차 개선을 BPA에 제안했다. 장척화물 운송차량은 여러 터미널에 가끔씩 방문하기 때문에 터미널 내 장치 위치, 위험 요소, 업무 처리 프로세스를 일일이 기억하지 못해 화물의 높이가 제한된 일반 장치장으로 잘못 진입해 장비 및 화물 파손 등의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BPA와 HPNT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기로 처리하던 장척화물 업무를 올컨e를 통하도록 하고, 운송기사가 올컨e에서 필수로 숙지해야 하는 안전수칙과 장척화물차량 이동경로를 확인해야만 운송 오더와 인수도증을 수신할 수 있도록 반입절차를 개선했다. 특히 장척화물을 장치할 위치와 차량의 이동 경로를 그림으로 보여줘 운송기사가 한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화면을 구성했다. BPA는 올해 9월부터 기능 개발을 시작, 10월에는 4부두 현장 적용을 마쳤다. HPNT 관계자는 "BPA에서 개발한 올컨e는 터미널 입장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시스템"이라며 "BPA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특수화물 반입에 따른 안전 문제를 해결해 안정적인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BPA 박경철 디지털정보부장은 "앞으로도 항만 관계자들과 협업을 통해 항만물류통합플랫폼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개선해 부산항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8 18:39:50충남도가 '산업의 핏줄'을 생산 중인 대한전선으로부터 1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민선8기 충남도가 2022년 7월 출범 이후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유치한 금액은 올해 목표로 잡은 30조원을 넘보고 있다. 충남도는 김태흠 지사가 18일 도청 상황실에서 대한전선 모회사인 호반그룹의 김선규 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 오성환 당진시장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광섭 부의장도 참석해 도의회 차원의 지원 의지를 표했다. MOU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오는 2027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당진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 부지를 확보, 해저케이블 2공장을 신설한다. 이 공장에서는 장거리 송전이 가능한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을 생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당진 해저케이블 2공장은 부두와 인접해 선적이 쉽고, 기존 해저케이블 1공장보다 생산 품목과 용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공장 설립·가동에 따른 신규 고용 창출 인원은 5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도와 당진시는 대한전선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펼친다. 이번 대한전선 투자 유치에 따라 민선8기 출범 이후 2년4개월여 동안 도의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 규모는 28조8000억원으로 늘게 됐다. 이는 민선7기 4년 동안 유치한 14조5385억원의 2배에 달하는 규모다. 충남도는 다음 달까지 4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가로 유치, 연내 국내외 투자 유치 금액은 33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지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전선공장인 당진공장, 기술연구소, 솔루션 공장 등 대한전선의 핵심 시설들은 모두 충남에 집적화돼 있다"면서 "대한전선이 충남 당진에서 해저케이블 사업의 승부를 볼 수 있도록 강력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1-18 18:15:19[파이낸셜뉴스] 충남도가 ‘산업의 핏줄’을 생산 중인 대한전선으로부터 1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민선8기 충남도가 2022년 7월 출범 이후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유치한 금액은 올해 목표로 잡은 30조 원을 넘보고 있다. 충남도는 김태흠 지사가 18일 도청 상황실에서 대한전선 모회사인 호반그룹의 김선규 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 오성환 당진시장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광섭 부의장도 참석해 도의회 차원의 지원 의지를 표했다. MOU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오는 2027년까지 1조 원을 투자해 당진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 부지를 확보, 해저케이블 2공장을 신설한다. 이 공장에서는 장거리 송전이 가능한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을 생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당진 해저케이블 2공장은 부두와 인접해 선적이 쉽고, 기존 해저케이블 1공장보다 생산 품목과 용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공장 설립·가동에 따른 신규 고용 창출 인원은 5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도와 당진시는 대한전선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펼친다. 이번 대한전선 투자 유치에 따라 민선8기 출범 이후 2년 4개월여 동안 도의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 규모는 28조 8000억 원으로 늘게 됐다. 이는 민선7기 4년 동안 유치한 14조 5385억 원의 2배에 달하는 규모다. 충남도는 다음 달까지 4조 5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추가로 유치, 연내 국내외 투자 유치 금액은 33조 원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지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전선공장인 당진공장, 기술연구소, 솔루션 공장 등 대한전선의 핵심 시설들은 모두 충남에 집적화돼 있다"면서 "대한전선이 충남 당진에서 해저케이블 사업의 승부를 볼 수 있도록 강력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1-18 16:13:28[파이낸셜뉴스] DL건설은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 조감도)’가 이달 중 공급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인천광역시 중구 사동 일원(인천여상주변재개발정비사업)에 들어서며 총 4개동 667가구로 짓는다. 이 중 아파트 492가구와 오피스텔 88실을 합쳐 총 580가구를 일반공급 예정이다. 이 단지는 수인분당선 신포역이 도보 약 1분 거리에 위치해있고 신포역에서 약 7분이면 인천발 KTX(예정)와 월곶-판교선(예정)이 들어설 예정인 송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용산까지 가는 급행·특급 열차가 정차하는 1호선 동인천역도 이용 가능해 서울 용산역까지 40분대에 닿을 수 있다. 추가적으로 신포역에는 부평연안부두선(트램)이 계획돼 있고,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로 진출입도 편리해질 예정이다. 인천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인천신흥초, 송도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인성초(사립초)와 제물포고, 인성여고, 인일여고도 가깝다. 이마트(동인천점), 신포국제시장도 단지 부근에 자리한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등 산업 단지와의 직주근접도 강점이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타입별로 4베이 판상형 구조를 비롯해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공간 등이 선보인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라운지 카페(작은 도서관) 등이 조성된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11-18 15:10:26[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장척화물(OOG)의 컨테이너 터미널 반입 때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컨e를 활용해 반입 절차를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장척화물은 기준 부피를 벗어난 대형화물 및 수하물로, 일반 컨테이너에 적입할 수 없는 화물을 특수 컨테이너에 적입한 것을 말한다. 올컨e는 BPA가 부산항의 스마트·디지털화의 일환으로 항만물류통합플랫폼의 주요 서비스인 전자인수도증, 차량반출입예약시스템, 환적운송시스템 등을 화물차 기사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모바일 앱이다. 이번 절차개선은 부산항 신항 4부두 운영사인 에이치엠엠피에스에이신항만(HPNT)과 협업해 진행했다. 앞서 HPNT는 장척화물 운송차량이 높이제한이 있는 일반 장치장으로 잘못 진입하는 바람에 장비파손 등의 사고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올컨e시스템을 활용한 반입절차 개선을 BPA에 제안했다. 장척화물 운송차량은 여러 터미널에 가끔씩 방문하기 때문에 터미널 내 장치 위치, 위험 요소, 업무 처리 프로세스를 일일이 기억하지 못해 화물의 높이가 제한된 일반 장치장으로 잘못 진입해 장비 및 화물 파손 등의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BPA와 HPNT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기로 처리하던 장척화물 업무를 올컨e를 통하도록 하고, 운송기사가 올컨e에서 필수로 숙지해야 하는 안전수칙과 장척화물차량 이동경로를 확인해야만 운송 오더와 인수도증을 수신할 수 있도록 반입절차를 개선했다. 특히 장척화물을 장치할 위치와 차량의 이동 경로를 그림으로 보여줘 운송기사가 한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화면을 구성했다. BPA는 올해 9월부터 기능 개발을 시작, 10월에는 4부두 현장 적용을 마쳤다. HPNT 관계자는 “BPA에서 개발한 올컨e는 터미널 입장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시스템”이라며 “BPA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특수화물 반입에 따른 안전 문제를 해결해 안정적인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BPA 박경철 디지털정보부장은 “앞으로도 항만 관계자들과 협업을 통해 항만물류통합플랫폼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개선해 부산항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8 15:09:24[파이낸셜뉴스] 충남도가 '산업의 핏줄'인 해저케이블을 생산하는 대한전선으로부터 1조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충남도는 김태흠 지사가 18일 도청 상황실에서 대한전선 모회사인 호반그룹 김선규 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 오성환 당진시장과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2027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당진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 해저케이블 2공장을 신설한다. 이 공장은 장거리 송전이 가능한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을 생산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세계 해저케이블 시장은 내년 초고압지중케이블 시장을 넘어서고, 2030년엔 3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진 해저케이블 2공장은 부두와 인접해 선적이 쉽고, 기존 1공장보다 생산 품목과 용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공장 설립과 가동으로 신규 고용은 500명에 달할 전망이다. 대한전선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충남도와 당진시는 대한전선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한다. 김 지사는 "세계적 탄소중립 정책 확산으로 해상풍력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해저케이블산업은 미래 핵심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며 "2050년까지 필요한 해저케이블 길이가 지구 5바퀴를 넘을 정도"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대한전선은 1공장 생산량의 5배가 넘는 2공장 투자로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경쟁력 강화와 에너지 안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1-18 14:59:0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김재균)는 울산항 입·출항 선박의 통항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예산 150억원을 들여 울산항 유지 준설공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산항은 태화강 상류에서 유입되는 토사로 인해 최근 몇 년 전부터 일부 항로와 접안 구역에 퇴적물이 쌓여 선박의 입출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UPA는 지난해 울산항 전면 수심 측량을 실시하고 지반조사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오는 2026년까지 울산항 진입 항로와 선회장, 울산본항 및 온산항 내 25개 부두 전면에 퇴적된 토사 약 62만㎥를 준설키로 했다. UPA는 이번 유지준설로 울산항의 적정 계획수심을 확보해 선박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선박 입·출항 여건을 개선해 항만이용자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계획 수심이 일부 미달되는 구역을 먼저 준설해 선박의 안전성을 빠르게 확보하는 등 울산항 효율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11-18 14:28:16[파이낸셜뉴스] DL건설은 수인분당선 신포역 초역세권에 들어서고 인천 항만개발 수혜 및 오션뷰(일부세대 제외)가 기대되는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가 11월 분양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는 인천광역시 중구 사동 23-4번지 일원(인천여상주변재개발정비사업)에 들어서며 총 4개동 667가구로 짓는다. 이 중 아파트 492가구와 오피스텔 88실을 합쳐 580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 예정이다. 타입별로 아파트는 △59㎡A 86가구 △74㎡A 130가구 △74㎡B 180가구 △84㎡A 62가구 △84㎡B 34가구이며 오피스텔은 △36㎡A 44가구 △36㎡B 44가구로 구성됐다. 단지는 수인분당선 신포역이 도보 약 1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신포역에서 약 7분이면 인천발 KTX(예정)와 월곶-판교선(예정)이 들어설 예정인 송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용산까지 가는 급행·특급 열차가 정차하는 1호선 동인천역도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신포역에는 인천내항과 부평역을 잇는 부평연안부두선(트램)이 계획돼 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진출입도 편리하고 향후 나머지 구간 공사가 마무리되면 수도권 곳곳으로 이동 시간이 더욱 단축된다. 인천항 내항과 연접한 점도 단지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우선 인천바다 오션뷰가 가능하다. 제물포 르네상스 개발의 핵심인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더욱 빼어난 바다 조망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제물포 르네상스는 인천시가 추진하는 핵심 과업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5000억원 이상을 투입한다. 중구 북성동 및 항동 일원에 42만9000㎡ 규모의 해양 문화 도심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5년 말 본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단지는 인천신흥초, 송도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인성초(사립초)와 제물포고, 인성여고, 인일여고도 가까운 '학세권' 입지다. 'e편한세상' 브랜드 파워에 맞는 특화설계도 주목을 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타입별로 4베이 판상형 구조를 비롯해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공간 등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공간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구조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라운지 카페(작은 도서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역세권, 오션뷰 및 주변 개발호재, 브랜드 신축 아파트 등 부동산 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두루 갖춰 실수요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기대된다"며 "중구 내 새 아파트 공급이 드물어 수요가 많고 특히 제물포 르네상스(예정)와 발 맞춰 지역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의 주택전시관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일원 인천애뜰광장 인근에 11월 오픈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1-18 10:43:15[파이낸셜뉴스] 시민들의 도시건축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확대하기 위해 부산지역 건축단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건축 축제가 펼쳐진다. 부산시와 (사)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는 15~19일을 '2024 부산국제건축제-건축주간'으로 정해 부산시청 2층 전시장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를 비롯해 대한건축학회 부산울산경남회, 대한건축사협회 부산광역시회,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 한국실내건축가협회 부산울산경남회 등 부산건축단체가 함께 참여한다. 행사는 전시와 포럼, 건축영화제, 건축투어 등으로 짜여졌다. 먼저 2024 부산다운건축상 수상 작품이 선보이고,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with MVRDV) 작품전에는 부산 명예자문건축가와 건축가, 건축학과 학생 90여명이 '탄소중립 건축도시 부산'을 주제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3차원(3D) 모형 작품 100여개를 공개한다. 부산의 유능한 건축가들을 소개하고, 작품을 알리기 위해 '제17회 올해의 건축가상 작품전' '제17회 신인건축가상 작품전' '부산젊은건축가 파빌리온 작품전' '젊은 건축가 작품전'도 마련됐다. 이 외에도 '변화하는 지구! 나는 어디에 살지?'를 주제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발휘해 만든 작품을 전시한 '건축사와 함께하는 어린이건축한마당' 등 총 11개의 전시가 진행된다. 건축주간 연계 행사로 포럼, 건축영화제, 건축투어 등 다채로운 시민참여 행사가 이어진다. 부산의 주요 현안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들이 담론의 장을 펼치는 제44차 부산공간포럼은 '지속 가능한 가덕도신공항의 미래 성장과 공항 복합도시 개발의 방향성'을 주제로, 제51차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은 '자성대부두와 55보급창의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각각 진행된다. 건축 분야 영화를 상영하는 제4회 부산건축영화제는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오는 17일까지 총 6개 작품이 12차례 상영된다. 올해 수상한 '부산다운건축상' 수상작을 답사하는 건축투어는 19일에 진행된다. 그 외 연계 행사로 18~19일에는 '부산시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공개 프레젠테이션'과 '부산시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심사위원 특강'이 마련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건축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성태 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건축주간 동안 다양한 건축문화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도시 건축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킬 수 있는 공감의 장이 형성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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